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 nba입문하던 중학생이였는데 그때 레이커스 상대로 커리어 하이찍고 다음시즌 잘할수잇울거같앗는데 그이후 기억이 없는걸로 봐서 나한테도 그경기가 제일 임팩트 있엇던거같음 ㅠㅠ 사람들이 몰라주고 폭풍2어시 해서 좀안쓰러웟는데 이제는 알겟지 ! 그리고 그게 더기억낫던거는 루키잡지 삿었는데 포스터가 있엇거든? 근데 거기에 코비가 덩크찍는 장면에 형이 뒤에 배경으로 나왔어서 더기억나는듯 !! 암튼 새해복 마니받아형!
바스켓볼 레퍼런스 가서 찾아봤습니다. 2005년 4월 20일 이 날 하승진 선수는 23분 33초 출전 야투 7/8(성공률 85.7%), 자유투 1/1(100%), 5리바운드(2공리 3수리), 1스틸, 0어시, 0블락, 2턴오버, 4파울, +- 마진 +10 을 기록했습니다. 포틀랜드는 106 대 103으로 레이커스를 상대로 승리했으며 이 날 상대 레이커스 주요 선수들 기록으로는 故 코비 브라이언트 37득점(야투율 50%) 하승진 선수의 매치업이었던 크리스 밈 선수는 12득점(야투 55.6%) 10리바(4공리 6수리) 2턴오버 2파울이었네요. 이 날 코비는 자유투를 무려 21개나 얻어냈는데, 23분만에 4파울을 적립한 하승진 선수의 파울 또한 어느정도 기여했을 듯 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 날 하승진 선수는 분명 출전시간 대비 충분히 훌륭한 활약을 했다고 볼 수 있으며 팀이 승리하는데 일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5년 마지막 경기 대 레이커스 (106-103승) 하승진 23분 13점(FG 6-7), 5리바, 1스틸 2006년 마지막 경기 대 피닉스 (96-106패) 하승진 9분 0점(필드골 시도 없음) 1리바 2스틸 이네요.. NBA에서 뛰었다는거 자체가 대단한 업적이라 봐요.
형 전 아직도 11년도 우승 경기 직관을 잊지 못해요,,비록 전 삼성팬이고 아빠가 크스스 팬이라 그냥 아빠 따라 간 거였는데 티비로만 보던 빅맨이 제 눈 앞에서 경기하는 게 잼민이에겐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어요,,,제가 크블 보기 시작할 때 제일 먼저 안 게 형이기도 하구ㅎㅎ 누가 뭐래도 저에게 최고의 센터는 형이에요 오늘 중계도 잘 봤습니당
내가 아는형이 동네에서 농구천재로 불렸다 별명도 슬램덩크 정우성 서태웅도 아닌 세계관NO.1 정우성 피지컬도 좋고 초딩때부터 농구만하고 진짜 그형 농구로 성공할줄알았다 근데 그천재형이 지금 평범한 영업사원이다 운이 없던것도 있었겠지만 실제로 내가 본 가장 잘하던 사람 자신의 세상은 농구뿐이였던 그사람도 안되는거 보니 정말프로들은 누가 가는거지란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세계최고무대 NBA라는곳은... 하승지니는 정말 대단한 업적을 남긴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의 한획을 그은 사람이다 솔직히 유툽하면서 팬이 되었지만 정말 멋있다 심지어 잘생겨보인다ㅋㅋㅋㅋ화이팅
아쉬움도 있고 인터넷밈처럼 ‘폭풍2어시’ 라는 말이 너무 돌아서 희화된 부분이 있지만, 나중에 보면 하승진선수가 그 신호탄을(물론 미미했지만 히히히...) 쏘아올린것일수도 있을겁니다. 축구도 처음에 유럽애들하고는 심폐기능의 차이가 있고 어렸을때부터 시스템이 어쩌구 떠들면서 수많은 축구선수들이 해외진출에서 난항을 겪을때 막 조롱만 하던 나라였는데 가능성을 보인 몇몇선수들의 선례로 박지성선수같은 훌륭한 선수가 나오다보니 결국은 현재 세계최고리그에서 100골이상씩 넣는 선수도 나오고 하지 않습니까. 분명 농구와 축구는 차이가 있고, 전 포지션에 통용되진 않겠지만 분명 가능성을 보여준 동양인이 있는걸로 봐서 나중에 진짜 한국인중에서도 nba주전을 뛸 선수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때는 하승진선수 이름이 분명 다시 회자될겁니다^^ 흑인들과는 근질이 다르니, 힘이 어쩌구 걔네 시스템이 어쩌구 떠들면서 평생 입으로만 나불대는 뱀대가리같은 프로선수보다는 용기내서 직접 겪어보려고 도전해보기라도 한 하승진선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