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하드락 4대 꽃미남 본 조비의 존 본 조비 건즈 앤 로지스의 액슬 로즈 미스터 빅의 에릭 마틴 그리고 스키드 로우의 세바스찬 바흐 앞의 3밴드와 보컬은 다뤄주셨는데 물론 다 좋아하지만 그 중 제 최애인 세바스찬 바흐는 안다뤄주셔서 진짜 목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겠습니다. We are the Youth! Gone! Wild!.
아... 먼저 여기에 눕고 갑니다. 제 어지럽던 고딩시절 한 줄기 빛이였던 스키드 로우를 소개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 정말 첫번째 앨범은 제 인생 최고의 명반 다섯개 중 꼭 들어가는 명반 중에 명반이죠. 18&life은 물론이고 Youth gone wild, Piece of me, Here I am까지... 정말 하나라도 놓칠 수 없는 곡들이죠. I remember you는 뭐... 지금 들어도 눈물납니다. 그땐 하루에 12번은 더 들은 거 같아요. 크....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고1때 최초로 용돈으로 산 첫 테이프였습니다. 음악은 1도 몰랐는데 음반가게 누나가 추천해줘서 사게 되었죠. 친구는 헬로윈을 샀네요. 그 뒤로 저는 베이스 친구는 기타.. 세월이 지나 제 딸이 베이스로 입시 준비중입니다. 밴드 하나가 학창시절 준 영향이 인생과 다음 세대까지 영향을 끼치네요.
헤비메탈이 메인스트림을 점령하던 80년대 90년대초. 세바스찬 바흐는 I Remember You 한곡만으로도 그냥 레전드여요. 본조비와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라이브 영상들보면 세바스찬형 보컬은 여전히 짱짱한거에 비해 본조비형은 요새 라이브 완전 맛 갔더라구요 ㅠㅠ
질풍노도의 시기, 중2병 충만(?)했었던 당시 저에게 X의 Blue Blood 앨범과 함께 보석처럼 다가왔었던 스키드 로우의 1집 'SKID ROW', 1번 트랙 Big gun부터 마지막 트랙 Midnight까지 버릴 곡 하나 없는 제겐 헤비 메탈의 지침서와도 같은 앨범이였었죠. 카세트 테이프가 늘어질 정도로 듣다가 나중엔 CD도 구입을 했었던, 제겐 정말 소중한 앨범들 중 하나인 스키드 로우의 1집 SKID ROW...완전 추억이네요! 🤗 영상 잘 봤어요. 👍 이야기 2도 빨리 보고 싶네요.
@@muitneppp54 라이브 기량 딸리는건 몇몇 빼고 저때 다 비슷비슷해 유독 세바스찬 바하만 스튜디오 보컬이니 까인건 우리나라 틀딱 락빠들 사이에서나 씌워졌던 프레임이야 대부분 고음충들이라 팬들 다양성도 없었고 라이브 영상도 잘 못구하던 시절이니까. 다른 레전드 보컬들도 앨범 음역대 그대로 라이브 때 부르는 인간들이 거의 없었어 다 안부르거나 낮게 바꾸거나 그 파트만 넘기거나 했지. 세바스찬 바하만이 유난히 라이브를 못한 보컬의 심볼처럼 여기는 건 모르는 소리야.
그 시절 스키드 로우의 18 & Life 와 I remember you가 1집에서 제가 기억하던 최고의 곡이었죠... 고2때 2집 Slave to the grind 가 새로 나와서 들어봤냐, 어떻더냐 하는 얘기를 미팅 나온 여고 친구들하고 했던 생각이 납니다 그 시절만 해도 메탈밴드의 노래를 미팅에서 얘기할만큼 당시엔 잘나가던 장르였는데 말이죠.
뮤직 비디오 보고 첫눈에 반해서 이 오빠 사진 사서 필통에 붙이고 앨범 사고 맨날 이 오빠 노래만 듣고.... 학창시절 장난 아니게 빠져 있었거든요 ㅎㅎ 그러다 내한공연 온다길래 티켓팅 해서 맨 앞에서 실물 직관했었습니다!!! 이 오빠들 공연을 실물 직관한 내가 레전드!!!
크 세바 죽이죠...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행동하는거나 뭐로보면 또 엄청 터프하고 거친데 이게 또 묘하게 엄청 매력적이었다는 ㅋㅋ 이건 스키드로우가 내한 왔을 때 당시 관계 공연사 직원이었던 삼촌이 풀어준 비하인드 썰인데, 공연 끝나고 나서 세바가 오늘 공연 보러 왔던 여자들 다 호텔 방 안으로 들여보내라는 식으로 (그루피) 요청 했다고해요. 공연사 측에선 그게 대한민국에선 정서가 달라서 힘들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ㅋㅋ 멤버들이 단체로 "아니 지들이 좋다는데 왜 안된다는거야?" 식으로 멘붕하고 ㅋㅋ 결국 세바형님의 강한 요청때문에 당시 청량리였나 미아리였나에서 여성분들 데려와서 호텔 방 안에 넣어드렸다는 전설적인 이야기인데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 무대 위에서건 밖에서건 정말 전형적인 그 당시 락커들 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세바 형님...
예전 일하던 애니메이션 회사에 같이 일하던 형님이 스키드로우 팬이셨는데 책상앞 벽에 큼지막한 세바스찬 바흐의 포스터를 붙여두셨드랬죠 근데 메탈리카나 건즈앤 로지스 LA guns 같은 다른 밴드는 포스터에 멤버 전체 혹은 여럿이 등장 했는데 유독 세바스찬 바흐는 독사진 포스터여서 조금 묘했던게 생각나네요
@@jayrockmetal7764 레스폴 연주 불편하지 않으세요? 전 어깨도 아프고 traditional 모델인데 넥도 빠따넥이라...딱 knocking on heaven's door나 november rain이나 stairway to heaven 같은 레스폴 아님 느낌 안나는 곡 연주할 때만 꺼내고 하드케이스에서 꺼내질 않게 되네요. 말 나온 김에 오늘 한번 하케에서 꺼내서 깁슨 레스폴 특유의 기름지고 힘찬 소리 한번 들어봐야겠군요. ㅎㅎ
@@user-xn4mj1wl5r 전 이상하게 연주감은 레스폴이 제일 편하네요 ㅎㅎ 두대중 한대는 챔버바디 가벼운 모델 쓰고, 나머지 한대는 4키로 초중반이지만 둘다 너무 편하고 좋슴다 무게가 문제라면 챔버바디 스탠다드 강추 합니다 사람들 편견과는 전혀 다르게 깁슨 특유 소리 잘빠지고 가벼워서 최고예요
2012년 인가 2013년에 미국 뉴저지에서 세바스찬 없는 스키드로우 공연을 보았습니다. 보컬과 드럼만 바뀌고, 기타 2, 베이스는 원년 멤버들이었죠. 레이첼 볼란은 여전히 멋졌습니다. 그것도 벌써 10년 전이군요. 1992년 중 2때 첨으로 산 테이프가 스키드로우의 커버 앨범 "비사이드 아우어셀브즈", 추억 찾아 주셔서 감사해요. 세바스찬 없는 스키드로우 공연도 좋았습니다.
세바스찬 바크(바흐라고 발음하기에는 좀...)는 사고도 많이 치고 성깔도 거시기하고 그랬지만, 특유의 아우라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듯 합니다. 머리도 원래 갈색인데 금발 염색했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놀랐기도 했고, 금발이 엄청 잘 어울린다고 생각도 했더랬지요. "long goodbyes"의 camel을 이 채널에서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스키드로우는 세바가 있어야 완전체죠 저도 나름 스키드로우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모르던 디테일이 굉장히 여러가지가 있네요 역시 언제나 믿고 보는 복고맨님.. 락음악에 빠져들게 했던 18&life 이곡 때문에 스키드로우에 미친듯이 젖어버렸었던 1990년 어느 겨울이 생각나네요 중학교 1학년 소년의 맘을 후벼판 스키드로우 너무 감사합니다
김경호 형님의 "이소라의 프로포즈" 첫 출연 때(날짜도 기억함. 97년 7월 27일자 방송) 커버한 라이브 덕분에 스키드로우를 어렴풋이 알게 되었는데... 문제는 거기서 끝이고 더 깊게 파보지 못한 게 아쉬운. 지금도 스스로에게 "야 이 멍충아! 본조비와 건즈앤로지스는 그렇게 좋아한다면 당근빠따로 스키드로우와 세바스찬 바하 얘기도 포함되는데 정확히 그 부분만 스킵해버리냐! 으이구..." 이러는데 실은... 지금도 본격적인 입문을 시작하지도 않았음. 언제나 "지금이라도 파볼까..." 생각만 하고 실행엔 안 옮기고 그러고 있다가 이 영상 보고 슬슬 파볼까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음.
현기증 나게 기다리던 스키드 로 1편 잘 보았습니다. 스키드 로는 글램 메탈 시대의 마지막 락스타였지 싶은데... 음악적으로는 나름 팝 메탈 사운드를 넘어서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었나 싶습니다. 세바스찬 바흐 시절의 정규 앨범 3장을 들어보면 본 조비로 시작해서 판테라 비스무리하게 진화해가는 과정이 보이는데 그들이 음악을 계속했다면 얼터 열풍 이후에 갈곳 잃은 헤비메탈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 잡았을지도...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그리고 얼마전에 아주 굉장한 음악 유튜브 채널을 알게되었습니다(제 채널 광고는 아님...ㅋㅋ)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60~70년대 전성기를 실시간으로 경험하신 어느 할아버지 유튜버의 채널인데, 그 시대에 사모으신 영미 잡지 기사와 인터뷰등을 토대로 정말 방대한 자료와 깊이있는 내용의 채널이었습니다. 갠적으로는 국내 음악 유튜버 중에서는 복고맨님과 이분이 투탑인 것 같아요 ^^ 마침 소개한 뮤지션 중에서 복고맨님과 겹치는 뮤지션은 퀸 밖에 없어서 혹시 나중에 다른 뮤지션들 소개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다싶어서 할아버지 채널 링크 넣어봅니다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UcNp79gRZ0M.html
직장에 치이다보니 리뷰를 자주 챙겨보지 않았지만 제 청소년 시절 한참 락에 홀릭되었을 시절에 린킨파크,그린데이,썸41를 한창 들었고 그리고 한창 알아가던 중 스키드 로우를 들었었고 첫 곡이 i remember you라는 곡이었고 뭔가 밝은 멜로디와 희망이 가득찬 보컬음색이 인상적이었는지 스키드 로우라는 대체로 밝은 음색이 인상적인 밴드를 자주들은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 때 그냥 듣던게 이런 스토리가 있었다니, 잼있네요, 갠적으론 loundness 미국 가기전에 milky way 들어있는 앨범 젤 좋아했죠, 그러다 메탈리카 땐가 갑자기 시끄럽다 하고 안 들었는데, 친구들 한텐 말 안 했지만, 사실 그 때 제 귀에는 hall&oats가 최고였죠, 고맙습니다,
성격 안좋아서 누구와도 안친한 엑슬로즈이지만 세바스찬 바흐와는 유일하게 친구임. 그래서 노년인 지금까지도 계손 찐친으로 지낸다고함. 엑슬로즈가 난폭한 성격인데 스키드로우와의 공연에서 게스트로 오면 얌전했다고 함. 친구 공연 안망치려고. 세바스찬 바흐때가 글램메탈과 함께 스키드로우의 가장 전성기였고 탈퇴(해고) 후 스키드로우는 상업과는 거리가 먼 언더밴드에 가깝게 되었다고 한다. 데이브가 본조비를 본받아 잘생기고 노래잘해야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광고보고 찾아온 세바스찬 바흐를 보고 완전 환영을 했다. 해고후 내리막길은 세바스찬의 영향이 너무 컸고, 너바나의 얼터너티브락 때문에 생긴 글램메탈의 몰락과 맞물렸다. 그리고 세바스찬 바흐에서 바크 본명은 바흐의 영미식 발음이고 유럽에서 바흐 그 자체로 부른다. 바흐라고 이름 지은 아버지가 예술가 기질이 강한 화가인데 2, 3집앨범 그림이 세바스찬의 아빠그림이다. 아므튼, 아버지가 고전주의 클래식 작곡가인 바흐를 존경해서 아들이름을 바흐로 지었고 어린시절 아이들로부터 이름으로 많은 놀림을 받았고 상처받았으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이름 본명덕인지 음악가가 되었고 이름덕인지 더 많은이들에게 이름을 알릴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