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KTX(기존선 경유열차/ 일본으로 따진다면 미니 신칸센)중에서 최장거리 열차를 탔네요 원레 장성역과 김제역을 경유하는 열차로 쓰이려다가 서대전 경유열차를 배치해서 만들어진 열차라고 합니다. 이열차도 원레 광주송정~익산구간만 호남고속선을 경유했었죠.와우 KTX중에서도 최장거리+최장소요시간을 리뷰하다니(물론 행신~여수엑스포(서대전경유)도 있겠지만) 훌륭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엔 장거리 일반열차들중 짧은 소요시간을 자랑하는 열차(장항선 용산~익산도 포함)를 리뷰해주세요.
새마을호와 가격은 몇만원 차이인데 시간은 몇십분 차이 안나는 초저속 KTX를 타셨군요;; 정말 목포에서 대전까지 정말 정치적인 이유때문에 저 속도가 나게 되는것을 생각하면 열불이남 ㅠㅍㅠ;; 심지어 같은 목포와 서울을 가는 ktx라도 시간에따라서는 심하면 1시간이상 차이나는 시간대도 있죠... 다른 시간대를 타면 되는거 아니냐라는 말을 할 수도 있지만 그 라인의 도시중 몇몇 도시는 기차배치가 확 줄어서 시간이 안맞으면 울며 겨자먹기로 타야할 때도 있어요...
그러게요... 분기역만 잘 조정했어도 호남권과 대전을 잇는 방식이 편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1. 대전역을 분기로 하면 - 바로 대전역으로 고속선을 이을 수 있었을 것이고... 2. 천안아산역을 분기로 하면 - 익산 - 논산 - 공주 - 천안아산 으로 연결한다고 하면 논산역에서 대전역으로 환승저항이 있겠지만... 굳이 서대전경유 KTX 가 필요하진 않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9달전 찍었던 영상을 다시 봐도 서대전 경유하는 열차는 정차역 세 개 정도는 없애고 싶어요 근데 진짜 수요가 없는데 멈추는 것도 있어서 오송 김제 장성 여기만 무정차해도 될 거 같은데 다 멈춰요 서대전 역 갈 때에는 오송까지 갔다가 내려오는게 훨 나을 것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돈 문제가 아니라 정신력이 죽어요
운행 중간에 멘트를 녹음하는 것에 대해서는 격하게 반대합니다. 열차 안에서 멘트를 하는 것이 (아무리 작게 한다 해도) 민페요소가 될 것이고 이용자 사이에서 철도유튜버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가 심어질 수 있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진짜 필요하다면 편집할 때 녹음을 따로 진행할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건 다른 구독자의 의견과 합하여 생각해볼 문제일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영상이 올라오는 속도가 느려질 수도 있으니까요)
서대전 경유 기차를 익산에서 탈 일이 있어서 타봤는데 진짜 지옥입니다..... 익산-서대전 구간은 덜컹덜컹 거리면서 가는데 내가 무궁화호를 탄 건지 KTX를 탄 건지 구분이 안 될 정도입니다... 특히 밤에 타면 귀신 볼 거 같드라고요. 창 밖에 불빛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서울에서 내려갈 일 있으면 1시간 4분짜리 열차탑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