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구름 흘러가고 한 밤만 자고 오다던 내 누이는 돌아오지 않네 두 밤 자고 흘러가는 구름을 보며 내 누이를 기다렸으나 끝내 돌아오지 않았고 눈물만 주루주루 흘러 내렸다네 세월이 흘러가고 9살소년 소똥까까머리엔 눈처럼 수북히 흰머리가 쌓이더니 이젠 할배가 되어간다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이 안타까운 세월이여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인생이여 왜 이리도 고독하고 외로운가? 오늘도 무심한 구름은 정처없이 흘러가누나
지금은 병원에서 퇴원하셔서 계시길빌며~ 저는 제인병원에서 2년 넘게 입원해있는데 저구름 흘러가는곳 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와서 중학교때 음악시험에 불렀던 생각이 납니다 김동규테너 어머니분(80세넘었다고하시던데)노래들으며 엄청 감동받았어요 김가연선생님노래교실 유튜브도 참 부르기쉽게 가르쳐주시더라고요 조수미씨하고는 비교가 안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