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직접 만든 뭐 주지 마라. 너한테야 정성이지 상대방은 원하지도 않는 거고, 애매한 쓰레기임. 솔직이 누가 직접 접어준 종이학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있음? 그 시간에 알바를 해서 상대가 좋아할만한 걸 사주던가. 직접 싸준 도시락, 이런 것도 가게보다 고퀄인 경우 아니면, 좋지도 않은데 고맙다는 제스처 많이 해야해서 부담만 됨. 되게 사랑에 빠진 나, 상대에게 온갖 정성을 다하는 나에 도취된 사람으로 보임. 상대방이 원하는 거나 취향, 기분은 별로 생각 안하고. 내가 이렇게 정성을 보이는데 니가 감히 감격하지 않아? 이런 주입식 감동을 강요하는 느낌이라 더 싫음.
@@lemonaDBA 명품 시계 갖다 바치면 남자는 지가 여자에게 명품급이라 생각하고 여자를 하대한다. 여자가 싸구려를 갖다주면 그 여자가 싸구려라 생각하고 막대한다. 남자는 돈으로 여자 남자 수준 평가하는 하는 경향이 더 심하다. 여자가 적당히 센스있게 수준을 정해 주는 게 좋다. 너한테 도움될 얘기가 있는데 뭐 귀챦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