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역할이나 영역을 찾아낼거라고는 보지만 산업적 차원의 경쟁력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량 수요가 생기고 그리고 사람들이 진입하기 전에 그걸 대체할 수단들이 등장할테니까요. 돈이 되면 될수록 더 빨리. 다만 이미 그 시점엔 사회든 개인이든 가용할 수 있는 기계지능과 기계노동력이 훨씬 방대할테니 생계나 생존을 걱정할 필요는 없게 될 거 같네요. 쓸모가 있냐 경제성이 있냐 하는 걸 따지기보다는 폭발적으로 커져가는 기술적 생산성을 폭주시키지 않고 현명하고 건전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질거 같습니다.
인공지능이 대체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거는 같지만 인공지능이라는 거 자체가 인간의 생각 능력을 대체 하는 방식이고 육체 능력을 대체하는 로봇도 나오니까 인간 능력 대부분이 대체 가능 빙향으로 발달 중. 그래도 완전하지 않은 부분들이나 모방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인간의 능력은 남아있겠지만 인간의 수가 일자리 자체보다 더 많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주제보고 생각 들었어요.
예전 영국의 유명한 학자가 인구가 증가하면 가난해진다고 주장하셨는데 현실은 그 반대였다는 사실이죠. 그 학자가 알고 있었던 역사 내에서는 그의 말이 옳았지만 산업혁명이 일어난 이후에는 판이 달라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19세기 사진기의 등장과 지금의 AI 등장을 같은 시선으로 비교하는 건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제가 제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건 솔직히 자본주의입니다. 대표적으로 미국과 일본의 경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인도계 학자가 2008년 금융 위기로 자본주의가 x 되었다고 하셨는데... 미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빚이 무슨 경 단위. 기본소득도 미국에서 생긴 말이죠. AI 시대에 저는 철학이 중요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직은 미개척지 같은 느낌입니다. 예전에 '논어'가 일본 국민의 교과서가 되면서 국민성이 많이 바뀐 것으로 아는데, 한국인의 필독서. 외국인의 한국 귀화 시험에도 '논어'를 포함시키면 어떨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