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80세이신 저희 엄마께서도 4-5년 전부터 일반 내과에서 신장이 별로 안 좋은데 약은 먹지 않을 정도라고 진통제같은 것만 주의하라고 하셔서, 6개월마다 검사를 하시고 별 경각심 없이 지내고 계셨습니다. 그러다가 한달 전쯤 우연한 기회에 약을 먹고 소변 색깔이 잠시 변한 것을 혈뇨인줄 알고 놀래서 제가 급히 대학병원 신장내과로 모시고 가서 검사를 하게 됐습니다.(다행히 걱정하던 혈뇨는 아니었고, 비타민 먹으면 소변이 노래지는 것처럼 일시적인 색깔 변화였습니다.) 그런데 단백뇨가 있고, 이미 신장 기능이 GFR이 31까지 떨어졌으며, 크레아티닌 수치도 1.62로 만성신장병 4기의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늘이 노래지고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모릅니다. 내과 선생님께서 조금만 더 일찍 그 수치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해 주시고, 경각심을 주셨으면 얼마나 좋으셨을까 하고요. 그냥 약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라고 엄마께 편안하게 얘기하셨다고 하셔서 이 정도인줄 몰랐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지금 드시는 혈압약이 너무 세서 저혈압을 일으키고 신장에 무리를 주고 있다고 하시며 약을 바꿔주셨고, 한 달 약을 먹고 어제 검사를 다시 하니 다행히 아주 조금 나아져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GFR33, 크레아티닌 1.49) 일시적으로 혈압약에 의해 타격을 받았던 부분이 회복된 듯 합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엄마께서 살아계시는 동안 투석까지 가지 않으시고 지금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겁니다. 그래서 의사쌤께서 말씀하신 대로 매일 2번씩 혈압을 측정해서 기록하고 있고, 처방약 외에는 다른 것을 먹지 않고 저염식, 저칼륨식, 저인식, 적절한 단백질 식사를 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참, 만성콩팥병의 단계에 따른 식이요법이 각각 다르다는 것도 이번에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됐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아시고, 거기에 맞는 적절한 식이요법을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1~3기/4기/5기에 맞는 식이요법이 각각 다르니, 분당서울대병원 의사쌤께서 설명해주시는 유튜브 영상도 참고하시면 도움됩니다.) 신장이 별로 안 좋다는 말씀을 들으신 분들과 가족분들은 반드시 그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시고(저는 이번에 5년에 걸친 진료기록지과 검사결과지를 모두 떼서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엄마의 상태가 한 눈에 파악이 되더군요.) 대처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조동혁 선생님 말씀처럼 일반 내과에서 신장질환자들을 빨리 신장내과로 전원시켜 주시는 것이, 신장병 중증화를 예방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강의는 들을때마다 진정으로 환자를 안타까워하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제가 열심히 관리 못하는게 선생님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답니다. 마지막 말씀 열심히 노력해서 암을 막을수는 없지만 콩팥병은 막을수도 있고 생활습관만 바꿔도 악화를 예방할수도 있다는 말씀에 가슴설레는 희망이 생깁니다. 바쁘신데도 좋은방송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동혁 박사님 호주 시드니 살고있는 황식주 임니다 왼쪽 콩팟에 물혹이 8- 9쎈크기로 위에 언처져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피검사 결과 콩팟 기능이 조금떨어젔다고합니다 아직 몸에 이상은 못느끼고요 고혈앞 약 먹은지 10년 넘엇고요 73세임니다 콩팟제거 수술을 밧어야 하는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박사님 의견 듣고십습니다
사구체 여과율 43이라는 신부전 3기 진단을 받았는 데, 2달만에 60으로 올려 놓았습니다. 신부전은 생활습관병이라고 보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영상에서 말씀하시는 내용 모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식습관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환자들은 신부전은 고칠 수 없는 병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최선을 다해 온갖 노력을 다 하면 고쳐 질지도 모른 다는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적극 임했으면 합니다.
선생님 몇일전에 80대 후반 할머니께서 콩팥이 다 망가져서 끝까지 왔다는 선생님께 일년만 더 살게해 달라고 애원 했답니다ㅋㅋ 그래서 싱겁게 작게 드셔라고 하시고 그대로 했더니 지금 3년차 간당간당하게 지내고 계셔요 선생님 께서는 참 잘한다고 칭찬해 주셨다네요 저는 선생님 강의 듣고 아들 당뇨와 제 혈압 외에 여러가지 의학상식을 습득하여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귀한시간 내어주시고 상세한 설명은 이해가 잘 됩니다 언제나 존경합니다 👍
저는 60중반을 넘긴 고혈압약을 먹고있는 여성입니다. 작년에 선생님 강의를 듣고 만성콩팥병에 이해하게 되었고 저염식을 실천하고 관리를 할 수 있게되어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몇년전 건강검진에서 gfr이 60 인 적이 있었는데도 그냥 자나쳤고 작년에 59가 되니 빨간색으로 표기가 되어 관심을 갖고 선생님 강의를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내과의사분들이 별로 나쁘지않다고 합니다. 신장내과 로컬을 방문하여 소변검사도 했지만 단백뇨 수치로 괜찮다고 하시지 관리를 도울 마음이 없으신 듯 하여 아직도 도움을 주실 분을 찾지 못하고 있네요. 참고로 심장에 부정맥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서울 삼성병원에 갔을 때 다시 검사했는데 gfr이 88로 올라가 있었어요. 건강검진에서도 수치가 오르락 내리락 하지요. 진정으로 환자를 생각하시는 선생님과 같은 분 만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심도 있는 설명 좋아요 그냥 단순비교 단순 수치로 보이는것보다 이런거 원해서 당뇨로 대전에 큰 병원다니는데 이렇게 설명하는 의사 없어요 이렇게 섬세한거 물어보면 모른데요 인터넷에 나오는 정도의 정보 복사 쭉 찢어주며 뒤환자 기다린다면 빨리가래요 그런거 알려고 큰병원 내 뭐라는 거시기과 갔는데 😢
사구체여과율이 십여년전부터 48정도 나옵니다 불편함은 없지만 선생님 말씀 들으니 생각했던것보다 많이 조심해야될 상황인걸 알게되어 다행이고 음식ㆍ생활습관 ㆍ무분별한 약물복용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신장병환자는 본인이 할 수있는게 많타는 말씀에 희망을 갖게 됩니다 열정적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당뇨가 20년 GFR5.9 지금까지 그래요 그래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노력 합니다 먼타국 에서 선생님 같은분도 계시니 얼마나 감사 하는지요 많이 경청 합니다 옛날 어르신 말씀 처럼 사람은 사람이 아라봅니다 좋은 의사는 내신발을 신어보신 선생님 같은 분입니다 저도 딸과 아들이 선생님과 좋은 약을 만들어 당뇨병 과 치매 치료 없이도 좋은몸으로 사는날이 오겠지요 요번 12월에 아들은 ph 연구원 졸업 합니다 선생님 과 같은 사람 필요한사람 참으로 좋은선생님 이네요 편하고 즐거운 시간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선생님 항상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여성 지금 나이가 38 이고 , 22살 끝무렵 학교 졸업 여행으로 동남아에 다녀온 뒤 몸이 너무 아파서 동네 내과에서 단백뇨가 나온다고 하여 조직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당시 cr 1.5까지 올랐었고 스테로이드 치료 후 서서히 단백뇨가 떨어져 지금은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현재 cr은 1.0~1.1 16년 유지중이고 0.87까지고 내려갔었네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몇 년 동안 단백뇨가 나오지 않았는데 디오살탄 혈압약40mg를 먹습니다. 혈압약 먹는 이유는 신장 보호라고 하는데 혈압이 조금 낮은 편이고 최근 약을 끊어보자 하셔서 디오살탄을 끊었는데 110/75 혈압이 약을 끊으니 130/98 까지 올라 다시 디오살탄40mg를 먹고 115/78 정도의 혈압을 유지 중입니다 혈뇨,단백뇨가 몇 년 동안 나오지 않는데 혈압약을 먹고 더 안좋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라 글을 남겨봅니다.... 혈뇨 단백뇨가 없으면 약이 꼭 필요 한걸가요~? 너무 궁금합니다,.
예전에 제가 전해질 문제에대해 리뷰했을때 잠시 언급했는데 그 영상이 어떤거였는지 찾을수가 없네요. 하도 많은 영상을 그동안 만들었는데 정리가 않되서. 저칼륨, 저 마그네슘, 고혈압 문제가 있는 환자이야기 하면서 이야기한거같은데 영상을 찾을수가없어서. 진단을 받으셨다니 다행이네요.
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 혈액검사 결과를 보고 왔습니다 61세 남성 이고요, 오늘 결과 크레아티닌 1.2이고 사구채여과율 69라고 하셨습니다 사실은 22년10월7일 건강검진에서 1.2/59가나와서 내과 진료갔더니 6개월후에 검사 해보자고 해서 결과를 받았습니다 18년에 1.4/55 20년에 1.4/55 였거든요 단백뇨 없고 혈압 혈당은 정상이었으나 22년 10월검사에서 총콜레스태롤이 243이었습니다 6개월동안 식후걷기 8,000보씩 하고 계단오르기 15층을 하루 3회씩 빠짐 없이 실천하고 저염식을 하면서 국을 전혀 먹지 않고 가공식품도 전혀 먹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크레아티닌 1.2 사구체여과율 69 총콜레스테롤 198 으로 좋아 졌습니다. 그리고 당화열색소도 5.11로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구체여과율수치가 올라갈수도 있는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