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졌나보네요, 25년 전 깁스를 전기톱으로 자르다가 상박부터 시작해서 깁스가 끝나는 손 끝까지 위 아래로 톱이 살을 자르고 지나가서 아직도 심각한 흉이 남아있네요, 뒷편은 위를 자르고 난 뒤라 좀 많이 나아졌지만 윗쪽은... 그리고 그때 통증은 톱이 살을 헤집고 지나가는 느낌에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자르던 의사는 아플리 없다며 꾀병부리지 말라고 했지만 피가 흐르는 제 피부를 보고선 아무말도 못하던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네요
5살때 다리 부러져서 깁스 하고 잘라낼 때 생살이 그대로 죄다 잘려서 사타구니부터 발목까지 왼쪽 다리 양쪽으로 곧은 흉터가 17년 지난 지금까지 남아있네요. 기계가 안전해도 쓰는 의사가 숙달되지 못 하면 의미가 없는 듯 해요. 어릴 때는 다른 문제가 있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그냥 의사의 경험 미숙이었다니. 아프다고 울고불고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절대 아플리가 없다고 엄살떠는거라고 치부하며 제 생살을 가르던 의사의 말이 얼마나 원망스러웠는지...
아 저도요....ㅡㅡ저거 살에.닿을 때마다 따갑다고 해야되나 화상 입은 느낌도 났는데 풀고나서 괜찮다그러면서 약 발라주고 끝이었는데 너무 심하니까 다음날 가서 상처가 좀 심한거 같은데요 말하니까 접수받던 간호사 선생님이 원래 조금 상처 날 수 있어요~하시고 상처 보고는 놀라시더라구요ㅡㅡ그 흉터자국 몇년동안 남아있어서 안없어지는건 줄 알고 걍 살고 있었는데 방금 확인하니까 없네요😅
3달전 깁스 자를때 실제로 너무 깊게 잘라서 아프다고 이야기 했는데도 무시하고 자르다가 제 다리에 길게 상처났습니다... 안 안전해요... ㅠㅠ😢 지금은 다 나았지만 깁스 풀고 드디어 발이랑 다리 씻어서 좋아했는데 상처 때문에 따가워서 제대로 못 씻어서 정말 화났었네요.. ㅠㅠ
전기톱 자체적으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있긴하지만 직접적인 안전장치는 깁스 안에 있는 솜붕대입니다. 저 톱으로 자르게되면 지속적인 마찰때문에 엄청난 열이 발생하는데 하필 톱날이 철입니다. 솜붕대가 안에 두껍게 감겨있지않으면 뜨거운 톱날이 살에 닿아서 화상이나 상처가 생길 수 있거든요. 3:25 안쪽에 전부 솜붕대로 감겨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마찰열 때문에 우리 아이가 화상입고 흉이 졌어요. 의사가 깁스안에 솜도 넣지 않고 얇은 보호대 하나 넣고 해서 그런지 깁스풀때 아이가 뜨겁다고했거든요. 피부과에서는 흉에 레이저 치료를 해야한다고 했는데 의사가 치료비를 안줄려고 하네요. 이 동영상 보니까 충분히 상처 안나게 할 수 있는데 의사가 주의의무를 게을리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네요.
12년전 ㅋㅋㅋ 깁스 자를 때 간호사 분에게 이거 다치는거 아니에요?? 하면서 장난치듯 물어본게 생각나네요 ㅋㅋ 절대 아니라며 풍선 불어서 풍선에 대보시고 본인 손에도 대보고 했었는데 막상 자르기 시작할 때 힘이 약하셔서 위에서 몸무게로 누르면서 자르셧는데 뭔가 불안불안 하더니 그대로 팔 안쪽이 찢어지면서 ㅋㅋ 피가 사방으로 튄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간호사분은 소리지르면서 우셨는데 전 정작 그럴거 같았어서 웃으면서 괜찮다 했습니다 그 후 의사샘이 오셔서 죄송하다고 다시 팔을 꿰매주셨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 덕분에 지금 오른쪽은 손등(수술부위) 팔안쪽 톱자국(깁스풀면서) 두개가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
15년전에 손목쪽 깁스하고 푸는데 뭔가 따끔한 느낌들어서 아! 했는데 당시 의사분이 에이 이거 안다쳐요. 이러고 다 끝내고 풀어보니 영상의 사과처럼 생채기가 났었음.. 피가 좀 나니까 의사분 당황하시면서 미안하다고 하시던게 생각나네요. 당시에는 이런걸로 자르나 생각했는데 생채기만 날 정도로 안전한? 전기톱이였네요..ㅋ
제가 5학년때 깁스 자를때가 생각나네요 ㅎㅎ 의사선생님께서 왠 청소기에 톱이 달린 기계를 꺼내와서 자르려고 하시길래 무서워서 뒷걸음질 쳤더니 직접 손에 대고 안다친다는것을 보여주셔서 편히 잘랐습니다 ㅋㅋ 하필 여름 제주도에 여행 갔을때 자른라 팔 통깁스가 너무 더웠는데 자르니까 시원하고 좋더리구요 ㅋㅋㅋ
20여년 전 다리 깁스 풀때 저 톱에 살이 살짝 잘린 적이 있음..그때 쌤이 미안하다며 조절을 잘 못했다고 상처 치료까지 해 줬던 기억이 있음. 일단 전기톱..이라고 하면 위험한 도구로 사람들은 인식하고 있기에 의사가 큰 위험 없다 말해도 무의식 적으로 몸이 반응을 하는 건 사실 임.
한번 해봤는데 저거 은근히 무서움 ㄷㄷ 근데 깁스 안쪽에 바로 피부가 있는게 아니고 붕대를 감고 깁스를 하기 때문에 붕대가 한번 더 보호를 해주긴함. 근데 붕대까지 톱이 밀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때 더 쫄림 근데 봤듯이 붕대도 강하게 누르지 않으면 쉽게 뚫리지 않아서 생각보다 많이 안전하다고 봐도 됨
중학생 때 다리 깁스했었는데 풀 때 가뜩이나 쫄아있는데 톱날 닿는 부분의 피부가 마찰열 때문에 뜨거워져서 더 쫄았었음. 나중에 보니 톱날 닿았던 부분에 피부가 아주 살짝 까진게 선모양으로 생김. 조금 더 들어갔으면 피났겠지... 결론은 의사의 숙련도에 달렸다는 말. 그래도 한쪽 방향으로 도는게 아니라는 걸 알게 돼서 앞으로는 조금 안심할 수 있겠네유.
요즘 전기톱은 훨씬 안전한가 보네요 40년전쯤 10살 나이때 교통사고 나서 왼쪽 팔 다리가 부러져서 통기부스를 2달 하고 있었어요 그때 기부스 풀던 칼날에 팔에 난 7센치 정도 되는 상처가 아직도 흉터로 남아 있습니다. 그땐 그냥 전기톱이였어요 동네 정형외과였는데 무식한 시대였죠
병원 7년 다니면서 깁스 수백개는 잘라 봤는데 결국 본인 기술이다 보통은 닿는다고 무조건 피부가 상하진 않고 초보자들이 잘리는 느낌을 몰라서 계속 한곳만 자르다 보니 피부에 닿아서 다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는 안이 습해서 피부가 약해져 있거나 스테로이드제를 많이 복용한 노인분들은 피부가 얇아 다치시는 경우들이 있다
Caster Cutter 캐스터커터라고 하는건데, 전기톱이라고 하니 엄청 무시무시해지네요. 제대로된 전문 제품은 딱딱한 깁스는 잘라내도 부드러운 붕대에서는 톱날이 씹히며? 멈추게됩니다. 그 아래 피부까지는 도달하지않는데, 다만 시끄러운 굉음때문에 또, 전기톱이라는 관념때문에 팔 다리가 잘려나가는줄 알고 온몸이 경직되지요. 원래는 세트구성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저렴한 톱날, 톱만 별도로 판매가되면서 메이저급병원아닌 중소형병원 이하급들은 싸게~ 싸게 이런류의 기기들을 도입하였고, 여러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더군요. 또 이 기기를 다루려면 교육과 경험이 필요한데, 병원에서 허드렛일 하는 분에게 잡다한 일 시키는 일 정도로 치부되어 버렸죠. 분진 빨아들이는 진공흡입기가 톱날위에 붙어있으면 제대로 된 규격품이고, 없이 먼지 풀풀 날리면 아닌거죠. 병원에서는 환자의 안전을, 피부 뿐만아니라 호흡기를 위해서라도 좀 투자 하셔야할겁니다.
1996년 깁스풀려고 병원갔었다. 원래다녔던 병원이었다.팔꿈치에서 손목으로 내려오면서 전기톱으로 의사선생님이 조심조심 잘라주셨다. 손목으로 왔을 때 쯤 뜨거운 기분이 들었다. 그렇다 3cm정도 내 살을 파먹었다. 깁스 다 풀고 보니 깁스안쪽에 피가묻어있었다. 아직도 그ㅈ흉터가 왼팔 속목위에 자리하고있다
가끔보면 가능한걸 해달라고 하거나, 합당한 대안을 가져오고 비판을 하거나 해야하는데, 일단 입에서 내뱉는다고 다 말이고, 요구하면 다 들어줘야 하는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테면 저거. 압력에 따라 다칠수가 있으면 더 안전한 방법을 써야 하는거 아닌가?? 라고 하는데, 저거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제거해주는 도구가 없으니 사용하는 거임. 더 좋은 장비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개발을 해보시던가, 여지껏 없는걸 '없다면 만들어야지!' 하는 수준으로 무작정 까지만 말고..... 좋은 장비 만들면 팔아먹는 의료장비 회사 입장에서도 이득인데 왜 여태껏 없을까?? 마땅한 수단이 아직 없거나, 가성비가 안맞거나 둘중 하나인거임. 만약 좋은 수단이 있더라도 겁나 비싼 장비로나 가능하다면 그거 그대로 치료비 부담으로 갈텐데 그건 또 아마 싫겠지?? 그리고 가위로 자르라는 사람들. 저거 보기보다 딱딱히서 가위로 잘 잘리지도 않고, 가벼운 반깁스 같은거면 모를까 골절에 제대로 감아놓은것들은 가위로 자르는건 택도 없음. 설령 가위로 어찌어찌 잘라본다고 하더라도 팔뚝정도 길이만큼 자르는데도 한세월 걸릴텐데 오래 걸리면 오래 걸리는대로 싫어하잖아? 진짜 어이없는건, 저런걸로 하다가 다쳐야 또 돈벌어먹지...라는 소리. 병원서 깁스 풀다가 다치게되면 컴플레인도 엄청 들어오고, 경우에 따라서는 보상도 필요할텐데 누가 그딴 생각으로 저 장비를 쓸까? 그런 문제 발생해서 해결하는데 골머리 썩을 바에야 그 시간과 노력으로 다른 진료 한 건을 해결하는게 더 속편하고 돈될텐데?? 마지막으로 잘 보면 깁스 밑에 솜붕대 감고 있는거 안보임?? 깁스 자체로도 피부에 손상을 줄수 있어서 기본적으로 깁스 밑에는 꽤 두껍게 솜붕대 감아놓음 일부러 다치게 하려고 힘을 주지 않는이상 솜붕대까지 뚫고 피부 다치게 하는건 거의 불가능함.
제가 어릴때 태권도 하다가 엄지 발가락 삐어서 깁스를 한적이 있었습니다.아마 석고 방식 깁스할때 다 붙었을때 대부분 톱으로 자릅니다.그리고 중학생때는 오른팔 부러져서 또 깁스 하다가 풀때도 역시나 톱으로 자릅니다.중학교 3학년때는 체육시간때 허들 잘못 넘다가 골절까지 나서 또 깁스했지만...그리고 이번엔 발까지 골절나서 깁스하지만 석고 깁스가 아니라 붕대 깁스이지만... 하도 많이 깁스를 해본 사람이라서 이제 대부분 깁스는 붕대 혹은 석고로 하지만 이제 대부분 냉동 치료가 도입되어서 요즘은 합성캐스트 깁스하는게 전부입니다. 깁스해서 전기톱으로 자르면 피부가 잘라지냐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뭐 살짝 긁히긴 하지만 피부까지는 잘려지지는 않습니다.대부분 외과에서 쓰이는 전기톱은 의료용입니다.뭐 다들 아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