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필드는 머리로 들이박고, 엘보성 가격도 많이 했다. 주먹을 빗겨치며 팔뚝이나 팔꿈치 아래부위로 많이 가격했다. 홀리필드 머리는 타이슨의 얼굴로 계속 들이 밀었지. 홀리필드는 모든 순간 이런식이 었다. 팔꿈치 헤딩 복서임 심판들은 1차전2차전 모두 홀리필드에게 주의를 주지 않았다. 홀리필드는 반칙패를 받았어야한다.
원래도 홀리필드는 저런식의 클린치 게임과 더티 복싱을 거의 주무기로 하는 선수임. 그렇다고 실력이 없는것도 아님ㅋ 강타자를 상대로 저렇게 비비면서 타격거리를 줄이고 자기만 더티복싱으로 재미봄. 내가 볼때 타이슨도 저 더티 복싱에 대한 파훼법을 적어도, 2차전에서는 들고 나와야 했었음.
복싱 vs mma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복싱이 mma를 이긴다?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각 분야에서 둘 다 강력한 스포츠이고 타이슨도 조르주 생 피에르도 각각에 정점이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종합격투기로 봤을 땐 당연히 mma에 정점인 조르주 생 피에르가 유리하죠 근데 타이슨이 몇 대 못 치고 내가 졌소라고 한다? 말이 안됩니다 타이슨이 성격이 고약했던 건 맞지만 그만큼 끈기가 있었기에 고약했죠
한시대 헤비급을 풍미했던 홀리필드나 비슷한시기 오랜동안 미들급 정상을 지켰던 홉킨스나 좀 지저분한 복싱을 하는 건 맞죠. 적절할 때 머리 들이대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라 여긴 듯. 근데 홀리필드,타이슨 1,2차전 각각 주심도 달랐고 홀리필드에 크게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건 그정도 머리 들이대는게 복싱경기에선 일반적으로 있을 수 일이라 판단한 듯. 특히 2차전에 나선 타이슨측이 버팅에 상당히 예민한 반응을 보였고 당시만 해도 타이슨의 존재가 프로복싱계에 차지하는 비중이 꽤 컸다는 걸 감안하면 주심도 홀리필드의 버팅에 대해 더욱 주의깊에 봤을 것임. 근데도 버팅에 의한 감점은 한번도 없었고 2차전에서야 타이슨이 하도 뭐라 하니까 홀리필드에 경고 하나 준것뿐이라.. 솔직히 이건 홀리필드의 영악한 경기운영에 타이슨이 말려들었다고밖에 할 수 없는.. 한편으론 교묘하고 얌체처럼 타이슨을 꺾었다고 하기엔 홀리필드가 그정도로 저평가 될만한 선수도 아니었음. 타이슨이 더글라스에 패하기전 한참 잘 나갈 때부터 이미 홀리필드는 무적 타이슨에 유일하게 대적할만하다던 선수로 평가되어 왔던 터라
@@wau9940 조지 포먼이 올타임 타이슨킬러로 회자되는 이유와 같다고 봅니다. 홀리필드는 타이슨과 붙으면서 뒤로 물러나거나 옆으로 빠지지않으면서 치고 받고 찍어누르는 경기를 했으니까요. 타이슨하고 붙어서 극복하려면 우세한 피지컬로 압도하면서 기회를 엿봐야하고 홀리필드는 그걸 시전해냈죠 다만 그러면서 좀 심하게 상대인 타이슨을 자극한 점이 있긴 했지요. 어쨌거나 핵이빨사건으로 종결된 둘의 리턴매치는 아니한만 못했습니다. 이럴바엔 파이트클럽에서 둘중 누구하나 죽어나갈때까지 치고 받고 말일입니다. 특히나 타이슨에겐 너무 안타깝고요. 이런 지경이면 프로복서 자격이 없는거죠. 30대나이에 타이슨커리어로 이거밖에 안되다니 ....
복싱은 엄격한 자기절제와 관리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타이슨은 너무 그런면에서 부족했어요. 20대의 미숙한 나이도 아닌데 30대에 저런 장면이 나온건 참으로 안타깝고 무엇보다 다마토를 비롯해 그를 키운 노련했던 트레이너진들의 부재가 너무 커보입니다. 타이슨이 원래 악하다고 보진 않지만 멘토이던 다마토 사후에 너무 잘못된 선택을 많이하면서 빛나던 재능을 낭비한게 그저 아깝.
@@이정환-x7p 다마토 사후는 타이슨이 컨트론할 상황이 아니지만 경기력에 직접 영향을 끼친 케빈 루니의 해고는 너무 안타깝죠 타이슨이 돈킹을 만나서 금전적으로 어땠는지 모르지만 명예적으로 너무나 많은걸 잃었죠 개인적으로 다마토가 2.3년만 더살았어도 타이슨 말년은 지금과 달랐겠죠
타이슨 잡는 홀리필드네 나이가 어려 이경기가 첫타이슨 경기 보게 되었는데 아마 공중파에서도 방송되고 엄청 이슈가 됬던걸 경기였던걸로 그때는 홀리필드가 불쌍해 보이기만 했었는데 지금 보니 참 영리하고 타이슨에 밀리지 않고 2차례나 이기는 타이슨 잡는 법을 아는 선수 네요 참 대단한 선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