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독점의 결과입니다. 그 원인은 공정 유도의 부족도 있겠으나 그건 내수 규모가 어느 정도 되어야 추진할 수 있는 일일테죠. 이런 좁은 시장에서, 그것도 돈만 있으면 모두 같은 소비자로 대접하는 시장에서 입맛을 가장 잘 맞춘 업체에게 독점이 쏠리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긴 하네요. 더 나아가, 이런 안전구조나 기본기를 챙겨주면 국내에서 더 판매가 되어야 할텐데요, 그 동안의 결과는 그렇지가 못했습니다. 한 때 현대차 각성해라 파 이었고, 열심히 외치고 다녔으나, 대다수 내수 소비자의 지갑력 앞에 허무하게 무너지고 이젠 글이나 쓰는 처지입니다. 어떻게 캠페인을 해야 할까요. 이젠 경기 하향이라 덧 없는 상황 같네요.
전 역수입 K5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조그만 부품 하나를 구할때도 항상 성동서비스 센터로 직접 신청해야 하고.. 모든 물품명 코드가 국내 K5 부품과 다릅니다. 똑같다면...전 왜 매번,,모든 부품을 다른 부품 번호로 직접 신청해 받아야 합니까?? 진짜 너무 불편하면서도... 국내 제품보다는 좋겠구나..이런 생각으로 자위를 합니다. 국내 K5와 제 차의 차이는 1. 에어백이 상위 등급 2. 에어백 센서가 국내차보다 4-6개 정도 더 많이 달려 있습니다. 3. 앞범퍼 빔이 더 길고 두껍습니다. (김한용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던...) 4. 모든 유리가 솔라글라스 5. 마지막으로....범퍼,,,연료필터....창문모터....각종 스위치류....다 따로 주문 신청해야 합니다. (현재 역수입 차량 소유자임을 증명하는 서류와 함께....) 왜 이렇게 하는지.. 정말 국내에서 현기차 사주기 싫습니다....
미국에서 34년 살다가 영구귀국한 사람입니다. 올 때 타던 차를 가져왔는데 Kia Cadenza 2014년식입니다. 한국에서는 K7과 같은 차종이더군요. 차량수입 단계를 거치면서 인천세관과 차량검사소를 거치면서 제 차의 무게가 1970kg 이란걸 알았습니다. 상당히 무겁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이후 가입한 k7 동호회에서 제 차가 한국의 k7보다 2~300키로 더 무겁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실 3.3리터 엔진으로 산 길에서 그다지 힘을 못쓴다 했는데 한국형은 2.4리터 엔진도 많더군요. 호기심 많은 동호회 청년이 자신의 차와 비교해 본다고 범퍼를 내려보았는데 크기 모양 두께가 다르더군요. 물론 차 문의 감각도 다르구요. 츨발시 느낌도 다릅니다. 그래서 수출용과 국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는데.. 아마 지금은 같게 만들겁니다. 지금은 국내용 차 값도 거의 차이가 없는걸로 봐서 굳이 다르게 만들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8년차 되는 제 차가 아무 문제없이 잘 달리고 있어서 참 대견합니다만.. 딱하나.. 연비가 개떡같습니다. 고속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주로 시내주행을 하다보니.. 리터당 5~7키로 정도밖에 안되네요.
현대차가 이상한게 아니라 그냥 한국인 특성같습니다. 남에게 잘보여야해, 내자식이 집에선 개차반이어도 밖에선 맨날 상타오는 자녀, 명절때 와이프는 탕국 준비 제삿상준비 다해도 정작 고마운건 제사에 와준 친척들, 니가(제일 가까워서 조금은 함부로 대했어도 믿고 의지했는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있어 등등...가까운 내 사람보단 남에게 잘보여야하고, 잘 보여져야하는 이런 문화가 내수차별하는 현대차를 낳은 게 아닐까 싶네요.
댓글보니 나는 잘만 쓰는데 왜 쓸모 없다고 하냐?...라는 분들이 많은데 전체적인 맥락을 다시 보셨으면 좋겠네요. 1. 블루링크의 기능 자체는 특별할 것이 없다. 2. 타사 대비 제공해주는 기능이 별 것 아니다. 3. 그런데도 그거 무료해주는게 뭐가 그리 큰 이슈가 되겠냐? 4. 기사 자체도 지나치게 현기 옹호 위주의 기사 내용이다.(아마도 보도자료 복붙이겠죠.) 4. 더 중요한건 쓸만한 기능의 제공, 제대로 된 작동방식으로의 변화가 필요하고 5. 폐쇄적인 LTE 내장 방식이 아닌 테더링 허용 또는 esim 도입으로 사람들이 원할때 원하는 방식으로 쓸 수 있게 해야한다. 6. 음악스트리밍만 쏙 빼놓고 타사보다 좋네 어쩌네 하는 건 기만이다. 라는거죠. 나는 잘쓰는데 왜 별거 아니라고 하고 현기 빨아주냐...라고 하시는 분들은 영상을 다시 보셨으면 좋겠군요.
역시 님이 최고 입니다 .정확하고 면밀한 지적에 감탄 합니다. 소비자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웃게 만드는 좋은 마케팅과 서비스로 ᆢ글로벌 최고의 기업이 되길 국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읍니다.소비자 그리고 대다수 국민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더 정확하게 면밀하게 꾸준히 파악 해서 정말 모두가 현대 기아를 사랑하게 끔 잘 하길 바랍니다. 모카님 감사드립니다.
진짜 내수차별은 철판 두께 가 아니라... 스포티지r 경우 운전석 문짝에 국내용은 얇은1.5t절곡품 붙여주고...북미용은 파이프를를 붙여줘서 문짝에 강성을 올려주고... 국내 뒷문경우 국내북미용파이프 붙여주고.... 북미용 뒷문은 사각 절곡품을 넣어주고 파이프를 걸어줘서 강성을 더 보충했습니다.. 이건 제가 기아 자동차 검사해봐서아는데... 이건 그냥 차별 맞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인부분으로 기아 현대차 구매 하지만... 그런 것들은 똑같이 해줘도 되것같은데 내수 차별을 두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각 나라마다 관련 규정이 달라서 어쩔수없어서 그렇게 제작 한다고 한다지만...부품하나가 가지는 강성이나 강도는 너무나도 큰차이가 납니다.... 이제 3번쨔러고 달라질까요? 더 높아지면 높아졌지...낮아지진 않을겁니다... 그것 또한 똑같이 해줘야 내수차별이라는 부분을 벗어나는게 아닐까요...그부분 단가 차이 해봐야 3만원 차이인데... 기아자동차 검사해보면 존 그렇더라구요.. 그냥 내수차별이라는 말듣고 글 올립니다.
솔직히 여름 겨울에는 원격 시동 하나만으로도 뽕뽑을 정도의 기능이긴함..사용하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라는 건 좀 아닌듯. 적어도 내 주변을 둘러보면 현기차 타는 사람 기준 10에 8은 여름 겨울에 블루링크 유보 잘만 씀…김한용기자님이 찝은 부분도 물론 맞는 부분이긴 하지만 사실상 음악 스트리밍이고 뭐고, 서비스가 느린 것도 다 떠나서 원격 시동 장치 추가 사제 제품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한 것 하나로도 충분한 가치는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도 구매 고객 위해주면 반갑다하지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블루링크 . 기아 커넥트, 현재 원격 시동 히트, 에어컨 가동 가능하고 차량 차문 안 닫혔을때 경고해주고, 이거만해도 기능 괜찮지 않나요? 거기에다 차 주변영상 확인가능하고, 차 도난 경고 메세지도 전송이 되어와서 현재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도난경보기능은 향후 더 커질거고, 사실 차가 소프트웨어기술이 앞으로 발전할수밖에 없는데, 향후 가치는 무궁무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현대차는 한국을 호구 취급한다는거군요 ㅠㅠㅠ 한달에 11,000원이 이게 뭐.. 라고 하시는 김한용님이 부럽네요. 일반국민에게 한달 11,000원은 매우 크죠. 김한용님이 말한대로 별거아닌 기능에 월 9달러를 지급하기 싫으니 미국에서 유지율이 1프로도 안되죠. 근데 한국은 별거아닌 기능에 11,000원을 지불한다는게 문제고요. 사람들이 왜 화내는지 핵심을 파악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