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2021년 일본 방송에 나와서 이관 개방증이 완치가 되었다고 밝혔으며 코로나때 활동을 쉬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어느 날 갑자기 청력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청력이 돌아오고 가장 기뻤던 순간이 자신의 음정이 틀렸다는 걸 자신의 귀로 듣고 알았다는 것이라네요 현재 기타리스트랑 재혼도 하고 올해 벌써 2장의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표하는 등 여전히 가수로서 활동 중이십니다
어린 시절 제가 번역한 가사가 그대로 쓰였길래 들어와 봤는데 맞군요! 안녕하세요! 2013년 곡 발매에 맞춰 해당 가사를 최초로 번역해 업로드한 장본인입니다. 제가 번역한 가사가 알송이나 타 음원 사이트에 쓰이게 될 줄은 몰랐고, 그게 오늘날까지 이어져서 유튜브 동영상에도 쓰일 줄은 더더욱 몰랐기에 너무 신기하네요!! 저는 한국에 JPOP이 개방되었던 2004년부터 오랜 세월 동안 미카의 팬이었습니다. 미카가 싱글이나 앨범을 발매해 예능 활동 등을 할 때마다 토크쇼 자막을 만들어 업로드하거나 배포했던 옛기억도 돌이켜보니 많네요. 2010년 6집 앨범 발매 디데이를 정말 코앞에 두고 미카가 활동 중단 선언을 했었어요. 오래도록 앓고 있던 지병 공개와 함께요. 일본의 아티스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영예인 꿈의 무대 무도관 라이브까지 포기하면서... 당시 그녀의 상실감과 좌절감은 어땠을까요? 그런 미카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한 명의 팬이었기에, 이 곡의 번역만큼은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코찔찔이 아마추어였지만요. 가사의 원안을 최대한 해하지 않으면서 본래의 의미를 가져가고, 동시에 감정 선을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살리려 나름껏 머리를 굴렸어요. "내가 죽으려 '생각'한"이라는 문자 그대로의 표현도 미카의 입장에 서 보며 '마음먹다'라고 고쳐 썼구요. 번역을 참 잘했다며 알아봐 주시는 댓글도 몇몇 보여 정말 기쁜 마음입니다! ex) 위층 방의 생활음 -> 위층 방에서 들리는 달그락 소리 다다미 여섯 장짜리 방의 돈키호테 -> 단칸방의 돈키호테 골은 어차피 흉한 거야 -> 결승골은 어차피 추악한 거야 죽는 것만 생각해 버리는 것은 -> 오로지 죽을 궁리만 생각하고 마는 것은 등등...!! 미카가 데뷔 초부터 오래도록 말해 왔던 것이 있어요. 자신은 무엇보다도 가사의 감정 전달을 중요시한다고. 그러니 마음을 다해 자신의 외침을 들어 달라고. 많은 댓글을 보니 미카가 목표했던 바, 그리고 소망했던 바람이 세월이 지나도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일본어에는 '코토다마(言霊)'라는 말이 있어요. 말씀 언, 영혼 령. 말에 담긴 신비한 기운이라는 뜻이에요. 그만큼 말이 지니고 있는 힘은 위대합니다. 진심을 다해 전하는 미카의 말이, 번역 없이는 이해하지 못할 이웃 나라의 말이, 해협을 건너, 전파를 건너, 오늘도 여러분의 가슴에 닿기를. 그렇게 당신이 오늘 하루도 희망의 낱알을 품을 수 있도록, 그 자양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죽고 싶다는 건, 어쩌면 미치도록 살고 싶은 내가 마지막으로 부르짖는 외침일 테니까요. 내 가슴이 던지는 말을 나 스스로 외면하지 마세요. 나의 목숨 줄을 나 스스로 쥔 채 내뱉는 협박에 굴하지 마세요. 말의 힘은 위대합니다. 하잘것없이 느껴지는 당신의 외침. 위대하고 거룩합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살아가던 그때 누군가 쓴 글에 '자살하려 마음 먹은 사람도 횡단보도를 건널 때 좌우를 살핀다.' 라는 말을 봤었습니다. 죽고싶은게 아니라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의 본심이라 생각해요. 이 노래로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제가 그랬던 것 처럼
맞아요.... 사실 자살기도 했었는데... 운좋게 살았는데 병원에서 간호사 붙잡고 왜 살렸냐고 울부짖었데여 제가... 근데 우연히 이 노래를 듣고 창문에 비치는 사람들 살아 가는 모습 보고 살아 볼까 생각해서 지금 까지 가정 이루고 살고 있네요...사실 그때 울부짖은이 나 좀 살려 달라고 외친게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나카시마 미카가 왜 진짜 대단한지는 아무도 모르고 그저 발동동구리고 몸짓이 큰게 감정이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나카시마미카는 양측이관개방증 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병이 심해질땐 자기 혈관의 피가흐르는 소리까지 귀에들리고 보통은 양동이를 머리에 쓰고 노래하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자 음정을 마추기 힘들어서 발로 박자를 마추고 간주중에 스피커에 손을올리고 하면서 노래 하는겁니다 정말대단한 뮤지션입니다
우와.. 정말 맞는 말이네요...... 어디서 듣고서 아직 기억에 남는 말이 '죽고싶은데 또 살고싶어' 라는 말이였는데... 이 말을 쉽게 풀어서 한 말이 님 댓글 속 말같네요ㅠ 죽는건 무섭고 아까워요.. 근데 멋지게 잘 살고 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생각은 있는데 겁이 나고 마음대로 안 따라줘서... 시간만 흐르고 있어요ㅠ 정말...공감돼요... 이렇게 살고싶지 않은거예요ㅠㅠㅠㅠㅠㅠ
저게 얼마나 힘든 병인지는 겪어보지 않으면 모름 3년간 이관개방증을 앓으면서 내가 느꼈던건 단 한번만이라도 이어폰을 끼고 조깅을 해보고싶다 였음 이어폰을 끼면 심해지는 귀통증 10분만 뛰어도 열리는 귀 하품해도 열리고 침을 삼켜도 열리고 이관이 닫히지 않고 하루종일 계속됐던 적도 있음 귀에선 항상 내 숨소리가 들리고 말하면 크게 울리는 소리때문에 외출할때는 항상 귀마개를 꼈고 빨리 걷질 못했으며 천천히 걸어야만 했음 지나가던 사람이 숨을 몰아쉬면서 뛰고있으면 나도모르게 눈물이 왈칵함 음식을 씹을 때도 우물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식사도 힘든 시간이 되었고 겉으로 티가 나는 병이 아니니까 사람들한테 말해도 돌아오는건 죽는병 아니니까 뭐 라는 말 뿐이었음 수술적 치료도 재발가능성 높고 자연치유는 극히 드문 병이라서 거의 평생 안고 가야하는 병임 근데 더 슬픈건 내가 아직 고3밖에 안된 매우 젊은사람이라는거지...치유될 수 있을까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어요ㅠㅠ 솔직히 너무 감동이었습니다...위로도 참 많이 됐구요! 힘들지만 잘 버티고 있습니다😊 악기전공이라서 더 힘든면도 있지만 이렇게 생겨먹은 귀를 어쩌겠어요ㅎㅎ 이겨내야죠! 다들 너무 감사드려요🥰🥰 ++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올해 중앙대학교 입학했습니다! 어느 과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귀가 이래도 음악을 한 것에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요ㅎㅎ 여러분도 아무리 힘들어도 견디고 견디면 어느새 행복이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거의 15년 넘게 나카시마 미카를 좋아해왔고, 전성기때부터 발성 문제와 이관개방증 때문에 목소리를 잃어버리는 것도, 열심히 차근차근 재기해오는 그 과정을 다 지켜본 사람으로써, 그 어느 라이브보다도 가장 진심이 느껴지는 라이브네요..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서 부르는게 느껴져요 거기다가 나카시마 미카의 삶 자체가 이 가사를 120%의 감동으로 승화시키는 듯 ㅠㅠ 눈물난다..
처음 이 노래 가사를 들었을땐 머릿속에 물음표만 가득했습니다. ???저런이유로 죽으려고 했다고?ㅋㅋ 하면서 웃었는데 우울증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보니 너무 슬픈 가사가 되버렸네요. 우울증은 아침에 햇빛이 밝아서 울고, 오늘 입으려는 옷이 이뻐서 속상해 울고, 부모님이 상냥해서 속상해 울고, 모든 세상의 이유가 눈물과 슬픔과 죽음의 이유가 된다는걸 알고보니 너무나도 안타까운 가사로 다가왔어요...
너무 힘든데 나는 내 최대한의 힘을 내고있는데 힘내라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그런걸 다 해봐도 안되니까 힘든거지 그런 교과서 적인 대답말고 그냥 들어줬으면 정말 힘들때가 있었는데 저런 부분이.너므 싫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누군가와 말을 할때 힘내라곤 하지않아요 그냥 흘러가는대로 생각하고 시간이 치유해주길 기도하자 라고 하지요 ㅠ
죽고 싶다는 말은 살고 싶다는 말의 다른 표현. 삶에 열정이 없으면 실망도 없겠죠? 수없이 많은 시련과 절망은 다 노력의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입니다. 우리가 서 있는 땅도 또 하늘의 별도, 심지어는 우리의 눈조차도 굴절한다고 해요. 그런데 굴곡없는 삶이란 얼마나 밋밋하고 재미없을까요. 부디 자신을 탓하지 말고, 힘들거나 괴로울 때면 아,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구나 하고 토닥여 주세요. 오늘도 수고했습니다.
말하기에 너무 사소한 거에도 남들한테 상처를 받아서 하루 기분이 롤러코스터임...우울해지면 한도 끝도 없이 늪에 빠지는거 같고 그냥 죽기는 무서우니까 세상이 이대로 멈추거나 내가 소멸했으면 좋겠음... 나도 내 자신을 사랑해서 나아지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은데 차라리 우울한 이유를 알면 고치기라도 하지 왜 우울한지 이유를 모르니까 환장하는거지 이런 말 해서 반겨줄 사람이 누가 있긴 할까 다들 지치겠지ㅠ
어떤 것이든 죽을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세상에 그만큼 큰 의미를 부여하고 산다는 것. 원곡자를 비롯해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 아름답습니다. 다른 계정의 같은 영상에 있던 최민석씨의 댓글입니다. 아름다운 댓글이 참 많았던 다른 영상이 있었는데 그 영상이 사라졌네요. 보고 참 위로 받았던 댓글인데 여러분들 모두 힐링 받으시라고 출처와 함께 남겨봅니다. 제가 쓴 댓글 아니라고 명시했으니 욕하지 마세용 ㅠ
@@user-yy1ug7ij2t ㅠㅠ 최민석님이 쓰신 댓글 진짜 마음에 와닿았어요 너무 인상 깊었어서 그런지 작년에 처음 보고 아직까지도 항상 기억이 나더라구요ㅠㅠ 최민석님 댓글 보면서 노래들었던 그 분위기가 너무 따스해서 다시 보려니까 어쩐지 없더니 영상이 삭제됐던 거였군요ㅜㅜ 너무 슬프네요 근데 다시 보게 되어 행복합니다 댓글 복사해서 써주신 S P님도 감사하고 최민석님도 정말 감사드려요
@@seee389 아버지에게 효도하십시오... 아버지또한 많이 힘드실테니 먼저 힘을내서 아버지를 위로해주십시오.얼마나 힘드신지는 모르겠습니다.같은일을 겪지도 않아본 제가 얼마나 힘든지 안다고 위로하는것은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우습고 화가나겠지요 그렇기에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만이 위로할수있는일도 있습니다.아버지께서도 매우 슬프실겁니다. 가서 아버지를 위로해드리고 오시죠.이걸로 당분간은 당신에게 살아야할 이유가생겼습니다. 남은인생을 부디 편안히보내시길 빕니다.
몇년전 양화대교를 걸으며 어디서 죽을까 생각하다 우연치않게 이 영상을 다섯시간 반복재생으로 보다보다 다시 집에 가서 펑펑 울며 밥 먹고 잠들었었습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게 살고 있습니다. 죽을만큼 힘든 일도 시간이 지나며 무뎌집니다. 다들 행복하란 말은 못하지만 적당히 행복하고 적당히 힘들길 바랍니다!
잘아시네요 나카시마미카님은 양측이관개방증 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죠 그래서 박자 음정 리듬등 매우 마추기힘들죠 증상이 심할땐 혈관의 피흐르는소리가 귀에서 들린다고 하죠 보통 노래하실때 양동이를 하루종일 머리에쓰고 노래를 하는거와 같다고 합니다 그만큼 괴롭죠 그래서 박자마추려고 발은 움직이고 음정마추려고 큰동작을 많이 하시죠 팬으로싸 알아주시는분이 계셔서 감사하네요 ^^
언니… 이 글을 못 보시겠지만 저는 사는 거에 너무 진지해서 많이 죽고 싶었어요. 그래도 이전보다 많이 건강해져서 잘 살고 있었고 2년 전에 이 노래를 들을 때는 정말 가사대로 이 세상을 더 좋아지게 만든 사람을 만났어요. 그대로 말하면 부담일 것 같아서 나중에 진짜 마음이 더 건강해지면 말해주고 싶었어요! 올해 초부터 유방암 판정 받고 수술 받고 치료니 뭐니 많이 힘들었는데 옆에 있어준 사람이랑 최근에 헤어졌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냥 내가 없어졌으면 싶은데 그래도 매일 매일 잘 살고 있고요, 더 건강해지면 나중에 한 번 보러가게요! 이런 사람은 처음이라서, 사실 평생을 같이 하고 싶지만… 사랑한다는 말도 한 번 밖에 못하고 전 못 들어서 그 말도 많이 주고 받고 싶어요..
우울증이 있는 저로선 너무나도 공감이 가네요.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사고방식은 엄청 다릅니다. 그냥 친구들이 저한테 약간 농담한 걸로 저는 엄청난 상처를 받아 그 하루가 최악인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그 친구가 보이면 늘 그 일이 생각나고 점점 사람들이 무서워지고 그렇습니다. 그렇게 관계가 소홀해지죠. 근데 저는 그걸 어떻게 해서라도 완화시키려고 웃는 얼굴로 친구들을 대했습니다. 괜찮은 듯 보였죠. 매일 저녁 나는 그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치고 있다고 나 자신을 혐오하며 우는 것만 빼고요. 요즘도 그렇습니다. 증상이 심한 날에는 아예 침대 밖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나갈 생각따위 하지 않아요. 모든게 다 끝나버렸으면 생각이 무한정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우울증 참 무서운 병입니다. 그걸 사람들이 잘 공감해주질 못하니까 더 무섭고요. 그런데 이 노래는.... 뭐라 말하기도 참 버겁네요. 좋은 노래입니다. 많이 듣고 있고요. 마지막의 그 행복하다는 표정 보고 소름돋았습니다. 행복하세요.
한번씩 우울증이 심해져서 다 포기해버리고 싶을 때 이 노래를 들으러옵니다. 도입부분에선 마음이 저미고 애리고 당장이라도 모든걸 포기해버리고 싶어지는 충동에 휩싸이지만 온 기력을 짜내어 소리지르듯 애원하듯 노래를 부르는 아티스트의 모습에서 저는 왜인지 모르게 위안을 받습니다. 슬픈 마음은 여전하지만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은 접게됩니다. 오늘도 고통스러운 밤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내일도 나는 살아가겠죠. 그 작은 힘을 이 노래가 줍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나는 너무 많이 힘들다 전처없이 떠 도는 중이였다. 동서울터미널에서 하염없이 이 노래를 듣고 용기를 내어 아무도 모르는 곳이자 어떤 곳인지 모르는 청주라는 곳에 나의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해보려고한다. 이 노래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을 지는 몰라도 방황하고 있던 나를 움직이게 해준 거 같다 고맙다.
고3 때 이 노래를 듣고 펑펑 울었었는데, 아직도 이 노래를 들을 때면 그 때의 감정이 살아나 제 몸을 휘감네요. 요즘도 현실이 우울하거나 힘들 때면 어김없이 이 영상을 보러 찾아옵니다. 사람을 울리는 노래란게 바로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이 노래를 듣는 모두가 진심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이관개방증이 너무 심해져서 울면서 이 영상 봤어요..ㅠㅠ 진짜 너무 괴로워서 죽고싶어요... 귀가 뻥 뚫려있는 느낌 내목소리 다른사람목소리 목욕탕안처럼 울려서 들리고 달리기도 못하고.. 겉으로는 티가 안나서 내가 아픈지 안아픈지도 몰라주고 혼자 집에서 펑펑울어요... 미카도 이관개방증 심하다고 하던데 진짜 왜이리 이노래가 슬프게 들리는지요.......ㅠ
그냥 이거는 가창력 이런걸떠나서..... 보고 있으면 온몸에 전율이 일어나는군요. 역시 미카님...마지막 가사 당신같은 사람이 태어난 세상을 조금 좋아하게 되었어.당신같은사람이 살고있는 세상에 조금은 기대해볼께 부분에서 미소짓는데.. 전 눈물이 눈가에 흐르더군요..웃고있으면서...
아시아인들의 마음 깊은곳을 울리는 감성이 있네요 마지막에 당신을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야 라는 말에서 눈물이흐르더군요 내가 바라는 행복하고 이상적인 나, 그리고 내가 꿈꾸는 내 인생의 동반자...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그 아직 만나지않은 사람에 대한 희망으로 살아가는 중입니다. 이 희망을 잃어서 이렇게 힘들었나봐요 다시 이꿈을 갖고 살아가야겠습니다
나는 우울증으로 괴로울때마다 여기에 온다. 내가 슬플때 위로가 되는 노래이다. 아무도 날 이해해주지 않아서, 말하기도 힘든 현생에서 도피하기 위해 잠시 찾아오는 곳이 되었다. 반복되는 우울증과,불면증 불면증으로 시달리다가 어느새 보면 과수면하고있다. 나도 내가 이상한거안다. 충동적으로 했던 자해는 상처와 부모님의 불신만 남겼고, 이제 나는 우리집에서 그저 정신병자일 뿐이다. 번아웃이 우울증으로 변하기까지 얼마나 오랜시간이 흘렀는데. 아무도 몰랐다. 그저웃고 항상 밝은척했으니까. 내가 언제부터 힘들었는지는 말하기도 싫다. 노래가 너무 와닫아서 조금씩 희망을 가지게 되어서 살아 갈수있을거같기도.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건.. 햇살이 너무 밝고 따사로웠기 때문이고 하늘이 너무 푸르렀기 때문이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좋지 않아서. 내 옆의 고양이가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운동화를 신고 밖에 나가서 매트리스가 편안해서 진짜 그냥 이유만 갖다대고 죽고싶었어요. 그게 우울증 이더라고요. 집에 들어오면 침대에서 울기만 했죠. 주변에서 왜우냐 왜그러냐 괜찮냐.. 아무 소용이 없더라고요. 다행히 저는 죽진 않았는데 저 가사가 말하는 죽으려고 생각한것.. 그와중에도 사람 마음 하나. 그 마음 하나에 기대어 살고싶어졌던 것. 다 너무 공감되는 노래 입니다. 그중에도 제가 좋아하는 미카씨 목소리로...지금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서 더 공감가고 위로 받나보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잘 살아보겠습니다.
가사 중에 몇 몇은 제 이야기 같아서 더 몰입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미카상이 왜 그렇게 힘들어하는거 같아보였는지 몰랐는데 댓글보고 알았어요. 그래서인지 이 라이브는 참 처절하게 부르시는거 같아서 더 마음이 울컥하게 되는거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 가사가 참 좋네요. '사랑받고 싶다며 울고 있는 것은, 사람의 따스함을 알아버렸기 때문이야' '당신 같은 사람이 태어난 세상을 조금 좋아하게 되었고, 당신 같은 사람이 살고 있는 세상에 조금은 기대해볼께 '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하는 사람들은 그런 선택만이 유일한 탈출구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한다지요. 만약 그 곁에 단 한 사람, 단 한 사람만이라도 있다면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알게 될텐데 말이에요... 화자가 결국은 살아갈 이유가 된 누군가를 만나게 되어 세상을 좋아하게되고, 세상에 기대해본다 라는 결말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슬프지만 슬프지만은 않을 노래라서 더 좋은거 같아요. 미카 상이 웃으며 손을 번쩍 들 때 좋더라구요^^ 많이 힘들었을텐데.... 요즘 이 노래가 계속 귀에서 맴도네요^^ 잘 들었습니다^^ p.s 원래 노래 들을 때 멜로디만 듣고 가사는 잘 않들어오는데, 이 곡은 가사가 쏙쏙 박히네요...^^
정말 힘든일을 겪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매일밤 술로 밤을 지새고있네요.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항상 울고. 우울하고. 눈물을 흘리며 조용히 눈을감고 미카노래 듣습니다. 처한 상황에서 이 노래는 나에게 위로를 줍니다. 잘되겠지요. 잘될꺼라 믿어야지요. 행복할수있겠죠? 행복해야합니다........ 제발 내년에 일이 잘 풀려서. 이노래를 다시 들으러 올때는...... 부디 다른 감정이기를............ 하나님 아버지 죄송합니다 한번만 도와주세요.
참으로 고된 하루하루입니다. 기상은 점점 힘들어지고 겨우 나간 집밖에서는 서로의 안부를 묻기에도 시간은 부족한데, 오늘도 사무적인 말들만 오고갔습니다. 어쩌면 저는 심심이보다 형식적인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머리는 터질듯 뜨거운데 가슴은 너무나도 짜게 식었습니다. 그러던중 이노래를 들었습니다. 지금 사랑하는 친구의 손은 너무 따뜻해서 꼭 잡고 있으면 제손이 원래 따뜻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 노래가 그렇습니다. 이 무대도 그렇고, 이영상을 보기위해 계신 분들도 모두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행복하고, 울고 웃는 하루가 되십시오.
1년전에가 가장 힘들었는데 소년에게 미안하다고, 돈키호테라는 가사가 완벽히 와닿지 않았다.... 이젠 조금 무뎌졌다고 생각된 이쯤에 비로소 가사가 이해되었다. 이겨내지 않더라도 무뎌질 때가 있으니, 그리고 그 끝에 사소한 행복이 나를 버티게 하니 여러분 언제나 수고했고 고생했어요. 조금은 스스로 안아주세요....
나카시마 미카의 오랜 팬으로서... 저도 힘이 들어 한참을 그녀에 대한 관심을 끊고 살다 유투브가 활성화 되고서 이 곡과 이 곡의 영상들을 뒤늦게 접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적잖은 충격이었어요, 몸이 아프다는 이야기는 넌지시 들어 알고 있었지만 병으로 전과 같은 목소리가 아닌것에 처음엔 놀라고 그런데도 굉장히 힘들어 하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오히려 굉장히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맨발 열창도 달라져 뭔가 낯설었고, 수줍음 많고 내성적이었던 그녀는 오히려 이젠 목소리만이 아닌 온몸을 바쳐 노래하는 아티스트 혹은 예술인이 되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분명 미카쨩도 알고 있을거예요, 그녀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많은 사람들이 치유받고 있다는 것을... 저는 정말이지 어릴적부터 위로받아왔던 이런 가수가 계속해서 노래해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오래도록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이노랠 들으면 들을수록 개 개인의 입장은 다르겠지만 마지막 가사인 당신같은 사람이 태어나 기대하고 있어 라는 어절이 힘든 사람이 있으면 방관하지 말고 손을 내밀어주라는 메세지를 계속 하고 있어서 너무 아름답고도 슬프고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이 정말 용감하고 용기있는건지 알려주는 가삿말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고 또 한 더욱더 배움을 느낀다 이게 바로 미카만이 할수있는 마음을 이끄는 진정한 아티스트 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