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수의사 #윤샘 윤샘 병원 : 서울시 종로구 진흥로 477-1 월드펫 동물병원 윤샘 광고 및 후원문의: yoonsem@sandbox.co.kr 채널 유료 멤버쉽 가입 주소 : / @yoonsem 윤샘 인스타그램 : / my.pet.clinic 윤샘의 강아지상담소 : / @yoonsem_dog
1. 배를 보이며 늘어져 잔다 => 최근 전기장판 키고나서 등깔고 잠 2. 집에오면 문앞에서 기다린다 => 누구라도 오면 문앞으로 옴 ... 3. 어디선가 집사를 계속 쳐다보고 있다 => 냥옵티콘이 따로 없음. 늘 날 바라봄 4. 항상 몸을 맞대고 같이 잔다 => 너무 귀찮지만ㅋㅋㅋ 마약방석 사주면 나랑 안잘까봐 안사줌 5. 턱을 올린다(턱 페로몬 뭍히기! => 뒤에서 어깨에 턱 걸침 ㅋㅋㅋ 6. 갑자기 배를 보이며 철퍼덕 눕는다 => 나를 만지거라. 관심을 줘라. 이건 몰랐네 잘 만져 죠야지 7. 이상한 자세를 보여준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편히 생각했군 8. 풍부한 표정을 보여준다 => ㅋㅋㅋㅋㅋㅋㅋㅋ날 닮아가는 거였구나 만수야 오늘도 사랑해
8번에서 반성 중 고양이랑 지낸지 3년차 쯤 지인에게 이런말을 했었죠 고양이랑 살아보니 얘네들도 표정이 참 다양하더라 표정만 봐도 이제 알거 같애. 표정으로 기분도 알 수 있어. 그런데 참 고양이는 이상해 딱 한가지 웃는 표정이 없어. 웃는 표정만 못 봤어. 이제 13년차...그게 제 표정이었군요
우리집 냥이들이 우리 집 주인입니다. 내가 잠들기도 전에 배를 보이고 잠을 자고 물건사온 거랑 택배온거랑 다 검사받아야 하고... 퇴근하면 두 마리 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자다가 깨서 냐옹하고 반겨주죠~♡ 다양한표정~~!! 우리냥이들이 한국말을 하는 것 같아요♡♡♡
냥이오 12년째 동고동락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시는거 다 공감되고 맞는 말씀같아요.. 우리 엄마와는 앙숙이지만 ㅋㅋㅋ 저와는 너무 잘지내고 있는 우리 냥이.. 초보시절 중성화수술하고 급여량을 조절했어야 했는데 무지해서 자율급식으로 돼냥이가 되버렸지만 그저 오래오래 나에게 남아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말씀하신거 저희집 아들.딸들 매일 보는거예요. 특히 잘때는 제옆에 붙어서자요. 외출후 귀가이 밖에서 부르면 벌써 애들이 뛰어서 문앞으로 모이고. 들어가면 다리에 문지르고. 발라당눕고. 다양하게 표현해줘용. 저를 가족으로 생각한다고 생각하니 넘넘 행복하네요. 제가 보호를 잘하는지 모르지만 가족이다 생각하고 살고있기에...전문가에게 애들표현의 이유를 들으니 마음이 놓이네요 ! 감사합니당. 길고양이 3마리. 일반 가정입양 2마리 박사님꺼 보면서 많이 배우고 환경도 바꿔놨어요. 그래도 한결같이 마지막 온 애랑 두번째 애랑 매일 하악질. 펀치 ㅜㅜ 마지막애는 도망가고 . 두번째애가 가면 배를보이면서 누워버리는데도 ㅜㅜ 둘째가 자꾸 그러네요
길냥이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멀리 있더라도 빤히 보고 있더라고요ㅋㅋㅋ 딴 짓 하길래 가려고 일어나면 어디선가 호다닥 뛰어나와요. 좋아하는건지 저 인간이랑 있으면 든든한건지… 제가 자리 잡고 앉으면 꼭 옆에 앉거나 알짱 거리고요. 못 만지게 하는 아이인데도 저 사람은 안전하다 이런 생각인지 얘가 날 좋아하긴 하는구나 싶어요. 진짜 감동입니다.
다묘 집입니다, 배방구까지도 하고.. 퇴근하면 네마리가 호다닥 버선발로 튀어나와서 야옹야옹 거려요.ㅠㅠ 윤쌤이 말하는 모든 걸 네마리가 한번에 다 하네요!! 코를 들이대서 얼굴이랑 코에 뽀뽀도 해줘요 :) 매일 여부데용 자세도 보고... 희안한 자세가 그런 의미였군요... 오늘도 행복한 집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