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임요환이 그당시 팬으로써를 떠나 정말 대단한게 이스포츠가 성공할지 안할지도 미지수인데 거기서 거렇게 다 닦아놓을 수 있게 해준게 정말 고마운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프로게이머들은 더 그렇게 생각해야 되요 .. 대체근무마저 생긴건 진짜 엄청난 업적이 맞습니다. 한낱 게임만 하는 폐인에서 군대가면 끝나는 것을 정말 스포츠 반열에 올려놓고 직업으로 환승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마 직업으로 다가가는 분들은 아실꺼에요 무슨 일이든 개척하는 것이 정말 힘듭니다. 제가 롤은 안하더라도 페이커가 눈물 흘리는 장면을 봤었을 때 정말 다부지게 열심히 했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 자리에 있구나 항상 그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거죠 그래서 임요환도 아마 공감했을거라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특히 학생들이 모를지언정 말이에요.
e스포츠의 시작과 중흥기로 이끌어나가는 시발점에 임요환이 있었고 중간에 많은 사건들로 인해 사그러드는 불꽃을 살려 다시 제2의 중흥기를 만든것이 페이커겠죠... 어떠한 역사에 있어서 굴곡이 있기 마련이고 한 개인의 업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누가 누구보다 위대한들 어떻습니까 다같이 만들어 나갔던 사람들인데 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면 그사람은 위대한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런대 사그러드는 불꽃이라고 하기엔 약간 애매한게 게임 자체가 다른 종류이고(물온 aos가 스타에서 파생됬지만요) 스타1은 저물어가던 태양이였던 시기라(물론 주작이 꺼져 다던 태양에다가 아주그냥 갑분싸를 쳐 날라줫지만...) 그래도 두분 다 크게 보면 e스포츠라는 분야를 멋지게 이끈 선장같은 느낌이조
임요환이 진짜 e-sports의 아버지라는 호칭이 아쉽지 않은게 노무현정권시절 각계 주요인사들이 청와대 만찬에 초청받았을 때 e-sports 대표로 임요환이 초청받았는데 정장입을걸 권유 받았으나 팀 유니폼을 입고감 자신의 직업에 사명감과 그 당시까지도 어린이들의 놀이로만 인식하는 고정관념을 깨려고 노력함
@B준호프로게이머란 수식어가 어색할때도 전지현이랑 광고찍을정도로 연예인 보다 인기가 높았다ㅋㅋ 청와대까지 초청받을정돈데 ogn이 당연히 떠받들여야지 빙신아 세계적으로 성공한건 페이커가 맞는데 그걸 가능하게 국내에서 게임산업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만들어준 임요환덕분에 다 가능한거다 국내에서 게임을 직업으로 인정안해주고 인식이 그당시 처럼 좃같았으면 페이커란 선수가 나왔겠냐?ㅋㅋ그냥 게임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으로 끝났지
진짜 둘 다 훌륭한 선수들이고 최고의 스타지 ㅋㅋ 근데 임요환은 진짜 불모지를 비옥한 땅으로 바꿔준 위대한 선수임. 페이커는 엄청난 플레이와 커리어로 롤판 최고의 선수, 최고의 스타로 있는거고 임요환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E스포츠라는 게임산업 자체를 있게 한 살아있는 전설인거죠 // 농구에서도 수많은 실력자들과 수많은 스타들이 나왔지만 전설은 마이클조던이고 팝에서는 마이클잭슨이 있고 무성영화에 찰리채플린 스마트폰에 스티브잡스 복싱에 무하마드알리, 마이클타이슨 퍼즐게임에 테트리스 MMORPG에 와우 전략시뮬레이션에 스타크래프트 // 이렇게 그 산업 자체를 있게 한, 혹은 그 산업을 대중에게 널리 전파시킨 전설적인 인물은 시대가 바뀌어도 이름은 기억되기 마련입니다. 대한민국 E스포츠계를 떠올리면 당연히 임요환이 전설인거구요 스타를 생각하면 이영호 롤을 생각하면 페이커가 되는거죠 ㅎㅎ 더 쉬운 비유를 드리자면 MC계의 살아있는 전설은 송해선생님인거고 현재 진행형인 최고의 스타는 유재석인거고 그 둘의 비교는 불가능한겁니다 송해와 유재석 중 누가 더 뛰어나다 ? 그런 비교는 하는 사람이 웃긴거고 멍청한겁니다 ㅋㅋ 마이클조던과 르브론제임스 스테판커리 누가 더 뛰어나다 ? 모르는겁니다 그냥 마이클잭슨은 전설인거고 스테판커리는 현재 최고의 스타인거고 그런겁니다 다만 전설은 그 판을 있게한, 혹은 키워준 인물이니 그 판에서 뛰는 사람이라면 존경하고 인정해줘야 할 인물이죠 ㅎㅎ 그런 인물이 현재의 스타보다 커리어나 능력면에서 뒤쳐진다고 깔 수 있을까요 ? 쉽게말해 스마트폰계를 있게 한 아이폰을 현재의 갤럭시9보다 스펙이 떨어진다고 깔 수 있을까요 ? 아이폰은 스마트폰 산업을 이렇게까지 키워준 전설로 남아있는거고 현재 최고의 스타는 아이폰9과 갤럭시9이 있는거고 그런거죠
@Don Sung 페이커는 미친듯한 피지컬로 실력이 원탑이라 인기가 있었던 거고 임요환은 금방 다음세대에 실력이 밀렸으나 임요환 경기가 기대된 건 창의력이 넘쳤음 예를 들면 실제 경기에서 커맨드센테 들어서 멀티에 옮겨서 시작하는 등 지금들어도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보여줬었음
스타게이머의 선수생명이 짧다는것과 , 임요환이 자신의 시대에 씹어먹던 수많은대회들이 대부분이 공식기록으로 인정이 되지 않는바람에 황제의 시대를 직접 목격하지 못한 이들은 그가 얼마나 포스있는 선수였는지 잘 알지못하죠 그래도 온게임넷 스타리그 3시즌 연속 결승진출에 2번을 연달아 우승하고 한번을 준우승한것만 보더라도 당시의 포스는 어마어마했습니다 프로리그 4시즌 연속 우승할때도 엄청났죠 무엇보다 임요환의 경기는 언제나 설레게합니다 오늘은 또 뭔짓을 할까 또 얼마나 대단한 컨트롤을 보여줄까 기대감에 가득차게 하죠 승패를 떠나 온전히 경기를 즐기게 해주는 선수였습니다 상처를 안고 잠시 떠나 계시지만 언젠가 꼭 E스포츠판에서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도 공감하는게 스타판에서 최고의 실력이었다면 이영호였을겁니다. 스타1에서 결국 가장 막강했던 전력은 이영호였겠지만 임요환은 선구자였고 그리고 항상 독특한 뭔가를 보여줬었죠. 스타판에서 막판은 빠른 손놀림과 막강한 물량의 파워였다면 임요환은 기기묘묘한 전략과 컨트롤이었죠.
영상이 전체적으로 공감이 많이가고, 특히 후반부의 '꽃과 뿌리'의 비유는 정말 좋은 표현인 것 같네요 스타플레이어로서 자리잡는 요건은 물론 뛰어난 게임실력이 가장 밑바탕이 되는 것이 맞지만, 사실 인간적으로도 매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가능한 부분이거든요. 인기라는 것은 커리어와 달리 단순히 실력만으로 얻을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경기외적인 부분이 크게 영향을 끼치죠. 연습량에 대한 소문, 강한 승부욕이 말해주는 패배의 눈물, 인터뷰 등에서 보이는 개인적인 성향, 온라인에서 보여주는 인성적인 부분도 그런 부분이고, 영상에서는 개그요소로 나오긴 했지만, 임요환 선수의 경우 외모도 크게 한몫 했죠...ㅋㅋㅋ 이게 흔히 말하는 '스타성'이라는 거겠죠.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은 과거에도 많았고, 지금도 많고, 앞으로도 많겠지만 그런 선수들이 스타플레이어로서 자리잡고 무언가의 상징으로서 남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커리어 뿐만아니라 스타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이나 페이커뿐만 아니라 홍진호나 매드라이프와 같은 커리어가 최고는 아닐수 있어도 인기만큼은 최고인 스타플레이어들이 있는 걸 보면요. 그런 면에서 임요환은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스타성도 뛰어났고 심지어는 E스포츠판을 키우는 헌신도 있었죠. 아주 강인하고 두터운 뿌리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페이커는 아주 거대하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어 치열한 LOL판에서 비교가 불가능한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만큼 아주 화려화고 아름다운 꽃이라고 할 수 있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TV로 유튜브 보다가 노트북으로 글을 남겨요. 이런 적은 처음이네요. 김성회님, 켠왕 록맨 정말 인상깊게 봤습니다. 유쾌하고 즐거운 리액션으로 당신을 다시 보게 되었지만, 이 영상 덕분에 완전히 호감으로 돌아선 것 같습니다. 납득하기 쉽게 이해를 돕는 신선한 비유와, 누구도 불쾌하지 않게 많은 신경을 쓴 비교가 정말 참신하게 다가왔습니다. 우리의 E - 스포츠가 영원하길 바라지만, 당신도 그 안에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
임요환하고 페이커 둘다 엄청난 사람인건 맞는데 그 옛날 컴퓨터 게임 한다 하면 컴퓨터로 공부하랫지 누가 게임하랫냐면서 회초리 쳐맞던 시대에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확고히 자리잡게 해준 임요환이 진짜 대단한거임 댓창 보니까 자본 운운하면서 빠커가 더 위대하네 망한 e스포츠 판 다시 키웠네 하면서 황제를 좀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빠커세대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 자체도 이미 확고히 자리 잡았고 게임인식도 많이 좋아진 시대인데 음식(프로게이머)들을 담을 그릇들이 다 깨져서 빠커가 다시 그릇을 만들어준거고 황제는 걍 아예 음식이 맨흙바닥에 있는 수준에서 식탁 탁상 다 만들고 그릇에 음식 올라갈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려준 밑바닥부터 다 깔아준사람임
전 보통 스포츠 종목에서 1인자를 응원하는 편이 아닌데도 초등학생 때는 임요환을 극성으로 사랑했고, 2010년 이후로는 페이커를 정말 사랑합니다. 이 둘에게는 단순히 1인자라는 타이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품격까지 함께 하거든요. 저로선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2003년 에 어머니를 설득해서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스타이벤트대회를 봤습니다. 요환형이 그땐 진호형한테 3:1로 져서 아쉬웠지만 지금도 잊을수 없는 추억입니다. 그때는 정말 스타대회에 너무나 미쳐있었거든요. 어머니도 이벤트전이지만 그 열기에 환호성하시는것을 보고 조금이나마 게임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것 같아 정말 행복했습니다. 지금은 그때의 중3이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네요 하핳하하
자꾸 꽃이 지면 아무 쓸모없다고 그러시는분들 많은데, 꽃이 져도 그 잎은 충분히 거름이 될 수 있고 뿌리와 함께 새로운 꽃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도 이상혁 선수도 두 사람 다 e스포츠계의 전설이고, 앞으로 등장할 신예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의 시대에 태어나서 스타와 롤 둘 다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냉정하게 임요환은 대단한 사람이다.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 자체가..정말 그때 시대에 게임쟁이 게임 중독자라는 프레임에 욕도 많이 먹었지 편견에 대응해서 무언갈 만들고 이루워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임요환은 스타가 아닌 게임시장의 황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