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프가 제2의 아놀드라 불릴 정도로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시간 지나면서 관심에서 멀어졌죠. 흔히 돌프가 아놀드만큼 주목 못받은 이유로 가장 손꼽히는 부분이 아놀드처럼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 안했다는 것, 아놀드가 코미디나 가족영화 많이 찍으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도 쌓고, 연기도 다채로워졌는데, 돌프는 계속 그쪽으로만 이미지가 굳어져서 시간 지나니 주연보단 조연 쪽으로 많이 캐스팅 되면서 인지도가 낮아졌죠. 참고로 근육질의 몸과 달리, 원래 미술 전공이였던 테리 크루즈처럼 뇌섹남이라 3개국의 대학을 거쳐서 화학 분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ULCA, 스웨덴 왕립대, 호주 시드니 대학교) MIT까지 편입할 수 있었을 정도였고, 모국어인 스웨덴어 포함해서 영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까지 5개국어 구사하는 사람이였죠.
아버지가 저랑 처음으로 본 영화가 람보3였고 살아계실때 마지막으로 같이 본 영화가 유니버셜솔져😂 아버지가 직업 군인이셨던 과거에 전쟁 영화를 많이 좋아 하셨던 기억이...B급리뷰님 잠시나마 추억에 잠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주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저예산 b급이지만 대중적으로 엄청 알려진 작품이죠. 플래툰에 이어서 지금에야 전쟁후유증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우리가 많이 접했지만 저 당시만 해도 굉장히 획기적이였습니다. 군인=살인머신 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고- 전쟁과 살인등에 대한 후유증으로 괴로워한다는 문제까지 다룬 수작인거같아요. 아놀드와 스텔론 형님이 초장부터 대박행진으로- 지금까지 이어왔다면 돌프형님과 반담형님 임팩트는 강했으나... 많이 아쉬운 분들이죠... 동시대 액션찐스타이신데...
당시 중학생 여름방학때 부천에서 제일 큰 극장에서 어머니 허락하에 친구들과 봤지요 중학생 이상 관람가였는데 비디오는 빨간색이네요 반담형아 발차기 하나만으로도 여름 더위가 날라가는 기분이었어요 추억의 명화 리뷰 감사드립니다 요즘 계속 제 취향이네요 영화 그리고 형님...♡
사실 원작격인 단편은 있어요. 사이코의 작가가 쓴 단편인데 핵도 다 소모된 극미래 소련과의 참호전에서 전사자 살려가며 싸우는 미군들을 그린 허무주의 단편입니다. 다만 영화는 좀 액션에 가까움. 영화사가 부도 직전이다가 이거 찍고 기사회생한건 유명하죠 ㅜㅜ 내부 시사회때 말 많아서 엔딩을 바꾸었습니다. 원래는 반담의 모친을 돌프가 죽이죠. 반담이 돌프 갈아버린후 반담 아빠가 반담을 죽이구요 그 다음 개발 수뇌부가 와서 '우하하 가짜부모로 유인했다 ㅋㅋ'를 날리구요 ㅜㅜ 그후 경찰이 와서 싸그리잡아가고 여기자의도움으로 반담은 살아나고 반담이'진짜' 부모를 만나는 장면과 함께 기자의 나레이션으로 '이후 반담은 생명연장을 거부하고 일생을 마쳤다'고 마무리. 물론 후속때문에 이 엔딩 폐기지요
개인적으로 시대를 앞서간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격투 액션 분위기로 가는게 마이너스였다고 봅니다. 흐름이라고해야할지 당시의 영화들에서 밀리터리 고증을 찾기는 어려웠죠. 액션을 좀 줄이고 세세한 연출에 좀 더 신경썼다면 명작으로 남았을 것 같네요. 시대나 배경을 바꿔 제대로 리메이크 되었으면 했는데 제가 모르는 복제물들도 있었군요. ㅎㅎ
1편은 실제 극장에서 상영됐을 때의 엔딩과 후에 DVD에 수록된 감독판 엔딩이 서로 상이하게 다른데, 아마도 후속작을 위해 후속작의 여지를 끊어버리는 감독판 엔딩 대신 새로운 장면을 찍은 듯 합니다. 그렇게 나온 후속작들의 수준을 생각해보면 그냥 감독판 엔딩을 끝으로 했으면 좋았을것을... 어쨌건 다음과 같습니다. 아...그리고, 초반에 스코트에게 죽임을 당하는 남녀는 부부가 아니라 남매.../ /극장판(원래) 엔딩: 루크는 집으로 돌아오고 베로니카는 떠나지만 그 때 죽지않고 나타난 스코트가 베로니카와 루크의 부모를 인질로 잡고 루크를 꾀어낸다. 거기다가 스코트는 도망가려는 베로니카에게 수류탄을 던져버린다. 다시 베트남의 모습이 떠오른 루크는 죽음을 각오하고 스코트와 싸우지만 역부족이었고, 스코트가 사용하는 혈청을 어지러운 틈을 타 훔쳐내 자신에게 주사함으로서 스코트와 동등한 힘으로 싸울 수 있게 된다. 결국 스코트는 마당에 있던 곡식 분쇄 기계에 갈려 죽는 최후를 맞고, 죽은 줄 알았던 베로니카는 다행히 살아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이 포옹하며 엔딩./ /감독판 엔딩: 루크가 스코트를 죽이는 장면까지는 동일. 하지만 바로 루크의 아버지와 그레고 박사와 부하들이 나타나 루크를 공격한다. 사실은 루크가 '부모'라고 알고 있었던 자들은 진짜 부모가 아니라 그레고 박사가 루크를 꾀어내기 위해 만든 가짜 부모였고, 그레고는 루크와 스코트를 제거해 유니버설 솔져를 말살하려고 했던 것.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경찰들에 의해 그레고 박사는 체포되고, 베로니카와 루크는 살아서 진짜 부모를 찾아 떠난다. 그리고 루크는 생명 연장 약물을 거부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끝난다. 참고로 감독판에서 이어지는 스토리가 두개의 TV영화(드라마)로 제작되었는데 국내에는 각각 유니버셜 솔져2와 유니버셜 솔져3이라는 제목의 비디오로 출시되었는데요.(여기서는 루크에게 형이 있다는 설정도 나온다. 형의 이름은 에릭 데브로...어쨌든 극장판 엔딩이든 감독판이든 이후 베로니카와 결혼하여 부부가 됨.) 감독판의 설정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합니다...나중에 영화 1편의 정식 속편으로 제작된 영화 2편이 유니버셜 솔져 - "두번째 임무"라는 제목을 달고 개봉하게 됩니다...2편에서는 베로니카가 이미 사망했다는 설정으로 나오는데 본래는 출연제의를 받았지만 앨리 워커가 드라마 프로파일러(1996)의 촬영 스케줄 때문에 출연을 거절하면서 사망으로 처리되었다고 합니다. (극중 루크의 코드명인 GR-44는 감독의 전작인 문 44의 오마쥬. 이 작품이 흥행을 하자 유니버셜 솔져의 감독을 맡으면서 헐리웃으로 진출. 이 영화는 반담의 영화중에서 메이져 스튜디오가 제작한 가장 히트작...) 정작 3편과 4편은 2편인 유니버셜 솔져 2: 그 두번째 임무를 빼면 같은 이름의 등장인물이 나온다는 것 뿐 스토리적으로 연관은 없고, 거의 리부트에 가까운 영화들....게다가 전형적인 흥행 때문에 나온 속편이라 졸작 취급을 받기도 하고...그래서 대부분은 1편을 최고로 치고, 2편까지는 봐줄만하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영화 1편의 초반에 루크옆에 있던 흑인병사는 마이클 제이 화이트로 2편인 유니버셜 솔져 2: 그 두번째 임무에서 최종보스인 세스로 나옵니다.
1992년에 비디오가게 가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전시되어있어 무슨 내용인지 항상 궁금했는데 개띵작이었네요ㅋㅋ 요거 이후로 반담형 출연했던 타임캅 재밌게 보고 돌프형이 출연한 펜타트론(돌프형이 동독 국가대표로 88서울올림픽 출전했는데 미국으로 망명함ㅋㅋ)도 봤지만 유니버설 솔져는 결국 못봤는데 정주행 해야겠네요 개띵작 소개 감사합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