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ashin8404 영원을 추구한다기보다 영원한 것을 찾는 거죠. 우리가 영원하고 싶은게 아니고 태초에 우주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만약 끝난다면 우주가 끝날 때까지 영원한 진리를 탐구하는 거죠. 우리 사회가 그 과정에서 더 편해지는건 사실 그냥 부산물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딱히 우리를 위해 찾는게 아니라 찾고 싶어서 찾는 거기도 하구요.
진리는 현재 수, 과학에서 논하는 공리계 바깥에 있을 겁니다. 애당최 수학과 과학은 신이 아닌 인간이 정의하고 만든 학문이기 때문이지요. 진리는 밝힐 수 없습니다. 진리에 수렴하는 하나의 로그곡선만이 있을 뿐... 진리라는 이데아의 그림자처럼 보이는 여러 현상들을 묶은 법칙만이 있을 뿐... 우리가 사는 3차원 세계에 나타나는 지극히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그 이데아, 신의 영역을 추측하는 것... 그것이 과학입니다.
정치는 현실에 답이 없으면 착취하고 파괴할려고 한다. 하지만 과학은 수십년? 뒤에 해답을 내어 놓는다. 너무 조급하게 굴지 말자. 배풀다 보면 학자들이 더 많아지고, 더 많이 연구하고 해답은 더 빨리 다가온다.당장 이익만 찾고 서두르면 서서히 파괴하고 심하면 한번에 파괴한다.
오랜만에 대단한 분을 봅니다. 내가 중학교, 고등학교때에는 학교 도서관의 책을 모두 읽었고 대학과 대학원에 가니 장서가 많아 불가능해지더군요. 유학가서도 수많은 책을 읽었고, 60세 은퇴한 후에도 지난 7년간 거의 매일 도서관에 갑니다. 지금은 특정분야의 책(불경과 동양고전 특히 도와 관련된)만을 한정하여 보고 있습니다. 좋은 동영상 잘 보았습니다.
물리학은 진보적이어서 끊임없이 이해하려 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턴 통찰의 영역으로 들어가지는듯 합니다. 수십년을 고민하고 관찰하다보면 동양철학에 이르는 것 충분히 공감합니다. 동양학문이란것이 오랫동안 전해내려오다보니, 도식적이고 형식적이 되어버린 가르침의 부분도 느껴지지만.. 본질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통합이론을 못 내놓는 건 2차원 평명속 인간이 3차원에 대해 정의를 할 수 없거나, 정의를 하더라도 2차원적으로 왜곡된 아주 단편적인 그리고 때에 따라 수없이 많은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현상과도 같은 거 같습니다. 4가지 힘을 통합이론으로 설명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것으로도 정의하기 힘든 또 다른 힘이 나올 거에요~ 과학의 정의는 새로운 증거가 나올 때 마다 수시로 바뀌고 세상이 발전되어 갈 수록 바뀌는 시간도 아주 빨라지고 있습니다.
응집물리가태동하면서 작은 단위를 기술하는 것과 복잡계를 기술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점도 물리학을 아주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가령 2D 물질에서(TMD heterostructure) Higgs boson과 유사한 성질을 가진 quasi particle을 만들어 연구하려는 프로젝트도 있구요.
에스오디님. 이런질문 실례일수도 있겠는데 에스오디님이 지금까지 읽으셨던 수많은 책들중에 분명히 물리학,철학 두 분야 모두 다루거나 아니면 거의 물리학 위주로 구성된 책들이 있었을것같아요. 혹시 그럼 그 책들중에서 꽤 저명하다거나 읽을만한 책이 있었다면 어떤책들이 있었어요?
어렸을때부터 평생 영원한 건 뭘까? 죽으면 어떻게될까? 난 영원히 지구에서 환생을 반복할까..? 이런 생각에 빠져드는 밤이 있는데 그럴때마다 진짜 너무 답답해지고 뭐랄까 너무 막연하게 힘들고 두려운 마음이 너무 심했는데, 오히려 수수께끼기에 인생이 재밌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해지네요 평생의 숙제가 풀린기분이에요
@@user-xf1wz8oe3g 음... 물론 배울때 한없이 증가하는 상태 라고 배우기는 하는데. 그건 고등학교때의 직관적 수학의 경우이고. 무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싶은가에 따라 수의 체계는 또 여러갈래가 될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무한대 기호 자체를 어떤 수로 생각하고 무한대+1 무한대+2.. 이렇게 진행하는 체계도 있긴합니다. 그러니 그렇게 간단히 볼건 또 아니라는 얘기죠. 예를 들어. 0.00000000......1의 무한소의 경우에 분명 0이 무한개가 올터인데. 이론적으로는 진짜 무한개가 있겠지만은. 실제로 양자화 되어있다면 그 양자를 단위로 사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0과 1 사이에 0의갯수는 무한개이면서도 사실은 갯수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것이니까요.
중력가설 한가지 떠올라 써봅니다 처음으로는 과거 현재 미래 이세가지를 놓고 봤을때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와 미래에 질량이 존재하는지부터 시작합니다 중력이라는 힘이 지나온 시간(과거)을 당기는 힘이라면 과거=잔상(빛)+시간 입니다 통틀어 과거라는 시간을 당기는 힘이지 질량을 당기는 힘이 아니라는 뜻 과거를 당기는 속도가 빠를수록 중력의 힘이 결정되고 그 속도가 현재의 나를 미래로밀어내면 그것이 바로 시간이돼는것 예를들어 중력이 강한곳1과 지구2 시간차는 2제곱 1에서 30분이 2에서1시간 그럼 중력의 힘이 결정됨 중력이 강할수록 미래로 현재의 나를 30분 더 빨리 밀어냄 시간지연이라는 말은 쓰지마시길 더 헷갈림 낙하속도 낙하속도는 진공상태에서 무게 상관없이 같은속도로 낙하한다 아직 풀지못한 숙제였음 하지만 이 이론에 따르면 설명가능함 저는 이 이론의 이름을 "린하이론"이라고 말하겠습니다 ㅋㅋㅋ
끝 간 데가 없는, 이러한 무한의 일부, 또는 전체를 규명해 내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 언제나 무한에 대해 끊임 없이 배워 보고, 토론해 보고, 증명해 보고 싶었던 제 입장으로서는 에스오디님께서 운영하시는 이 채널은 보석계의 다이아몬드나 스포츠계의 마이클 조던, 아티스트계의 마이클 잭슨이나 현승민 님 같은 존재입니다. 감사합니다♡ d^_^b
진짜 1900년대 초중반 과학자들 정말 멋졌던 것 같아요 ㅋ 과학 저서들 읽으면서 저 시대 과학자들 보면 진짜 소름 돋는 스토리들 많이 나오죠. 상대론과 양자론의 시대를 연 사람들 .. 제 5차 솔베이 회의 사진만 봐도 그 천재들이 한곳에서 찍은 사진 ... 진짜 뭔가 감동이죠 ㅋ
정답은 《색즉시공 공즉시색》에 있습니다. 물질이 에너지고 에너지가 물질이다. 물질을 물질로 3차원적 인식으로 접근하면 풀리지 않지만 물질이 곧 에너지라는 3차원과 4차원, 5차원이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을 하게되면 해결됩니다. 생각, 의념이 에너지의 힘이고 그것이 곧 물질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처럼.. 열린 4차원의 사고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