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년전 쯤에 잠깐 업로드했다가 저작권 사용을 최종적으로 거부당해 일주일 만에 삭제했던 영상입니다. 원래 엊그제 새로 편집한 영상을 올릴 예정이었는데 지금 영상 건전성 여부에 대해 유튜브쪽에서 직접 검토에 들어간 상황이라 시간이 좀 걸리네요. 승인날때까지의 땜빵(?) 영상입니다^^
'파사대성 단가이오'는 애니 자체도 무척 훌륭한 작품이지만, 주제가를 불러주신 두 분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 작품이네요. 얼마 전에 작고하신 '미즈키 이치로'님과 '호리에 미츠코' 님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압권입니다. 이제 더 이상 파이팅 넘치는 '아니키(이치로 님의 별명)'의 라이브를 들을 수 없다니 무척 서운합니다. 원래 좋아했던 작품이었는데 곽선생님 리뷰를 곁들여 보니 더욱 좋군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작품의 히라노 토시키 감독왈에 따르면... 인기는 상당히 많았고 판매량도 좋았는데. 내용은 어떻게 만들어갈지 힘들게 스토리를 만들어버려서..(단가이오 대파.) 나중에 정리를 하고 쉰다음 만들자고 하다가 너무 시간이 흘러버려서 제작진이 흩어지면서 만들지 못했다고 이야기를 했다죠.
대마징가 프로젝트가 좌초 되면서 만들어진 명작 ova죠. 그래서인지 tv판인 g당가이오는 ova 주인공들이 거의 배제되어 여주인공 한명만 한번 얼굴을 보이는 정도에 그레이트 마징가 같은 전개로 끝나고요. 당가이오 만의 매력을 살려서 제대로 이야기의 끝맺음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관련작들 모두 미완으로 끝난 비운의 작품.
추억돋네요. 87년당시 한국에선 방영안해 몰랐지만 미아 캐릭을 미술전공인 제 여친이 그리는걸 봤습니다.그때 물어봐서 알게 되었죠.미술 전공학생들은 당시 일본애니잡지 가지고 있었거든요. 근데 샤자라 역 성우분 Z건담의 하만 칸 그 성우분같기도 하네요.사카기 바라 요시코. 구독합니닷
8~90년대 일본 애니가 2000년대 이후 일본 애니와 다른 것이 수작업 셀 작화라는 것이죠. 단가이오도 2000년대에 리메이크작이 있는데 그건 디지털 작화였죠. 둘을 비교해보면 오히려 80년대 원작 작화가 훨씬 좋아요. 일본 애니가 셀 작화를 버린 게 참 아쉽다는....
일본 애니 수익구조가 투자가들이 90%를 가져가는 구조라 작화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셀 작화를 버릴 수 밖에 없어졌죠... 요즘은 게임 만드는 소프트 가져다가 표정부터 움직임까지 모든게 어색한 3D 양산애니까지 나오고 있고.. 일본의 제작환경이 이상한 수익구조 때문에 무너져가고 있다는 것이 참 아쉽네요...
이 애니 작화감독은 지금도 활동하는 걸로 아는데 과거 국내에서 방영됐던 티비 애니중에 mbc에서 방영했던 애니가 있었습니다 국내 방영제목은 까먹었는데 원제는 닌자전사 토비카게...라는 로봇애니 그 애니도 일본에선 완구 판매가 시원치않아서 원래 계획됐던 편수를 다 채우지 못하고 급종된 비운의 애니 이 토비가게에 나오는 메카들은 한국 김청기 감독이 우뢰매에서 그대로 표절해 써먹습니다 ㅋㅋ 토비카게도 히로인들 그려놓은거 보면 이 작화 감독 특유 느낌이 나오죠 애니가 재미있냐고 물으면 솔직히 애매합니다만 국내에서 방영할때는 로봇 합체할때 뜬금 태극 문양 그려넣는등 오글거림을 참아낼수있는 내공이 필요 급종하다 보니 토비카게도 당가이오처럼 떡밥 다 회수못하고 끝났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