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4년차인데 이때까지 지나쳐온 사람들을 보면 레이드든 게임자체든 초반을 편하게 보내면 후반을 어려워하고 초반에 난관이 있다면 후반에는 익숙해져서 잘 정착들 하는것 같네요. 저 또한 초반에 힘들때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하니까 이젠 어떤 일이 있던 무던해지네요 ㅋㅋ 직접 찾아보고 해결 하려하는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로아에선 잘 살아남는거 같아요
4번만에 정착했는데, 제기준 정착하게 된 계기는 스익이었습니다. 4번째 슈모익 캐릭터 딱 만들고 드는 생각이 "아... 개복잡하게 뭐가 이렇게 많냐.." 였는데 스익 이라는게 있길래 "그래 첨부터 키우면서 일단 차근차근 시스템부터 이해 하자" 이러고 시작했어요 한 한달정도 됐는데 지금은 슈모익 하나 더줬으면 좋겠다 싶어요 로아 폐사율이 높은건 첫번째로 슈모익 입문의 위험인거 같고 두번째로 직장인의 경우 입문자가 알아야 할게 너무 많다는겁니다. 퇴근하고 힘들어 죽겠는데 스펙 맞추는법, 레이드 공략, 내실 공략, 이런거 전부 찾아보면서 챙기는게 쉽지 않아요 퇴근하고 나서 자격증 공부 하란소리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재밌으려고 하는건데 공부하라고 하니 폐사하죠... 다른분들 말처럼 하나하나 차근차근 하면 어렵지 않은데, 슈모익으로 한번에 하려고 하면 접기 딱좋습니다
뉴비들이 어렵게 느끼는건 어찌보면 당연하죠. 여러가지 편의 기능이나 세팅들이 몇년이나 누적되었으니까... 그래서 사실 점핑권이란게 필요하지만 또 그거에 따른 폐혜인것 같아요. 없으면 처음부터하라기엔 가야할 길이 너무 머니까 어쩔 수 없겠지만 점핑권으로 바로 레이드 구간에 진입해버리니 시스템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그 시점에서 필요한 모든걸 한번에 준비해야 되죠. 하나하나만 놓고보면 그닥 어려운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그냥 적응은 천천히 하고 슈모익 지원 세팅으로 그냥 박아라! 하고 만들어주긴 했는데... 결국 그것도 한계가 있죠. 정답이랄건 없는듯... 지금은 그러고도 버티고 재미있어서 계속 하거나 못견디면 접을 수 밖에...
제가 느낀건데 뉴비가 딱 점핑권 쓰고 들어오면 해야할거,알아야할게 너무 많은거같음.... 들어오면 장비끼고, 슈모익 지정하면 해야할게 카던, 가토, 에포나(일일,주간,길드), 군단장 레이드, 내실을 해야하는데 막막한것도 있겠지만 우선순위를 잡는게 너무 힘들고, 반숙,숙련,숙제,아암각,18+,30+,40+가 뭔지, ㅅㅍㅍㅍ는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음. 랏딜,랏폿정도는 눈치로 아는사람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들도 있음. 주변에서 친구가 알려주는 사람이 그나마 해야할것들을 하긴 하지만 워낙 하지말라는게 많고 혼자 뭔가를 하면 혼나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뭘 하기 꺼려하고 소극적으로 하게되는듯 이것들을 어느정도 정보를 찾아보고 이해하기 시작하면 배럭을 만들어서 원정대단위로 키우게 되는데 영상마다 적정 배럭레벨이 다른경우가 많아 헷갈려요.... 카멘직전때 시작한 전 효율 포기하고 그냥 맘가는대로 대충 키우는중....
이번에 시작한 모코코입니다. 낚시 너무 재밋게 하고있습니다.(pip모드로 숫여우 영상을 틀어놓고/ 잔잔한 라디오 느낌으로 보고 듣기가 너무 편함) 비아키스, 쿠크세이튼에서 벽느끼고, 아브렐슈드 3관문에서 꺾였었는데 (노말)아브4관문을 너무 재밌게 즐겨서 다시 으쌰으쌰하는중입니다.
로아... 도저히 못하겠어서 몇 번씩 손에서 놨다가 금강선 전 디렉터님 한 번 따라가보자, 나도 저런 디렉터님이 만들어주는 게임 깊게 파보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파푸니카 업데이트부터 시작했었습니다. 로아 시작하기 전에 한참 즐기던 게임이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이었는데 당장 로아에 정 붙이기 위해 제가 했던 방법은 보상 상관없이 당시에 잡을 수 있었던 흑야의 요호만 주구장창 잡는거였습니다 ㅋㅋ... 지인이 하루에 몇십마리씩 잡아대다가 천마리 쯤 잡았다고 하니까 제정신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기믹이랑은 별개로 한 캐릭터에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나니 진짜 재미있다고 하는 군단장 레이드 발탄을 시작으로 급속히 게임에 스며들었던것 같습니다. 요새 게임 보면 하위구간 재련 완화해주고 카드 준다고 뉴비 친화적이다 예전엔 어땠는데 뭐 어렵다고 그러냐 많이들 하는데 전 로아가 뉴비 친화적인척 하는 불편하고 어려운 게임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고 현역 레이드에 바로 뛰어들 수 있게 게임사에서 지원해주니 이미 로아를 플레이하는 유저들 입장에선 그게 뉴비 친화 정책으로 보일 수 있지만 밑도 끝도 없이 고급 장비 손에 쥐어준다고 그 사람이 그 장비를 100% 다룰 수 있지 않지요. 때문에 적어도 익스프레스 컨텐츠에 하위 레이드부터 일정 횟수 이상 클리어 해야 다음 아이템 레벨이 해금되도록 일정 수준의 잠금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장 쿠크세이튼만 봐도 1540을 업둥이라 하고 1580 분들이 트라이 방을 파고 있는데 저게 정상적인 트라이가 될 리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템렙이 낮다고 해서 한 방에 픽 하고 죽으면 경험치 쌓는데 너무 오래걸리니 맞아도 안죽는 고렙으로 트라이 하는게 나쁘지 않다고도 할 수는 있지만 글쎄요, 중꺾마 시스템도 도입된 판에 발비쿠를 그렇게 클리어하게 두는게 맞는지 전 모르겠습니다. 정말 게임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 자리에 앉혀두고 옆에서 도와줘서 슈모익 최종 레벨인 1580찍어주면 일리아칸 안보낼겁니까? 난 아래부터 올라갈거라 상관없어~ 천천히 할거야~ 라고 하지만 1580 찍고 1445 1460 1475 레이드 트라이 하는게 정상적이라곤 생각치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 마음이 1580 찍으면 1580레이드 가고 싶어지겠죠, 손 대고 싶어집니다 무조건. 뉴비 친화적인척 하는 불편한 게임이라고 말하는건 할 수 있는 만큼 다 줬으니 천천히 올라가는 것도 그 사람 재량이고 하지만 배움의 단계를 생각하면 지금처럼 재화만 쏟아넣으면 한 번에 모든 단계를 넘기고 상위 레이드에 바로 뛰어들 뉴비들에게 다소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많이 퍼주는데 뭐가 불만인데? 라고 많이들 이야기 하시겠지만 시작하는 사람 입장에선 먹다 체하거나 맛도 느끼기 전에 강제로 경험 주입당해서 타인의 재미를 억지로 느껴야하는 이상한 상태가 됩니다. 이번 슈모익이 1580까지 지원해주긴 했지만 아무런 제동장치도 없이 이런식으로 이벤트 풀면 그건 뉴비를 위한, 유입을 위한, 복귀를 위한 이벤트가 아니라 그냥 고인물들 쌀캐릭 하나 늘리는 용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우연히 1년 반전인가 유튭으로 금강선디렉터님 영상을 접하고 사람 대 사람으로 너무 멋있어서 게임하지도 않는데 로아스토리도 찾아보고 금강선 어록도 찾아보고 수면영상으로 쓰다가 올해 1월에서야 용기내서 시작했어요. 처음엔 뭘 해야할지 몰라서 내실하고 가토 카던 에포나 하라해서 하고 솔직히 이게 뭔 재미지 싶었는데 길드들어가고 트라이하다보니 재밌어서 계속 하게되고 지금은 지인들이랑 같이 일리아칸 선클까지 달성했어요!! 요즘 너무 재밌습니다ㅎㅎ외울것도 많고 다른 사람들한테 민폐일까봐 매주 벌벌 떨면서 가지만 일리아칸 첫트라이날 수많은 좌절을 이겨내고 마지막에 올선클했을때 짜릿함은 잊혀지지않을 것 같아요! 슈모익이 얼마 남지않아 급하게 올려서 머리에 든 건 없지만 얼른 커서 모코코 핥고싶습니당
새로 시작한 제 기준으로 봤을때 지금은 그 동기부여 라인이 쿠크세이튼인거 같아요.정신이 날아갈거 같거든옄ㅋㅋ (물론 그 앞 레이드도 아직 어렵..ㅠㅠ) 더불어서 '레이드를 간다' 라는것 자체에 대한 부담..? ㅋㅋ 괜히갔다가 민폐 끼치면 어쩌나.. 영상숙지가 기본이라는데 영상을 얼마나 더 봐야되나.. 보고 시작은 했는데 공략영상과 실전의 속도감에서 오는 괴리가 너무 커버리니 머릿속은 뒤죽박죽.. @_@ 레이드를 반복할 수 있으면 모코코들끼리 모여서 열번이고 계속 연습 해 보겠는데 한번 덜컥 깨버리면 다음 레이드 가거나 1주일 대기 타야하니 레이드 그 한번 들어가기가 심적으로 많이 부담 되더라구요 ㅋㅋ 음........ 그냥 그렇다구요.... 모코코들 화이팅!! ㅠㅠ
2주전에 시작한 모코코입니다 게임은 재미는 있긴 한데 불친전해서 사실상 가이드 많이 본다고 해결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친구한테 혼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입문이 어려운 이유는 수많은 정보량이 들어와서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봅니다. 스익, 점핑에 관한 공략집을 봐도 이해를 할 수 없는 이유중에 하나가 중간 과정을 너무 스킵해서 내가 할게 너무 많아서 선택장애가 오고 주변에 로아유저가 없으면 물어볼 엄두도 못내는 게 모코코의 일상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익, 점핑에 관한 공략을 만든후 간단하게 장비레벨에 따라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하시면서 우선순위를 확실히 정해주신 뒤에 매너세팅을 왜 해야하는 가를 보여주는게 모코코들에게도 이해하기 편할거라고 봅니다.
로아 시작한지 2달차입니다! 저는 지인이 도움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슈모익 받더라도 지인이 발탄부터 하나씩 모두 깨고 오라고 해서 발탄부터 해서 열심히 트라이 박고 있습니다…! 지금 모코코들이 많이 강해졌다지만 발탄님의 낙사는 모두에게 평등해서 레벨이 높더라도 처음엔 엄청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모코코들이라면 저처럼 하위레이드부터 하나하나 깨고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이 게임에 애정을 가지게 되는 부분이 진짜 레이드 트라이라서… 또 트라이팟 분위기가 잘 형성되어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발탄 트라이 한번 해보면 진짜 애정 생기는 부분 공감되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여우님 저랑 똑같네요 .. 파푸니카나오고 접고 1년 좀 더된 이후에 작년 슈모익으로 유입된 현재 1620뉴비입니다. 저도 딱 여우님처럼 발탄 트라이때 딱 느꼈습니다.. 난 어려운 레이드를 깨는거에 진심인 사람이구나.. 정말 작년 여름 슈모익만해도 발탄 트라이 많았는데.. 저도 한 5시간 트라이팟가서 박고난 후에 클리어한 경험이란... ㅎㅎ..저도 계속 레이드깨는데 재미들리다가 내실의 중요성도 깨닫고 내실도 열심히하고..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으시네요 ㅋㅋ 현재는 뉴비분들 도와주고 새로운 카멘,노키드나 열심히 트라이하면서 한 주 보내는 모코코였습니다. 화이팅하십쇼 . 차은우님.
현재 모코코 입니다. 영상 찾아보고 와도 어려워서 로아 하시는 지인들에게 계속 물어보고 길드에 물어보고 그래서 조금씩 알아가면서 하긴하지만..아직도 잘 모르고..ㅠ 레이드 가는데 트라이팟이지만 일찍죽거나 아님 제가 잘못해서 터지면 미안하기도 하고, 잘 못하니까 민폐만 끼치고 어쩌지하고 ㅠㅠ 😢 그나마 주변 지인분들이랑 길드원들 덕분에 하고있는것같아요
저도 어려운 레이드에서 성장쾌감을 느낀 게 제일 중요했던 거 같아요. 오베 때 하다가 아크라시움 모으기, 플필 뺑뺑이, 모코코 작 등등 너무 힘들어서 접었었는데, 친형이 그런 거 다 없어졌다고 한 번만 해보라고 하도 그래서 복귀했어요. 근데 도전 어비스는 뭐고, 카던은 뭐고, 에포나는 뭐고.. 너무 할 게 많고 시스템이 잘 이해가 안 돼서 조금 하고 끄고 그랬었죠. 그러다 형이 절 데리고 처음으로 트라이 했던 레이드가 오레하 2종이었어요. 당시 번속 알비온 전멸기 파훼했을 때의 그 쾌감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계속 터지던 패턴을 넘기고 그대로 클리어까지 했을 때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너무 재밌었던 기억..ㅎㅎ 그 뒤론 제가 알아서 정보 다 찾아보면서 악세도 맞추고 혼자서 군단장도 트라이하고 그랬죠. 로아가 요즘 뭐 나생문 어쩌고 말 많지만, 뭔가 계기만 있다면, 여전히 정말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접었었어요. 똑같이 어비스레이스에서 좀 막혔었는데, 사슴잡을때 템을 다 갖추고 가야했어요. 그런데 운이 좋아야 특성 맞춘 템들이 뜨고, 안그러면 페온까지 지불하고 사야하고.. 아직 매몰되지 못했을때 템 잘못 샀는데 페온 지불하기 싫어서 접었었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는 심지어 2년전에 로악귀라 할수있을정도로 정말 열심히하고 발비쿠아 첫주트라이클도 했었는데 현생때문에 접었다가 중간에 복귀했는데 카던가토돌고 할수있는게없어서 다시 접고 이번에 다시 복귀해서 따라가는중인데 요즘 엘릭서, 초월, 상재 때문에 진입장벽느끼는중이에요. 로아가 뉴비친화적인 게임이지만 그만큼 뉴비들이 넘어야할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져있는게 느껴지네요.
2차 오베때부터 로아를 알고 영광의 벽 처음 마주한 순간의 감동을 잊지 못해 사랑에 빠졌었는데요, 문제는 오베 당시에도 항해하러 나가고부터 난이도가 부쩍 올라간 느낌이 들었었어요. 이게 뭐지? 왜 배를 타라 하지? 이 스킬들은 다 뭐고? 이런 생각이 들었죠 ㅋㅋㅋㅋ 어찌저찌 만렙을 찍었지만 그러고 나니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서 멍때리다 끄고.. 정식 오픈 때도 비슷했습니다 그냥 켜놓고 스토리 퀘 밀다 재미없네(오베때부터 만렙찍기를 두번이나 했으니 당연할지도..) 꺼버린 다음 방치 ㅋㅋㅋㅋㅋ 그 사이 옆나라 버섯국이 흔들려서 난민들이 대거 몰려왔다더라 중간중간 점핑권 뿌린다더라 강선이 형님이 신이라더라 말들이 들려왔지만 로아는 내게 너무 어려운 게임이란 생각에 복귀를 엄두 못 냈어요. 가끔 들어가서 점핑권 받고 길드 실링이나 기부하고 나올 뿐... 그러다 제가 로아에 정착하게 된 건 작년 12월입니다 예 로아 페스타 때였죠! 안 하는 겜 접은 겜이지만 영광의 벽 만은 가슴에 깊이 남았던 애정유저로서 페스타를 한다니 나도 가보고 싶다 생각이 들었어요. 로아 계정도 없는 남친 꼬드겨서 (이때 또 다행인게 루페온섭 새캐릭 생성이 열렸을 때였어요 ㅎㅎㅎ아니었으면 시작 못했을 듯 ㅠ) 페스타 가자고 티켓팅 했는데 운 좋게 둘다 성공!!!! 둘다 성공을 해서 표가 남으니 그걸로 같이 갈 분을 인벤 통해 찾게 됐고, 그때의 인연으로 저희의 모코코생을 도와주실 정착 지원군을 얻게 되었답니다 지금까지도 친하게 지내며 모르는 거 물어보고 다음은 뭐해야할지 설명듣고 지내고 있어요 ㅎㅎㅎ 로아는 정말 친구가 도와주고 알려주고 떠먹여줘야하는 게임이 맞는 거 같아요 RPG들이 대개 그렇기야 하지만 저 같은 경우 레이드 공포증이 지금까지도 있거든요 ㅠ 실수해도 괜찮아요! 하며 서너시간 트라이해줄 선생님들 안계셨으면 레이드는 제게 없는 컨텐츠였을 겁니다... 지금도 1590찍고 노말카양겔 조차 흐어억 하며 깨고있어요ㅋㅋㅋ 쿠크 미니게임 들어갈때는 손 벌벌 떨림..^^ 레이드가 재밌기도 하지만 부담도 정말 큰 컨텐츠라, 로아의 꽃은 레이드야! 라는 말이 레이드가 두려운 분들껜 또 하나의 짐이 되는 것 같아요. 남들 다 재밌다는 레이드 난 무서워서 가지도 못하고 스펙업도 자연히 느려지고 이게 뭔가...~ 싶잖아요 그리고 로아는 기본적으로 공략을 안보면 어떠한 곳에도 갈 수 없게끔 시스템이 되어있어서, 뉴비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가토 돌래서 갔더니 배틀아이템 파티순서대로 안 던졌다고 욕먹고 주의받고 잔뜩 주늑들어서 ’아 그냥 보스를 잡는 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구나 여기도 공략을 봐야하는 거구나...‘ 반격기도 있고 무력기도 있고 부위파괴도 있고 그냥 딜로 눌러 때린다는 개념이 아예 성립을 안하죠 그래서 로아가 타 RPG를 하다 온 사람들한테도 갸우뚱하는 면이 있는 듯해요 배틀아이템을 이렇게 잘 써야하는 게임을 저도 첨보거든요ㅋㅋㅋㅋ 하튼 로아는 정말 입문하기 어려운 게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축키도 진짜 많고 내실 종류도 너무 다양하고ㅠ
처음 시작할 때 슈익 없이 시작했던 유저입니다 처음에 스토리 보면서 하는게 재밌었는데 숙제나 카드작 등등 할것도 너무 많고 장벽이 컸던건 역시 군단장 기믹 같아요 패턴 공략 다 보고서 하더라도 비아도 제대로 못깨던 때도 있었고 고렙 진행하는데 스펙이 어때야 한다는 둥 하는 정보 찾는 것도 매우 힘들었고 제일 어려운건 가르쳐주는 사람이 아예 없다는 점 같습니다 친구들이 같이 하자해서 시작했는데 다들 저 위에서 하고있고 저만 뒤쳐지니 하고싶은 마음도 안들고요 또 트라이나 클경팟이 거의 안보이고 숙팟밖에 안남으니 도전하기가 더 힘듭니다 숙코들이 늘어난 이유에 적잖은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RPG게임이고 다들 성장하기 위해 앞다퉈 힘쓰는게 당연하겠지만 아무리 슈익에 이벤트를 준다해도 이 상황이 계속된다면 저희는 어찌해야 할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시스템 상으로 초보유저를 데리고가면 추가보상을 주는 방법도 좋다 생각하지만 그렇게까지 바라는건 저희가 바라는게 너무 많은 느낌이기도 하네요 일단 힘 닫는데 까지는 해보려 합니다 영상 감사하고 뉴비들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아 시작한지 두달쯤 되는 뉴비 입니당 저는 레이드 보단 스토리 , 내실 컨텐츠가 재밌더라구요 처음에 주는 내실 익스 진짜 거의다 줘서 재미가없어서 안하다 새계정으로 내실익스 안하고 처음부터 다 하고 있는데 너무 너무 재밌어요! 각자 하기 나름인가봐요 이런 자유도 높은게 게임이 잘 만들어졌고 구성이 자잘자잘하게 잘 짜여있다는 증거겠죠 ㅎㅎ
2년전에 발탄 첫 트라이하는데, 처음이라 실수하면 욕 먹을까봐 못하고 있었는데, 학원팟이라는 걸 알게 되서 그 방에 들어가 저포함 7명의 쌩뉴비와 함께 트라이했을 때가 생생하네요. 그 때 가르쳐 주신 유산스카님..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비아키스가고 쿠크가고.. 잘하고 있습니다.😂
24일차 모코코 인데요..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공부 해야할거 많고 짜증났는데 쿠크 6시간씩 반차 써가며 헤딩 해서 15시간만에 3관까지 클하니까 뿌듯하고 재밌고 성장해야 다음 레이드가 기대되어 달리고 있습니다. 트라이 팟에 오시는 숙련분들도 모코코들 위해 빨리 깨는것보다 이해되었는지 체크해보고 깨는게 좋은것 같아요 아브 엄청 공부하고 갔는데 금방 깨버려서 흥이 떨어졌거든요 이겜은 자기랑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끼리 으싸해서 깨고나면 주는 성취감이 엄청 큰것 같아요 쿠크는 덕분에 마지막 큐브빼고는 안죽습니다 쿠크가 제일 재밌었어요
숫여우님이 발탄 트라이 가기 전 단계를 제가 딱 느끼고 있어요... 슈모익으로 1540까지 찍고 뭐 카던 에포나 가토 하는데 하누마탄 3번 깨봤는데 솔직히 아직 패턴도 잘 모르겠고... 군단장 레이드가...뭐 그렇게 외울 게 많은지 아직 트라이도 못 가봤어요 괜히 영상 안 보고 왔다고 뭐라고 할까봐... 저도 2번 접고 3번째로 시작하는건데 음... 너무 어렵네요 ...
영상 잘 봤습니다. 내용 중간중간 저랑 겹쳐보게 되는 부분이 많았어서 많이 공감이 가네요 저도 로아 자체는 한 4번? 5번 정도 접었던거같아요 친구가 제발 점핑권만 쓰고 가라고 해서 마지못해 접속하기도 하고 그렇게 점핑권 6개를 쌓아둔 계정이 해킹당하기도 했어서 이대로 정말 접어야겠구나 싶었는데 주변 지인들이 같이 레이드나 아바타로 캐릭터 꾸며주는게 너무 재밌어 보이는거 있죠. 그래서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다 싶은 심정으로 이번연도 1월부터 열심히 적응해봤는데...슈모익으로 키운 본캐가 이번주 토요일에 벌써 노멘 트라이를 가고...서폿 3캐에 딜러 2캐 배럭을 지어버렸지 뭐에요...저같은 경우는 중간에 아브렐슈드 4관문이 정말 너무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본캐 부캐 모두 아브 4관을 빼주고 아브주가 돌아오는 매 격주마다 기대가 되네요... 이렇게 빠르게 올라온 제 자신이 놀랍기도 하고 어려울 때 항상 선뜻 도와주시는 지인분들이 참 감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로아를 즐기다가 자연스럽게 숫여우님 영상이 추천에 떠서 보게 되었는데 참 취향에 잘 맞더라구요. 담백하고 유쾌한 소재에 편안한 목소리가 숫여우님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슈모익 유입 뉴비입니다. 첨에 점핑받고 1460되니깐 '뭐지 뭐 해야하지? 영상보면 바로 레이드갈수있다는데 어떻게 가는거지?' 그냥 30분 정도 그냥 뛰어다니면서 멍때림. 그러다가 카던하면서 드랍되는게 많아 뭔가 파밍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함. 그러다 가토도 가보니깐 머야머야 하다가 부활횟수제한이 있다는걸 알게됨. 그러다 어쳐저차 발탄을 시작으로 레이드시작함. 그러다 1580 순식간... 은 아니지만 금방 올라옴 바로 그 순간부터 지옥시작. 모코코딱지 사라짐과 동시에 가토에서 바로 욕먹기 시작함. 뒤져서 욕먹고 페로몬 향수 놓쳐서 욕먹고 그냥 존나 주눅들기 시작함. 렙만 높지 당시 유입된지 한달겨우 될려나그랬는데 국룰도 하나도 모르겠고..여차저차 원대 100이 됐는데 하누마탄 부캐로 칼엘리고스 도는데 존나 이게 이렇게 쌘놈인지 첨 알았음. 근데 이게 쉬운거 였음. 슈모익캐릭도 하누마탄 ㅈㄴ 어려웠는데 보석도 약하고 캐릭도 건슬이라 그냥 스치기만 하면 죽음. 그래서 그냥 영지에서 하누마탄 파견만 보냄. 그러다 결국 하루이틀 안하게 되고 그냥 그만 두고 싶어짐. 레이드보다 매일매일하는 가토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음. 뒤지면 꼽주는게 너무 많은게 문제. 일일컨텐츠가 너무 하드하고 고인물은 항상 예민풀인게 가장 문제
전 기상 나왔을 때 친구 아르카나랑 같이 트라이 해뜰 때까지 하고 심지어 친구는 클경 있는 친구인데 먼저 낙사당하고 저는 끝까지 남아서 선클하니까 짜릿하고 참 좋더라고요 하지만 그 이후로 골드버는 방법 몰라서 접었지만 이번 슈모익으로 블레 키우면서 지금은 노칸까지 깼네요 ㅋㅋㅋㅋㅋ 노칸 트라이는 어쩌다보니 공대장이 빡숙이라 학원팟으로 가긴 했는데 그래도 노칸 자체가 짤패가 중요하다 보니 점점 하면서 익숙해지고 보이는게 재미있어서 지금은 333331 각인 맞추고 세구 30을 향해서 우선 주차중이에용 ㅋㅋㅋ 언젠가 노멘이랑 에키드나도 꼭 가보고 싶어요
스익하익 없을 때 시작해서 바드로 스토리 쌩으로 밀다가 고비가 아르데타인 던전에서 왔었음. 스킬을 다 때려박아도 잡몹 주제에 너무 안죽고 하루종일 지역챗에서 던전 같이 할 사람 구하다 끄고 그랬어요. 그러다 진짜 고렙 바드님이 던전 밀어주고 응원해주시는데 그게 너무 멋있었음. 내 스킬보다 이펙트도 넘 예쁘고. 지금은 1626 바드가 됐습니다.
로아 정착한 계기는 발탄이었음 몇십시간씩 트라이 박으면서 패턴공부 하면서 눕클도 하다가 처음으로 선클했을 때의 그 성취감을 아직도 못잊어서 지금까지 계속 하게 되는거 같음 내가 살면서 뭔가를 이렇게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본적이 없기도 했고, 현실에는 목표를 달성하면 클리어 라는 개념이 희미해서 더 의미있게 느껴졌음 발비쿠 이 세 레이드를 공대원들이랑 하루에 여덟시간씩 관문저장도 없이 진행하면서 겨우 깼던 그 추억은 평생 잊을 수 없을거 같음
나두 가이드영상들에 도움많이 받았구 그치만 사실 주변에 로잘알이 있어서 가능한 정착이였음 젠 내가 날 입문시킨 그 로잘알보다 더 빠져서 엔드컨텐츠 다갈수있게.키웠지만 사실상 뉴비가 알피지를 하려면 주변에.지인이 있지않으면 어려운게 사실😢 근데 나도 3번째 시도하고 정착함 ㅋㅋㅋㅋ 여우님 뉴비들한테.많이 소개드리는영상임 앞으로도 좋은영상 많이 부탁드려용
난 로아 정착 스토리가 레전드임 2년전 메 사건 이후 메난민으로 왔는데 너무 어려워서 정착 실패하고 롤만 하다가 금강선 복귀와 함께 “로아 제대로 한번 해볼까?” 하고 시작했지만 또 접음 그러다 일주일 후에 카멘 퍼클런 보고 잠들었는데 갑자기 ㅅㅂ 꿈에서 넌 로아를 꼭해야한다 ㅇㅈㄹ 해서 열심히 공부하며 했더니 정착 성공함 지금은 노멘 3관 트라이로 깨고 성취감 느끼는중
2월 1일에 시작했는데 적응하는데 꽤 오래 걸렸습니다.. 구라 안치고 처음에 엘가시아 뚝 떨어졌을 때 지나가는 사람보고 안녕하세요 인사했는데 무시하고 지나가길래 불친절하다고 생각했는데 똑같이 생긴 사람이 계속 왓다갔다 거리길래 그제서야 npc인거 알고 민망했음. 그렇게 5~10분 정도 빙빙 돌면서 구경하다가 '다음엔 뭐 어쩌라는거임?' 이 소리 나왔습니다.. 하다하다 열받아서 유튜버들 가이드 영상 찾아보면서 이동하는거부터 영상보고 따라했네요. 저번 주에는 발탄 노양겔 트라이팟 갔는데 재밌더라구요 ㅋㅋ 이번주는 비아키스도 트라이하려고 준비중이예요.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데 무작정 레벨업만 ㅈㄴ게 시키는 운영이 문제 특히 리니지나 넥슨 RPG 하다 온 애들은 그냥 돈만 쳐바르고 딜찍하면 숙련인줄 암, 패턴 나오면 우왕좌왕하다가 뒤지는거 딱 보임 트라이팟가서 배우려는 뉴비들은 도와주고 싶은데 만든지 1달된 계정으로 숙련팟 오는건 진짜 개쌍욕 마려움
첫 트라이에 재미를 붙히는게 관건인거같아요 2달하고 조금 전에 시작했는데 첫 트라이가 쿠크였어요 뉴비2/하던사람2 해서 갔는데 4마까지 다 보고 뉴비 죽으면 무조건 리트하고 저렇게 4시간인가 박아서 깼었는데 진짜 재밌었음 그렇게 재미 붙히니까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이번주 상노탑 가는데 좀 기대됨
아직 완전 모코코인데, 지역챗에 저보다 더한 모코코분들 보이면 이것저것 알려주는 재미 쏠쏠합니다. 제가 시간 박아서 깨달은것들 빨리 깨닫게되면 이겜 재밌게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 + 현실서도 꽤나 중증인 오지랖병 합쳐진 결과긴한데 ㅋㅋㅋ 도움이 필요한사람 돕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얼른 커서 레이드 버스도 학원팟도 해보고싶네요
아무래도 유입일 때는 딱히 목표를 정하지 않고 마음가는대로 해보는 것도 좋더라구요. 제 경우 이벤트 없는 비수기 때 시작했는데 처음 3달은 그냥 바다의 섬 다 돌아다니면서 탐방(겸 모코코 씨앗 줍기)다녔습니다. 주간마다 어비스 던전 딱렙일 때 매칭가서 다 깨보고 가디언도 잡아보고 내실 검색해서 이것저것 밀어보고 그냥 별 짓을 다 했었죠. ㅎㅎ 이렇게 다니다 바다에 더 공략할 섬이 없어질 때쯤 레이드 발탄에 입문했었던거 같네용.
난 뉴비나 뉴비 길 안내해주는 친구분이 밥 먹을수 있는 방법까지만 딱 알려주면 ㄱㅊ다 생각 밥 입에다가 떠먹여주면 그거 버릇 잘못들어서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고 오히려 나중가면 버릇 잘못들어서 숙코루트 타버린다고 생각함 혼자서 멀 찾아볼려는 노력 마음가짐은 있어야 하는데 그런거 없이 게속 우쭈쭈 떠먹어주면 그건 오히려 뉴비 버릇 나쁘게 들이는거라고 봄 시즌1떄부터 지금껏 하면서 타게임 유저들 오고가고 하는거 여러 보면서 느낀거임 물론 밥 떠먹여줘도 본인 스스로 또 찾아보는 유저도 있을꺼임 근데 그게 과연 몇이나 있을지... 부정적으로 애기했는데 어디까지나 여기에 해당했던 사람들 말한거임 해당안되면 넘어가면 되는거고 여기 긁히면 본인이 애기인거고 결론은 알려주는건 좋음 근데 밥 입에다가 들이밀면서 억지로 주구장창 우쭈쭈하면서 먹이면 그러다 체해서 버릇 잘못 든다고 봄 본인스스로 찾을려는 노력 마음가짐은 가져야한다고봄 (버릇 잘못든 입꾹닫 뉴비호소인들한테 데인게 많아서 주절 주절 글썻음)
친구 셋이랑 같이 시작했는데 (한명은 고인물이었고 나머지는 뉴비) 발탄은 눕클하거나 가족사진 따잇당하면 ㅈㄴ놀려서 이악물고 선클했던 기억 때문에 흥미를 좀 느꼈고 진짜는 비아키스임. 첫 트라이 5시간째에 친구가 힘들다고 끄고 롤하는데 혼자 오기가 생겨서 트라이 도합 24시간 박음. 친구보다 레벨업 더 빨리하려고 ㅋㅋㅋ 그 이후로 카드작, 내실 등 여러가지 천천히 하니까 이 게임이 너무 재밌어졌습니다… 뉴비 친구는 1540찍고 현생때문에 접었고 이제는 고인물 친구랑 저만 남았네요 ㅜ 시작한지 1년 조금 넘은 지금 시점에 저는 1620찍고 엘4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카멘 트라이 30시간 박으면서 재밌게 하는중 ㅎㅎ
저도 3주년 아바타 뿌린 그 해 여름에 로아 처음 해보다가 어렵고 할게 너무 많아서 접고 친구가 3주년 개혜자 라고 해서 다시 시도 하다가 5주년까지 무슨 방치형 게임마냥 간간히 출석 영지 포인트이벤트 등등 하다 보니 이제 세구빛 18각 겨우 모아서 어제 처음 아르고스 버스 말고 직접 해봤네요 이제 발비쿠 도전 해볼려구요 ㅎㅎ
저는 누나의 권유(?)로 시작을 해 점핑권을 받고 파푸니카 스토리를 밀고 나서 '이게 재밌나...' 싶은 생각에 접었다가 다른 게임을 같이 하는 분이 로아도 같이 하자고 하셔서 슈모익 + 카멘로드 때 다시 바드를 만들고 배워가며 다시 시작 했던 게 어느새 본1부5를 3폿 2워 1딜 로 키우게 됐네요... 레이드 입문 때는 '다른 분들은 보스만 보고 딜 하면 되는데, 나는 보스 + 버프 창 + 파티원 체력 + 보스 버프 & 디버프 창 + 실드 등 봐야할 게 너무 많아서 힘들다'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냥 같이 하는 딜러분들이 "와 ~~억 떴다" 라고 하시면 비록 극딜기 박기 전에 각물 + 용맹을 썼다는 걸 알아주지 않아도 내심 밥 배불리 먹인 손주 보는 할머니 느낌으로 묵묵하게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마음 먹고 하는 RPG는 로아가 처음인데 가끔 파티원이 케어 좋다, 넬라 굿, 도발 굿 등의 말을 해주면 뭔가 뿌듯하고 말은 안 하지만 내심 기분 좋고 그럽니다 허헣
저도 시즌2초반입문인데 지나온행적들을 쭈욱보니까 결코 쉽지는 않았던 행보였던거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뉴비들이 어려워하는거같아요 심지어 저도 초반에 뭐 이딴 불친절한게임이 다있나 싶었던 기억이있네요 계속 업데이트하면서 편해진것도있고 앞으로도 편해질것도 많아질걸로 그저 기대합니다
로아 하는법 점핑or익스프레스 시기에 캐릭터를 만듬 >익스프레스 하다가 막히거나 어려우면 미련없이 접는데 이때 웬만하면 돈 써서라도 재련은 끝까지 진행하고 접음(여의치 않으면 안해도 되지만 매우 권장) >다음 익스프레스에 복귀해서 다른 캐릭터로 익스프레스 진행함 >역시 막히거나 어려우면 접음. 이때도 재련은 웬만하면 끝까지 진행 >반복해서 캐릭터가 4개 이상이 되면 게임을 시작할 여건이 완성됨 내가 생각한 로아의 진입장벽은 캐릭터갯수임 한캐릭터로는 일주일에 할게 너무 부족함... 내실만 하루종일 하다보면 질리고 그래서 굴릴 캐릭터가 좀 갖춰진 상태가 돼야 할만한 게임이 됨
2년전 로스트아크를 시작했다가 현생이슈로 접은후, 최근에 실친들이 로스트아크 한다는 소리와 함께 저도 복귀했습니다. 확실히 로아가 가이드가 없으면 어려운 겜인건 맞아요. 저야 예전에 해봐서 대강 알지만, ㄹㅇ 찐 모코코 실친들은 영상을 보라고 해도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모코코 입장도 이해합니다. +슈모익으로 오신분들은 제발 발탄부터 천천히 레이드 트라이로 음미하면서 올라와주세요...(골드 안받기하면 골드 안받을수있으니 맘편히 트라이 할수있어요) 도대체 하위 컨텐츠를 왜하냐 싶을수는있는데 발탄부터 올라오다보면 뒤에 있는 레이드에서도 익숙한것들이 보일거고 나중에 배럭 하시는 분들은 스펙이 낮은 상태로 하게될거니까 제발 부탁드려요. 모코코분들.. 이겜은 돈이 전부가 아니예요
RPG란 쉽게 100점 맞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00점을 맞기 위해서는 당연히 조금이지만 공부를 해야하고요. 진입장벽은 여기서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해야 할 양이 많은가, 자신을 가르쳐줄 선생님이 있는가에 따라 그 진입장벽은 높아지고 낮아지겠지만 2년 전 점핑권만 딸랑 줄 때 선생없이 시작한 입장에서 말하자면 지금 로아가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은 그냥 공부하기 싫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같이 시작한 친구들 중에서 놀러온 건데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제대로 시작도 하기 전에 접은 애들이 부지기수였고요.
로아 시작한지 4달차인데 친구 권유없이 그냥 시작함 알려주는 사람 없이 같이 시작하는 친구 1명 데리고 같이 시작했었음 다른건 모르겠고 제발 시작할때 직업 잘 고르고 발 비 쿠 맛만 보고 접을지 말지 생각하라고 하고싶음 안그래도 마우스 조작 게임이라 적응하기 힘든 사람 많으니까 본인한테 맞는 직업, 쉬운 직업으로 시작해서 로아가 가장 재밌다고 회자되던 (너프+버그패치 다 받은)발비쿠 맛만 보고 접을지 말지 생각하라 하고싶음 지금 친구 하나 새로 꼬드겨서 저걸로 1580찍게 하긴 했음 ㅋㅋ
예전에 익스캐릭 이벤트 로 뿌릴때마다 맛만 보고 타겜들했었는데 1월말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인중에 1명이 하고 있어서 품앗이받고 발쿠겔 같이 돌고하면서 스익 바드로 대륙별로 스토리 보고 1570까지 올라오면서 플레체, 볼다이크 스토리보는데 영화 같아서 진짜 재밌게 했습니다. 유튜브로 가이드 영상보면서 많이 따라하기도했고요. 또, 내실익스프레스로 섬마, 에포나 밀어주는 것도 있고 해서 다른 내실도 챙기다보니 내실점수 60점대 됐습니다 ㅋㅋㅋ 이제 장비렙 1580까지 마저 올리고 세구빛18 등등 더 챙겨서 노칸 상아탑가고 배럭키워야겠죠? ㅎㅎ
어차피 재미있고 이게임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다 어려워도 진심으로 하게됨 저도 첨엔 점핑권 없이 직접 스토리 밀고 보고 재미가 있네. 그후 차근차근 내실 하면서 거기에도 스토리가 있길래 다 천천히 보고 완벽하게 다하고 원정대 성장 체감하고 난뒤에 레이드를 처음가고 레이드의 재미를 느끼고 카드도 차근차근 성장을 하는데 어려웠어도 다 참고 플레이 했었음. 저는 한번도 안접고 계속 했었고 이 게임이 안 맞다고 생각하면 가는거죠 뭐.. 게임사가 그 유저들 까지 계속 잡을수도 없는 상태라.. 어느정도 진입하게 쉽게도 해줬고 배울사람은 다 한다..
슈모익때문에 1580이 빨리찍혀서 가야될곳은 많아지니까 새로 입문하는분들은 더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도 많더라구요ㅠ 입문하신분들!! 꼭 1580찍었다고 높은곳 가야하는것은 아닙니다. 아랫단계부터 익히면서 천천히 올라오셔도 늦지 않고.. 이게임 원래 어려운 겜 맞아요 ㅠ 지역창에 물어보시면 많은분들이 잘 대답해주시니까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완전 초기에 타이탈로스까지 했나? 주간레이드가 엔드이던 시절에 하다가, 나중에 갓겜이다 재밋다 뭐다 말이 나와서 혼자 찾아보면서 게임했던 케이스입니다. 저는 알 발은 재밋게 했었고, 비아키스는 좀 많이 빡셌던듯. 그냥저냥 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시간 채우다가 모르던 로헨델,욘, 페이튼 스토리보고 엘가시아 스토리까지 다 보면서(바드로 밀어서 진짜 힘들긴 했지만), 그거에 인상을 깊게 받아가지고 쭉 해야겠다고 생각한거 같네요.
![우리는 어떻게 로아에 입문했는가 [로스트아크]](/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