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j6789 이런 사람보면 우리나라 건설사가 호구들 상대로 장사하기 쉽다는 걸 알 수 있음. 2019년도에 공고해서 5개 회사가 입찰 2020년도 선정 2022년도에 가계약 2024년 되어서 건설비 증액 요구. 이런 데도 건설사 걱정 하는거면 호구 아니면 건설사 직원이겠지.
진작에 지었으면 예산도 작게 쓰고 벌써 완공도 했을탠데, 온갖 이유를 들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사업비는 사업비대로 늘어나고 만 대표적인 케이스죠.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의 경우에도 부산 5호선(사상~하단)도 6천억 후반 정도 예상했던 사업비가 미루다가 8천억이 넘는 사업비를 들여서 지금 공사하고 있습니다. 노선을 처음 계획하는 과정에서는 경제성이나 편익 등 여러가지를 꼼꼼히 따져서 결정하는게 맞지만, 그렇게 꼼꼼히 따져서 '만들자!' 하고 확정된 노선에 대해서는 미루지 말고 최대한 빨리 해야합니다. 그게 예산을 줄이고 세금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길입니다.
@@sower37 부산 5호선 사업비 증액은 IMF나 그 이전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2014년 이야기입니다. 2016년 완공될 예정이었던 노선이 2026년으로 지연되면서 공사비가 대폭 늘어난 것이죠. 만약 부산 5호선이 하겠다고 삽부터 떴다가 그 이후에 어디는 지하화를 해라, 역을 추가로 만들어달라 등등 제대로 되지 못한 사업계획을 수입하는 바람에 사업기간이 대폭 지연되는 문제만 없었더라면 벌써 더 저렴한 사업비로 완공됐을껍니다. 케이스가 다르다고 하셨는데, 온갖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어 결국 세금만 더 많이 들어가게 된 케이스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노선이 사업성이 나오게 하려면 신사역에서 끊지 말고 신사-이태원-회현사거리-시청-광화문으로 연장시켜 강남 업무지구와 CBD 업무지구를 직통으로 연결시키는 노선으로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BD, GBD간 이동 수요가 어마어마하기때문에 비록 사업비가 증가할지언정 그만큼 이용객이 대폭 증가해 사업비 회수는 할 수 있을 테니까요
@@saeonthefox153 3호선은 을지로입구, 시청, 회현사거리, 종각, 광화문 등 대형 오피스빌딩이 밀집한 곳을 대부분 피해서 가는 선형이기 때문에 중복노선이 될 수 없습니다. 그나마 3호선 서울 도심구간 중 오피스 빌딩이 많은 곳을 지나는 곳이 경복궁-안국 즈음이죠
위례신도시는 그래도 자랑할 것(?)이 하나 있는데 국내 최초로 트램이 운행하는 신도시라는 것입니다! 트램을 타러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위례신도시로 놀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위례트램은 좀 기대하고 있네요. 물론 트램이 버스보다 수송량이 많고 친환경적이며 보기 좋기는 하지만 속도는.. 그래도 위례트램이 많은 승객들을 복정역과 마천역으로 실어날라서 도심(5호선) 강남권(수인분당선) 잠실(8호선) 가기는 편하겠네요.
안녕하세요 역쟁이님 궁금한게 있어서 댓글남깁니다 구독자 □만명을 돌파할때마다 찾아오는 지하철 □호선의 비밀 시리즈는 더이상 안나오나요? 구독자 12만명 넘은지 좀 지난것같은데 이대로 흐름대로라면 부산 2호선의 비밀이 찾아올것같은데 구독자 12만명 넘었는데도 왜 지하철 □호선의 비밀이 안나오는 지 궁금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사업성 있으니 5개 컨소시엄이 붙었겠지요.. 위례는 종점일 뿐 강남 삼성역 기준 남북 환승 수효가 엄청납니다.. 환승역만 7개 위례를 위한 노선은 SUB 이고 메인은 강남 동쪽의 남북 환승 노선입니다. 예를 들면 9호선 타고 봉은사 내리면 위신선 갈아타고 삼성역 들어와야 되요.. 삼성역 GTX, SRT 타려면 2호선이 오는 곳이 아니라면 위신선 환승해서 들어오겠죠..
옛날 설계도를 보셨군요 그 이후 변경되어 위례신사선 플랫폼이 더 위로 올라왔어요~ 상대적으로 더 광역 철도가 더 아래에 위치하는게 일반적이죠. 그리고 B/C 값 계산할 때 위례트램도 당연히 산정해 들어갔죠 다 위례신도시 조성 당시 계획되어있던 노선들인데.. 그런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geny1 분당.8호선 으로 강남접근이 용이한 상황인데 여기서 직통으로 하나 놓는건 다른지자체도 강남직통1개씩 놓자라는 논리도 성립되는데 분당.8호선으로 2.3호선 쉽게환승되고 강남중심으로 가는 노선이 있는 상태에서 위례지구가 새로 노선 하나만들만큼 매력있거나 인구가 되나요; 경기도에 더 많은 인구가있는 주거지구들이있는데도 이미 있는 교통수단으로 잘돌아가는 상황이니 말이죠
@@geny1 선생님 말씀처럼 위례신사는 강남중심지가 아니라 지금 343 버스노선 거의 흡사하게 노선예정이였는데 343이 그 역할로 수요가있냐는거죠. 버스 지하철 놓고 대결하면 지하철 압승인데 지하철이없는 현재상황에서 버스로 위례신사선 선형대로 개통했더니 수요가 처참하게 나오고있는 수준인데 건설사가 자선사업하는것도 아니고 삽 뜨겠습니까
차량통행 많은곳에 지상에 이동수단을 놓을려면 기둥을 새워야하는데 기둥을 세울려면 차선 2개는 기본으로 잡아먹고 역 만들려면 인도도 잡아 먹을거고…그냥 불가라고 보면되지. 설계를 하려면 단 하나 도로를 절대 침범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지. 서로 잡아먹고 시작하면 분산이 되는게 어니라 나눠먹기가 되지. 결국 지하철…
위례신사선을 지을거야 돈 줘 - 최초의 아파트기준으로 14년전입니다. 해가 가면 갈수록 첫 삽 뜨기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는 상황인지라 진짜 여기 아파트 재건축 이야기 나올때쯤에도 위례신사선 삽 못뜰수도있습니다. 해당주민은 무슨일이 있어도 삽을 무조건 떠야 합니다.삽만 뜨면 어떻게든 시간이 흘러도 완공이 됩니다. 삽을 못뜨면 진짜 ㅇㅇ 서울시가 그 돈 냠냠할수도 있는 상황이죠.
정치 논리에 휘둘리면 수익성 절대 안난다는 것이고, 정치논리에 휘둘리면 무안공항역 같은 희대의 막장 세금 낭비 코스가 나올수 밖에 없죠... 그 모든것을 제대로 조사해서 만들겠다고 한다면 음 한마디로 SOC는 국가 부도만 아니라면 먼저하는게 맞고, 민자가 나쁜것만 있는것이 아니라 지역의 국개나 아파트 동대표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거죠. 수익 나쁘면 지자체 부담으로 넘어가는 부분이라 지하철역 입구가 어느 아파트로 나오느냐로 싸움질할것이 뻔한 공간들이라. 매입도 쉽지 않고. 지하철 입구가 나와도 아파트 정문을로 나오느냐, 후문쪽으로 나오느냐 가직고도 싸울판이라.. 공사 동의할테니 우리 빌딩 앞으로 역사 출입구 나오게 하라, 우리 빌딩이랑 역사 출입구 연결해라 이 꼬라지 나온다는거죠.
지금도 대모산입구나 그 근방 역들은 분당선에서 내리거나 타는 사람 거의 없어서 이 역들은 두대 중에 한대 정도는 스킵하면 좋겠다 싶은데 연장이라니 ㅋㅋㅋ 욕심이네요.. 정말 다른 분 댓글처럼 역사 신설 및 노선 연장 요구에는 그 지역 지자체에서 공사비 추가 부담하라고 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