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는 살아보지도 못한 중학생이에요 지금은 아무도 제 주변 친구들은 락을 좋아하지 않아요 다들 아이돌이 좋은가봅니다 하지만 저는 이시대의 이런 자유롭고 강력한 음악이 너무나 좋아요 학업에만 억압되어 사는 일상을 타파하게 도와주는 정말 소중한 밴드에요 복고맨님의 대사를 외울정도로 영상을 정말 많이 돌려봤어요 건즈앤로지스는 그 존재 자체가 저의 희망인 것 같아요 이 세상에 아직도 이렇게 파워풀하고 그시대의 열정을 품고 있는 밴드가 있다는 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도 들고요 건즈의 전성기에 살아보셨던 분들은 얼마나 건즈를 볼때 행복하실지… 전 80년대에는 살아보지도 못했지만 건즈의 노래만 들어도 무언가가 끓어오르는 기분 좋은 느낌이 들어요 그 시대의 분들이 너무 부럽기도 하고요 전 아마 살면서 건즈를 실물영접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복고맨님 영상 덕분에 건즈앤로지스에 대해 더욱 잘 알게되고 더 좋아하게 될 수 있었어요 저에게 이런 소중한 밴드를 깊게 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텍사스 휴스턴에 사는 50대 입니다 . 9월 28일 여기 minute maid park에서 Gun's N Roses 공연이 있어요.2018년에도 했었는데 공연장이 2만명 정도 되었는데 표가 너무 빨리 매진됐고 또 무척 비쌌던 기억이 있네요 . 이번엔 5만명 정도의 좀더 기대가 됩니다. 그 옛날 lp판이나 cd로 듣던 그 소리와 똑 같진 않지만 라이브 공연은 정말 말로는 할수 없는 감동과 벅찬 뭔가가 있더군요. 항상 좋은 콘텐츠 감사드리고 저 스스로의 추억을 되새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프 맥카건은 엑스 재팬의 타이지부터 시작해, 수많은 하드락신의 베이시스트들에 큰 영감을 준 베이시스트죠. 건즈의 음악이 기존 LA 사운드나 테슬라같은 블루지한 하드락, 워런트 포이즌의 팝사운드 이모든것을 포함한 종합 팝앤 락 선물세트였는데, 사실 사운드적으로, 펑크 밴드 출신인 더프의 매우 펑크적인 거칠고 건조한 베이스사운드가 없었다면, 건즈 앤 로지즈 특유의 불량함과 헐렁함은 없었을 겁니다. 팀 운영에 있어서도, 체격도 가장 크고 나름 액슬을 그나마 통제한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고, 성격이 워낙 좋아서, 내성적인 슬래쉬, 탈퇴한 이지와도 오랜기간 친분을 유지했죠 또 한명은, 스티브 애들러 이후, 유즈 유어 일루션 녹음 투어에 함께한 드러머 맷 살럼인데, 선이 굵고 당시 유행하던 댐핑이 좋은 안정적 드럼사운드 덕에, 유즈 유어 일루션 앨범1,2는 단순한 하드락 앨범이 아닌, 팝역사에 남을 사운드로 탄생했죠. 특히, 이 시절, 락 프로듀서들은, 음향기기의 발전에 힘입어, 강렬한 드럼 사운드를 구현하는데 온신경을 쓰는데, 기본적으로 사운드가 묵직하고 강한 파워를 가진 맷살럼의 영입은 신의 한수였다고 봅니다. 물론, 계약조건이 완전한 팀의 일원이라기 보단, 세션의 느낌이 강했지만요. 그리고,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액슬의 약물문제로, 모든게 힘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액슬은 물론, 첫앨범의 성공이후, 헤로인과 코카인 중독에 빠졌던 것은 사실이고, 이로 인해, 다음 정규 앨범발매가 계속 늦어졌던 것도 사실입니다만... 당시 마약에 깊숙히 빠져있던것은 액슬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더프는 코카인과 알콜중독이 너무도 심했고, 슬래쉬는 여러번 응급실에 실려갔었죠 이지 스트래딘도 문제는 있었지만, 이들 무리 중, 유일하게 평안한 가정에서 자란 그로서는, 이런 파티밴드의 삶에 진저리가 났던것으로 보여집니다.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마약에서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린것은 액슬이었습니다 당시, 헤로인 중독자(지금의 헤로인보다는 중독성이나 해악이 적었던 시절입니다) 들이 마약을 끊었다는 징표가 코카콜라를 마시는것인데 헤로인 중독이되면, 콜라맛이 아무맛도 나지않아 못먹는다고하죠 90년대가 되며, 액슬이 콜라를 주로 마시는 모습과, 건강해진 얼굴빛이 잡지에 실리죠 문제는, 이후에 벌어지는데, 액슬은, 음악적 욕심이 매우 큰 사람이었고, 성공에 목말랐고, 타고나게 예민한 사람이었습니다. 또, 마약에 절어있지 않을때는, 가성으로 2시간을 불러대야하는 체력을 기르기위해 엄청난 양의 훈련도 소화하던 사람이죠. 즉, 메탈리카의 헷필드나, 이글스의 돈 헨리같은, 단순한 프로트맨이 아닌, 팀의 경영자였습니다 유즈 유어일루션스는 앨범 표지부터 속지, 그리고 사운드까지, 당대 최고 수준이었던, 마이클잭슨의 댄저러스 앨범, 메탈리카의 블랙앨범,에 못지않은, 엄청난 창조성과 예술성에 팝적인 감각까지 더해집니다. 이는 클래식에도 조예가 깊던 액슬이, 키보디스트 디지 리드라는 재주꾼을 영입하며 나온 변화이고, 아직 마약과 알콜중독에서 다 벗어나지 못한 다른 멤버들과 매우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액슬은 새멤버들인 디지와 맷살럼 그리고 프로듀서와 함께, 새로운 사운드창조에 몰두했고, 유즈 유어 일루션 2 앨범은 사실상 액슬 원맨쇼라고 봐야합니다. 유즈 유어일루션 1,2 앨범은, 데뷔 이후 오랜기간 새앨범 발매가 엎어지며 쌓여온 녹음들을 모아 발표했는데, 1의 경우가 특히 그러하고, 2는 그런 곡들을 액슬이 팝적으로 가다듬어, 전체적으로 컨셉앨범의 느낌으로 제작된 앨범이죠 당시는, 지나치게 팝적이다, 락의 본분을 잃었다라고 욕도 먹지만 시간이 지나고, 유즈 유어 일루션 2가 창조한 사운드는, 이후 락뿐 아니라 팝사운드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건즈앤 로지즈가 해체의 수순으로 간 지점은, 마약의 금단증상으로 인해 원래도 매우 예민하고 자기 파괴적인 성향의 액슬이 인내심이 아예 사라져, 기행을 하기 시작했고, 기행끝엔 다시 약에 손을 대는 악순환인데, 그렇다고 실패를 하고 싶진 않았기에, 제정신일땐 아직 정신줄이 온전하지 않은 다른 멤버들을 갈구고, 비난하고 폭력적 행동을 보였죠 스파게티 인시더트 앨범은 이지가 탈퇴하고, 엄청난 논란을 낳은 세계투어를 마친후, 갑자기 전세계의 락사운드가 그런지로 바뀌면서 또 액슬 역시, 그린지의 왕인 커트 코베인과 누구나 알고있는 기싸움을 펼치고 난이후 그런지 사운드의 원류중 하나인 펑크가 자기들의 고향인지라, 과거 인디씬에서 유명했던 펑크곡들을, 건즈 사운드에 맞게 손을 봐서 냅니다 당시는, 거친 펑크사운드 사이사이, 속일수없는 세련됨때문에, 오히려, 어두운 음악들이 세계를 휩쓸던 상황에, 사람들의 실망과 외면을 받기도했는데.. 지금 다시 들어본다면, 블루스 펑크 락 계열에선 손에 꼽는 희대의 명반입니다. 원래 펑크라는게 3분짜리 지랄발광에 가까운 3-4코드 진행인데, 이것을 팝적으로 끌고들어오며 전체 앨범을 전혀 지루하지 않게 끌고가죠 분명한건, 액슬 로즈란 사람의 음악적 역량과 작곡능력, 사운드 창조능력은 의심할바가 없었고, 그의 요상한 성격을 뺀다면, 음악 비지니스 적으로도 대단히 욕심이 많던 사람입니다. 성공에 대한 욕망과 관종끼, 그리고 지나치게 예민한 성격과 마약중독, 보고 배운게 없다보니 몸에 배어버린 인종차별, 성차별적 언사와 행동 이 모든 게 짬뽕이 되어있는게 건즈 앤로지즈의 음악이죠 가사도 그렇고 곡진행도 그렇고, 매우 클래식컬 한 품위를 보이면서도, 가사는 정말 쓰레기 같은데, 또 어떤 곡에서는 가슴을 후벼파는 이야기도 실을수 있던 불량하지만, 세련된, 너무도 이상한 밴드가 건즈였고 무엇보다 이런점이 너무도 자극적이었습니다. 70년대 레드 제플린과 퀸 이후, 이렇게 자극적인 밴드가 또있었을까 싶고, 단순히 음악뿐아니라, 사운드와 패션, 비지니스 마케팅 측면에서도, 엄청나게 큰 획을 그은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살쪄버린 모습이 애닲습니다만...
김포에서 작은 뮤직바 운영중인데..가게 이름이 건즈 앤 로지스가 될 뻔 했었죠..가게를 같이 운영하는 집사람의 강력한 반대로 다른 이름으로 영업하고 있지만 그만큼 건즈 앤 로지스는 저의 최애 밴드입니다. 비 오는날..분위기 좋을때 손님들께 돈 크라이 틀어드리면 모두 죽음이죠..크~~~
이 영상 보니까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아버지가 68세에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밴드를 하셨어요 아버지가 건즈앤로지스 팬이셨고 저도 아빠따라서 초등학생떼 EP 앨범 자기 전에 재생해놓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면 아버지가 자기가 좋아하시는 앨범으로 봐꿔도 놓으시고 하셨는데 너무 그립네요 이제 중3인데 밴드는 저에게 너무 소중한 추억이에요 영상도 추억을 떠올리면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아버지가 남겨둔 펜더 스탠다드와 깁슨 히스토릭이 있는데 장롱 열어서 한번 다시 봐야겠네요
자료 잘만드셨네요~ 추억의 GN'R ㅎㅎ 언제 재결합 하나 이제나 저제나 목빼고 기다렸던 어린시절이 있었는데 나이 먹고 현실 생활하다 팬심도 잊어먹고 있었는데 이 아즈씨들 다 늙어서(?) 재결합 한 걸 뒤늦게 알고 놀라고 액슬이 너무 순해져서 놀라고ㅋㅋ 진짜 그들도 나이가 들었다는게 실감이 났음
대학교 다닐때 Use your illusion 앨범이 발매가 되었고, 당시 건즈빠였던 제가 하도 떠들어 대서 그런지 락이라곤 전혀 모르던 한 후배가 생일선물로 lp도 cd도 아닌 카세트테이프로 이 앨범을 선물로 줬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배랑 애 둘 낳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어렸을때 외삼촌이 락을 좋아하셨어서 외삼촌과 있을때마다 들었던 노래중에 기억나는 노래가 Warrant의 Cherry Pie와 GnR의 November rain… 지금은 대학준비로 외삼촌을 보지도 못하지만 주말마다 외삼촌이랑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나서 너무 좋은 밴드.. 이제는 힙합이 아니라 락을 들으면서 Oasis The longshot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밴드 확실이 프론트맨이 좆된다면 제 취향인 것 같아요. 커서 여러 밴드 콘서트 다니는게 꿈인데 어디서 전성기 액슬로즈 목소리를 들을 수는 없을까요..😢
비록 건즈를 한참 뒤에 알게 된 고1이지만.. 건즈가 저를 락과 메탈계에 입문시켜주었습니다 건즈를 시작으로 오아시스 acdc 라디오헤드 등의 락, 메탈리카 메가데스 판테라 쥬다스 프리스트 헬로윈 등의 메탈계로 이끌어 주었죠 다시 한번 락과 메탈이 주류 음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곳에서 신청을 해도 되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올려진 가수를 모두 보았는데 제가 보고 듣고 싶은 가수가 없는 것 같아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도 음악이 좋아 70년대 음악다방이 있던 시절 대학에 다니면서 알바로 DJ를 하였습니다. 복고맨님, 젊은 분이 대단하다는 생각 하고 있습니다. 신청합니다. Fleetwood Mac과 Sinead O'Connor에 대한 소개 부탁합니다.
1991년 어릴적 초딩5 때 처음 건즈엔로지스 음악을 들었었고, 1992년쯤 당시 kbs 지구촌 영상음악에 프레디 머큐리 추모공연도 나왔던 기억이 있네네요.. 터미네이터 2 영화가 흥행했었고, 영화 ost 역시 최고였죠.. 그리고 그즈음 1991년인가?? 미스터빅이 처음 한국 내한해서 지구촌 영상음악에 출연해 5곡 정도 미니 라이브를 했던 기억도 생생하네요... 아마 그 당시 드림씨어터도 처음 내한 했었죠.. 방송 스튜디오에는 존 페트루치와 제임스라브리에가 나와서 Wait for sleep 를 어쿠스틱으로 연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릴 때 부터 락 메탈을 듣고 자라서 지금의 건즈가 오리지날 맴버로 활동 하는게 정말 신기할 정도입니다. 영상 너무 잘 보고 갑니다.
태클은 아닙니다만, 액슬 로즈의 6옥타브 음역대는 과장입니다. 일설에 의하면 프레디 머큐리가 4옥타브 음역대라는데 이것 역시 허위 사실이고요. 24프렛짜리 일렉트릭 기타의 음역대가 정확히 4옥타브입니다. 스틸하트의 마티예비치가 을 부를 때 기타로 따졌을 경우 14프렛 솔 음까지 고음을 내고요, 우리나라의 경우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17프렛 라 음까지 고음을 냅니다. 다시 말하자면 24프렛짜리 일렉트릭 기타의 음역대를 초과하는 보컬리스트는 지구상에 단 한 명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