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학교에서 생활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님이 다 보입니다^^ 진짜예요~ 친구들한테 배려할거하면서도 나도 챙기는 아이들이 야무지고 부모님성향도 가장 좋습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들 부모님은 항상 "얘는 누구 닮아서 이래"라고 하시는데.. 제가 보면 어머니아버님하고 똑같아요^^ 학부모참관수업때 부모님뵈면 제가 예상했던 모습 그대로십니다.
현직 사립 유치원 교사입니다. 저희 유치원은 경쟁률이 거의 30대 1을 넘어가고 지역사회에서는 꽤나 이름 있는 곳입니다. 오기 전에는 그렇게 꼭 오고 싶다고 하시다니.. 들어오면 싹 달라지는 분들이 계세요. 아이가 잘못했을 때 잘못한 것을 단호하게 이야기하면 아이가 상처받으니 안아주고 좋게 말해달라던지.. 자기 혼자 가다가 넘어져서 한쪽 무릎이 조금 까졌는데 아이가 크게 다쳐서 시댁에서도 난리가 났고 지금 병원에 소독하러 가야겠다고 한다던지,,,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지만.. 근데, 완벽주의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정말 힘들어합니다. 정말 어린 나이엔데도 불구하고 심하게 불안해하거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조금만 불안해도 눈물을 흘리고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부모님들이 하는 말은 “저는 그렇게 키우지 않는데 아이들이 그러네요.”하고 하지만, 부모님 성향을 보면 딱 알아요. 아이가 왜 그러는지.. 아이는 완벽하지 않고 그럴 수도 없습니다. 할수 있는 과제만 부과해주고, 그걸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유치원까지는 모르겠지만 초등이상이 됐을때는 지속적인 학교폭력이나 왕따는 다른 문제이지만..친구들과 일회성으로 싸우거나 문제가 생기는 상황은 어느정도 아이가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상황에서 좀 떨어져있는것도 필요해요. 요즘 엄마들은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수용과 결핍을 7:3정도? 해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무조건 ok하면 나중에 No를 받아들이지 못해요. 세상에는 당연한게 없다는걸 가정에서부터 배우고 경험하도록 해야..밖에서 상처받지 않더라구요.
병원애서도 보면 부모가 애를 어찌 대하는지 다보임 애 방관하는 부모들도 많고 애한테 절절 매면서 지새끼 어떻게 대할까봐 직원들한테 갑질하는 사람도 많고 지새끼 공부는 중요해서 학원은 필수로 시간지켜야되고 건강은 나중이라 병원이 늦게 퇴근해서 자기 기다려주길 당연하게 생각하는 학부모들 조차도 많음 애들은 잘못이 없는데 학부모들이 대부분 보면 그렇게 키운게 잘못임 이렇게 안하면 애가 말을안들어서~ 결론적으론 부모가 끌려다닌다는건데 그럼 니가 그렇게 키웠으니 니가 그렇게 감당하세요임
잘가르치는 부모들이 더많아져서 바르게 자라는 아이들이 많아지면 나머지 아이들도 따라오지않을까요?? 선함을 지키려면 아는것도 많아야하고 힘이 있어야한다라는 말이있어요(문장이 가물가물하지만 대충 이런뜻이엇어요ㅎㅎ) 좋은사회를 만들기위해서 또 그런게 다른게 아니라 당연한 질서로 만들기 위해서 힘내봐요ㅠ! 아이를 위해서라도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우리 포기하지맙시다
네. 오히려 경쟁보다 자기의 페이스에 맞게 휩쓸리지않는다고해요. 그게 중요하잖아요. 속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방향이 중요한거. 경쟁한 애들은 거기에 몰두하고 에너지소모해서 정작 자기가 어디로가는지도 몰라요.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고. 내가 바로서있으면 그 축구공에 붙어서 경쟁하는 애들보다 더 멀리 더 넓게 바라볼 수 있을거에요.
내 개인적 뇌피셜이지만 지금 추세 나혼자산다 처럼 구지 결혼 아이에 매달리지 않는다. 그런 문화에서 아이들도 구지 친구들과 사이좋을필요없어지는시기가 도래할듯..그걸 공교육이 따라가지 못하는거구.. 그렇다고 팀웩 이 없어진다는건아니지만... 직원들은 몰려다니지만 사장ceo는 하나인경우지...😂 그냥뇌피셜
해볼까? 저기요 선생님 애들 망치는 소리 하지 마세요 애들은 단호하게 키워야 통제를 배우고 어른 무서운걸 배우고 하면 안되는 일이 있다는걸 배웁니다 지금 선생님처럼 아름답게만 하는 건 이론이고 이상일 뿐입니다 제발 이런거 방송에 내보내지 마세요 미디어가 무지몽매한 인간들 현혹하고 사회 병들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