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잘 못 알아서 남자들이 하는 편의점 라면 피킹?? 했는데 하루 죙일 수레 하나 끌고 쌓고 나르고 와.. 이래서 추노를 하는구나 함. 와중에 도와 주신다고 고인물?오빠야 카트 타고 날아다니는데 존경.. 멋져브러😂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들 많다. 게으른 나를 반성하는 계기.. 담날 전신 근육통에 시달림..
어차피 사람은 나 외의 남에게 자기처럼 이입하지 않아요. 사원을 뽑는 거지 결혼을 하는 게 아니잖아요. 내가 과외교사 쓸 때 능력 같은 거 보고 필요한 기간 동안 쓰지 그 사람 가정사정 고려하면서 사정하면 더 쓰고 그러나요. 그냥 원래 나도 남도 다 그런 겁니다. 굳이 이런 거에 부품이니 하는 게 웃긴 겁니다. 나도 쿠팡 위해 일한 게 아니라 내 돈 필요해서 간 건데..
고생하셨어요... 막 전역했을 때 동탄 센터 생겨서 허브로 상차는 아니고 카트꾼으로 일했었어요. 몸은 편해도 뻑하면 소리 지르는 양아치 같은 관리자, 본인들도 별거 아니면서 일용직이라고 하대하는 보안요원들 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네요. 학생분들은 일하더라도 식당이나 방탈출 같은 알바 하면서 사람 응대하는 게 훨씬 배울 것도 많고, 초초초 I라면 성격 개선에도 훨씬 좋습니다. 쿠팡은 몸보다도 정신이 피폐해져요ㅠㅠ
20살 되자마자 처음 돈 벌어보겠다고 인천 쿠팡에 갔을때 생각나네.. 그날따라 몇번 해보신 분들이 많아 난 일에 대한 단 한줄의 설명조차 듣지 못하고 바로 투입됨. 요령도 없고 당시 입대 전이라 몸이 많이 왜소해서 그냥 정말 악바리로 했음. 다행히도 주변에 있던 삼촌,아주머니 분들이 좋게 봐주셨는지 많이 도와주셨음. 근데 팀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지나가다 쌍욕을 하면서 왜 이따구로 했냐고 하더라. 웃긴건 내가 정리해놓은 상자들이 아니였지만 난 내 라인에 있으니 그땐 내가 잘못했겠거니 하며 죄송합니다..만 연신 반복하고 결국 무사히 일을 마침. 그리고 밥 먹기 전 인원확인한다고 사람들 다 모였는데 그 팀장이 남들 앞에서 나를 콕 짚더니 “저 분 처럼 이딴식으로 하면 안돼요~” 이러더라ㅋㅋ 몸도 힘든데 그런식으로 처음보는 사람들 앞에서 인신공격 당하니 서러워서 ㅈㄴ추노마려웠지만 집 돌아가는 버스도 없어서 꾹 참고 일 끝냈다. 이후 아무리 돈이 급해도 쿠팡은 죽어도 안 감.
50 평생.. 노가다..뒤모도..벽돌지기..시멘트지기..철근 지기..사무직 15년 14톤 윙바디, 25톤 덤프하다 개단가에 퇴직금 쪼로 조금 저금해놓고..이직고려중에..정신이 헤시해지는 것같아..대구동구 쿠팡 ...새벽 소분? 95천원..새벽 1시반시작~5시반부터 6시 휴식 다시 9시 까지 종료..컨베어에 물건계속올리고 쉴 시간도 없음...그냥 대리운전이나..차라리 노가다 하세요..새벽 컨베어 작업에 7시간 약 9800번 허리굽혀 쌀..물..휴지..기타등등..허리 한번 접는데 1원 새벽잠 못자고? 약 95,000원..대기업 최저시급..철야인데..그냥 노는게 남는거 임...그리고, 대기업 개월급 받으면서 하는 젊은 이들 대단...요즘 외국인도...싸장님..일 못해요..그러면서 가는 세상에...최소15만원 줘도 적다..ㅅㅂ..😢
와,,, 댓글보니까 그때 내몸이 빡세게 캐리한거구나 쿠팡 한창 일일알바로 유행했을때 허브도 가보고 입고 출고 뭐시기 하나 더있었는데 에어컨없는 8월에도 그냥 쿠팡다이어트라면서 다녔던 기억이.......점심으로 밥 많이 먹어도 다음날 되면 무조건 빠져있곸ㅋㅋㅋㅋㅋ 백수였을땐데 오전7시에 일나서 집오묜 오후7시 정신차릴 수 있었던 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상차 며칠 했었는데 몇번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상차도 할만 합니다. 상하차의 제일 스트레스는 관리자가 욕하고 소리지르는 생양아치라는거죠. 열심히해도 욕하고 가고 쉬는 시간도 없고 지는 빵처먹으면서 구경만 하다가 쌍욕 처박고 가고 군대에서조차 그런 취급 받은적 없는데 진짜 치가 떨려서 그 이후로는 안갔네요. 일용직의 제일 힘든점이 정상인이 없다는 점입니다.
일산 허브 가봤는데 물량 개많고 개덥고 물 아무리 계속 마셔도 땀을 미친듯이 흘려서 화장실 마렵지도 않음 물론 갈 시간도 없지만ㅜ 같이 하던 사람중 여자 한명은 자꾸 일 인할라 하고 선풍기 앞에만 있고 물량 미친듯이 쏟아져서 센서 울리면 치워줘야하는데 계속 안하고 자꾸 15분씩 어딘가에 도망갔다오고 시간은 시간대로 안가고ㅋㅋㅋㅋㅋ 퇴근할때 보니 옷이랑 머리 다 젖어있음
몸 쓰는 직장에선 어딜가든 여자면 상대적으로 낮은 강도의 업무를 맡을 확률이 매우 높은 게 팩트임. 이건 여자를 보호하기 위한 게 절대 아니고 철저히 회사의 이익 관점에서 남녀간 생물학적 차이로 인한 업무별 생산량이 다르기에 그에 맞게 강도가 낮은 업무에 여자를 할당하고 남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강도가 높은 업무를 부여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시스템이 구축됐기 때문임. 솔직히 남녀 안 가리고 업무별로 노동 강도에 비례하게 급여를 책정해야 함. 그래야 이러한 불만들이 안 터져 나오지
@@user-nameo0o 센터마다 다를 수는 있는데 물건 진열하는 역할은 같을 거예요 제가 가는 센터는 박스 모여져있는 곳에서 박스 뜯어서 물건 개수 확인하고 카트에 옮겨담은 후에 물건 진열해요! 개수 확인하고 진열하는 과정이 있어서 다른 업무보다 시간이 더 잘 가요!
한 세 번 나가고 처음에 운동겸 부업으로 할까 하다가 야간하니 체력이 안되겠어서 다른 재테크 열심히 하기로 함 확실히 몸 고생해서 일급으로 받으니까 소비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본업 있는거에 감사하게 됨.... ㅋㅋ 관리자가 갑질해도 잠깐 나온거라 무시할 수 있어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그래도 기분 나쁜 순간들이 있긴하고, 진짜 직원이었으면 헬이라 생각함 물류 일하는 분들 진짜 힘들어보이고 정직원들은 돈 더줘야됨 허브랑 야간 더 줘야되고... hr 관리직은 솔직히 입만털지 힘쓰는 사람들을 더 챙겨줘야함 내가 이거하기 전달엔 쿠팡엔 한 60 썼는데 하고나서 배달말곤 한 번도 안 시킴. 다음달엔 멤버쉽 해지할듯..ㅋ...ㅋ... 개고생해서 빨리 받는것보단 이틀정돈 늦어도 상관없다
관리자 잘 만나야함.. 이천 3센터 가봤는데 젊은 여자가 관리자였음. 나는 혼자 일했는데 속도 비슷한 다른 사람이랑 같이 노닥 거렸냐며 계속 추궁함. 아니라고 열번 말해도 지는 이미 답을 정했는지 인정 할 때까지 물어봄. 개짜증나서 정색하니까 이젠 표정 왜그러냐고함. 그러고 1대1로 계속 대화했음. 말만 대화지 그사람은 반말 찍찍 하면서 시비투에.. 내가 나이 더 많든 적든 예의 1도 없습니다. 그리고 내부 개더운데 에어컨도 없고 찜통에 정수기에 물, 컵도 없음. 질서도 없음. 이외에도 다른 사람들한테도 조오온나 뭐라하더라
여름날 에어컨도 없어서 다들 초췌한 모습으로 일하고 밥 완전최악.. 쿠폰 줘도 안 먹었다;; 더워죽겠는데 느리다고 그러고 (더워서 정신이 혼미했었음) 돈도 적게줌..그나마 주말껴야 많이주고...일하면서 죄지어서 온 죄수같은 느낌 받았음... 핸드폰도 못 가지고가게하고 말한마디도 못하고( 다들 일일알바일경우) 쉬는시간이면 모였다가 가고.... 사람 일하는 느낌이 안 났음
잉.. 나도 쿠팡알바 했는데 야간으로 상하차해서 빡셌는데… 처음엔 널널해서 그냥 가볍게 다른쪽으로 옮기고해서 괜찮네 했다가 바빠지면 가볍든 무겁든 상자 다 던지고 받고 하다가 멍 다 생기고… 뭔 직원아조씨가 뭐이리 불만인지 소리치고ㅠㅜ 그래도 다른 직원분이 자기딸만한데 돈벌러오고 대단하다고 사탕주셔서 살만햇다.. 그래도 다시는 안해.
근데 하루면 충분히 배운다는 분들 많은데 세세한 부분은 일주일 매번 다녀도 얼타죠 문제보고(수량 부족, 파손, 수량 과다, 바코드 훼손 등등)라던가 수량 잘못하거나 위치 외우거나 등등 대처 방법이 다 다르니까요 임의로 다른 거 배운대로 막 눌렀다가 한 소리 듣습니다 근데 또 그거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센터가 있는 반면 안 가르쳐주고 실수하고 배우는 센터가 있는 여러번 나간 사람이랑 몇번 안 나가본 사람 작업량 차이 최소 2배는 나는 이유가 이거예요 몇번 해보면 알겠지만 하루만 나가면 완전 다 알때의 반의 반도 모르는 거임 ㅋㅋ
신선 여자사원으로 가면 할만하죠. 싱글이든 멀티포장 하면 되니까.. 남자가면 워터 시키는데 자기 출고라인 사원 열명으로부터 아이스팩 주세요 드라이 주세요 프레시백 주세요 박스 없어요 뽁뽁이 없어요~~ 추울 수가 없어요. 급여 차이도 없는데 노동의 차이는 너무 나니까 하기 싫더라구요.
내가 몇년전 덕평쿠팡 갓 생겼을때 갔었는데 그땐 일이뭐야 거의 하루죙일 서서 대기만했음,, 교육은 1시간도 안듣고 라커는 있었지만 핸드폰은 가지고있어도 무방했었는데.. 아 그리고 밥은 개졸맛이였음 지금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네… 일도 조온나 쉬웠는데… 사람들도 착했구… 추억이네
쿠팡 계약직 했던 사람인데 신기하게도 원래 바쁘고 정신없이 일하면 시간 빠르게 가는게 맞는건데 쿠팡은 바쁘게 정신없이 일해도 진짜 ㄹㅇ 10분이 1년처럼 느껴짐 진짜 정신없이 일하고 바쁘게 해서 아 지금쯤 몇시가 되겠지? 시계 보면 내가 생각했던 시간이 아님 겨우 30분에서 1시간지남 난 최소 2시간 정도 지났을꺼라 생각했는데
저거보고 만만히 가면 안 됨 빠진 내용 OB : 출고 공정 전체를 말함 이 분은 운이 좋아 편한 센터에 편한 공정간 거 OB에는 집품(냉동 냉장 상온), 워터, 리배치, 포장(싱글 멀티) 등등 많은 공정이 있음 각 업무마다 센타마다 힘든 수준이 달라 뭐가 편하다고 말은 못하지만.. 가서 겪어보면 앎 편한 같은 공정이라도 편한 업무만 있는 건 아님 ㅎㅋ
오 상온/냉동 창고 사정은 모르지만 예전에 계약직+단기 합쳐서 2년 정도 IB/OB 전산, 팩,픽,리빈,HUB 다 해봤는데 멀티스테이션 있을땐 힘들어도 같은 라인 이모님들 좋으시고 팀주장님 좋고 해서 재미있게 했었어요. 그리고 배치마다 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싱귤도입되고 재미없어져서 그만뒀지만 종종 가는거는 할만 한 것 같아요ㅋㅋ 추운곳 가서 고생하셨네욥!
쿠팡 허브 걍 서서 지역별로 분류하는 일, 택배물 쌓고 랩핑해서 옮기는 일이랑 포장 해봤음. 허브는 분류라면 계속 서있는거 빼고는 몸이 힘든건 없는데 너무 단순 작업이라 시간 진짜 안가고 계속 가만히 서 있는게 현타 왔고... 적재랩핑은 끊임없이 무거운 것들 쌓고 랩핑하느라 빙글빙글 도니까 어지럽고 힘들었음. 그대신 전자보다 시간은 잘감. 포장은 서서 계속 택배물 포장하는건데 이것도 시간 오지게 안감.... 몇번 나가보고 걍 물류센터나 공장은 나랑 안맞는다는걸 깨달음. 그냥 특유의 칙칙한 분위기가 너무 안맞고 단순작업이 많은데 시간 진짜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