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개인택시 기사입니다.3000cc LPI 의 단점은 엔진입니다 . 휘발유 차량의 엔진보다 점화 폭발 시 온도가 높아요 그래서 내구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전부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2000cc LPI엔진보다 진동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저가 타고 다니던 2000cc YF소나타 35만키로 뛰고 있던 차의 엔진은 중립 기어 시 엔진 진동이 전혀 없었는데.. 같은 직종의 동료의 k7 5만키로 못 뛴 차량의 엔진이 눈에 보일 정도로 심하게 떠는 증상을 보았고.. 결국 센터 입고 3번 이후 엔진 교체 하고 그 이후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같은 엔진을 사용하던 그랜져택시,그리고 k7 후속 모델 구입 하신 동료분의 차량들도 진동 문제로 센터 입고를 자주 하였습니다. 어쩌다 한번 씩 운전 하시는 분들은 별 상관이 없겠으나 30만 키로 이상 운행 하실 분들은 고민 하시기 바랍니다. 개인택시 만 전문적으로 수리 해 주시는 곳의 카센터 사장님 왈 3000cc LPI 차량 구매 시 구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현대 기아차에서 3000cc LPI 엔진의 냉각 부분을 따로 더 보강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존 휘발유 차량과 같은 엔진을 사용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2017년 형 올뉴 k7 lpi 5년 정도 타고있습니다. 장점 -6기통이라 확실히 엔진이 부드럽습니다 덜덜댐이 적어요 -시동걸고 좀 지나면 엔진소음도 거의 나지않습니다. -승차감도 좋은편 입니다. 쫀득쫀득 된다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타이어의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타이어가 좋을수록 승차감이 더 좋았습니다. -단점 LPI 차량 특성상 인젝터가 자주 막힙니다. 막히면 경운기 처럼 덜덜되고 출력이 떨어집니다. 5년동안 4번 갈았습니다. 엔진 연료 필터 자주 갈아주셔야 됩니다. 손 많이갑니다. (제가 뽑기를 잘못했을수도 있습니다. ) 연비 별로 좋지 않습니다. 휘발유에 비해서 가격은 싸지만 금방 또 넣어야 됩니다. 휘발유차량이랑 비교했을때 조금 밖에 차이 안납니다. 토크가 낮아서 오르막길에서 힘듬이 느껴집니다. 처음엔 안느껴지지만 3년 지나면 힘들어 합니다.
Lpg는 역시 장거리가 최고죱. 그랜져lpi타고 있는데 아무리 연비 안좋아도 현재기준 45000원 정도 풀충전으로 고속도로에서 4인 탑승기준 500키로 이상 달릴수있고요. 아무리 연비 안좋다해도 일단 동급cc 가솔린보다는 연료비용은 적게나옵니다. 물론 겨울에는 연비가 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긴하네요. 물론 평균연비표시 같은거 있으면 보는 재미도있고 좋긴할텐데...그래서 차계부어플로 충전할때마다 연비는 확인하네요.
리뷰하는데 배경 공부 좀 하셨는데요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 스쿨버스는 15대 이상 플릿을 대상으로 친환경 연료를 무조건 도입해야하는 조건인데 거의 천연가스 차량입니다. 올해 초에 한국이랑 미국이 협의한 것도 NG이고 왜냐믄 미국 내에선 너무 남을 걸 알고 있거든요 그때 카타르 왕자오고 LNG선 뭐 떠들어대던것도 다 이 맥락입니다. 다른 리뷰에서도 말씀 하셨다시피 LPG차량들은 그냥 에너지 사용 fuel mix의 다각화 시도로만 보여지는데 아마 정부에선 NG에 더 중점을 두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야 현대가 하는 Fuel cell 이랑도 연결이 되니까요.
대형세단에서 공인연비는 이제 건너뛸 수 없는 화두죠. 그런데 말입니다^^ 모든 옵션은 항상 무게의 증가를 동반합니다. 아무리 전자제어 부품이라 하나하나는 무시할 무게라고 생각하시는지는 몰라도 분명 하우징과 기판등의 필수적인 조립부품들을 더하고 나면 질량이 늘어나는 건 피할 수 없는 순리거든요... 무게가 커지면 연비는 나빠집니다. 지금은 그 존재가 희미해지는 소형 스포츠카브랜드 로터스 창업주의 말에 따르면 "가벼움을 더한다"는 철학은 자동차의 가장 큰 기술혁신이면서 가속과 질량비 출력을 늘려주는 끊임없이 추구되야 할 가치입니다. 다만 현재의 SUV의 유행은 다분히 그 가치를 실내공간이라는 생활공간 유효공간에 촛점을 옮겨 그 가벼움을 타협한 차종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중대형의 차들에게서 수동의 변속기를 얹어주지 못하므로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회사차야 어쩔 수 없이 일로 함께 써야하는 창이므로 양보할 수 밖엔 없는 자동변속기를 사용하지만 제차만큼은 매뉴얼시프트의 3페달을 고집하는 건 더이상 연비이상의 운전재미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이며 6시통의 v형 엔진은 좋을수도 있지만 수동변속기의 부재는 저를 어떤 대체적인 옵션으로도 감동시키지 못하네요. 그냥 편리하고 안락한 차를 여유롭게 탄다고 한다면 K7은 좋은 편레 속하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반떼vet로 무덤까지 갈 생각이네요. 이 또한 개취죠!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