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수용, 에고수용, 자아수용, 부정적 감정 받아들이기, 무의식정화 * 감정을 느껴주면서 동시에 어떻게 분리하나요? (고통스러운 자아가 나 자신임을 어떻게 받아들이나요? 두려움에 떠는 자아를 어떻게 수용하나요?) [김상운 선생님 답변입니다] 감정도 진동하는 에너지이고, 감정을 느끼는 몸도 진동하는 에너지입니다. 에너지라는 말은 진짜가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허상이라는 뜻입니다. 즉, 몸은 감정을 느끼는 한시적인 장치일뿐인데, 몸을 나'라고 착각하니 몸과 감정이 정체되고 물질화된 '나'가 돼버렸습니다.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에너지가 아닌 텅 빈 의식인 관찰자일뿐입니다. *에너지가 에너지를 받아들여 파동으로 퍼져나가 흘러가게 할 수 있나요? 내가 에너지인 몸에 머물고 있으면 에너지인 감정을 느낄 수는 있지만, 받아들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감정을 느끼려면 먼저 나 자신이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는 관찰자가 돼야 하고, 관찰자가 되면 감정과 몸은 파동상태로 전환되기 때문에 감정이 몸에 일으키는 반응을 관찰하면 (대성통곡, 눈물,기침, 하품, 몸살...등) 텅 빈 관찰자의 무한한 마음속에서 빛 파동으로 퍼져나갑니다. * 두려움에 떨고 있는 지금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상상하면서 감정을 느껴주면) 상황은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 아픈 상황들을 되돌아보면서(상상하면서) 상처받은 감정들을 되풀이해 느껴주면 그 상황들은 흘러가 치유됩니다. * 내가 근원의 사랑속에 들어간 상태에서(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나를 상상하면서) 버림받은 나로 살아가는 나의 아픈 감정을 털어놓으면,그 아픈 감정들은 어떻게 될까요? 텅 빈 근원의 사랑속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제일 많이 올라오는 질문이기에 제가 한번 정리해서 댓글로 올려보았습니다.
선생님 추석연휴 잘 보내셨지요...? 이 사연을 듣는데 왠지 슬픔이 올라와 인정해주며 들었습니다. 모든 사연들이 제 사연인것만 같습니다. 연휴 동안에도 매일 거울명상을 하며 보냈습니다. 장거리 운전 할 때도 두려움이 올라오면 인정해주면서 운전해서인지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이젠 거울명상을 빼 놓고는 제 삶을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 올리면서 남은 연휴도 즐거운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무능한 나가 돼버린 아버지는 가족들한테 버림받을까봐 두려움에 떨며 살았습니다… 모든 현실이 아빠의 이 아픔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명상을 시작한 지 그래도 꽤 되었는 데 생각보다 감정이 강하게올라오지 않는 것이 참 이상했는데, 가장 강하게 억누른 아픔일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선생님 깊이 감사드립니다.
너무 저랑 패턴이 비슷한 사연이라서 감정이입되어 사연을 들었습니다 어릴때부터 늘 미워하고 두려워했던 아버지.. 나름 많이 정화되어 아버지가 예전에 공포스럽고 두려웠던 모습은 언제그랬냐는 듯 사라져서 아버지에 대한 정화? 감정은 느껴주지 못했었는데.. 아마 그래서 아버지와 반대성격의 남편과 결혼을 했지만 계속 경제적인 문제와 사고가 생기고 갑갑한 상황이 이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정화가 아직 멀었음을 느끼네요 오늘도 영상 올려주셔서, 또 사연보내주신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큰거울 앞에서 불안, 두려움을 느끼고 싶지 않은 마음, 지겨워하는 마음, 이 감정들이 빨리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저항)부터 인정하고 풀어주세요. 이 저항하는 마음으로 인해 불안과 두려움을 자꾸 피하려 하고 깊이 있게 느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응원합니다. *^^*
진짜 저런 사람들 지겹다..아오 자신이 안비난 하면 될것을 가족을 힘들게 만들고. 자기가 자신을 학대하면서 가족들이 그럴거라고 여기고 함께사는 가족은 지치고 미쳐버릴꺼 같다. 아니 경제적으로 무능하면 심적으로라도 다른방면이라도 잘해주면돼지,,저러니깐 가족들에게 버림 받는거. 가족들도 인간관계인데 인간관계 못하니깐 버림받지.,꼭돈만은 아니자나, ,. 저런가족있으면 버리지도 못하고 밖에나가서 웃음 잃고 우울하다 우울해, ,그렇게 살꺼면 왜결혼함,? 노력이라도하던지, 아오 한심하다 거의 모든감정문제는 자기가 상황을 잘못해서 인간관계못해서 생기는거임. 돈안갖다줘도 관심가져주고 다정하게 해봐라 가족들에게 사랑받지
사연자님, 공황장애가 치유되심을 축하드립니다. ^^ 무능이로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해소가 안돼서 그런지 돌아서면 다시 '무능한 나'를 미워하고 있네요. ㅎㅎ 두려움을 꾸준히 인정하고 품어주다보면 완전히 분리가 되겠죠? 파란 가을 하늘같은 선생님! 감사합니다. 🙏
@@user-gx5ll1jj2b 요즘 전 모자라지만 애 써온 저를 인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그 고통의 시간을 다른 이는 몰라도 나는 아니까요. '고생했다. 애썼다. 그래 잘하고 있다.' 좀 늦어져도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갈 수 있음에 다행이라 생각하면서요. 함께해서 참 감사합니다.💗
에고는 '남을 배려하고 겸손, 이타적인 것은 좋은 것'이라 나와 동일시하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는 것은 나쁜 것'으로 분별하여 남에게 투사하게 됩니다. 우선은 큰 거울 앞에서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남친을 향한 분노와 비난을 실컷 쏟아냅니다. 그러면 관찰자로 바라봐지면서 저절로 알게 됩니다. 나는 저런 행동을 하면 나쁘다고 분별하고 있구나. 나도 저렇게 행동했던 적이 있지. 나도 저렇게 행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구나, 어릴 때 저렇게 행동했다가 심하게 혼났던 기억이 있다면 그때의 아픔과 수치를 거울 앞에서 느껴주세요.저렇게 행동하면 미움받고 버림받을까봐 두려워 분별하게 되었구나 알게 됩니다. 상대의 모습이 내 모습/내 마음임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면 내가 별로 화가 안 나거나, 휘둘리지 않거나, 남친이 변하거나 다른 남친을 만나거나 하는 등의 변화가 올 것 같네요. 응원합니다. ^^
무의식에 억눌려있던 감정에너지들이 한꺼번에 올라오면 부작용처럼 보이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지만, 오히려 잘 느껴주지 못했던 감정들을 생생하게 느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큰거울 앞에서 '소름끼치게 무섭다, 부작용일까봐 두렵다. 도와주세요. '등등 그때 그때 올라오는 생각, 감정들을 소리내 말하면서 풀어내보세요. 응원합니다. ^^
정화되면서 다양한 몸반응(콧물, 가래, 몸살, 진동, 침, 두드러기, 잠이 쏟아짐 등)이나 그릇 깨짐, 가벼운 접촉사고 같은 사례들이 있어요. 정화가 되고 있다는 뜻.. 어떤 생각, 감정이든 있는 그대로 느껴주는 것과 관찰자로 바라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참고로 최면상담도 상처받았던 과거로 돌아가서 아이 입장에서 하고 싶었던 말 하게 해주고, 상대입장에서도 말하게 해주고, 내가 부모가 되어 공감, 위로, 격려해주고 재양육하는 과정을 거쳐요. 과거가 바뀌는 거죠. 버림받은 나가 아닌 사랑받고 있는 나로.. 거울명상의 치유과정이랑 똑같아요.)
이게 부작용이라고요 ? 명상을 안하던 사람인데 어느 사건으로 상처가 되어 극심한 고통과 우울 이명까지 왔다고 합니다 어느 순간 과거로 가서 상황을 변화 시켰는데 시간이 별로 없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중간에 왔다고 했어요 그때부터 조금 이명이 나아지더라고 하던데.. 님은 님이 과거로 가는게 아니고 님을 봤다는 사람을 만났다는거네요 저는 꿈에서 꿈속으로 왔구나 하고 자각을 했는데 어떻게든 바꾸려고 했는데 안되더라고요 그 후에는 자각이 안됩니다 이래 저래 무의식의 세계가 드러나는겁니다 이 세계가 환영임을 알라는 불교 경전을 보고 이것만 터득하면 고통에 끄달리지 않을거 같은데 수년째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