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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면 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저번에 도영쌤도 말씀하셨지만 ‘열심히 하면’이라는 전제 자체가 성립하기가 힘들어요. 주변에서 너무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기가 꺽여서 내신 안하고, 재미가 없어서 내신 안하고, 내신 각 잡고 해봤다지만 고작 내신 시험 한 번 노력하신 거고, 모의고사날에는 아프다고 시험도 안치시는 이 모든 사례들이 사연자 학생분이 정시 파이터로 지금부터 바로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되기에는 준비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한 일년 정도 노력 좀 해보다 보면 현실자각과 상황파악이 될 거예요. 원래 시작하기 전에는 다 열심히, 잘 할 수 있을 것 처럼 느껴지거든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길 바래요
근데 내신 받기 어려운 학교도 있음 저래도.. 우리 학교가 대표적 예시임 ㅋㅋ 지방 ㅈ반곤데 쌤들이 모고 변형 이런거 안내고 ㄹㅇ 암기식 공부가 어느 정도 통하는 문제를 냄. 여고라서 애들이 모고는 ㅈ도 신경 안쓰고 2달 전부터 내신 공부하는 애들이 좀 있음.. 게다가 학생 수 겁나 적은 여고라 빡셀 수 밖에..ㅠㅠ
이게 바로 수시 안하고 정시 하려는 애들의 진짜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이 전형적인 정시러들 중 소수의 학생만이 내가 했던 선택이 헛된 망상이였다는 걸 고3때 깨닫고 대부분은 재수때 깨닫습니다. 사연 보낸 학생 정도면 삼수 할 때야 현실과 타협을 할 것 같긴한데 화이팅입니다. 수시로 가는게 정시로 가는거보다 10배 쉽습니다. 그러니 제발 수시 열심히 하십시오.
저랑 똑같은 분인 것 같아 몇 마디 남깁니다. 저는 지금 삼수를 하고 있는데요 저도 고2 때부터 몰아치는 과탐 4과목에 정신을 못 차리고 성적이 3.1로 나락 가버렸습니다. 고2 말 때부터 정시파이터를 결심하고 고3 내신 다 포기하고 정시만 올인 했는데 결국 삼수째 하고 있는 거 보면 답이 나오죠. 질문자분은 정시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직 ‘체감’을 못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학교 친구들, 전교 1등 2등 보세요. 내신 1.0 찍는 애들 보면 장난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애들도 못 이기고 정시로 도피하면 더한 지옥이 기다립니다. 걔네들보다 더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대인재, 강남대성 n수생들은 하루에 1n시간을 죽어라 공부하고 또 엄청나게 잘합니다. 독재, 집공, 상위대학 반수생들 … 다 이길 수 있으십니까? ’눈에 안 보이는 사람들의 노력’은 원래 체감이 잘 안 되는 법입니다. 질문자님이 봐 온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고작 지방 일반고 전교권 애들입니다. 그걸 모르고 정시판에 뛰어드는 건 자살행위입니다.
37살이고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있는 아저씨입니다. 초 극 T 로써 한마디 하자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최고다" 라는 자신감을 갖기 전에 훨씬더 중요한것이 하나 있습니다. "내가 진짜 별볼일 없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구나...." 라는 자기객관화를 깨달아야합니다. 자의식과잉이 심해지면 뭐든지 할수있을것 같죠 세상이 그렇게 허술한곳이 아닙니다. 너가 가려고하는 길. 이미 누군가가 다 걸어봤어요 자신감을 잃지않는것은 아주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자기객관화" 입니다 이거 안되면 아무것도 이룰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신은 포기하고 정시로 가겠다? 내신도 포기할거면 정시도 포기하세요 그게 진짜 본인만의 길입니다. 내신 정시 둘다 포기하고도 난 나만의 세상을 그려가며 살 자신 있다 하면 그리하세요. 내신은 포기하는데 대학이라는 틀을 벗어날 자신은 없다 그런 마인드의 사람들에게까지 기회가 주어질만한 세상은 아닙니다
고2 내용은 수능에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수1, 수2, 사탐) 수학이랑 탐구는 시험 공부를 무조건 하는 게 좋습니다... 혼자서 진도 나가려고 하면 루즈해지니 내신을 빌미로 몰아치는 게 좋아요 시험 3~4주 전부터는 최소한 수학 사탐이라도 공부해서 1, 2등급 노려보고 나머지 시간에 국어랑 영어 정시 공부하는 쪽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문과 정시는 이과 정시보다는 승산 있다고 봐서... 주위에 내신 3점대 애매한 친구들 고3 때 커리만 어찌저찌 잘 타서 수학 빼고 1~2등급 만들고 인서울 괜찮은 대학 가더라고요 다만 할 거라면 국어 영어 미리미리 제대로 해두시고 수학이랑 탐구는 (학교 수준 자체가 아주 높은 것 같지는 않아...ㅜㅜ) 학교 시험 공부하면서 평가원 기출도 같이 돌리세요
영화 8마일의 명대사가 생각 납니다. ‘꿈은 큰 데 현실은 시궁창이다’ 모의고사 때마다 아픈 이유는 너무도 당연하게 등급 떨어질 걸 본인 스스로거 더 잘 알기 때문이죠. 윤도영 선생님의 평소 말씀처럼 꿈을 낮추든가 노력을 올리든가 둘 중 하나를 해야 행복한 삶을 사는 겁니다. 정시파이터는 노력을 안 하겠다는 선언과 같은 거죠. 본능대로 살면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중, 고등학교 때 피지컬로 때려박는 공부를 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미래에 공부로 뭔갈 이룰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아주 가끔 개안하는 예외적인 케이스가 있을 순 있는데 그게 너는 아닙니다.
현 영어입시 강사로 내신성적이 안나와서 정시로 하겠다는 학생들중에 내신기간에 정시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 단 한명도 본적이 없습니다 15년동안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내신때 열심히 공부 하는것이 정시의 기본을 마련한다고 봅니다 학생들 열심히 내신기간 내신공부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외동딸학부모입니다. 올어바웃 입시 영상 많이 봤는데, 대체로 남학생들은 솔직하고 n수하면서 극적으로 성적상승하는 케이스도 있는데, 여학생은 그런 케이스가 참 드문거 같아요 ㅜㅜ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아픈 것도 여학생들 특징인듯…ㅜ 입시생들 다 화이팅 하고, 지금의 입시 걸과가 인생의 끝이 아니라는 거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아이들 보면 내신하다 보면 수능도 준비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잘보는 친구들 대부분 내신도 잘합니다. 학기중에는 내신하고 방학때 수능 공부에 더 집중하지 않나요. 주변에 초반부터 내신 포기하고 수능 했던 아이들 중 대학 잘 간 아이는 그닥 없습니다. 내신 포기 하지 마세요.
난 공부 열심히 하면서 고2때 정시로 돌릴까 고민하는 앤줄 알고 영상 봤는데 걍 공부를 안 하는 애였네 에휴.. 마인드부터가 이미 틀린 것 같아요 내신도 미친듯이 햇는데 그 점수가 나왔으면 아쉬워서 정시로 돌려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 내신부터 할마음이 없었다는 걸 보면 정시로도 성공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작년에 저희 아이가 2024 대학 입시 준비하는 것을 보면서 느낀 바로는 수시든 정시든 웬만하면 현역 때 끝 내는 자세로 임해아 목표 근처에 도달하는것 같아요. 학생들 상담 정성껏 해 주시는 윤도영 선생님과 미누님의 활기찬 진행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저도 저분이랑 비슷한 고민을 했었는데(내신이 4정도고 목표 대학은 인서울입니다)3모 보고 그냥 정시로 돌리기로 마음 먹고 자퇴한 다음에 독서실 다니고 있습니다. 하루에 7시간정도 공부하고 있는것 같아요 저는 학교 생활이 안 맞았던거 같기도 하고 지금 내신에서 공부하는것보다 수능 공부하는게 더 빠를것 같아서 결정했고 후회는 없습니다 만약 진짜 간절하게 정시파이터로 돌리고 싶으시면 아예 자퇴할 각오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이 학생을 보니 과거의 제가 떠오르네요. 남에게 보여지는 것 이전에 진지하게 본인과 마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전 저 학생보다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오던 사람인데(고2 정도에도 전국 6~7퍼센트 정도는 했습니다.)현역 수능 얄짤없이 올 광탈하고 재수했습니다. 현역 수능은 자기가 보던 모의고사 성적 나오기에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재수한 사람들이 쌓아올린 지식만큼이나 중요한 게 수많은 모의고사 경험이죠. 수능 시간에 정확하게 맞춰서 본인의 100퍼센트 에너지를 최고의 컨디션으로 쏟아내는 연습. 이것이 주는 반복학습 효과도 상당히 큽니다. 특히 저 학생이 속한 학교가 수능 성적이 좋아 보이지는 않아서 모의고사 때 분위기가 그리 좋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재종반에 들어가면 최소한 두 자릿수의 모의고사 경험이 자연스레 쌓이고, 생활리듬 자체도 수능에 최적화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약 현역 정시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모든 모의고사를 100퍼센트 에너지로 풀어봐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생활습관도 수능에 최적화해야 함은 물론, 지금부터 모든 수능과목의 기초개념을 쌓아야 합니다. 현역 고등학생이 고등학교 수업을 소화하면서 저것들을 해낸다? 가능성이 0은 아니지만 높아 보이지 않는 건 사실입니다. 먼 길일수록 진지한 첫 한걸음이 중요합니다. 허황된 목표를 되뇌이는 것 보다 일단 눈에 잡히는 하나의 미션을 깔끔하게 클리어 하세요. 그것이 쌓여 성공을 이끌어 낼 겁니다.
울 조카도 정시정시 하다가 재수하면서 할버지 돈 5천 날리고 내신으로 갔어도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을 데를 입학했지요. 정작 본인보다 내신 성적이 낮은 친구들이 급으로만 본다면 조카보다 훨씬 좋은 델 입학했어요. 적어도 고2 1학기까지는 최선을 다해 내신에 집중하라는 말씀들이 진리같아요. 그만큼 선례들이 입증해주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내 상황이 되면 아무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고, 나는 그들과는 다른 사정이 있고 정말 될거 같죠. 그냥 반복되는거 같아요.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같아요. ㅠ ㅠ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딱 윤도영샘 말 그대로임 난 달라 근데 음...저 성적으로 전교 5등? 일단 학교가 공부를 잘 안하는 학교라서 그걸 자기 성적으로 생각하면 안됨 근데 딱 보면 자기가 생각해도 잘 나온 성적 이런 건 자신이 각 잡고 안했는데 나온 성적이고 모고는 또 아파서 안본다 이건 자긴 각 잡고 안했는데 모고 성적마저 내신에 이어서 하락하면 본인도 그걸 커버 못하니까 안하는거 딱 회피형의 전형임 나도 회피형으로 고시 공부하다 때려쳤는데 이런 유형의 수험생이 젤 많이 하는게 아파서 모고를 안봤어. 모고 잘 봤는데 밀려써서 망했어 이런거 다 변명이에요 모고를 보고 그걸로 정신차리지도 않겠지만 음...본인이 남들과 다른거 없어요 내신은 나중에도 써먹는데 지금 내신에서 각 잡으면 그래도 더 오르겠네 그죠? 그리고 내신이 반복해서 지루하다고 했는데 수능도 결국 반복이 기본이에요 그 지루함들을 참아야 오르는 것이고요 지금 전교회장에다 내신 각 잡고 하면 본인이 원하는 스카이는 못가도 적어도 인서울을 할 수 있다고 봐요 언제나 미래를 위한 여지를 생각하면 정시파이터가 되더라도 고3수능 보고 정시파이터로 가는 것이지 지금 내신은 무조건 챙겨야 하는 거에요 재수 잘 안되도 지금 봐선 또 삼수할 것 같은데(회피형인데 자존심만 높은 유형이 딱 이럼) 그땐 지금 별 거 아닌 것 같은 내신 점수나 좀 더 노력해서 올릴 수 있는 내신 점수로 본인이 말하는 대학 정도는 아니라도 그 밑 대학이라도 갈 수 있어요 스카이 외엔 아무것도 아닌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로스쿨 생각있어 문과왔다면서요? 그렇다고 가정해봅시다(전 그냥 수포자라 그런 듯 하지만) 로스쿨이 스카이 뿐이에요? 스카이로스쿨 나온 사람만 법조인으로 성공한 것 같아요? 그 밑에 인설 로스쿨만 가도 본인이 잘하면 판검사도 할 수 있고 세일즈 감각도 있으면 변호사로도 잘 벌어요 삼수때 정책 변화로 과목 추가될 때 별 거 아닌 것 같은 내신도 도움되는 순간도 있을 수 있는데 그 가능성 자체를 다 날려버린다는게 전 이해가 안가요 그렇게 정시파이터하고 싶으면 그냥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빠르게 검정고시 치고 재종 바로 가서 거기서 수험생 모드로 시험쳐요. 그게 아니라 학교 다니면서 내신 포기하고 정시파이터? 절대 거기 못갑니다 그리고 내신 관리해서 학종으로 인설 정도만 가도 거기서 또 학점 관리하고(4.5 만점에 최소 4.3이상) 그럼 편입으로 스카이갈 수도 있어요 자 보세요. 이런 편입 방법을 쓸 때도 결국 대학교 학점 관리가 필요해요 이게 딱 고등학교 내신 관리하는 느낌이거든요? 그걸 해본 자와 안 해본 자는 딱 티가 나요 난 원래 능력 있었으니까 대학가면 학점 다 올 에이뿔 나올까요? 지금같은 취업난으로 학점 경쟁 치열한 마당에? 길게 말했는데 결론은 본인은 허세이고 주변 사람들의 조언은(교사 등) 그들의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근거있는 조언이므로 전 내신 더 빡세게 관리해서 수시때 최대한 높이 가고(아니 수시가 정시나 편입보다 더 많이 뽑고 비교도 안되게 추합 돌아요. 이 개꿀을 왜 안해?) 재수를 하던가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시파이터만 생각하면 본인 지금 내신으로 갈 대학보다 훨씬 못갑니다.
행시나 로스쿨... 아주 길게 공부해야하고, 장수생도 아주 많은 분야입니다. 설령 붙는다고 하더라도 계속 공부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대학 가는 거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어리고 시간도 많고, 부모님 돈 받아서 생활하면 되니, 싫고 무서우면 도망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으니 이해합니다. 그러나 본인이 원하는 그런 직업군이 되려면 이러한 습관이 굉장히 악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아마 그 직업군을 못 얻을 확률이 높겠죠.. 인생을 길게 보았으면 합니다. 고등학생 때 공부를 하는 건 단지 대학을 잘 가려고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도망치지 마시고, 의지를 기를 줄 아시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되셨으면 합니다. 아직 어리시니 가능할겁니다.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옛날의 저를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싱숭생숭 하네요.. 화이팅하세요.
분당권이라 반에서 5명 제외하고 다 정시파이턴데 진짜 7시에 와서 모의고사 풀고 수업시간에 허락 받아서 인강 듣는 애들이랑 수업시간에 자고 자습시간에도 자면서 자기 정시 빡세게하면 연고대 갈 거라면서 이대 건대 수시 쓰는 애들 비웃는 애들 두 부류임 근데 압도적으로 후자가 많음
그래도 개인적으로 주눅들어서 난 못해 염불 외우는 학생이 많은데 저렇게 자긴 할 수 있다고 하는게 더 보기 좋네. 학생회장도 하는거 보니 의외로 사회성이나 자신감 등 가진게 많은 학생인 것 같으니 한 번 부딪쳐서 깨져보고 다시 일어날 능력도 있을듯. 깨져보는건 필수인데... 다만 변명을 하는 습관은 고쳤으면 하네. 과도한 참견일 수는 있는데 ㅋㅋㅋ 혹시 제 글 보시면 참고하고 파이팅하세요!
수시, 정시, 편입 다 해본 사람으로 안타까워서 글 남깁니다... 우선 정시는 내신이 뒷받침이 되야지 정시 성적이 잘 나옵니다. 그리고 윤도영 선생님 말씀대로 학교에서 5등하면 그대로 갖고가지만 수능은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그날의 컨디션, 그날의 운, 그날의 상황 무시못해요. 그리고 의대 정원으로 N수생이 늘어나는 마당에 N수생들 절대 못이깁니다. 진짜 지금이라도 내신 챙겨서 대학가세요. 수시는 적어도 범위가 정해져있고, 학교 내에 있는 사람들하고 경쟁하는거라 부담이 덜하지만 수능은 범위가 거의 무한정입니다. 그리고 학생회장 하신다고 들었는데 학종에서 학생회장은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저라면 그거로 학종이라도 써서 해볼거 같네요. 정시는 진짜 수시랑 정시 계속 챙기던 사람이 정시파이터로 바꿔도 힘듭니다.... 그리고 편입을 할까 생각하신다면 편입은 진짜 아닙니다... 올해 편입 예비 잘 돌던 학교들도 거의 다 안돌아서 재수생들 늘었습니다. 내신을 잘못하는데 정시는 잘 할 수 있어! 이거 진짜 성립안돼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안타까워서 그래요. 진짜 지금이라도 내신 챙기세요. 이러다가 수시도 놓치고 정시도 놓쳐서 장수생 되는거 순식간이에요. 본인의 20대를 진짜 수능으로 날리지마세요. 입시로 20대를 날린 사람이 너무 안타까워서 글 씁니다... +그리고 로스쿨이나 행시가 목표라 하셨는데, 지금 내신 하기 싫어서 정시로 도망치시는거라면 계속해서 로스쿨에서 변호사시험, 행시를 계속 도망쳐서 장수생되는 지름길입니다...
@@김소영-k6f 국어도 애매해, 영어도 어려워서 편입은 안돼, 그런 친구가 국어 영어에 수학 사탐 얹어서 서연고 갈 애들이랑 같이 시험보면 훨씬 더 어렵지 않을까요.... 편입할때도 덮어놓고 편입은 어렵다 하는게 이해가 안갔고 지금도 이해가 안가서요. 쉽다 어렵다의 비교 대상이 뭐길래 어렵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상하게 다들 서성한 중경외시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던데, 애초에 그 서성한 중경외시 갈 마지막 동앗줄 잡아볼 깜냥이 안된다고 보는게 합리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고3 딸 아이가 고2때 까지 내신이 2.7 모의고사는 21112 백분위 98 정도 였는데 정시파이터 하겠다고 이번 중간고사 공부를 안하네요. 참고로 3월 모의고사는 올1등급이고 백분위는 국수탐 99.5 입니다. 저는 아이가 3학년 1학기 중간 기말 까지 공부해서 내신 유지 했으면 좋겠는데 아이는 너무 힘들다고 내신 공부 안하고 수능공부 하겠다고 화를 내네요. 😅😅 이게 맞는 선택인지.. 부모로서 재수는 안시키고 싶은데 걱정이 됩니다. 고3 이 성적으로 정시만 준비하는게 맞는걸까요?
열심히 공부 안하고 내신 포기하면서 수능 복권 당첨 원하는 대부분의 학생들 자기 객관화좀 합시다 좀 그리고 핑계좀 그만 대시고요, 제일 없어 보이는게 핑계 대는거 수능때 아팠다 중학교때 잘했다 등등 공부만큼 정직한 게 없어요 사회 나가 보세요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건 공부 밖에 없어요 공부 못했다는건 자신이 노력을 안했다는거에요 다른 핑계는 개소리 입니다.
나의 과거를 보는 것 같누..ㅋㅋ 내신따기 여고였고 내신점수도 저 점수여서 "난 정시로 갈꺼야!!" 이 ㅈㅣ랄해가지고..ㅋㅋㅋㅋ 재수했다.. 재수하면서 느낀점은 내신으로 가는게 최고의 선택이라는것.. 잘 생각하세요,, 제 꼴 나지말고요.. 재수할 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신적인 리스크가 너무 컸고요.. 여튼 화이팅입니다
현고삼인데 세특 잘챙겨주는 조금 갓반여고지만 정시파이터가 하나 둘 생기고 있음. 정시파이터로 바꾼애들이 다 뭐라 말하냐면 “아 수시 그냥 챙길걸” 흔히 정시파이터 애들은 다른애들 내신챙길때 ㅈㄴ 여유로움 왜? 난 수시로 안가니깐^^ 이러다가 뭣도 아닌 사람됩니다. 어차피 고3되면 수시원서 하나라도 넣게 되어있음 그럼 수시 조금이라도 챙기는게 맞음. 아예 버리지말고 ㅇㅇ 보통 내신 버린애들은 수업시간에 정시공부를 존나 열심히 해야되는데 정작 드라마 쳐보고있음 그럼 수시나 챙기지 뭔 정시임? 그리고 모의고사 보면 내신 높은애들이 모의고사도 높다^^ 이게 현실임 정시파이터들은 저~~밑
대딩 3학년 휴학생인데 나 고3때도 똑같았음 애들 딱 6월 지나니 태블릿으로 겜하고 그랬음 족반고 아니라 갓반고임에도 ㅇㅇ 난 조용히 생기부 챙겨서 반에서 나혼자 수시 및 유일한 현역 합격자 되었음 재수할때도 부모님이 지원해주니 아무생각없는애들 있음 즉 고3때 입시 끝나도 정신 안차리는 애들이 많다는 것
20여년전, 지금보다 정시정원이 수시정원보다 훨씬 더 많던 시절에도 그랬어요. 그 땐 심지어 거의 모든 학생이 수능보고 대학가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제 여동생은 수시로 쓴 대학 안가고 정시로 가겠다고 난리 피우는거 객관적으로 니가 정시로 생각하는 대학은 택도없다고 강제로 수시밀어넣었죠. 결국 예상대로 수능은 수시로 합격한 곳도 못갈 점수가 나왔고... 그럼에도 그 학교 만족못해서 재수하니마니했는데, 딱 1년 지나서 자기보다 수능 모고 훨씬 잘나오던 친구가 재수해서 정시로 자기 후배로 들어오는거보고 현실을 깨닫고 감사히 학교다니다 잘 졸업했어요.
자세가 틀려먹었어요 본인 공부 자세도 안되먹었고 (본인이 본인 입으로 지겨워서 열심히 안했다고 한 것 처럼 누구는 공부를 게임처럼 드라마처럼 재밌어서 열심히 했을까요?) 조언 해주는 사람 말을 귀담아 들을 자세도 안되먹었고 똥인지 된장인지 옆에서 아무리 말해줘봤자 직접 찍어먹어봐야 똥인지 당해보고 아는 사람 직접 자기 몸으로 부딪쳐봐야만 깨닫고 알게되는 사람같아 보여요 아~무리 거기는 철판벽이고 여기가 스펀지벽이야 옆에서 목텨져라 외쳐서 알려줘도 음..난 둘다 스펀지벽같은데 어깨빵~뚫고 가야지 어깨 뻐 부러져봐야 철판벽이었구나 아는 사람 일부러 가시밭길 가지 마세요 거칠고 비포장도로 같아도 가시밭길 보단 7배정도는 나아요 비포장도로 마저 다 가보고 나서 가시밭길 가봐도 절대 늦지 않아요 저글링상대해도 될 걸 러커 가시밭길 상대하게 될까봐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