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육아를 하지도 않지만 이 웹툰을 처음부터 쭉 봐왔던 고등학생입니다. 전 그 작품을 통해서 작가님의 사고방식, 태도, 자세들을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담으며 읽어왔는데요.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댓글같은 것 정말 안 쓰는데 이렇게 나마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공부하다 쉴때 작가님 웹툰보고 저를 되돌아보기도 하면서 계속 곱씹었습니다. 육아뿐만 아니라 배울 점이 많았기에 자주 부모님께 느낀점과 생각들을 말하면서 작가님 작품 내용을 주제로 얘기도 많이 나눈 것이 기억나네요. 인생의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제일 잘 어울리시는 작가님!! 정말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헐 근데 저 고3이에요 미쳤다 갑자기 두분 스펙이 저를 괴롭히네요 ㅠ..^^..
대부분은 여자들이 임신하고 육아하며 자신이 키워왔던 모든것을 내려놓고 희생하는것을 모든 남자들이 알도록 해주세요. 왜 화병이 대부분 엄마들이 앓게되는지를 사회와 남편들이 알게해주세요. 나경은씨의 희생으로 유느님이 계시거니, 부르실땐 빨리 뛰는것이 정답입니다. 그걸 저의 남편도 알아주면 좋을텐데요.
베르 작가님이 보실지 모르겠지만..ㅎㅎ확진 에피소드에서 몇 번 베댓이 되었던 신생아 소아암, 부분방실중격결손 환아 엄마입니다.ㅎㅎ 저희는 얼마 전 6개월 검사를 무사히 마치고 내일 첫 어린이집을 간답니다!(교수님이 허락해주셨어요.ㅎㅎ)그토록 염원하던 산책도 자유롭게 하는 날이 왔네요.ㅎㅎ 걱정이 무색하게 아이는 10개월에 걸음마를 뗐고 벌써 본인의사를 확고하게 하는 13개월 쪼꼬미가 되었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