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저런식으로 뭐만하면 삐지고 말안하는거 진짜 개화나는데 (내 전전남친얘기^) 지가 말안하고 회피하는걸 화도 안내고 참아주고잇다고 생각하겠지.. 할말이 있으면 차분하게 말하면될껄 왜 말안하고 꿍해있는거임??? 엠비티아이랑 상관없는듯 본인 F인 여자임... 말 이쁘게 하는 스탈이고 이런남자 한번 만나보니까 왜 남자들이 징징거리는 여자 싫어하는지 알겠더라.. 내가 솔직하게 뭐 말하면 전전남친이 상처받아서 뭐라 나올지 모르겠고 이생각때매 같이 있는 내내 눈치보고 내가 하고싶은말 못했음.. 연애할때 상대방한테 너무많은걸 바라지않았음 좋겠다 진짜로... 본인도 소중하면 상대 존중좀 했으면ㅠㅠ
서운하고 섭섭하다는 감정 자체가 내 바램대로 해주지 않아서 느끼는거잖슴 걍 상대방에게 책임전가하는 감정임......... 물론 섭섭함 느끼는게 잘못은 아니지만 그건 내 기대 때문에 느끼는 나의 감정이지 상대방이 나에게 피해를 주거나 잘못한게 아니란걸 인지해야됨. 한번쯤은 내가 혼자 기대하고 혼자 실망하고 혼자 용서하고 정작 소통은 하나도 안했으면서 북치고 장구를 쳤는가?
뭐 지퍼 올렸다고 서운한 건 문제가 맞지만 서운하다는 감정 자체가 문제인 건 아니죠 ㅋㅋ 술 먹고 연락이 안되거나 뭔가 요즘 나한테 소홀해졌다던가 이런 상황에서는 충분히 서운할 수 있는 거지 내 바램대로 해주지 않아서 느낀다는 게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게 책임전가고 나쁜 건가? 아니지 그럼 급식 아주머니가 나만 급식을 안 퍼주고 꺼지라고 하면 내 바램대로 안 해준 거지만 책임전가 하면 안되니까 그냥 내가 퍼 먹어야 되나? 연인이라면 충분히 가질 수 있는 바램이 있는 거고 그걸로 서운한 건 책임전가가 아니지 ㅋㅋ
기본심리가 그거임 본인이 말하면 존심상하고 하니까 그냥 다 알아채서 눈치까고 해주길 바라는 심리 근데 이건 깊게 파고들면 좀 이기적인 부분도 있음 마치 밥 뭐먹을래? 했을때 아무거나 라고 답하면 결국 난 먹을건 정해져있지만 니가 내가 먹고싶을걸 맞춰라. 해놓고 상대방의 입에서 나오게 유도하면 결국 본인이 먹고싶어서 먹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그걸 먹자고 해서 먹는거니까 내가 먹고싶어서 떼쓰고 고집부린게 아닌걸로 합리화 하는거지. 모든 근간은 여기서부터 뿌리내려져 온다. 이런 심리는 헤어질때도 고스란히 나옴. 지가 헤어지고 싶으면서 상대방으로부터 헤어자는 말 나올 때까지 유도해놓고 각종 피해자 코스프레에 본인은 나쁜사람이 안되고 상대방이 나쁜사람이 되거든 이건 딱 한가지면 해결됩니다. 자존심을 한칸만 내려놓고 상대방을 한칸만 더 배려해보세요. 본인이 원하면 때로는 이거 하고싶다 저거하고 싶다고 명쾌하게 말해주세요. 역지사지로 상대방이 진짜 원하는게 뭔지 한칸만 더 관찰하고 마음을 헤아려 보세요. 캐치하고 알아서 챙겨주는 순간 센스있는 사람이 됩니다. 중요한건 내가 상대방에게 얼마나 집중 하고 있느냐에 비중이 실려있어요. 이건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데서 오는 롱런 연애법입니다
'너 T야?'가 지금은 밈처럼 장난스런 말로 쓰일진 몰라도 이걸 처음 만든 사람이야말로 영상에 나오는 자기중심적인 F의 극단일듯. F/T라는 유형 자체가 '난 무조건 감정적임' '난 겁나이성적임!'이 아니라 공감을 표출하는 방법에 대한 차이인거지 T라고 로봇같이 감정에 몰지식한 것도 아니고 F라고 무조건 공감을 잘 해주는것도 아님. 오히려 MBTI를 신봉하면서 방패로 내세우는 사람들이야 말로 그냥 EQ가 부족하거나 공감을 호소하는 이기주의자일 경우가 높음.
지나가던 INFP인 제 생각엔 남친분과 비슷한 사람이라 느껴서 저의 삶의 예시와 방법 알려드립니다.. 일단 표현을 했을 때 안 받아주면 서운하긴 하나 너무 받아주면 계속 떼쓰게 되는건 맞는말라 다 받아주지는 말고 거절도 섞어야해요..제가 18살 먹고서 친구들이 애새끼냐 7살이냐 하는 부분에서 비슷한다고 느꼈는데 저는 T 친구들 근처에서 욕먹으면서 자라니까 찡찡대는 것도 줄었던 것 같아요(방안에서 혼자 질질짜긴 했으나..), 그래도 확실히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겉으로 드러내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보인다고 친구들이 말해주더라고요 사람이 다 똑같지는 않기에 남친분이 바뀌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화이팅..
이성의 마음을 모를때 딱 하나만 생각하면 된다 얘가 뭔 생각으로 접근을 했을까? 솔직히 연애는 ㅈ도 못해봤지만 내가 아닌 내가 갖고 있는 물건 혹은 친구 혹은 지식적인 부분으로 이득을 취하려 꼬드김을 당한적이 많다.. 예를 들자면 친하게 지내자 혹은 친하게 지내려는 척 말 놓으면서 혹시 나 이거 가져도 돼 하면서 물건을 가져가게 냅둔적도 있다.. 참 이런거 당해보면 드는 생각이 인간혐오가 안일어날래야 안일어 날 수가 없다.
그놈의 화분 들고오면서 우울 어쩌구하는 게 제일 열 받음 우울해서 화분 샀다면 이미 우울한 게 좀 나아진 거아니야?? 위로 필요하다는 말을 지구 한바퀴 돌려 말하니까 원하는 대답 듣는데 더 오래 걸리고 우울에 서운한 감정은 보태지고 애먼 화분은 죽고 듣는 사람 입장에선 지치는데 누굴 위한 건지.. 애인이라 받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저런 애들 개싫음..나도 f인데 내 남친도 저래서 헤어짐ㅋㅋㅋ 내가 새벽에 너 데리러 왔는데 왜 화내..이러는데 현실은 술 ㅈㄴ 취해서 나 알바 끝나서 힘든 상태인데 데리러 온거면서..몸도 못가눠서 내가 다 부축하고 데리고 갔는데 뭘 고마워해야하는데..이런거 말고도 애초에 본인이 말 안해놓고 알아봐주길 바라는거 자체가 ㅈㄴ 이기적임. 차라리 대놓고 알아봐달라고 티내면 귀엽기라도하지 혼자 꽁기해있으면 줘패고싶음..그 꼬라지 볼거면 내가 보육원 봉사를가지 왜 성인을 만나서 오구오구 해줘야하냐…
저 남치니랑 싸울때마다 우는데 남친도 왜 맨날 우냐고 뭐만 하면 우냐고 뭐라 하는데 근데 저같은 경우는 눈물을 무기로 쓰거나 그러고 싶은게 아니라 진짜 운동하면 땀나고 물마시면 화장실 가고싶어지는거처럼 감정이 격해지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남..진짜 울일 아니고 울기싫은데 이유를 모르겠...
서로 얼마나 이해하고 맞춰가냐의 차이인듯 20년 다 되가는 친구들모임에 MBTI 다 틀린데 우리끼리 노는거 너무 재밋고 싸우지도 않음 넌이런애 넌이런성향 니취향은이거지 등등의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잇어서 싫은거 강요안하고 그런 분위기니까 서운하거나 싫은거 바로바로 기분안상하게 말하고 풀고 넘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