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났을때 나를 낳아주셨던 그때 그 어머니는 기뻐하셨을까~ 아니면 겁이 나셨을까~ 고아로 19년을 살다가 취업하고 결혼하고 애기낳고 이제 내 나이가 40중반을 바라보네. 집에 아내와 초딩아들보고 오늘도 열심히 일해야지. 내가 당한 설움 안물려주려고 오늘도 아둥바둥 살아본다. 노래 감사해요👍
우연히 지나가다 명곡을 듣고 갑니다 생각해보니 20살때 솔아솔아솔아 듣고 눈물흘린 내가 40세가 되어서도 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네요 과거를 회상하며 잘못한 행동들 반성하고 앞으로 더 값진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자신감을 얻고 갑니다 이번주가 부모님 두분 다 기일인데 손수 가사 적어서 부모님 앞에서 이 노래를 들려드릴 계획입니다 스나이퍼 형님과 웅산님 감사합니다 좋은 선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가진거 없던 가정 형편 없는 집에서 3남매 키우느라 사춘기때 부모님 원망도 했고 부모님 피와 살을 깍아먹고 자라 어른이 되니 어머니는 병환으로 힘들게 사시다 돌아가시고 어느덧 나도 가장이 되고 부모가 되어서 또 가장이라는 핑계로 아버지가 기다려주길 바라고 아버지는 하루하루 늙으시고 아이는 하루하루 쑥쑥 자라는데 똑같은 가난을 되물려주기 싫어 발버둥 치지만 변하는건 없고 와이프는 건강이 안 좋고 쉽지 않은 인생이지만 내일 아침 또 힘을 내서 버텨내야 한다는 생각에 이노래 듣고 작은 위안이나마 받아갑니다.
평범한 인생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 생각 됩니다. 4분짜리 인생 노래에 가장 행복한 인생을 담아 내셨네요. 가진자나 못 가진자나,높은 자나 낮은 자나 인생의 결론은 죽음이지요.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새로운 삶으로 들어가는 관문이지요. 두 분 보이스톤의 조화가 넘 잘 어울립니다. 물론 각자의 실력도 최고 이신거 같아요 맘을 울리는 song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몇년전 일인지, 멍청하게 살다 7천정도 빚더미에 앉아서 우울증에 시달려 죽어버리자 생각하던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이 곡을 듣고 정말 악을 지르면서 시원하게 울고나서 정신차렸었죠. 8년정도 빚을 전부 다 값고나서 지금까지 세상살이 불만없이 가진건 없어도 만족하며 삶을 사는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래 한곡이 단순한수 있어도 누군가에겐 치료제가 되고, 희망을 불러올수 있다는걸 느낍니다. 항상 좋은곡 들려주세요. 항상 마음을 어루만저 주는 음유시인이시기를 바라고 응원합니다...^^
진짜 명곡입니다... 한 때는 부모님 생각에 이 노래 들으면서 참 많이 울었었는데... 노래가사처럼 어느덧 저도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있네요. 하루종일 힘들게 일하고 퇴근하고 집에 돌아올때면 "아빠~"하며 문앞까지 달려나오는 토끼같은 아들을 보면서 아빠는 다시 힘내고 출근합니다 ^^
다들 퇴근하고 아무도 없는 사무실. 40대중반에 빚만 3억이넘고 갚을 길도없고 요즘부쩍 이제 그만됐다. 이젠 더 이상 버틸 힘도없다. 오늘도 버거운 하루를 살고있고 이노래를 듣고나니 아직 결혼도 못했지만. 그냥 눈물이 납니다.무엇을 위해서 이리 살았나 싶기도하고. 아직 이 못난 자식을 바라보고 있는 두 노인네들 생각하니 그저 눈물이 납니다.
83년생 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뒤에걸어가다가.. 나이드신 두분 뒷모습보고 너무 눈물이 나와버렸습니다.. 지금은 더 잘해드리고 금전적으로 더 잘해드리지만 나이들어가는건 못 멈추나 봅니다.. 여러분도 핸드폰에 부모님 목소리 동영상 많이 남기세요 나중에 위로가 됩니다. 아재가 답글 하나 남기고 갑니다 ^^ 모두 행복하세요 다음생에는 제 부모님의 아빠엄마로 살아가고 싶네요 ^^
형님 봄이여오라에 댓 달았던 팬입니다 . 워낙 많은 댓글들이 있어서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지만... 형님께서 하트도 쏴 주셨죠. 감동했었습니다 . ㅎㅎ 그때 간절한 맘으로 라이브 봤으면 해서 부탁드렸는데 이렇게 올라 오다니 정말 영광이에요 !! 26시간 뒤에 공개라는데 시간은 왜 이리 안 가는지 ㅎㅎ 얼른 들어보고 싶네요. 제 인생의 반 밖에 오지 않았지만 남은 2절. 이 노래로 하여금 다시금 힘을 얻어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 !!.
Verse1) 10개월을 어머니의 뱃속에서 살다 세상을 향한 첫발을 딛는 순간 퉁퉁 부은 얼굴과 통통한 손발 누굴 닮았을까 난 웃음꽃이 핀다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무럭무럭 자라난 난 이제 가족들의 자랑 커다란 축복아래 아장아장 걷던 내가 처음으로 뱉은 말은 아빠 엄마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쏘다녔지 화산처럼 타오르는 사랑에 눈 떴지 어찌 잊나 달콤했던 그날의 첫 키스 아침이슬 보다 촉촉했던 너의 입술 사랑도 잠시 수능이란 현실에 부딪쳐 난 밤을 새며 쏟아내던 코피 고삐 풀린 망아지는 이제 대학 새내기 1년이나 다녔을까 군대가 날 불렀지 Hook)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Verse2) 그래 나라의 부름에 난 주저 없이 갔지 값진 일이지만 어머니는 울었지 대한의 건아라면 그 누구나 한번쯤은 치러야 할 관문이겠지만 논산에서 너와 헤어지기 싫어 울며 밤 샌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두 손엔 이별통보 편지를 들고 연병장을 뒤로 걷는 힘찬 구보 제대와 동시에 집안 꼴은 엉망 학업보단 취업이 우선시된 상황 어렵게 구한 직장은 철이 없던 학창 시절 선생님의 수학 문제처럼 안 풀린다 상승과 추락 롤러 코스터를 탄다 아등바등 살아가는 구슬픈 인생사 전세금을 마련하니 사랑이 없다 사람은 찾았는데 연애하면 퇴짜 Hook)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Verse3) 어머니의 등쌀에 선을 보고 결혼을 하고 나니 꿀 맛 같던 신혼도 잠시 아이를 낳고 나니 더욱 무거워진 아버지란 위치는 돌덩이를 지고 사는 자리 돈 천원 아끼겠다고 대학교식당을 전전하며 먹던 점심 맛 은 아주 허당 이었지만 어쩌리 때 이른 퇴근길 천 원짜리 과자를 사 들고 집 들어 서니 못난 애비를 반기는 토끼 같은 자식 호두과자를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 이놈들을 보니 더욱 빨리 뛰어야지 쑥쑥 커나가는 나만의 공주님 집을 마련하고 이제는 허리 좀 필까 했더니만 결혼 자금에 또 등이 휜다 평생 번 돈을 다 내주고 보니 내 마누라 머리 위에 내린 하얀 서리 Hook)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Verse4) 이제는 좀 마누라랑 살갑게 살려 하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쑤시고 자식놈들 찾지 않는 썰렁한 이 내 맘도 손주녀석 재롱 보니 다 풀리고 용돈을 주는 재미에 하루 이틀 살다 보니 관속에서 누우라고 손짓하고 아버지와 내 어머니도 이렇게 살았구나 생각하니 하염없이 눈물 흐르고 Bridge) 어둠이 내려 앉은 거리 외로운 가로등 아래로 비라도 내리면 내 마음 갈 곳 잃어 쓸쓸한 인생이여 ps 한참을 그저 불꺼진 방에서 이 노래만 들었습니다.. 멜로디와...반주...그리고 하나하나 때려넣는 가사에... .... .... .... 열심히 살았고.. 한번도 나쁜생각 한 적이 없었는데.. 진심..창밖으로 뛰려고..했었습니다. .. ... ... 지금도..눈앞이..먹먹하지만.. 그래도..그래도..살아야 한다는.. 살아야..만..한다고...생각을... 바꾸게...되게...해준거같은... .... .... ... 그저 눈물 닦고 있지만.. 또..일어나서...살아야겠다고.. 살아 보겠다고...다짐해..봅니다..
쇼미가 유행이 지나고, 트롯이 판을치고, 음악방송은 아이돌위주, 스케치북 뮤지션들은 유행을 따라가지 못해 노래조차 알지 못하고 비슷한 감동과 전율이 반복되는 복면가왕.. 그렇다고 콘서트7080을 듣기에 저는 아직 이릅니다. (서른일곱) 제또래가 들을 수 있는 노래가 너무 없던 지금.. 과거 저는 솔아솔아의 메시지는 공감못해도 팬이 되었고 bk love를 친구에게 불러주며 괜찮다고 말하고 gloomy sunday를 통해 쉼이 찾아온 일요일에 교차되는 우울함을 달래고 벚꽃길을 운전하며 갈땐 떨어지는 벚꽃은 아직 아름다운가 묻는 스나이퍼님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어제보다 나온 오늘을 외치시던 스나이퍼님은 다시 인생을 돌아보고 바라보게 하시네요. 그래서 제게는 쇼미의 우승곡보다 가왕의 감동 보다 트롯의 그것? 보다 스케치북의 물렁물렁한 감성보다 지니차트 1~2위 그리고 top200 보다도 지금들은 인생이란 노래가 참 좋습니다 랩으로 좋은 음악인의 길을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솔아솔아의 메세지는 몰랐고 단지 그 느낌에 끌렸고 BK love에 필이 꼿혀... 힘든 고등학생 시절 친우들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불러주었고.. 주말에는 쉬지 못하고 주말알바하러 다니면서.. 그 남들과 교차되는 글루미 선데이.. 우울함이 몰려오더군요.. 그리고 20살 초반에는.. 술이란것을 처음 접하였을때 봄날이여 오라.. 이 노래에 진짜 술 많이 마셨던 기억이.. 그리고.. 취직하여.. 20대 중반에 듣던 인생.. 이 노래를 현장에서 들었을때는 왜 이렇게 눈물이 나오던지... 하.. 공감되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로 좋습니다
님 얘기데로..유행을 너무 따라가죠..트롯은 미스트롯으로 끝내줄줄도 알아야지요..예능도 유재석 이경규 서장훈? 김구라 뭐 이런 사람들과 피디들만의 독식이죠..이 음악 시처럼 들리네요 전 70,80세대인데도 흥행만 좇는 사회풍토는 노~입니다. 모든일 잘 되실거에요 하쿠나마타타~~~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찌어찌 눈물 흘리면서 살다가 코로나로 가게는 문닫기직전이였지만 노래들으면서 아버님 보내신 어머님 보고 버티면서 빚은 점점늘었지만 지금 이순간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어머님도 그사람을 좋아합니다 힘들때마다 버티고 버티면서 살았다는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빚은 많지만 파산없이 갚는중입니다 그걸 이해해주는 사랑하는 사람 감사합니다 안죽길 다행이라구 정말 감사합니다 노래 로 버텨서 좋은날이 오네요
확실히 프로다. 난 래퍼들 손동작하면서 비트타는거보면 오바한다고 느껴왔는데 이영상보면서 그 손동작이 얼마나 절실한 표현중 하나인지 느끼게됬고 저 벙거지모자속에 가려진 스나이퍼형님의 잘보이지않는 눈빛과 한마디 한마디에서 나오는 입모양마저 집중하게 만든다. 목소리는 두말할것도없다.
가사 Verse1) 10개월을 어머니의 뱃속에서 살다 세상을 향한 첫발을 딛는 순간 퉁퉁 부은 얼굴과 통통한 손발 누굴 닮았을까 난 웃음꽃이 핀다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무럭무럭 자라난 난 이제 가족들의 자랑 커다란 축복아래 아장아장 걷던 내가 처음으로 뱉은 말은 아빠 엄마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쏘다녔지 화산처럼 타오르는 사랑에 눈 떴지 어찌 잊나 달콤했던 그날의 첫 키스 아침이슬 보다 촉촉했던 너의 입술 사랑도 잠시 수능이란 현실에 부딪쳐 난 밤을 새며 쏟아내던 코피 고삐 풀린 망아지는 이제 대학 새내기 1년이나 다녔을까 군대가 날 불렀지 Hook)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Verse2) 그래 나라의 부름에 난 주저 없이 갔지 값진 일이지만 어머니는 울었지 대한의 건아라면 그 누구나 한번쯤은 치러야 할 관문이겠지만 논산에서 너와 헤어지기 싫어 울며 밤 샌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두 손엔 이별통보 편지를 들고 연병장을 뒤로 걷는 힘찬 구보 제대와 동시에 집안 꼴은 엉망 학업보단 취업이 우선시된 상황 어렵게 구한 직장은 철이 없던 학창 시절 선생님의 수학 문제처럼 안 풀린다 상승과 추락 롤러 코스터를 탄다 아등바등 살아가는 구슬픈 인생사 전세금을 마련하니 사랑이 없다 사람은 찾았는데 연애하면 퇴짜 Hook)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Verse3) 어머니의 등쌀에 선을 보고 결혼을 하고 나니 꿀 맛 같던 신혼도 잠시 아이를 낳고 나니 더욱 무거워진 아버지란 위치는 돌덩이를 지고 사는 자리 돈 천원 아끼겠다고 대학교식당을 전전하며 먹던 점심 맛 은 아주 허당 이었지만 어쩌리 때 이른 퇴근길 천 원짜리 과자를 사 들고 집 들어 서니 못난 애비를 반기는 토끼 같은 자식 호두과자를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 이놈들을 보니 더욱 빨리 뛰어야지 쑥쑥 커나가는 나만의 공주님 집을 마련하고 이제는 허리 좀 필까 했더니만 결혼 자금에 또 등이 휜다 평생 번 돈을 다 내주고 보니 내 마누라 머리 위에 내린 하얀 서리 Hook)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Verse4) 이제는 좀 마누라랑 살갑게 살려 하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쑤시고 자식놈들 찾지 않는 썰렁한 이 내 맘도 손주녀석 재롱 보니 다 풀리고 용돈을 주는 재미에 하루 이틀 살다 보니 관속에서 누우라고 손짓하고 아버지와 내 어머니도 이렇게 살았구나 생각하니 하염없이 눈물 흐르고 Bridge) 어둠이 내려 앉은 거리 외로운 가로등 아래로 비라도 내리면 내 마음 갈 곳 잃어 쓸쓸한 인생이여
오늘 MC스나이퍼님 무대봤어요~ 인생이라는 노래 처음 들었는데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집에 와서 찾아봤는데 다시 봐도 너무 슬프네요. 올해 같이 떠나신 할머니,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네요. 하늘나라에서는 꽃피듯 아름답고 평안하게 계시길 바래요. 사랑합니다. 좋은 노래 감사해요.
45살 모든걸 잃었네요 작년엔 모든걸 잃어도 몸은 건강해서 일마치면 투잡하고 희망이 보이는듯했으나 올해엔 모든걸 다 잃고 빚까지 더 늘었네요 잘못된 선택이었고 욕심이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다시 시작하려니 너무 힘드네요 다 내려놓고 싶은데. 하나뿐인 딸 고등학교. 대학교 까지는 뒷바라지 마치고 내려 놓을랍니다 그때 까지만 나의 정신과 몸이 버텨준다면 정말로 해볼거 다해봤고 즐길거 다 즐겨본 후회없는 인생일것 같습니다
첮 직장 다니며 그만두고 싶어 이직생각하던 때 양양 동해바다 전망대 올라가서 구비치는 파도를 바라보고 이노래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벌써 3년도 넘었네 꾸역꾸역 지내다 보니 좋은일도때때로 생기고 매일 내가 나를 힘들게할때도 많지만 이젠 어느정도 사회생활도 적응됐다 그럭저럭 세상에 순응하며 그런데로 살고있다 가끔씩 즐거움도 느끼며
내 인생중 가장 잘한일중 하나가 이분의 콘서트를 갔던일이다. 어릴적 우연히 어느 대학행사에서 보고 첨 알게 됬고 그분의 음악을 매일매일 반복해 듣던게 엇그제 같은데.. 이분도 나도 어느덧 나이 40줄이 되었다.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문득 떠올라 다시 찾아보니 여전히 리즈시절과 같은 모습과 더욱 짙어진 고뇌와 연륜의 감성 요즘 유행하는 힙합들을 듣고 있으면 그저 리듬을 타는 몸을 느끼지만 이분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심장이 흔들리는 드라마틱한 전율을 느낀다. 힘들고 철없던 시절 듣던 이분의 음악은 신나는듯 하다가도 가슴을 후벼파는 그 무엇이 있었다. 음악속에서 내 기억과 소리와 향기를 되새기게 된다. 내 인생의 한부분이 이분과 함께했었던 것이다. 그 아련함과 아픔이 떠올라 눈물짓게 되고 한때 나의 영웅이던분이 아직도 건재함에 또한번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21일 내시는 앨범 대박나기를 바라며~ 다시 또 이분의 콘서트를 볼수 있기를 바라며...
내나이 50. 직업은 미용실원장. 알고리즘의 안내로 이 노래를 처음듣고 렙이란 장르를 이렇게 계속듣게되는건 처음... 비슷한나이대 남자 고객께 들려드리니 전부 공감하시고 가수가 누구냐? 렙이 귀에들어오는건 처음이다. 이런반응^^ 앞서댓글단분들 내용읽어보니 생명도 구해지는 힘있는노래. 기회가 된 노래^^ 지금은 MC스나이퍼의 랩을 찾아듣고 있는중입니다. 4분짜리인생드라마 잘 들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정리해고 당한 현직 중동항공사 승무원입니다. 아니, 이제는 전직이라 불러야 하는게 맞겠군요. 행복한 꿈을 꾸다가 꿈에서 깨어나는 것처럼 슬픈 일이 또 있을까요? 제 꿈이었던 유니폼을 입고 하늘위를 날아오르는 비행을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 회사 유니폼을 반납하고 오면서 최초공개된 인생이라는 노래.. 이전에도 몇번 들었었는데 왜 지금에서야 이렇게 피부에 와닿는지 모르겠습니다. 버스 안에서 누가 들을까봐 숨죽여 비죽비죽 울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걸어가야 할 삶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지..한국은 분명 여름이지만, 제 마음속은 엄동설한 겨울이네요..그 와중에 들으면서 듣는 너무나 가슴아픈 가사들이 마음을 후벼 팝니다. 그래도 절대 희망을 잊지 않고 살렵니다..오늘 제가 위로받은 만큼 상황이 다시금 나아졌을때 일어서렵니다. 세상에 모든 서비스직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리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힘써 버티고 오늘의 삶을 살아가는 인생들, 그리고 저격형..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가슴깊이 감사합니다..꼭 일어서겠습니다
요즘 노래들 좋아요 좋은데...시간이 흐를수록 잊혀지죠... 노래방에서만 봐도MC형님 노래는 트랜드의 문제가 아니죠. 인생 그 자체가 녹아져 있어서 노래마다 담긴 의미를 찾게 됩니다. 지금 분위기와 내가 전달하고 싶은 감정, 그리고 같이 부르는 사람에 따라서 선곡을 하게 되는데 요즘 노래는 그딴게 어디있어. 그냥 신곡이면 불러줘야 우와하지... 나중엔 아무도 안찾아...물론 다른 랩퍼들도 명곡 있지만 MC형님노래가 가장 많죠...
5년전 듣던노래 지금은 34살 우리 아이들은 11살 7살 진짜 이노래듣고 내가살아온인생인가하고 들었던노래 선봐서 결혼은안했지만 우리아이들있을때는 항상 돈아끼고 아이들과 가족한테는 항상 뭐든아끼지않고 썼던돈 그리고 뭘먹더라도 이쁜걸보더라도 항상 가족먼저생각났던ㅠ 지금은 떨어져살고있지만 다들보고싶다 우리아이들ㅠ 이제는 평생 미안하다는말뿐이 할수없는신세뿐이네 사랑한다 보고싶다
중학생때 스나이퍼형님의 BK LoVe로 힙합에 푹빠져 두아이의 아빠가 된 지금도 여전히 저격형님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입니다. 인생이란 곡은 제가 미혼일때의 느낌과 신혼일때 그리고 아빠가 되었을때 엄청나게 다른 기분으로 항상 가슴에 박히는곡입니다. 특히 "토끼같은 자식 호두과잘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 이놈들을 보니 더욱 빨리 뛰어야지" 이부분은 노래를 부를때마다 코끝이 찡하네요. 솔아솔아푸른솔아를 부르며 사회의 부조리를 울부짖던 형님이 인생이란 곡을 부르시는걸 보니 새삼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느끼네요. 제 인생의 많은 영향을 주신 스나이퍼형님 실제로 뵌적은 없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