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의 오스카 레이스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거장으로 등극했고 충무로 한국영화는 전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숨은 조력자인 통역사 샤론 최 역시 해외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샤론 최에 관한 해외 미디어의 반응을 모았습니다. Everybody applauds Sharon Choi. Here are the facts.
@@wooshc 영어, 한국어, 영화, 봉준호감독, 미국에 대한 지식과 조예가 깊은 사람. 공부를 많이 한 결과겠죠. 게다가 용인외고 출신인데 특목고 상위권 아이들은 노력만으로는 못따라잡는 영재성이 있더군요. 영재성+노력+센스. 정말 멋진 사람이고 봉준호감독만큼 날았으면 좋겠네요.
친척이라는 분의 댓글을 어디선가 본 기억으로는 초등이전에 미국에서 살았고 귀국해서 초,중,고를 한국에서 마쳤으며 외고를 나온 후 영화공부를 위해 미국 대학교로 진학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이중국적으로 미국시민권을 가졌을 겁니다. 그걸로 미국에선 한국계 미국인이라 한 것이겠죠.
@@baseline5730 재미교포는 아니고 미국 유학 경험이 있는 토종 한국인입니다. 한국 출생이며 초등학교 때 미국에서 2년 정도 살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초, 중, 고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로 유학가서 영화예술 미디어학을 전공한 후 귀국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는 용인외고(외대부고) 국제반 출신입니다. 미국에서 비자 문제로 1년 정도 초등학교를 못 다녔지만 대신 미국인 친구들과 많이 놀면서 영어가 늘었다고 합니다.
@@yoojjjj4648 노노 완전 한국인. 한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에서 초중고 나온 것도 아니며 미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교육 받은 것도 아니며 한국서 태어나 어린시절 2년 미국에 있던 것 제외하고 현재 유학중인거 제외하면 한국에서 거진 교육 받았죠. 다만 이것이 한국교육의 산물이라고 보긴 어려울꺼 같고 타고난 지적능력과 더불어 가정교육+환경, 본인의 노력이 좋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영어를 (원어민처럼) 아주 잘하는 사람이 통역을 맡아 한국말을 영어로 옮기는걸 들은 경험이 꽤 있습니다만 그때마다 '무슨 얘기인지 전달하는'것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잠깐씩 머뭇거리며 단어선택하느라 '음~음~'하는것도 너무나 자주 봐온 일이었지요. 그런데 이분 통역하는걸 보면 '어찌 저렇게 한순간의 머뭇거림 없이 아주 적절한 단어들을 사용해서 말하는 이의 의도를 정확히 전달할까?'하며 놀라곤 했습니다. 한국어 사용에 정통하고 본인의 생각이 깊으며 상대의 생각을 아주 잘 이해하는 모습 그리고 배려심과 유머까지 겸비한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2. 성장 배경[편집] 재미교포는 아니고, 미국 유학 경험이 있는,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이다. 초등학교 때 미국 LA 근교에서 2년 정도 유학 했다. 당시 비자 문제로 1년 정도 초등학교를 못 다녔지만 대신 미국인 친구들과 많이 놀면서 영어가 늘었다고 한다. 라고 나무위키에 있네요
마치 통역계의 김연아를 보는것 같다 긴 이야기를 핵심만 메모해 신속하고 감정까지 새심하게 전달하고 세계인이 생방송으로 보는 오스카 시상식 지미펠런쇼 에서 떨지않고 침착하게 상대방 보며 미소까지 지으며 우아하게 통역하는지 자기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질 정도로 실력이 있음 오히려 큰무대에서 더 빛나는 김연아 같이 우아했음
어떨때는 오히려 원어민보다 말을 훨씬 잘하는것같음. 단순히 억양과 발음을 말하는게 아니라, 적절한 단어선택과 조합,그리고 그걸 막힘없이 마치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표현하는것(이게 우리가 어릴적부터 영어 단어나 숙어를 주입식으로 죽자고 외우고 공부해도 영어가 안느는 이유중 하나고 제일 어려운것)이 원어민만큼이나 아니 원어민보다 능숙함. 사실 우리가 잘 모르거나 신경쓰지 않아서 그런데 툭하면 말을 버벅대거나 말잘못하는 현지인들도 수두룩함. 영어권 사람들이라고 영어 잘하고 죄다 말을 잘하는게 아님.
샤론최 통역사의 통역능력이야 자타가 공인하는거고 가장 놀라운건 그녀의 친화력이다. 그녀는 봉준호 감독 뿐만아니라 기생충팀 모두와 팀원 이상으로 동화되어 수십명의 기생충팀과 한식구처럼 보였다. 영화를 찍는 내내 식구였던것처럼 완벽히 동화되어 마지막 오스카캠페인에서 그 정점을 찍은 느낌이다. 캠페인이 대성공으로 마감하는데 그녀의 공은 단지 통역사 이상이었다.
봉준호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배우고 싶은 마음에 더욱 열정적으로 통역에 전념했을 것이다. 샤론 최는 대단히 재능이 뛰어난 인재이다. 봉준호는 샤론을 알아봤고 그래서 이런 기회에 팬덤을 생기도록 이끌었을 것이다. 봉준호는 그럴 수 있는 예지가 있다. 샤론이 봉준호를 뛰어넘는 거장 감독이 되리라고 기대한다.
해방직후 백범(白凡) 김구선생님께서 간절히 원하시던 문화강국(文化强國)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서 백범일지에 있는 문화강국 부분을 원문 그대로 올려봅니다. 김구선생님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계시면 기뻐해주세요. 😀😀😀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文化)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1947년 샛문 밖에서
저런 큰 무대나 국제 회의 가다보면 생면 부지 서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힐끗 힐끗 부딪치다 하루 이틀 지나면 서서히 메너로 실력으로 누군가에 모여들고 누군가가 불편해지고 ,, 그러면서 최후 한두사람이 킹이 되죠.. 이번에는 그게 샤론이네요... 혼자할수 있는게 아니고 봉감독과 작품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긴 했지만 그녀의 튀지 않으면서 자연스런 실력이 향기를 뿜다 결국 꽃으로 피었습니다.
샤론 최(최성재) 영어실력과 영화에 관한 지식이 가장 돋보이는 통역은 'Meet the 2020 DGA Nominees for Theatrical Feature Film' 영상입니다. 기존엔 그냥 짤막한 인터뷰와 사담, 뒷얘기 등이 많았지만 저 영상에서는 전문적인 내용으로 장시간 진행됩니다. 그저 대단...
영상에 최성재씨의 국적이 미국으로 나옵니다. Korean american - 한국계 미국인으로 나오는데, 검색해보니 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공부하고 대학교를 미국에 있는 대학으로 갔네요. 국적도 한 국 입니다. 근데 어떻게 저렇게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할까요? 누가 그러더군요. 방금 들은 말을 한국말로 다시 해보라고 해도 저렇게 못한다고...
이 양반 수재인 것 같아요. 한편 갑작스러운 세간의 이목과 관심이 집중이 되어서, 이것이 오히려 본인의 성장과 경력을 쌓아가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을지 하는 노파심도 생깁니다. 한참 자유롭고 창의적인 젊은 나이인데, 이런 일련의 상황들로 말미암아 대중과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최성재 이 양반은 영화계보다도 외교분야에서 더 빛을 발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샤론은 통역하면서 청중과 눈맞춤을 하고 있다. 보통은 그냥 원문자와 겨우 말을 맞추는 정도.. 그만큼 봉준호 속을 전하는데 자신이 있은 것. 이번에 나의 심장 충무로 에서 나의 심장이란 말을 빼 놓은 것은 한작가와는 호흡을 맞춘 시간이 적어서 그 마음속으로 들어가기가 봉감독 때보다 생소해서 빠트린 것으로 느껴진다. 그만큼 한사람을 전속하는게 효과적이란 것.
샤론 최와 비슷한 나이의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샤론 최의 부모가 딸을 참 잘 키웠다고 생각됩니다.아들,딸의 문제가 아니라 통역하는 단어 자체가 이해하기 쉽고 우리가 여태 얼마나 영어 공부에 헛고생을 했나 생각됩니다. 궁금한것은 샤론 최를 어떠케 스카웃했는지 궁금하네요. 똑 부러지는 샤론 최,미래의 다음 아카데미에서는 당신이 최고 작품상을 받고 인터뷰하는것을 보고싶습니다.
언어구사의 순발력과 어휘력의 풍부함은 부단한 노력에 타고난 센스가 겸비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모국어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야 가능하다. 외국어를 공부했었고 지금도 외국어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저게 얼마나 대단한지는 설명조차 할 수가 없다. 저 분의 매끄러운 통역 덕에 수상소감이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