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평생 발뒤꿈치 갈라짐으로 피까지 나시고 늘 고생하셨는데... 콜라겐 1년 꾸준히 드시고 발뒤꿈치가 싹 나았습니다. 이제 풋크림도 필요 없다고 하십니다. 적어도 바르는 것보다는 먹는 게 나은 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벤느, 바이오더마 등등 유명한 프랑스 약국 화장품들에는 아이크림이 따로 없습니다. 이유가 있겠죠?
개인적으로 얼굴에 뭘 바른다는 자체가 너무 답답하고 싫어서 화장품 자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요 특히 잘때 화장품 바르고 누우면 베개에 닿는 끈적한 느낌 너무 싫음 ㅠ.ㅠ 한겨울에 한두번 바를까 말까? 스킨로션 에센스 크림등등 기초제품이라는 타이틀로 모두 발라야 한다는 건 화장품회사에서 많이 팔기위해 만든 상술이라고 들었어요 대부분 화장품이 농도차이 효능은 비슷 오히려 겹쳐바르는 게 많아질수록 흡수력 떨어지고 피부염증생길 수도 있다고 그래서 중성피부면 스킨로션 정도 지성피부는 스킨정도 아니면 진정효과있는 수딩제품 건성피부라면 스킨에센스나 크림중에 하나면 충분 가끔 화장품 바르고 나서 때처럼 밀려나올때가 있는데 그건 과하게 발라서 흡수되고 남은 화장품성분이 굳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동감입니다. 원래 피부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속건조가 너무 심해서 고민이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쓴 화장품에 건조함이 모두 사라졌어요. 그래서 고가지만 오래도록 쓰고 있는데 좋아요. 색조는 몰라도 기초화장품만은 좋은거 쓰는게 피부에도 좋더라구요. 물론 모든 고가 화장품이 모두 그렇지 않은 것도 있겠죠.
저도 당신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화장품의 피부 흡수율과 관련된 문제는 피부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화장품의 성분과 제형에 따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주제입니다. 기본적으로 피부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1차 방어막으로, 각질층은 특히 물질의 침투를 어렵게 만드는 주된 요인입니다. 화장품의 성분이 이 층을 통과해 진피나 혈류에 도달하려면 특정한 분자 크기와 특성을 가져야 합니다. 화장품 흡수율 관련 연구에서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비율이 낮다는 주장은 각질층의 효과적 방어 기능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러나 "1%만 흡수된다"는 주장은 일반화된 수치로, 모든 화장품 성분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흡수율은 화장품의 성분, 제형,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고나 스테로이드 크림 같은 의약품은 화장품과 다르게 피부를 통해 특정 부위에 약리작용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스테로이드 연고는 염증 반응을 줄이기 위해 피부에서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성분과 제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의약품과 화장품의 주요 차이점은 ‘목적과 규제’가 있는데, 의약품은 치료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활성 성분이 피부 깊숙이 또는 표적 부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화장품은 피부를 보호하고, 미용적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이들은 의약품과 달리 피부 깊숙이 침투할 필요가 없으며, 법적으로도 흡수에 대한 기준이 의약품보다 낮습니다. 고로, 화장품 성분이 피부에 완전히 흡수되지 않는다고 해도, 그들이 피부 표면에서 작용하여 ‘보습, 보호, 항산화’ 등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일부 연구는 특정 성분이 각질층을 통과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C, 레티놀’등은 각질층을 통과해 진피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들은 실제로 피부에 유익한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화장품을 많이 바를 필요가 없다"는 주장에는 어느 정도의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주장이 화장품의 유효성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화장품 성분이 1%만 흡수된다 해도, 그 1%가 피부에 유의미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때문입니다.
추가로 피부의 진피층까지 도달할 수 있는 화장품 성분은 그 구조와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실제로 진피층까지 도달할 수 있는 성분들로 보통 작은 분자량을 가지거나 피부 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특수한 제형을 가지고 있는 리스트입니다. 비타민 C: 아스코르빈산 (L-Ascorbic Acid) 항산화제이며 피부 톤을 밝게 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합니다. 아스코르빈산의 산성 pH가 피부 장벽을 통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레티놀 (Retinol) 비타민 A의 형태로, 피부 세포의 회전을 촉진하고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며 주름을 줄입니다. 작은 분자량으로 각질층을 통과하기 쉬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펩타이드 (Peptides) (예: 팔미토일 펩타이드, 아세틸 헥사펩타이드) 피부 재생과 콜라겐 합성을 자극합니다. 특정 펩타이드는 비교적 작은 분자량으로 진피층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탄력을 증가시킵니다. 고분자 히알루론산은 주로 표면에서 작용하지만, 저분자량 히알루론산은 더 깊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Niacinamide): 비타민 B3 항염증 효과와 피부 장벽 강화, 피부 톤 개선을 도와줍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통해 상대적으로 잘 침투할 수 있습니다. 코엔자임 Q10 (Coenzyme Q10) 강력한 항산화제로,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에너지를 공급하여 노화 방지에 기여합니다. 피부에 도달해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결론: 이러한 성분들은 특정 제형과 농도에 따라 진피층까지 도달하여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종종 단순히 흘러가는 정보를 받아들이기 쉬운데, 이럴 때일수록 반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정보든 의심의 여지를 가지고, 호기심을 갖고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타인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동시에 자신만의 견해를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국, 어떤 일을 할지 말지에 대한 결정은 타인이 아니라, 오로지 나 자신이 내리는 것입니다. 그래야 스스로의 판단력과 비판적 사고를 해야 스스로의 판단을 신뢰하게되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