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엔쥔어일.하니까 제가 LA에 있을 때가 생각납니다. 운전을 하면서 엔쥔어일을 갈 때가 되면 늘 고민이었습니다. 어디서 교환을 해야하는 것인가. 나는 장비도 없는데 과연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함께 뛰었던 라울몬데시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 때 줘는 영어를 너무 못했기 때문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 자동차를 몰고 다닐 때 아 이 차가 서면 어쩌나. 이제 곧 고장나 버리는게 아닌가 늘 걱정이었습니다. 그 때 제 기분이 어땠을꺼 같아요? 정~말 외로웠습니다. 이 넓은 땅덩어리에 줘만 남아 있는 그런 외로움이었죠. 그래서 느꼈습니다. 아. 정말 이뤘케 포기해야만 하는 것인가 정말 놔는 이것밖에 안되는 것인가. 하지만 줘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줘를 응원해주시는 교민분들의 뜨거운 관심들이 때론 부담으로 다가 왔지만은 그것은 또한 제가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영어를 배워야겠다. 생각을 했고 그렇게 영어를 배우기 위해 어린지 카운티에 있는 영어 학원에 가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습니다. 허벅지가 땡기는 그런 느낌은 정말 저에게 큰 고통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때 제 기분이 어땠을꺼 같으세요? 여보세요? 듣고 있는거죠?
어떤 정비사분이 말씀하시길 엔진오일은 키로수보다는 주행시간을 기준으로 교체하는게 제일 정확하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일반인들은 주행시간을 계산하기어렵기때문에, 키로수 대비로 교체하는건데... 엔진은 시동을 걸었을때 부터 사용하기때문에 키로수보다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약 200시간 전후로 가는게 좋다고 하네요. 그이유가. 같은 7,000km를 운행한 엔진오일상태를 보면 차마다 각각 다른이유가 엔진가동한 시간이 달라서 그런거라고... 그래서 시내주행위주로 하는 차는 5,000~7,000km 고속도로 위주인경우는 1만~12,000KM 정도에 가는게 좋다고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제경우는 하루 왕복 30분 사용하고, 주말사용까지 합쳐서, 1주 5시간 / 1달 20시간 / 10개월 200시간 / 10개월에 한번씩 교체하면 적당하더라구요.
LPI 엔진 10년째 15만km 지방 국도 위주로 타고 있는데 , 지금까지 2만km마다 엔진오일 가솔린용 순정품으로 갈았고, 직전에는 3만km 타고 교환했지만 아무 문제 없음. 시간 더 지나고 나중에 엔진에 이상이 생길거라고 하면 할말 없지만, 내 생각엔 그럴것 같지 않음. 매뉴얼 수치가 어느 정도 보수적으로 책정된 걸로 보고 좀 더 타고 교환해도 된다는 생각.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연료소비량으로 계산하는게 합리적입니다. 제차 3.5 mpi 엔진 매뉴얼에는 교환주기가 가혹 오천, 일반 만킬로로 되어 있는데 시내주행하면 연비가 리터당 5킬로 외곽도로타면 10킬로 입니다. 복합적으로 운행하면 리터당 7.5킬로 탑니다. 즉 저는 연료 1000리터 기준으로 교환하는데 연비가 트립에 6km/L 되면 6천킬로 주행후 교환, 7km/L이면 7천킬로후 교환 등으로 하고 있습니다. 만약 경차라면 알피엠이 높고 연비가 좋기 때문에 600L 연료소모시 마다 교환 한다든지 본인차의 특성에 알맞는 연료소비량을 정하시는게 현명합니다.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기준을 연료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로 냉각계통에 의한 일정한 한계내의 운행이므로 연료소비량 기준으로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키로수가 아니라 엔진 가동 시간으로 교환 주기를 잡는게 좋을 듯 합니다. 보통 엔진 가동 시간 200시간을 기준으로 잡으라고 하더군요. 시내 주행 위주면 엔진 가동 시간은 길지만 실주행 거리는 짧고, 시외주행은 엔진 가동 시간은 짧지만 실주행 거리는 길겠죠. 밟아서 고알피엠을 유지하는 운전자가 아니라면 엔진 가동 200시간 기준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1년에 12,000~15,000키로 거의 80프로가 고속도로 주행인 디젤 SUV는 7,500마다 교체하고 있고 1년에 10,000 내외인 시내 주행이 80프로 가량 되는 경차는 5,000키로마다 교체하고 있네용 정답은 없지만 공회전과 주행패턴과 환경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_~
엔진 가동시간이 맞는것 같습니다. 똑같이 차량을 매일 90분 운행했는데 한쪽은 50km가고 한쪽은 130km갔다고 치면 대략 9000분 운행 즉 100일 운행시 5000km이고 13000km운행한것이됩니다. 한쪽은 도심주행 한쪽은 크루즈 운행이 되겠네요 운행시간으로 교환주기를 생각하면 도심주행이든 크루즈주행이든 상관없이 좋은 상태의 차를 유지할수있을것 같습니다.
교체시간은 200시간정도로 잡으면 좋을것 같은데 시내주행만 하는 사람이 평균적으로 나오는 속도가 정체길 다니는 사람도 평균시속 30킬로~50킬로 사이의 속도로 평균 다니고 그럼 6000~1만킬로사이가 200시간입니다. 70~100킬로로 크루즈하는 사람들도 14000 에서 2만 사이에서 교환하게되구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중고차지만 이번에 차를 교체한후 엔진오일 교체 시기에 대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말리부 15년형 구매후 타고 있는데 동호회내에서도 순정오일에 대해서 대부분 좋은의견들이 많아서 메뉴얼대로 운행하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이번 영상으로 정확한 기준이 생긴 느낌입니다. 미션오일편도 기대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우리나라 교통/날씨 상황이라면 제조사 매뉴얼 기준으로 가혹조건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주행풍으로 엔진쿨링이 어려운 속도구간 주행, 잦은 가감속 주행, 대기정차시 엔진구동시간, 4계절 온도습도 등을 고려) 그래서 저는 가혹조건을 전제로 오일류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현재 운용중인 현기 2.0 누우 엔진은 매뉴얼상 가혹조건 교환주기가 7500키로인데, 저는 여기에 약간의 과격한 주행(?)과 교환주기를 놓치는 상황을 고려하여 마진을 조금 두고 선도래 기준으로 교환합니다. (제조사 권장규격의 3기유 국산오일 4리터 패키지로 교환하니 비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오토기어 갓구님들도 차량의 가혹조건 기준으로 운용상황에 맞게 교체주기를 가감하시면 보다 합리적인 차량관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휴지에 찍어보고 교환합니다 막 교환한 엔진 오일을 찍어보면 점도가 살아있어서 휴지에 잘 번지지 않습니다 타고 다니다보면 점도가 서서히 죽어가는데 찍어보면 휴지에 얼마나 빠르게 번지는지 얼마만큼 면적으로 번지는지 상태에 따라 다르죠 완전히 맛탱이가 가면 물처럼 번집니다 여기서 개인적인 선호도로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엔진오일이 좀 번지긴하는데 난 탈만한데?하시는 분은 맛탱이 갈때까지 타시면 되시고 저처럼 환자분은 번지면 바로 교환하시면 오일교환센터 사장님과 돈독한 친분을 쌓으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쇠교수님 질문드립니다. 매뉴얼 보면 일반교환주기와 가혹조건시 교환주기가 있는데요. 국내 도로상황이면 거의 다 가혹조건이라고 하는데 그럼 맘 편하게 7500km or 6개월 두 개 중 선도래 하는 기준에 맞춰 교환하면 되나요? 그리고 국내 운행조건이 가혹조건이라고 하는게 맞는 표현인지도 궁금합니다.
시내5500ㅡ6500..고속12000도 가능합니다..엔진가동시간+엔진회전수에 따라 킬로수 천차만별...급가속및 과속 자주하시면 엑셀을 깊게 밟아 엔진회전수가 올라가면 당연히 오일도 빠르게 순환되게 때문에 교환주기도 빨라짐...시내는 정차및 가다서다 반복하는 동안 오일수명 잡아먹기때문에 시내는 거의5500까지가 한계인듯..시내8고속2기준 전 6500까지가 한계인듯..고속많 10이면 1만2000도 가능한듯..
기유가 다르지만 모튤같은건 레이싱 한번하고 바꾸기도 한다던데요 그리고 메뉴얼이 바뀌는 경우가 더러 있더군요 무교환이라고 했다가 유교환으로 바뀌는경우와 마일리지를 길게 잡았다가 문제가 되어서인지 짧게 고치는경우가 있더라구요 메뉴얼이라고 무조건 맹신할 수도 없는것같네요 만약 전세계 모든 메이커에서 똑같은 엔진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때 메이커마다 기준은 다를 수 있을테니까요
분명한건 김정민 대표님이 대한민국 자동차 분야에서 최고의 지식인이라는 점이에요. 우리나라에서 그 누구도 지금까지 이런 강좌들을 주제별로 다양하고 심도있게 해준 사람 못봤네요. 자동차 기자나 전문 리뷰어들 대부분 김대표님 강좌를 듣고보면 나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주장하겠지만 들으면서 수긍하는 것과 처음부터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특정 주제들을 풀어내는건 완전히 차원이 다른 일이죠.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에요. 김대표님 한마디로 독보적인 분이에요.
대표님 신차 길들이기에 관해서도 한번 다뤄주세요. 요즘 차량들은 아주 정밀하기에 쇳가루 발생같은거 없다 각 부품들이 자리잡힐 시간을 주룰필요없다. 자동차 검수과정에서 이미 다이노에 올려서 고알피엠 이미 돌려본다. 등등 팩트는 없고 다 카더라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요즘 자공차 부품들으 아무리 정밀화 돼었다해도 길들이기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꼭좀 한번 다뤄주세요.
주위에 소렌토 40먄킬로 무쏘 70만 킬로 뛴 분들에게서 들은 공통적인 엔진관리는 광유 말고 싼 합성유 7천킬로 넘지 않을 때 미리미리 갈아줬다는 겁니다. 제조사 매뉴얼보다 80% 빨리 가세요. 엔진 오래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제조사 권고 사항은 어떻게 보면 한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제품 특히 미국 모 회사 롱라이프 엔진오일 1만5천 쓸 수 있다는 광고 믿고 그 제품 사서 넣지 마세요. 같은 엔진오일 가지고 그런 기술 없습니다. 차 망가집니다.
몇천키로보다 몇백시간으로 따지는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엔진오일교체시기 기준이 뭐냐? 엔진오일의 TBN(염기성)에서 TAN(산성화)로 일치되는시점에서 교체하는것입니다 1만키로이상 추천되는것은 TBN(염기성)이 12 mg/g KOH이 넘고 최고급 첨가제와 기유가 아낌없이 사용되는 메이저 제조사의 제네시스쿠페2.0에 들어가는 오일 ACEA A3/B4 모빌1 0W-40이 유일하다할정도입니다 일반인인 우리는 5천이든 7천이든 1만키로든 1만키로이내면 아무때나 상관없습니다 상단의 0W-40제외한 모든 오일이 1만키로부터 산성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엔진 가동 시간을 기준으로, ACEA A3, A5 등의 full SAPS 오일은 300~350 시간 사용 후 교환하시면됩니다. ILSAC GF-5나 ACEA C3 등의 mid SAPS 오일은 200~250시간 사용 후 교환하면됩니다. 자동차엔진의 굉장한 무리는 아침 첫 시동걸때 7할이상 손상됩니다 5w-30보다 0w-30이 더 좋은이유는 바로 여기서나옵니다 당연히 낮은온도에서 앞점도0W가 월등하니 더 원활하게 구석구석 엔진을 위해 오일들은 일합니다. 1만키로는 넘지마는것은 당연지사 그러면 4천 혹은 2천마다 갈면되냐 이것은 이점만 기억하세요 엔진 오일을 수명이 다 되기 이전에 너무 자주 교환하는 것도 좋지 않고 내마모첨가제인 ZDDP가 금속 표면에 피막을 형성하기 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오일 교환직후 가장 엔진에 무리갑니다. 따라서 연료나 냉각수, 먼지 유입이 없는 정상적인 컨디션의 엔진이라면, TBN(염기성)이 고갈되지 않는 한도 안에서는 엔진 오일 교환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엔진 보호에 유리합니다 제조사 설명서 봐도됭니다 결론ㅡ 1만키로는 넘지마라 오일교체기준이란것은 TBN TAN기준이다 오일교체는 키로수가아니라 시간순이 정확하다 이상입니다
대푯님 제가 주행이 많지 않은편이라 년간 7천정도 타는데 제조사측에서는 2만키로에 한번 교체를 해주기에 2만을 채우기에 힘든조건이라 6개월에 한번씩 교체해줍니다 영상보니 1년주기로 해도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6개월에 한번 교체해주는건 오버일까요? 물론 자주 교체하는게 제일 좋다는건 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