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월29일에 레이ev 인도받고 첫 전기차 운행 거의 한달 되어가는데, 집밥, 회사밥 없어도 퇴근 후 가는 스포츠센터에 들어가면서 충전걸어놓고, 나오면서 충전완료하면 그냥 매일매일 출퇴근거리 정도는 커버되고, 배터리 항상 100%라서 충전스트레스는 현재까지 1도 없습니다. 이전에 타던 휘발유차 유류비에 비하면 비용도 거의 1/8정도 되어 버렸고.. 출퇴근용으로는 진짜 좋아서 만족 중입니다.
반도체 회사 규모는 삼성에 비해 훨씬 작지만, 차량용 반도체는 NXP(전 필립스), ST마이크로, 인피니온 등이 강합니다. 일본의 르네사스까지 이 4개 메이커의 시장 점유율이 65% 넘어가죠. MLCC 이야기도 나왔는데, MLCC 세계1위는 일본의 무라타 제작소로 시장 점유율이 35%입니다. 2위가 삼성전기로 25% 정도 먹고 있고요.
앞으로는 로봇과 ai가 일을 하기 때문에 제조업에서 계속 번찬을 하려면 결국 전기료가 싼 국가가 되어야 함. 즉 지금의 인건비가 전기료가 되는 거고, 전기료만 싸게 공급할 수있는 나라만 된다면 한국의 초저출산은 ai와 로봇이 상용화되는 시대에 저주가 아닌 축복이 될 수도 있음.
국가와 제조사는 전기차에 풀베팅하는데, 국민들 중 상당수는 어깃장 놓고 있다. 전기차에 자기들 세금 들어간다고.. 현기차가 자국민 홀대한다고... 현기차가 차값 자꾸 올린다고.. 국내 전기차 산업 발전하면 그 혜택을 자기들도 받게 되는데.. 현기차 없으면 이 나라가 이렇게 발전하지도 못했는데.. 94년 대졸초임 790만원일 때 그랜저 2000만원이었다. 24년 대졸초임 3300만원인데, 그랜저 4000만원이다. 그 정도는 올라도 되지 않나? 품질도 글로벌하게 좋아졌는데...
현직에서 전기차 시장을 센싱하고 전략세우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슈카님 말씀처럼 전기차 기반기술에 우리나라가 강점을 분명히 가지고있지만, 결국 사업이 성공하려면 고객에게 접근성있는 가격으로 제공이 되어야 할 텐데, 가격 경쟁력 면에서 중국회사들을 이기기가 참 쉽지 않네요 ㅎㅎ 많은분들이 고민해주고 계신 만큼, 우리나라가 전기차 라는 미래 먹거리에서 확실한 선두를 꿰어찰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슈카님이 너무 희망적인 말만 해서ㅎㅎ 균형있게 부정적인 현실도 좀 말해 주세요 1. 배터리는 한국이 1위? 아닙니다. 리튬이온 한정이고 그 외에는 중국이 1등 입니다. 특히 가성비 LFP는 기술,물량 전부 중국이 압도적 입니다. 이번에 중국 폴더블에 반고체 배터리 탑제 된다고 하는데 한국은 찌라시 조차 없습니다. 2.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력반도체에서 한국은 선두가 아닙니다. 미국의 on세미,울프스피드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일본,유럽,한국이 따라가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sk실트론입니다. 3. MLCC, 커피시터 등 전력부품도 많이 들어가죠... 하지만 이건 위에 둘처럼 대기업이 사운을 걸고 들어갈만큼의 시장 사이즈,마진이 안나옵니다. 그리고 한국은 이미 뒤쳐졌습니다. 한국 기업의 생산,수출물량이 일본기업보다 더 심하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본기업의 차량용 반도체 수출은 거의 감소하고 있지 안습니다. 4. 일자리. 슈카님이 말한거처럼 전기차는 하나의 가전과 유사 합니다. 즉 기계장치를 덜 쓰고 전기차와 호완이 안됩니다. 문제는 내연기관 대비 전기차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부품,인력이 확 줄어듭니다. 전기차로 전체 전환된다면 기존 차량용 기계장치를 생산하는 회사 대부분 구조조정은 예정되 있습니다. 전기차 시대에서 현차가 기존 위치를 지켜도 전체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