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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조근조근, 그러나 뼈있는 묵직한 한방, 너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한자깨나 한다고 생각했는데, 용수철이니 양말이니 하나도 모르는 제자신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잡지나 신문같은곳에 주기적으로 올라오면 너무나 재미있게 공부될것 같은 내용같이 느껴집니다. 책으로도 나오면 어떨까...싶네요..!
초등학생 때 거북이가 되겠냐, 토끼가 되겠냐 같은 주제로 발표(?)같은거 한 적 있는데, 생각보다 토끼가 되겠다 하는 애들도 많았건 것 같음. 여러 번 경기할 경우 토끼가 무조건 많이 이길 수 있다고. 선생님은 뭐 나름 신선한 발상이었다면서 칭찬까진 아니더라도 알겠다 그러셨었는데, 그때 좀 멀리 앉았던 친구가 둘 다 잘난 거 없다고, 토끼는 거북이를 무시했고 거북이도 토끼를 안깨웠다면서 둘 다 싫다 그랬더니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서 뭐라 하시고 애들도 그 애 약간 비웃었음. 난 걔랑 친했었어가지고 걔가 말하는 거 평소에도 많이 들어봤어서 공감했었는데... 교수님 말씀 들으니까 그때 친구의 말이 결코 비웃음 당할 말은 절대 아니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왕피곤해 결정할땐 결정안하나요 그면? 인지만 있고 판단이 없으면 동물이나 다름없죠. 그때그때 주어지는 인지에 대한 반응만 있을뿐. 잘잘못을 안따져도 명확해지면 법이 왜 생겨났을까요? 생각을 한번 해보고 글을쓰세요. 그리고 어서 주서들은 그럴듯한말 어거지로 갖다 붙이지 마세요.
이거 교과서에 나오는건데 미국에서 쓰는 온도의 단위인 화씨도 그 사람 이름이 F로 시작해서 F로 표기하고 한자로 옴겼을 때 성이 화가 되어서 화씨임. 우리가 먹는 김도 김씨 집안 음식이라 해서 사람 성씨 김과 같은 한자를 씀. 참고로 서양 국명이나 지명이 한자로 옴겨질 때 음이 원 음과 차이가 심해서 이상 할 수가 있음. 그 이유는 지명이나 국명은 대부분 중국을 거쳐 들어왔기 때문임. 예로 우리가 프랑스를 불란서라고도 함. 그 이유는 프랑스의 발음을 중국어에서 비슷한 한자로 표기 했고 이것을 조선이 받아 들이면서 한국식 발음으로 읽으니 불란서가 된 것. 이는 동아시아 한자권 지연은 모두 문자는 한자를 썼지만, 같은 한자를 다른 발음으로 읽는 경우가 있어서 변해버린 것임. 섭씨도 셀시우스는 섭이수와 발음이 전혀 다른데 그 이유도 섭이수라는 한자를 중국어로 읽으면 셀시우스와 발음이 비슷합니다. 이는 조선은 쇄국정책으로 서양과 교역을 거의 하지 않았어서 중국을 거쳐 받아 들였기 때문입니다.
교수님 강의 들었던 곧 40살 되는 제자입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가훈이라고 하셨던 '기소불욕, 물시어인',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시키지 마라.' 라는 이야기를 10년 넘게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역지사지'를 가르칠때마다 들려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출간하신 도 읽으면서 이제는 부모로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교수님 가르침 항상 명심하며 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기부를 결과를 바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은숙씨가 그리고 은숙씨 그림이 밝아진 모습을 보니까 후원이 정말 한 사람의 세상을 보는 눈을 따뜻하게 해주고 또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한 힘을 줄 수 있구나 하는걸 배웠습니다. 은숙씨 그림들이 간단하지만 기술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굉장히 따뜻하네요. 잠깐 봤지만 그 따뜻함이 전달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 교수님도 대단하십니다.
교수님 소개 영상에서 my way 흐르는 게 너무 ㅠㅠ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제일 좋아하셨던 곡이라 들을 때마다 할아버지가 생각이 나거든요 그 곡에 참 어울리는 삶을 살아오셨는데 감히 말씀 드리지만 교수님께도 참 잘 어울리는 곡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늘 양복 차림에 가방 마저 거의 흡사하네요 ㅠㅠ 꼭 저희 할아버지 같아요.. 눈물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