고딩시절 다니던 길마다, 졸업후에도 들어갔던 음악다방마다 이들의 음악이 나왔지만 당시에는 별 관심을 주지않아 그 흔한 백판하나 사지 않았습니다. 그시절을 지나 이제 노인이 되니 그들의 인생도 쉽지않은 것이었음을 느끼고 인생 최고최대의 적은 교만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60이 넘은 이나이가 되고 보니, 예전 학생시절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네요.. Smokie 그룹의 귀한 자료도 잘 봤읍니다.. 하~ 그시절...I'll Meet You At Midnight 들으며, 가슴치던 그 시절이 좋았다고 느끼는것은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나의 청춘이 거기에 있었기 때문이겠죠...구독과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스모키는 유독 아시아와 러시아쪽 에서 인기가 많더라구요 아직도 유튜브에 스모키 영상에 달리는 댓글들이 우리나라 아저씨 아줌마 또 러시아 형님 누님들 이더라구요 ㅎㅎ 그도 그럴게 스모키의 멜로디와 리듬이 이쪽에 정말 친숙한 라인들이라서 그런거 같네요 어릴적 통기타 한대 들고 소풍 갔다가 거기 계시던 신원미상의 형님 께서 스모키라고 아니? 하시면서 악보도 없이 스모키의 전곡을 혼자 부르시던 추억이 생각 나네요 너무 맛깔 나게 부르셔서 넋을 놓고 경청 했었는데 지금도 가끔 그 형님이 생각 나고, 그때 마다 저도 기타를 꺼내 스모키의 노래를 흥얼 거립니다. 그리고 또 루노형님 영상이 언제 나오나 하면서 기다리는것도 빼먹지 않구요 ㅋㅋ
"그래도 전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남자 주인공이 아니라 샐리에게 작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그녀가 이 답답한 남자보다 훨씬 더 나은 사람을 만나길 기원합니다. 사랑은 언제나 고백할 가치가 있으며, 또 고백할 수 있는 용기는 결과와 상관엾이 아름다운 법이니까요." [9분48초] 참 아름다운 명언입니다. 감사합니다.
Sweet, 수지 콰트로, 브론디, 팻베너타, 스모키 등등 이들의 영광 뒤에는 니키 친과 마이클채프먼 콤비프로듀서가 있었습니다. 그들을 통해서 나온 곡들을 들어보면 대개 비슷한 느낌을 받게됩니다. 그들 특유의 락큰롤 정서같은것 말입니다. 또 그것이 대단히 좋게 느껴집니다.
루카스님의 스모키 이야기를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드디어 오늘 보게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비틀즈음악보다 스모키의 음악을 더 좋아하며 자랐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예비고사 보던 시절에 복사판 디스크를 몇년을 들었는지 모른답니다 지금도 스모키는 어떤 밴드보다 최애로 남아있습니다 정말 자세한 내용과 멋있는 소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마음을 울린...제목이 추억을 떠올립니다. 미국인들은 리무진 한번 타보는 게 소원이라서 장례식차는 리무진이라는 리더스다이제스트 식 글을 읽고 머릿속 남아있던 즈음에 리빙넥스트도어투앨리스를 듣는데...리무진이 도어웨이로 나간다는데...뭐여 앨리스 죽었음? 하며 가슴 절절했던 , 가사오역에 진심이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아스탈라비스타가 뭔말인지 모르고 멕시칸걸과 키스하니 해피엔딩이네 하며 참 낭만스럽네 하고 듣다가...먼 훗날 아스탈라비스타 뜻을 알고는 오잉? 하며 그 뜻을 모른채 키스하던 주인공에 감정이입되서 마음이 절절해지기도 했었고...생각해보니 정말 스모키는 이렇게든 저렇게든 제 맘을 울렸었네요
제 평생 가장 열정적으로 좋아했던 밴드가 스모키입니다. 특히 멕시칸걸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목소리에 흠뻑 취해얼마나 테이프를 듣고 또 들었는지,,, 덕분에 테이프 수록곡 전곡을 참 많이도 들었죠.우연히 유투브에서 크리스노만이 지금까지 활동하는 사실을 알게 됐고, 특히 That's Christmas는 강추입니다. ㅎㅎ
90년대 중반, 유럽에 갔을 때 living next door to Alice~하는 가사가 나오면, 사람들이 "Alice! Who's the fuXXing Alice! "라고 추임새를 넣었더랬죠. 저는 If You Think You Know How to Love Me, Stumblin' in 을 참 좋아했습니다. 스모키 소개 영상 감사합니다.
이들의 선배격인 맨체스터의 전설 "The Hollies"도 실상 공식데뷔는 1962년,.....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비틀즈" 못지않은 성공을 거뒀죠.... 제가 유튜브 음악 글마다 똑같은 댓글 다는게 있어요.....의 마스크 자체가 굉장히 독특한데...."홀리스"의 보컬 와 똑닮음. 둘의 사진 한번 비교해보시면, 신기할 정도입니다. "스모키"는 데뷔 10년만에 마치 한국팬들 정서에 맞게 대박이 났지만....디스코 광풍을 피해가지 못했네요
제가 팝 음악과 인연을 맺은 계기가 중딩시절 방과후 집으로 향하던중 동네 레코드샾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던 Gerry Rafferty 의 Right down the line 과 호주출신의 밴드 little river band 의 reminiscing 과 night Owls 였는데 그후 elo를 접하며 자연스레 팝음악에 빠져든 기억이 새로운데 Smokie 역시 우리세대에서 빼놓고 이야기할수 없는 정말 그당시 많은 한국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우리의 정서와 맞는 가장 동양적인 밴드로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도 고퀄리티 의 리뷰에 고개숙여 감사함을 전합니다.
잘 봤습니다.~^^ 추천하나 할께요.저도 80초반 부터 인켈 대리점에서 POP PM2모으던 학생이였는데요.그 당시 AFKM에서 Rock World.자주 시청했는데 '빌리 스콰이어'의 등장을 잊을 수 없네요.'스트록' 이란 곡을 듣고 바로 2500원 짜리 앨범을 샀고, 1년 후인가? Every body want you로 대박난 '빌리 스콰이어' 추천합니다~ 39 Special도 강추하고요~서던 락의 킹이죠.
이렇게 음악에 대해 전문가이고 목소리도 좋은 루노님이 지상파 라디오 벙송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음악에대해 깊이있게 그 가수의 탄생 배경부터 역사 전성기 그리고 사람들 마음과 기억속에 영원히 사는 것까지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이 루노님 영상을 보며 위안과 지식을 얻기바라며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많은 한국의 팝 애호가들이 왜 스모키같은 밴드가 영미권 특히 미국시장에서 통하질 못했느냐 의문을 가지는데 ... 스모키의 명곡 Living next door to Alice 가 나왔고 그들의 최대 전성시대였던 1977-78 년에는 영국과 미국 팝 시장이 사이키델릭 스타일의 컨트리 포크 블루스 록을 합친 계통의 사운드가 절정을 이루고 있었고 그에 가장 걸맞은 선두주자가 플리트우드 맥 이었죠. 플리트우드 맥의 앨범 Rumors 는 바로 이 시기에 천문학적의 판매고와 수입을 올리면서 영미권의 당시 비슷한 계열의 밴드들은 서로 앞다퉈 플리트우드 맥의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모방하려는 열풍이 거셌습니다. 그러나 스모키 같은 밴드는 사운드의 색채가 딱 정확하질 못했어요. 포크 같기도 하고 컨트리 같기도 하고 (갠적으로는 컨트리로 밀어부쳤다면 그 유명한 컨트리 레전드 앨라배머와 어깨를 나란히 했을수도) 소프트 록 같기도 한데 ... 또 가만들으면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표방하는 듯도 하고 아닌듯도 하고. 암튼 그 사이키델릭록의 붐이 일었던 과도기에서 자신들의 사운드 정체성을 뚜렷이 하지 않은게 팝 본고장 미국서 Living Next Door To Alice 를 겨우 빌보드 핫 100 싱글차트서 20위권으로 올려놓은게 전부인 기록으로 스모키는 미국시장에서 결국 빛을 보지 못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스모키... "크리스노만"의 허스키한 목소리에 반해서,.... 차분한 팝락사운드와 공간을 빈틈없이 채워주는 화음에 빠져들어서 아직까지도 내가 사랑하는 밴드... 나이 들어 여유가 생기자 마자 제일 먼저 스모키의음반부터 사들였습니다.... 얼마나 좋아했으면 오랜 시간을 두고 음반수집했는데... 1975년 첫앨범부터 2015 Gоld 1975-2015 (40th Anniversary Deluxe Edition) 라이브앨범을 제외한 레귤러와 컴필레이션 앨범까지 CD 33장을 보유하게 되었죠... 모든 곡을 사랑합니다만... 1995년 앨범" The World And Elsewhere"에 수록된 "C.C.R"의 경쾌하고 밝은 커버곡 "Have You Ever Seen The Rain"은 우울할때면 꼭 듣고 있습니다... 이 곡 추천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어릴 적, 극 I였던 터라, 마음에 드는 여자애에게 사귀자는 고백 한번 하려면, 몇달 동안 끙끙 앓다가 고백도 못해보고 연락이 끊너진 적이 많았어서... 넥스트 도어 투 앨리스 노래를 접하곤 감정이입해서 스모키를 무지 좋아했었다는....😅😅😅 오늘 저녁은 스모키의 곡들로 도배하게 되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