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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 19살이라는 나이에 분대장으로 계셧던 우리 할아버지.. 폭탄이 터지면서 그때 분대원들이 다 전사하시고 눈에 포탄조각 맞고 70년을 넘게 한쪽 눈 없이 농사만 짓고 살아오셨습니다. 얼마전 돌아가셔서 화장을 했는데 총알과 포탄조각들이 20개나 넘게 나왔어요. 평생 품고 계셨던 총탄과 포탄들 다 털어내시고 태극기 품안에 안고 가신 우리 할아버지 그곳에선 헤어진 전우들과 못다한 이야기 나누시며 편히 계세요. 당신의 손녀여서 항상 자랑스러웠습니다. 사랑해요
남편 분도 얼마나 좋은 분인지 안 봐도 너무나 잘 느껴집니다. 뵌 적도 없는 아내의 오빠분을 찾아다니는 여정에 손 꼭 잡고 다니시면서 아내의 일이니 내 일이기도하다시는 말씀이 그 연세대에서는 참 드문 분이시네요. 오빠께서 막내동생 애틋해서 좋은 분 만나게 도와주셨으리라 믿고 싶네요.
지금은 나도 어느덧 예비군 5년차이지만, 훈련소를 막 마치고 이병 계급장을 달았을 때 아버지 삼촌들, 이미 제대한 형, 선배들, 몇달 일찍 입대한 친구들까지 그렇게 대단해보이고 감사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이미 영면에 드신, 전역하신, 현역에 계신, 미래에 입대하실 모든 분들, 깨끗이 피고 질 한송이 무궁화들
저희 작은 할아버지도 이름석자만 새겨져 있습니다. 큰 탑안으로 들어가니 이름이 새겨져 있더군요. 이름이 새겨져 있다는것도 십몇년 전에 처음 알았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그 이름 석자를 부여잡고 우시는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DNA 등록은 했지만 아직도 찾지 못했네요. 언젠가는 꼭 찾을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정말 국가를 책임지는 한 사람의 욕심때문에 시작돼서 한나라의 군인이라는 사명감 때문에 생을 마감하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 많은 지원과 더 많이 알리고 더 많은 의미를 후손들이 갖게끔 교육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 교과서에도 한 두페이지 간단하게 정리되는 것이 아닌 정말 자세하게 기록해서 그당시의 참담했던 상황과 전투들을 저희들이 알 수 있게 바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를 위해 미래를 위해 헌신해주신 분들 덕에 제가 지금의 대한민국 속에서 살 수 있어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6.25전쟁 때 여동생과 부모님들 모두 보내시고 혼자서 지내오셨는데 영상을 보니 저희 할아버지가 생각나서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앞으로도 가슴 속에 감사함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저는 군대가기전에 이미 안보교육을 독학으로 하고 군대갔는데 훈련같은거 할때마다 늘 6.25 참전용사분들 생각나서 22개월 복무할동안 단 한 번도 휴가안쓰고 훈련 전부 받았습니다. 게다가 제가 입대하던 시기는 천안함 폭침 일어나던때라 특히 나라에 대한 애국심이 불타올랐던 기억이 있네요 전역한지 10년 다되갑니다만 언제나 늘 잊지않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950년,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당시 대한민국 육군 하사로서 증조할아버지는 전쟁에 참전하셨습니다 3년간 지옥같은 전장을 보며 당시 자신의 휘하인 부대원들이 죽어나가는걸 보며, 매일매일을 괴로워하셨습니다. 저 어린 시절엔 왜 증조할아버지께서 전쟁 이야기를 할때마다, 미군에 입대한 삼촌이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에 참전할때 엄청 우셨는지 몰랐어요. 이제는 그 의미를 압니다. 현재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있는 이유는 당시 모든 국군 분들, 또 이름도 모르는 이 나라에 지원을 와준 연합군들 덕분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은 분들도 가족 품으로 꼭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영상을 보고 제가 한 군생활이 정말 부끄럽게 느껴지네요. 참전용사분들 그리고 순직하신분들, 타지에서 오셔서 우리나라를 위해 큰 헌신하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귀한 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모여 만들어진 미래, 앞으로는 여태껏 살아온 것보다 더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얼마 살지 않았지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 역시 군대를 갔다 온 청년으로 한국전쟁 때 있었던 일들을 찾아보곤 합니다. 선배님들의 희생이 있기게 저 또한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 수 있고요. 항상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모든 희생이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비록 알지는 못해도 한 사람의 인생이 조명되는 이야기를 들으면 뭉클하고 감동적이네요. 몇번을 부는대도 볼때 마다 처음 듣는 얘기처럼 눈물이 나네요. 할머님의 선한 모습과 옆에 할아버지의 따뜻한 다독임이 볼때 마다 감동적이네요. 세상 험한 이야기의 뉴스가 쏟아질때마다 무서운 사람들도 가득찬 세상 같은데 이런준들 뵈면 또 따뜻한 세상인것 같아요..
저희 친할아버지는 6.25전쟁에 참전하셨던 참전용사이십니다. 저희 외할아버지는 월남전에 참전하셨던 참전용사이십니다. 그리고 저희 할아버지들께서는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위해 피흘려 자유를 지킨 용사들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산청호국원에 계신 우리 할아버지 그곳에서는 편히 쉬세요. 이 나라는 저희들이 꼭 지킬게요 사랑해요 할아버지 🥰
@@user-ud8fl8tb1o 인정하고 뼈저리게 공감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을한민족이라고 말하고 경제적인도움을주고 통일시키려하는 사람들이 있는한 이루워질수없을꺼같아요 하지만 반드시 해야하고 이루워져야합니다 그렇지않으면 같은일을반복하게되고 같은아픔을반복하게될꺼에요 잊지말하야할역사이고 반복되지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서 죄없는분들이희생되지않게하고 우리의 영토를지켜야합니다 국가와 국민은 남과 다른나라가 지켜주는게아니라 우리들이 지켜야됩니다
@@user-ud8fl8tb1o우파, 좌파들 모두와 대립했고 암살되지 않았더라도 과연 빨갱이 김일성을 압도 할 수 있었을까요? 무엇보다 시대상황이 그랬다하더라도 공산당원이었다는게 자유민주주의통일은 어려웠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7년에 암살당하지 않았더라면 철저한 공산당원이되어 훈장을 받지못할 우도 범하고 살았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 많이 울면서 보네요. 오빠... ㅠ 이제는 80대 할머니가 되신 12살 여동생의 애틋한 오빠에 대한 마음이 공감되어 너무 슬프네요. 저 역시 아들 군대 보내본 엄마로서 군인들 보면 다 귀하게 보입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바친 귀하고 젊은 영웅들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우리 큰할아버지 인생에서 가장 빛나야 할 20대때 6.25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비행기 조종하신 우리 큰할아버지 너무 뵙고싶어요 큰할아버지 8살 애기던 제가 다음주에 고등학교 들어가네요 비록 함께한 기억은 8년 이제 제가 큰할아버지랑 함께 했던 기억이 이제 제가 할아버지와 함께하지 못한시간보다 짧아졌어요 큰할아버지 국가유공자셔서 항상 생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국가유공자분들 위한 곳에서 한 것같은데 저는 큰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그곳에서 밖에 남아있지않다는게 너무 속상해요 제가 조금만 나이가 들었더라면 큰할아버지께 더 효도도 하고 큰할아버지에 대한 기억들 보관할 수 있었을까하는 아쉬움이 항상있어요 2012년 주말에 우리집 인터폰으로 옆동 살던 할머니가 큰할아버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전화 거셨을때 엄마 너무 충격받아서 폰 떨구고 우시던게 너무 생생해요 큰할아버지 항상 제가 노래부르거나 그러면 예쁘다 예쁘다 해주시고 그리고 조카손녀인 저 친손녀만큼 예뻐해주시고 아껴주시던게 기억나는데 제가 초등학교 입학한것만 보시고 떠나신게 너무 안타깝고 속상해요 큰할아버지 6.25때 얘기 해주세요 이러면 항상 얘기해주시면서 절대 후회하시지 않았다고 얘기해주신게 너무 인상깊었어요 이제 5남매중에 막내인 우리 할아버지만 남으셨어요 우리 할아버지 큰할아버지 진짜 많이 아끼고 따르셨는데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는 하나도 안슬퍼 보이셔서 왜그러시지? 생각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네 댁 에서 그날 잘 때 우리 할아버지 방에서 혼자 숨죽여 우시던게 아직도 기억에나요 우리 할아버지 방에있는 책상 유리아래 할아버지 큰할아버지 그리고 제가 뵙지 못한 큰할머니분들 또 우리 증조할머니 사진 보면서 항상 그래도 우리 큰할아버지는 뵐수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해요 큰할아버지 너무 존경하고 사랑해요 뵙고싶어요 조만간 할아버지 뵈러 갈께요
저희 아버님은 6.25전에 군에 자원입대하여 수도사단 지금은 북한땅인 웅진반도에서 복무중 6.25전쟁이 터져 한강다리가 모두 폭파되는 바람에 맨몸으로 한강을 도하했던 이야기며 경북 포항. 안강까지 후퇴할때는 집에서 아들 생사를 걱정할것을 생각했어 고향 역전에 편지를 쓰셨어 담배한갑과 함께 던졌어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고모님께서 무사히 피난을 가셨다는 말씀 그리고 안강에서 북한 한만국경선인 두만강 근처 청진까지 진격하였으나 중공군 참전으로 거의 한개 중대가 전멸하고 어떻게 살아 남으셨어 함흥까지 탈출하시던 이야기가 귓전에 맴돕니다. 낮에는 동굴이나 바위틈 같은곳에 숨어있다가 밤에는 북두칠성 별자리만을 보고 남쪽으로 탈출 하시였다고. 그런후 51년에 고지전에서 부상을 당하시어 운이좋아 후송이되어 부산 국군병원에서 치료후 일등상사로 의가사 전역을 하시고 2007년까지 상이용사로 사시다가 2007년 9월에 보훈병원에서 돌아가셨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1950년 당시 젊은 청춘들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셨을까 정말 안타깝게 젊은 연세에 돌아가신분들도 많았겠죠.군시절 아버님의 낡은 흑백사진 뒷면에 손수쓰셨던 그리운 전우들... 글귀가 생각이 나네요.
저희 할아버지도 현충원에서 주무시고 계십니다 묘비를 보니 대위 이셨는데 국가유공자이신 분이셨습니다 처음에 입대할 때만 해도 하 1년6개월 사라진다 이랬지만 계속해서 다시 보고 느끼는 참전용사분들 영상과 외롭게 살아가시는 참전용사분들 영상 보면서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순국선열과 희생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