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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번역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한글자씩 번역하면 되는거 아니냐 생각하겠지만... 단순히 글자만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앞뒤 문맥을 확인하고,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출처가 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영조가 전에 이러이러한 이야기를 했다... 라는 일기가 쓰였다면 그 이러이러한 내용이 무엇이고, 언제 나왔고, 어디서 쓰였는지를 알아야 해당 일기본의 내용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자료 찾는 것에도 꽤 시일이 걸립니다. 더불어 예전에 쓰던 한자와 오늘날 쓰던 한자의 음차가 상이한 경우가 있어 이를 해석하는 데에도 오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게 번역하시다 보니 시간이 더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승정원일기가 빨리 번역되어 국민들 앞에 소개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dosauchida 지금까지 살면서 보신 모든 콘텐츠들이 역사로부터 시작된 아주 작은 사건/사고/우연/일화에서 파생되고 발전되어 왔어요. 미스터선샤인도 한 명의 인물에게서 실마리를 얻어 큰 서사가 된 것처럼 상상하고 창작하는 사람들은 300년전 어느 사관이 기록한 단 한 줄의 메모에서도 큰 영감을 얻어낼 수 있죠. 창작자들은 당신이 가진 단편적이고 비루한 사고가 아니라 넓고 큰 상상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조선왕조실록은 사초(史草)를 기본으로 하여 만들어졌는데, 사초는 사관이 국가의 모든 회의에 참가하여 왕과 신하들이 국사를 논의·처리하는 것을 사실대로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사초는 기록의 진실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관 이외에는 왕이라도 함부로 열람할 수 없도록 하였다. 이에 왕의 사후 춘추관 내에 실록청을 두고, 사관이 국왕 앞에서 기록한 사초와 각 관청의 문서를 모아 만든 '시정기(時政記)'를 기준으로 승정원일기, 의정부등록, 비변사등록, 일성록 등을 보조 자료로 하여 편찬하였다.
그건 아닙니다, 옛날 사람들도 일주일 내내 일만하면 골병든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은 쉬는 날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주말과 비슷한 개념도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설 연휴 추석 연휴는 당연히 챙겼고 단오,한식, 대보름 같은 명절에는 쉬었다고 합니다.
안타깝지만 별 달라지진 않았을 거다. 소현세자 만큼 서양 문물에 관심이 많았던 왕이 이미 조선시대에 있었다. 북벌론을 주장한 효종이다. 효종은 청나라를 타도의 대상으로 봤지만 그러면서도 청에서 건너온 서양 문물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효종 혼자서 거의 근대화 수준의 개혁을 하기엔 너무 무리가 있었다. 당장 개화기 때 조차도 동도서기라며 조선의 법식은 그대로 유지하고 서양 문물만 받아들이면 된다 이 주장이 나왔는데 그 때 이제부터 서양문물 받아들이자 하면 받아들여졌겠는가?
1910년까지 근대화를 못했으면 그게 실패한 거예요;; 근대화야 당연히 됐겠지 기다리면ㅋㅋ 20세기 들어섰는데도 상하수도도 똑바로 못 지었으면 그게 실패지 일제의 잘못을 인식하는 것과 조선을 미화하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고 둘다 나쁜 태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두 집단의 해악 모두 정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솔직히 근대화의 노력을 한거지 근대화를 할 능력은 없었죠...ㅠㅠ 그리고 애초에 근대화에 성공한 나라는 아시아에서 일본 하나밖에 없어요. 그것도 운이 엄청 따라줬구요. 여기 식민지 근대화론 떠드는 놈들 있는데 식민지라는 말 자체가 일본이 타민족의 땅을 점령하면서 자국에 편입시키기 위해 만든 말인건 알고 있냐? 강대국의 점령으로 인해 근대화가 됬다고 할 수 있는 나라는 필리핀같은 나라지 무슨 조선을 근대화를 시켰다고 하나? 당장 일본이 점령 풀고 나가면 자급자족도 할 수 없던게 식민지 조선인데 참...
역사시간에 조선은 신권과 왕권의 줄다리기를 한 시대라고 간단히만 가르치는데, 왕권이 강하려면 결국 '상' 이라는 인물 한 사람이 논리적으로, 일적으로, 도덕적으로 빈틈이 없는 완벽한 사람이어야 하는 것이다. 왕권이 신권을 능가하던 시절이 적엇던 건 그런 완벽한 한 사람이 왕이엇던 적이 별로 없엇기 때문이다. (숙종은 논외...) 영조는 신권이 강성하던 시대에 추대로 된 왕이고 신분 컴플렉스와 형 경종을 독살햇다는 설에 휩싸인 인물이엇기 때문에, 그 자신이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는 완벽한 인물이 아니엇으면 그 만큼 왕권을 발휘할 수 없엇을 것이다. 결국 이를 그 아들에게도 요구했을 것인데, 그 아들이 그런 사람이 아니엇던 것이 불행이엇던거지
공자 왈 맹자 왈 하는 시기는 1894년 갑오개혁을 시점으로 끝난다. 대한 제국의 근대화는 늦었지만 그만큼 빨리 진행 되었다. 당장 서울의 전철이 도쿄의 전철보다 더 빨리 개통 됐을 정도였다. 게다가 한국은 일본이나 중국보다 전기를 더 빨리 쓴 나라다. 승정원 일기에 기록 된 미국인 이름 중 하나가 에디슨이다. 제도도 많이 바뀐다. 국까들이 그렇게 욕하는 같은 민족을 노비로 부린 나라도 이 때를 기점으로 옛말이 된다. 요약하자면 늦긴 했지만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던 나라였다. 그걸 매국노와 무능한 왕이 말아 먹은 거지.
선대의 기록은 후대에 교훈을 주고자 남긴것인데 똑같은 실수를 번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명분을 지키겠다고 청대신 명을 선택해 처절하게 보복당했거늘 실리를 져버리고 우리는 우메한 선택을하여 또다시 가난을 선택했다. 올해 2프로 경제성장률예상 일본에 다시 뒤쳐지고...대안도없다.
이거 진짜 어느 사이트에서 돌아다니는 개소리라 웃고 넘어간다. 세상에 자국민을 노예로 부려먹지 않은 나라가 어디있냐? 그 로마제국과 당나라도 자국민을 노예로 부려먹었는데. 그 기록은 서양 선교사에 의해 쓰였는데 서양인들 눈에는 동양인은 다 똑같이 보였고 그러니 자국민을 노예로 부려먹는다고 착각한거다. 당시 자기 나라에서는 노예제도 자체가 폐지 됐으니까 아직도 노예제가 존재하는 미개한 놈들이라며 깔고 가는 것도 포함 되었다. 근데 자칭 계몽된 놈들만 모인 어느 사이트에서 이걸 심심하면 꺼내는 게 진짜 코미디다. 우리민족이 미개했다는 말에 박수를 쳐주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