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18년차 거주민으로서 댓글을 안달 수가 없군요 ㅋㅋ 하와이에 사는 일본인들에 관한 영상이니까 일본인들에 대한 얘기만 좀 덧붙이자면, 1. 하와이에 사는 일본계 성을 가진 사람들 거의 대부분은 최소 이민 2세 3세 이상이라, 본인들은 너무나도 당연히 미국인이라고 생각하며, 단지 성이 일본인 성일 뿐 자신은 일본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찐 미국인입니다. 2. 와이키키에 있는 건물주 상당수는 일본계이고 와이키키 점포 임대 경쟁이 엄청난 수준이라, "너 말고도 들어올 사람은 많다"라는 식의 고압적인 건물주가 많습니다. 3. 일본에는 하와이 영주권 복권이 있다고 합니다. 4. 한 10년 전만 해도 하와이 경제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먹여살린다고 농담할 정도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았고 (물론 사실이 아닙니다), 하와이행 비행기가 하루에 10대씩 뜬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5. 한 10년 전에는, 와이키키에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에서는 안내방송이 일본어로 먼저 나왔습니다. 6. 진주만 추모 공원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방문하지 않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매우 많습니다). 7. 현지에서는 일본인보단 중국인과 필리핀인들이 훨씬 더 많게 보입니다. 8. 생김새는 완전 백인인데, 부모 중 한 명이 일본계라 일본어가 유창한 사람이 꽤 많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한국어가 매우 유창한 서양인들도 많습니다) 9. 오키나와 출신 일본계는 자신이 미국인이라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일본인들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습니다. 10. 상당수의 일본인들은 하와이에 환상을 갖고있다고 합니다.
1. 그 나라에서 태어난 이민 2세대만 되어도 사실 그 나라 사람이라 봐줘야죠. 2. 지금은 엔화가 바닥을 쳐서 그렇지만 10년전 기준으로 생각하면 일본에서 평범한 사람들도 갈만한 여행지였고(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가는 여행지 정도의 부담) 별장 있는 사람들도 제법되서 여름되면 무조건 하와이... 일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일본 국제 공항 6곳에서 출발하니 성수기에는 10대이상 뜨는 것도 사실일 것 같습니다. 3. 진주만 추모 공원에는 당연히 일본분들도 가는데, 재방문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방문율이 낮은 것으로 비춰지는 것인 것 같습니다. 4. 상당수의 일본인들은 하와이에 환상을 갖고있습니다. 방송이나 광고에서 제주도처럼 하와이가 자주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비행기에서 내리면 현지인들이 훌라를 쳐줄 것 같은 분위기... 가 환상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5. 유명 관광지만 간다면 일본인들도 하와이 갈 때는 영어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종업원이 아예 처음부터 일본말로 말걸어 오는 경우가 많고 메뉴도 아예 일본어로 된걸 주는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lasvegascity 나라에서는 정상적으로허가 해준적없음. 인천에 관리가 무단으로 발급한걸로 간 인원들 및 다른 지역에서는 무단으로 배타고 일본 경유해서 하와이 간거임. 그리고 나라에서 윤치호 선생 파견해서 하와이에서 한국인 차별 및 문제점 없나 조사도 했으나 문제없음으로 드러남. 중국인 배척법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먼저 진출한 일본인들이 파업으로 임금인상을 노렸으나 그걸 저지한게 조선인들이라 볼수 있음. 그 당시 조선은 안보낼려고 했던게 맞음. 못 믿겠으면 그 당시 사료들 있으니 찾아보시면됩니다. 파면팔수록 이건....참...
미국 대부분 지역은 모든 안내판에 영어와 스페인어가 같이 써져 있다면 하와이는 영어와 일본어가 써져 있더라구요. 고딩 때 하와이로 수학여행 가는 경우도 많고 결혼식을 하와이에서 하는 경우도 많죠. 하와이 호텔에서 결혼하는 커플을 보면 일본인, 신혼여행 온 걸로 보이는 커플은 한국인 이라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 🎉
오 맞아요. 하와이 교포 2.5세로 요번 영상 너무 반가워요! 하와이 일본 혼혈도 정말 정말 많고 영어 못해도 일본어만으로도 살 수 있어요. 살면서 가장 놀랬던 일은 식당 직원이 옆 일본인 관광객들한테 본인이 일본어를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할때 였습니다. 영상에도 나온것처럼 중국 이민자들은 차이나타운에 자리를 잡아 가게,식당들을 많이 운영하시는데 일본인들은 관공서, 의사쪽으로 비교적 교육열이 높은 자리를 많이 잡고 있어 파워가 쎈 편이에요. 정치인들도 일본인 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구요. 욱일기가 들어간 디자인 상품도 적잖이 많이 보입니다..관광지로 유명한 와이키키 상점들도 일본인 관광객 감성 타겟으로 많이 발전해 그런것같아요. 저희 아버지 세대(?)부터 지금까진 학교에서도 한국인, 일본인 피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미인이 많다 생각해 인기가 많아요 ㅋㅋ 또 일본인들 사이에서 오키나와 출신의 일본인은 같은 일본인이면서 응근히 차별(?).. 하는것도 있는것 같고 같은 하와이 원주민으로 보일 수 있지만 마이크로네이시안, 사모안 등 다 다르답니다. 정말 다양한 인종들이 살지만 사람들이 선호하는 출신, 선입견이 어느정도 있는것 같아요. 하와이 평등원으로 나온 절은 공동묘지 안에 위치해요. 한국의 묘지랑은 다르게 공원처럼 이쁘게 꾸며져있고 평화로운 분위기 입니다. 저희 할아버지도 여기 계신데 Korean Garden, Japanese Garden 등 이런식으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주변에 고양이들이 정말 많아서 귀여워요. (산 아래 위치해 뷰가 좋지만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라 모기도 많답니다) 아 그리고 어릴적 신기했던건 여기에 반려동물을 위한 묘지 구역도 함께 있어요!
알로하~~ 하와이 빅아일랜드 살고 있는 아줌마에요.어쩜 하와이 역사를 이렇게 잘 설명해주시니 감동이 뿜뿜입니다.하와이언들에게는 가슴아픈 역사가 있지요.이제 순수 폴리네시안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거에요.이민자의 나라답게 많이 믹스가 되었잖아요.여기 빅아일랜드 코나는 코나 커피농장으로 이민이 시작 되었는데 이곳에서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한국분들도 많답니다.시청 잘 하고 갑니다 마할로~~❤😊
잠깐 설명도 하셨지만 저때 일본인 노동자들이 파업하고 하니까 그 대체로 우리 조선인들을 데려가서 노예처럼 부려 먹었죠... 여자들은 거의 아버지뻘 되는 사람에게 사진으로 속아서 시집가고...거기다가 계약 끝나고 더 잘살아 보겠다고 속아서 멕시코 농장으로 갔다가 더 개고생하는 분들이 있었고 꺼삐딴리가 나오게 된 거구요... 그렇게 개고생 하시면서도 독립자금 모아서 보내신거 보면 정말 대단하신 분들임
아님..........중국인 배척법으로 미국에 노동자가 부족하니 화와이보다 노임이 2배인 미국으로 일본인들이 대거 이주하면서 화와이 노동자가 줄자 일본인들은 이번이 기회다 싶어 임금인상할려고 파업함. 그 때 치고 들어간게 조선인들임. 노예 처럼부려 먹었다? 거짓임 1905년 조선에서 고종이 외교협판 윤치호 선생을 하와이로 보내 실태 파악하게함... 결과? 아무런 문제 없음으로 나옴. 조선인이 하와이간거 보다 먼저 간곳이 멕시코임.
하와이 고인물 입니다 ㅎㅎ 안협소님 하와이 안가보셔서 정보가 틀린 부분이 좀 있네요 ㅋㅋ 카우아이에 있는 평등원 뵤도인은 몇달전에 지나갔었는데 예전보다 넘 쇠락 했더라구요 그리고 원래 평등원이 있는 카우아이섬은 일본인들은 잘 안가요 오아후나 빅아일랜드에 일본인 한국인이 많아요 할로윈데이때 와이키키에 있었는데 일본인줄 알았어요 ㅋ 정말 많이들 왔더라구요~ 우리나라도 하와이 이민사가 일본과 비슷합니다 노동자로 나가있던 남자들 사진 보고 태평양을 건너가서 사진과 너무 다른 남자들을 보지만, 거기서 어찌할수 없어서 그냥 살았던 엄마들 이야기를 소설로 쓴 책이 있어요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란 소설 재밌어요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갔었는데, 일본인이 많아서 놀랐고, 현지에서 손님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그러니까 택시운전사나 호텔프론트 직원등등 이런 분들이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해서 놀랐음. 그런데 웃기는 건, 호텔 체크인하려고 줄을 좀 길게 섰는데, 내 앞에 다 일본인이었음. 그래서 내 순서오면 내 "유창한 (??)" 일본어 실력을 보여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나한테는 자연스럽게 영어로 해서 좀 실망했던 기억이 ㅋㅋㅋ
9:20 이때 일본인들이 잡혀들어가게 된 계기엔, 하와이에 있는 섬인 니하우 섬 사건이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일본에서 미국으로 이민 후 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 진주만 공습을 마치고 니하우 섬에 불시착한 조종사를 도와 마을 사람들을 공격한 사건이었죠. 이 때문에 일본인 자체를 격리하는 백악관 행정명령 9066호가 발령되며, 여러 일본인들이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8:25 먼나라 이웃나라에 나온 비슷한 일이 있었네욬ㅋㅋㅋㅋ 조선인 이민자가 장가가고 싶어 조선에서 오는 예쁜 여자 사진을 보고 하와이서 같이 살려고 데려왔는데, 알고 보니 사진이 없어서 옆집 여자 사진을 가져와서 완전 다른 사람이 와서 어쩔수 없이 결혼한 사례도 있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용과같이8이라는 일본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한 사람입니다. 하와이에서 다들 영어는 안쓰고 일본어로 대화하길래 고증이 아쉽다고 생각하던 차였는데 하와이 인구의 절반이 일본인이라는 말을 듣고 그 아쉬움이 싹 사라졌습니다. 제작사 쪽에서 괜히 하와이를 배경으로 삼은게 아니었나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방문하신 분 이야기 들어보니 한 번 가면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 싫은 휴양지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좋다고 하네요 ㅎㅎ 한창 즐겨보던 미드 하와이 파이브 0(제목처럼 미국의 50번째 주)에서도 에피소드 중간중간 협소님 언급했던 역사 내용들 줄기로 에피소드가 꽤 많이 나오더군요 알록달록 무늬의 하와이안 셔츠 유래도 일본 의상인 기모노에서 유래됐다고 하고 하와이안 피자는 의외로 캐나다에서 처음 만들어짐
잘 정리하셨네요 잘 봤습니다. 2차 대전 이후 일본인들이 하와이에 대한 사랑은 도쿄에서 5-6시간 정도 밖에 안걸리고 습도 높고 칙칙한 일본에 있다 해가 쨍하고 무지개 잘 뜨는 자연환경등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다른 “뒷 얘기”로 진주만 공격에 대한 부체감이 가슴 한편에 남아 있어서라는 얘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