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보면서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아서 저도 퇴사했던 이유를 적어 봤습니다. 1. 항상 최고 성과를 내지 못하면 나는 교체될 수 있는 부품이다. 2. 명절에 부모님을 뵈러 가도 즐겁지가 않다. 3. 365일 24시간 회사일에 얽매여 내 인생이 없다. 4. 회사에서 익힌 노하우나 기술이 퇴사하면 써먹을곳이 없다.
Leaf 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정말 바닥까지 내려가야 그 마음을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유튜브에는 어쩔수없이 제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대기업 출신임을 밝히지만, 사석에서는 절대 밝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끄러운 과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공감가는 말씀 감사합니다.
늘 대기업 샐러리맨들의 퇴사 패턴이 그런거 같아요. 살인적인 업무량 ▷ 번아웃, 우울증 ▷ 막상 월급보면 퇴사 생각은 못하고 점점 우울감이 심해짐 ▷ 자신의 현실에 대해서 분노하기 시작함 ▷ 분노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점점 도피처를 찾기 시작 ▷결국 퇴사 이런 패턴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퇴사한다고 해결되진 않을겁니다. 누군가가 사회는 더 지옥이라고 햇죠. 그냥 자신만 손해보고 잇을 뿐입니다. 점점 돈은 많이 벌어야한다는 압박감이 심해져서 자신이 가진 전재산으로 장사를 합니다. 아니면 세계여행으로 또 다른 도피처를 만듭니다. 그리고 나는 남들과 다르게 살리라는 충동적인 생각만 더 깊어져 소비 역시 무분별해집니다.(개인적으로 돈을 잃는게 제일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성격에 따라서 다르지만 안정적이고 워라밸을 챙길수 잇을지도 모르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합니다.(주변의 공무원도 결국 무한책임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관두는거 많이 봄.) 결론적으로 자신의 행복이 1순위입니다. 단지 책임없는 쾌락은 죽음만 있을 뿐입니다. 좀 극단적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역시 그러한 경험을 해봣던터라 현재 직장은 정말 힘들어도 관두지않습니다.(저는 공대 대힉원 과정중에 교수님과 트러블이 극심해 휴학까지 하고 다시 돌아와 자존심 다 내리고 그 분밑에서 다시 배우게 되엇습니다. 그냥 제 알량한 자존심으로 저보다 훌륭한 분에게 개긴거엿죠.) 결론적으로 현실을 도피하는 것은 자살행위라 생각합니다. 지나가는 시청자 올림.
슬픔님 댓글 감사합니다. 도피처란 말이 딱 맞습니다. 퇴사 후 몇 년 간 현실 도피하고 있던 제 모습을 이제야 깨달았고, 지금은 과거를 반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채널에 영상을 올리는 이유도 그 방법 중에 하나구요.. 슬픔님이 지금 힘들어도 버티시는 것 처럼, 저도 앞으로는 제 처지와 상황을 잘 객관화해서 현실에서 도피하지 않고 하루하루 버텨가 보려구요!
자신의 행복이 1순위.. 그리고 책임 없는 쾌락은 죽음이라고 하셨는데 일 안 하고 흥청망청 도피하는 생활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중견기업 퇴사했는데 젊은 시기를 버티는 시기로 보내며 짧은 행복할 날을 기다린다는 게 제 입장에서는 갑자기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남 시선 신경 안 쓰고 행복한 일을 해야 할지, 그래도 대기업을 도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40대 중반을 넘어서며.. 뒤늦은 공시 결심 후 교재부터 들여놓고.. 유튜브로 여러 정보를 얻는 중.. 알고리즘에 의해 채널을 구독하게 되었네요. 다른 길이 없어서.. 너무 간절해서 시작한 터라.. 아이들과 남편 모두에게 미안할 길의 초입에서.. 많은 위로를 얻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글을 보고 많은 공감과 위안을 받았습니다. 댓글에 눈살찌푸려지는 댓글도 있던데 신경쓰지마세요. 그사람들 보란듯이 성공하셔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 유튜브로 공유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지금 퇴사 후 걱정많고 불안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마음이 미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저는 대기업도 아닌 일개 병원 일을 했었는데 이렇게 능력있는 나에게 맞지 않는 대우를 해준다는 생각에 무계획으로 퇴사를 해버렸습니다 나는 여기 아니어도 뭐든 더 벌수 있고 더 잘 할수 있다고 스스로를 올려치면서 말이죠.. 그 후로 저는 3년째 뭘 해야할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조차 모른채 방황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했던 동료들은 현재도 묵묵히 열심히 하여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내고 있고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매일 무기력함에 빠져 암막커튼을 친채 24시간 내내 침대에서 화장실 말고는 일어나지도 않은채 있던적도 있습니다 제 머리와 마음은 아직도 어둡고 차갑지만 진심으로 저 문 밖을 나서고 싶습니다 저에게도 용기와 희망이 생기기를
네모난삼각근님 진솔한 얘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몇 달 간 방에만 쳐박혀서 혼자만의 시간에 빠져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너무 공감갑니다.. 네모난삼각근님만 그런 것이 아니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는 것, 그리고 결국엔 극복하고 다시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돌아보면 분명 삼각근님께 의미있는 시간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같이 힘냅시다!
일단 집에만 있지 마시고 매일 햇볕을 쬐고 산책하는 시간을 가지세요.....그리고 영양보충 잘하고 심기를 가다듬어야합니다......남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지말고 ....아무리 잘나가는 동료도 친구도 당장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인생입니다....힘과 용기를 내시길.....파이팅...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물질적 풍요보다 정신적 풍요로움이 더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버님이 그때 퇴사하지 않았으면 물질적 풍요는 얻을 수 있을지 모르나 오히려 반대로 그때 회사 때려치우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나 하고싶은데로 하고 살걸 하며 회사 생활 내내 후회했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40대 중반에 대기업 퇴사후 개인사업하고 있습니다 퇴사하기 3년전부터 사업준비해서 어느정도 안정되었다 생각해서 퇴사했습니다. 대기업다니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45세즈음에 임원코스 못밟으면 50대 넘어서 똥차됩니다 버틸수도 있지만 낮아진 자존감과 스트레스로 인생을 좀먹기 쉽습니다 퇴사후 지금은 대만족 하루하루가 활기차고 즐겁습니다 제 자신을 위해서 일하니까요 그렇다고 정년까지 버티시는 선배님들 욕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그분들 정말 존경받아야될 남편이고 아버지이십니다 가족을 위해 참고 버티시는 거니까요 모든 직장인들 화이팅입니다 다만 제발 퇴사하시기 전에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만들고 나오세요 일단 퇴사하고 생각해보자라고 생각한다면 지옥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저도 현X 다니다가 퇴사했는데 비슷한 이유로 퇴사했었어요. 아무리봐도 제가 이 조직에서 임원까지 갈 수 없겠더라구요 (제 능력 밖..ㅎㅎ) 뭐랄까 인생 길게보면 어차피 샐러리맨은 다 나중에 퇴사해서 결국 자영업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시기를 저희는 조금 더 앞당긴거일 뿐 뒤쳐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살이라도 젊은날에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게 결국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10년 20년뒤에 누가 더 행복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라 생각해요. 요즘은 빚 없고 나와 가족이 건강하면 그것만으로고 충분하다고봐요
비슷한 삶을 살아왔기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한때 외국계 중견을 다니며 대기업 못지않은 연봉을 받았지만 적성, 인간관계 문제 등으로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우와 하며 부러워하는 타이틀은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일도 소소하고 월급도 반토막났지만 현재는 다행히 제 자리를 찾아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채널 주인장님도 본인만의 자리가 어디엔가 반드시 있을테니 조바심내지 마시고 하루하루 꿋꿋이 사셨음 합니다.
새벽에 답답한 마음으로 이것저것 보다 우연찮게 들어왔습니다 저도 30대이고 주인장님처럼 대기업에 다니진 않았지만 대학졸업 후 공시준비도 해보고 공공기관 근무도 해보고 건설업도 해보고 경비업도 해보고 사회복지도 해보고 결국 온전히 쌓은 경력은 없고 남는게 없는 상황에 놓여있고 그렇다고 하고싶은일을 찾기에는 너무 막막하고 쉽게 떠오르지않네요.. 언제 다시 자리잡아서 돈은 언제벌고 결혼은 언제하지 하는 압박감도 느껴지고.. 그나마 다행인건 무모하지만 근거없는 자신감은 아직 제 마음속에 살아있다는거에요. 어떤 일이 되었든 난 그 분야에서 살아남을 자신이있고 어떤 시련이와도 극복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이상하게도 가진건없지만 맘속 한켠에 있네요. 저도 정말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안보이고 막막합니다. 하지만 결국 해낼거에요. 100세 시대에 우린 아직 전반전도 안끝났으니까요. 지금까지 몸풀기였다 생각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사냥에 나서면 됩니다! 내 자신이 무언가에 열정이 있을땐 나보다 더 잘된 사람을 바라보고 패기로 밀고나가고 내 자신이 우울하고 힘이 없을땐 나보다 더 힘든 상황의 사람을 생각하고 차분하게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달려나갔으면 좋겠어요. 저는 인내라는 놈이 항상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근데 그 인내는 양날의 검인것 같습니다. 꾸준히 버티고 해야할때는 결과가 달콤함으로 다가오지만 과해지면 우울감과 상실감으로 다가오죠. 그게 공시준비든 대기업퇴사든 후자에 속한것같아요. 근데 단연코 퇴사는 잘하신 일이에요. 저도 몸도 나빠지고 만성두통도 생기고 면역력저하로 피부병도 생기고.. 이게 다 무슨소용이겠어요.. 극악의 확률을 뚫고 이 세상에 태어났잖아요. 버틸땐 버티더라도 내 자신이 항상 우선시되야하죠. 건강이 우선입니다. 운동도 하시면서 육체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 재정비해서 리벤지매치 가야죠~! 힘내세요!! 할수있어요! 그게 뭐든지간에.
브릴리님 진솔하고 긴 브릴리님의 이야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시고 또 이런 좋은 말씀까지 해주셔서 읽는 내내 정말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ㅜ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자신감과 자존감이 회복이 되지 않아서 스스로 못난 사람이라고 자책하는 순간이 여러번 있는데, 브릴리님 말씀 듣고 앞으로는 저도 뭔지 모를 그 근거 없는 자신감을 다시 찾아보자고다짐하게 됩니다. 힘냅시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브릴리님 응원하겠습니다!
life oneshot님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 현직이시군요. 반갑습니다ㅎㅎ 무슨 상황이신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근무여건도 많이 좋아지고 급여도 많이 올라서 퇴사하시는 분 많지 않다고 들었는데 많이 힘드신가보군요... 미리 퇴사를 해 본 입장으로서 퇴사는 정말 최후, 최최후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있으면서 지금 갖고 계신 문제를 현명하게 풀어나가실 방법이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과거의 저는 도망치듯 나왔지만, 만약 life oneshot님께서 나오신다면 퇴사 후의 계획도 철저히 세우시고 나오시길 바랄게요. 화이팅입니다!
이천 하이xx 에서 협력사로 일하는 직원 입니다 제가 협력으로 같이 근무 할 당시 느낀점은 정직원들은 잦은 회의 빼고는 유연 근무제와 자유로운 칼퇴 퀄리티 좋은 무료 점심 엄청난 성과금 과 좋은 복지 가 있어서 다들 즐거운 회사 생활 하는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나 보군요 ;;
@@역대살인마홍윤성 ㅎㅁ 실제 현직러 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더 실감나네요. 첨단 글로벌 경쟁 시대니 뭐니 겉으로 보이는 구호는 거창하지만 역시 아직도 대기업부터가 조직문화, 시스템이 갈 길이 멀구나~라는걸 새삼 느낍니다. 기업 1번지 삼성조차 내부직원 분들의 현장 목소리를 보면 걱정스러운게 현실이니까요..;;
유익한 영상을 잘 봤습니다. 근데 님이 운이 좋아서 대기업에 붙은건 절대 아닙니다. 대기업은 절대 운으로 사람을 뽑지 않으니까요. 주변의 도움과 운도 있었겠지만 그걸 놓치지않으려는 님의 성실함과 머리와 노력이 있었기에 뽑힌겁니다. 그리고 회사란 곳은 사실 완벽주의자가 버티기힘듭니다. 적당히 보고도 못본척하고 남에게 넘기기도 하고 물흐르듯 지내는 사람들이 오래버틸수밖에없습니다.
이경희님 댓글 감사합니다. 공무원 현직자분들도 힘드시군요.. 너무 힘든 상황에 계신 것 같습니다ㅠ 특히 출근이 무서워지는 순간이 오면 정말 사무실에 있는 시간이 지옥같더라구요...ㅠ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무작정 버티는 것만이 정답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지금 휴직하는 중에 정신적으로 많이 회복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양밍님 반갑습니다:) 남들은 부러워하는 회사지만, 정작 회사에 다니는 당사자들은 다 각자의 고충이 있죠.. 어떤 힘든 상황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퇴사하고 느낀 건, 당장 처한 힘든 상황이나 여건보다 중요한 건 나의 마음가짐이더라구요. 주변을 바꿀 수 없다면 내가 변해야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기준을 낮추고 내려놓을건 내려놓으면서 마음의 부담이나 스트레스를 줄여가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양밍님 회사생활 응원할게요!
홍성아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사실 제가 이 채널을 만든 이유도, 어쭙잖은 자기 위로나 연민 보다는 현실을 자각하고 제 과거를 반성하는 일기처럼 쓰려고 만든 채널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성아님처럼 위로의 말씀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정신적으로 이 상황을 버티는데 많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솔한 상황에 대한 토로가 ,,,진심으로 다가오네요 ,,,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털어놓으셔서 얼마나 속시원하실까요,,, 아직 누군가는 마음속에먼 담아두고 아직 꺼내지도 못했는데,, 용기가 대단하시네요 앞으로도 계속 시청할께요 ~!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현필님이 퇴사를 선택한게 그 당시에 스스로가 할수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자책보다는 현재에 만족하며 나날이 한걸음 나아간다고 생각하는게 어떨까요? 저는 항상 이런 마음가짐이라서 그런가 과거가 후회된적이 없네요. 그때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기에...
뭐임마님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처음엔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제 선택에 후회없이 살아보고자 노력했지만, 이런 저런 도전에 실패하다 보니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좋게좋게 생각하기가 어렵더라구요ㅎㅎ 그래도 결과적으로 퇴사를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퇴사를 하면서 더 값진 걸 많이 배웠다고 생각해요:) 항상 영상봐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영상에서 제가 퇴사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댓글달았었는데....솔직하게 털어놓아주신 용기에 감사하고 또 경험들을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회사의 부조리들 모두 참지못했다고 겁쟁이라고는 절대 생각안해요..회사노예 월급쟁이보다 훨씬 큰 성공을 이루시길 바래요😊 앞으로 펼쳐질 인생을 응원합니다!
NASDAQ NY 님 댓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사실 요즘은 회사의 근무 환경이 제가 다니던 시절보다 많이 좋아져서 동기들은 아주 편하게 근무한다고 해요^^;; 그래서 제 경험이 크게 도움이 안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회사의 근무환경이 어떻든,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것입니다. 너무 잘하겠다는 욕심을 내려놓고 주변시선의 시선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자기 멘탈을 돌보면서 일하면 사실 어느 환경이라도 잘 버텨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 남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회하는 삶을 사는게 더 비참하고 힘들게 사는거 같아요. 지금에 충실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네요. 대기업 임원급들도 행복하지 않다고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연봉2000부터 연봉 8천 받던 저도 40살 넘어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며 일을 그만두고 그동안 받은 사람으로인한 스트레스들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피폐되어 히코모리로 살고있네요. 나이가차서 어디 취직도 안되고.. 할줄아는것도 없는데 정말 나름 여유롭게 살며 저축도 안해 집도없는 제가 참 한심하네요. 뭐. 어떻게든 되겠죠.ㅎㅎ
바니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우울과 자괴감에 사로잡혀서 히키코모리로 살아본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어떠실지 조금은 짐작이 됩니다... 그래도 연봉 8천을 받으실 정도로 능력있으셨던 분이시니, 지금의 시기를 잘 버티시면 오히려 내면을 더 단단히 만드실 수 있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뭐 어떻게든 되겠죠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그 여유를 저도 참 배우고 싶네요:)
90년생 고졸 육군병장 출신 대학안가는대신 남들보다 4년빠른 23살 4월에 skb하청 입사 1년후 skt인수합병 정직원 3년후 주임 그리고 현재 34살 직급 대리로 이제 총 근속 12년차에 연봉 7천정도 직장도 부산에서 일하고 여태 12년간퇴사생각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좋아하는일이니까요 주변에 장기유학이나 4년제 졸업자들 외교관이나 전문직할줄알앗는대 거의다 개인사업하거나 놀아요 혹시 고학력일수록 하고싶은일찾기가 어려울까요? 이럴거면 왜 가방끈 길게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영상이 너무 공감해요...저도 3년간 다녔던 LG이노텍이라는 회사를 7개월 전에 퇴사했어요. 엔지니어다 보니 비슷한 삶을 살았는데 하루하루가 불행했고 성과급 찍혀도 행복하지가 않았고 퇴근하고도 현장에서 전화오고 주말에도 출근하고... 결국 쌩퇴사 7개월 만에 다시 다른 회사로 이직한지 한달차지만 아직 어떤 회사인지는 잘 모르겠고...그냥 엘지 다닐 땐 힘들고 시간 낭비였던 거 같아요...
저랑비슷한시기에 입사했을 사우님이시네요. 간혹보이는 솔밭공원뷰를 보면 3캠에 계셨을거같은데 말씀하신 고생이 어떤건지 눈에 선합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한적이있었고 몇번 나갈준비를 했었으나 나가서 뭘 할지..그리고 마약처럼 주는 돈을 포기할수있는지 되뇌었을때 대체제가없어서 꾸역꾸역 다니게되었네요. 회사내에서 너무 고생 많이하셨고 또 나가서 하는 일련의활동들을 통해 성공에 이르시길 바랍니다.
아쉽네요. 하닉에서 좀 모으셔서 하고싶은 사업을 준비하시면서 퇴사를 하셨다면 좋으셨을것 같은데. 보통 입사 후 몇번은 자신의 미래나 회사에 대한 회의감으로 퇴사하시고 시간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니면 이직준비하셔서 이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막연하게 퇴사하는건 요즘 같이 취업이 힘든 세상에선 힘든것 같아요.
나도 최근에 상황이 안 좋아져서 현실자각이 필요해 님 영상을 보면서 위안을 얻고 앞으로 이길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지 고민인데, 이미 이 고민을 겪고 자기의 이야기를 풀어줘서 보다 보면 제 앞 길에 뭔가 실마리를 얻게 되겠죠....??? 모르겠네요. 그래도 현실자각님은 일단 대기업에 들어갔던 사람이라서 뭐랄까 어떤 기본베이스는 있었던 사람인데 전 아무것도 없는 노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해야 해서 걱정입니다. 두서없이 댓글쓰고 싶어서 막 적어봤습니다. 😢😢
자기 자신한테 맞는 옷이 있듯이 자기자신한테 맞는 직업이 있는것 같습니다. 비록 돈벌이는 좋지 않더라도 사람은 돈보단 꿈과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동기들이 부러운 이유는 동기들이 그 회사에서 일한다는 행복감보다 돈을 많이 벌어서 부러운것이겠지요. 그만큼에 일을 했고 스트레스를 받았고 참고 끝내 버틴것이겠지요. 하지만 회사가 지옥같아서 결국 나온 본인과 다르게 그 동기들은 아직도 그 지옥같은 회사를 견디고 있는것이겠지요. 돈을 뺴고 보면 과연 누가 더 행복한 것일까요? 결국 종이한장 차이로 생각하는게 달라지더라구요.
담백한 글 실력이 부럽네요 ㅎㅎ 대기업은 지금 그대에게 없지만, 지금의 삶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당신의 삶을 보니 당신은 더 나은 삶을 살 수밖에 없겠군요 밀린 고지서가 왔다 생각하십쇼 ㅎㅎ 저도 대기업 퇴사하고 세계여행을 떠나려합니다. (빠르면 내년 초.. 아님 중순) 어떻게 알고리즘이 여기로 이끌었는지 ㅎㅎ...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미소 가득한 하루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와 저랑 완전 똑같은 상황이네요. 저도 팀에서 제일 말단인데 상황이 진짜 거의 완전 똑같네요. 근데 유일하게 다른건 저는 윗선들에게 나 힘들다고 엄청 난리치고 주변인들에게 물어볼수 있는건 다 물어보면서 했거든요 그리고 지금 진행중입니다 진짜 속터지고 스트레스받아 돌아버리겠는데 돈은 정말 잘 줘서 다니고는 있지만 진짜 오래 할짓은 아닌거 같아요 윗선에서도 좀만 참아달라는데 아직도 돌겠음
대기업 생활이 힘든게 뭐냐면...뭐 여러가지지만 1. 무조건 버티려는 놈(고인물) 2. 그래도 뭔가 해보고 싶은 사람들(주로 신입이나 경력이 적은 사람) 3. 1이랑 2가 붙으면, 1이 무조건 이깁니다. 애초에 목표가 생존인 놈이랑은 싸우기 힘들어요. 정말 걔들은 목숨걸고 직장생활 합니다. 방향은 좀 다르지만요.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가치관과 맞지 않는 일을 하며 나도 모르게 변해가는 나를 마주 했을때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소리치며 호통치는부분이 많이 공감되네요. 어쩌면 먹고살려야하는 사람이 있다는 핑계로 버티고버티고 있습니다. 퇴사를 선택한 것이 더 용기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응원합니다. 👍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 되어서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 대기업에 다니면 본인이 대기업 오너가 기분으로 자기 뽕에 취해서 일을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자신도 월급쟁이 그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2008년 IMF 위기 발행후 우리나라에서 평생직장의 틀이 깨어졌습니다. 옛날에 입사시험볼때 원서에 이직장에 뼈를 묻겠다는 표현으로 지원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생각하면 우스운 이야기 입니다. 대기업 퇴사한것 후회하지 마시고 자신이 주인공이 된 삶을 더 빨리 찾았다 라고 생각하시면서 즐거운 인생사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주인장분이 다니던 회사의 외국계 (업계 원탑)협력업체에서 일을 했던 사람입니다. 주인장분의 회사에 있는 라인에 가서 일을 했었죠. 구체적은 업무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크게 작게 갑질을 많이 당했습니다. 역시 그 회사는 협력업체에 갑질하고 소리지르고 해야 인정을 받는군요.. 저도 현재 지금 다디던 회사를 퇴사 했어요. 저의 회사분위기는 능력없어도 사바사바와 아부 그리고 정치질 잘하는 사람들의 파티가 되어버렸어요. 일을 정말 잘하는 에이스여도 위에 잘보이기를 못하면 인정을 못받는 회사였죠. 현재는 일 잘하는 사람 별로 없고 그야말로 무능력하고 아부만 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남아 있어서 더이상 다닐수가 없게 되어서 퇴사를 결정했어요. 제 기대와 성격이랑 너무 안맞았던거죠.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 느껴지고 상당한 부분 공감이 가서 글 적고 갑니다. 주인장님의 생각 충분히 이해하고 앞으로 더 좋은 일 많이 생기게 될것입니다. 응원합니다.
대기업에서 직원은 말 그대로 직원일뿐 뭘 잘하려고 할필요 없습니다. 막말로 님이 1년 장기 휴가를 빼더라도 회사는 신경도 안써요 ㅎㅎ 그런 안좋은 일이 있으면 병가를 내시던지 다른부서로 갔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저도 하이닉스 다니지만 그런 부조리 문화는 지금은 많이 없어졌어요. 초기대응이 참 아쉽네요...
너무 돈에 연연하지마세요 돈을 많이받을수록 그곳에서의 스트레스는 심해집니다 제가볼때 돈과 스트레스는 비례관계라 생각합니다 저는 30대 초반까지 아르바이트만 하면서 생활하다 현장에서 일하고있는데 최저시급만받다 점차 일의 능률도오르고 인정도 받게되면서 지금은 일당 20만 이상 받고있어요 그런데도 아직도 만족이안됩니다 사람이 만족한다는건 참 어려운거같아요 그냥 지금 상황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살아간다면 언젠간 좋은일이 생길거같은 예감이 들어요 아무것도 안하는거보단 뭐라도 하려는사람이 무조건 성공확률이 높을거에요 화이팅 하시고 하루하루 버텨내세요 언젠간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라는걸 느낄날이 분명 올거예요
뭐 인정합니다 당신께서 얼마나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러웠을지 근데 이거 하나는 기억하세요 이 세상은 어차피 내가 얼마나 힘들었고 고생스러웠고 좆같았고 등등 그런거 절대 알아주지 않습니다 그저 매주 차가운 현실만이 저를 계속 마주 할 뿐이죠 혹여나 당신의 그 힘듬을 이용해 위로하는 척 다가오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할겁니다 근데 어차피 그 사람들은 다 엄연한 사기꾼에 불과하죠 왜냐? 사기꾼들 말은 항상 달콤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