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매번 고맙게 시청 중입니다. 기회되시면, 양액 조성할 때 Mono-Ammonium Phosphate와 Mono-Potassium Phosphate의 관련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pH를 적정하게 하기 위해 위 두가지의 양을 조정한다는데, 양액의 pH가 낮아 아예 MAP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까요? 질소를 Nitrate의 형태로 공급할 경우와 NH4+ 형태로 공급할 경우 작물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까요?
많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1. pH 조절을 위해서 제1인산가리와 제1인산암모늄을 활용한다는 것은 좀 생경합니다. 이 두가지 비료는 인산의 공급을 위해 처방하는 비료입니다. 물론, 질산태질소(NO3-)만을 처방하셨을때 배지내 pH가 높아진다면 암모니아질소(NH4+) 공급을 위해 제1인산암모늄을 처방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이것은 이론상 그렇다는 말씀이고 현장에서는 통상 이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2. 일반적으로는 질산태질소 (NO3-) 형태가 작물의 흡수도 지속적으로 효율이 높고, 칼슘이나 마그네슙과 같은 양이온 성분과도 길항작용이 없어 동반흡수도 잘 되기에 주로 질산태질소 형태로 공급합니다만, 작물에 따라서 또는 배지내 (근권부) pH가 높아지면 pH 조절을 위해서도 적정수준의 암모니아태 질소 (NH4+)를 포함해줍니다. 3. 암모니아태질소를 공급해주는 방법은 질산태질소로만 이뤄진 4수염 질산칼슘대신 암모니아태질소가 들어가있는 10수염 질산칼슘을 사용하시는 방법도 있으나, 10수염 질산칼슘이 가격이 높아, 대신 4수염 질산칼슝을 그대로 사용하시고 질산암모늄을 통해 암모니아태 질소를 공급하실수도 있습니다. 4. 기술적으로, pH를 조절하는 방법은 pH를 낮추기 위해서는 질산 등은 산(Acid)를, pH를 높이기 위해서는 중탄산가리 등을 적정량 공급함으로써 적극적으로 pH를 관리하는 방법도 있고, 동시에 pH는 작물의 생장 (영양생장, 생식생장)과도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생장 조절을 통해 pH의 조절을 유도합니다.
설명 고맙습니다. Annonium Nitrate는 제가 살고 있는 호주에서는 Security-Sensitive Ammonium Nitrate로 유통이 금지되어 있고 정부는 Urea를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쓰는 양액 처방은 MAP와 MKP가 모두 들어 있는데, pH가 너무 낮아 MAP를 사용하지 않고 MKP만 쓰려고 하는데, 그래도 좋은지 궁금했습니다. 이 경우 줄어드는 질소 (NH4+ N)의 양을 다른 비료의 질소 (NO3- N) (Calcium Nitrate와 Potassium Nitrate에 들어 있는)에 더해 주어 N의 총량을 맞추면 되지요? 물론 Phosphate의 양은 먼저 맞춘 다음에..
겨울철 착과량이랑 때문에 배꼽썩이 온다는 소리는 처음들어보네요. 겨울철 근권부에 암모늄이 흡수가 잘되어서 칼슘이 길항작용으로 흡수가 덜 될 수 있긴한데, 착과량 때문에 배꼽썩이 온다는 소리는는 살면서 처음들어보고, 제가 재배하면서도 한번도 겪은적 없는데, 겨울철은 지상부 습도관리 및 공기유동 그리고 근압관리못하면 배꼽썩이 오는데, 애초에 전문농가에서 뿌리관리 못할일이 없는데,,,
실력없는것들이 지 농장에서 경험한게 전부인줄 아는게 더 문제지...햇빛이 부족한 겨울에 착과를 많이 하면 당연히 뿌리 발육이 부진하고...증산량이 늘어나면 빈약한 뿌리로 인해 수분흡수가 부족해지고 당연히 수분과 함께 흡수되는 칼슘이 부족하겠지... 아..진짜..돌팔이들..분위기 흐리지말고 얌전히 좀 배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