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종로 평동에서 신혼생활할때 집앞에 한 중국집이 있었습니다. 5미터도 안되는거리였죠..가끔 가서 짬뽕을 먹었는데 시골사시는 장모님의 까다로운 입맛도 사로잡았죠..저도 지인들에게 소개해 가끔 먹기도했습니다. 또 출퇴근길에 그 중국집에서 일하시는분들 밖에 나와 계시면 인사도 하고 그랬죠..카운터 보시는 사모님. 조금 날카로윘지만 친절하셨구요 세월이 흘러 나중에 알게된 사실..그 중국집 이름이 목란이였어요..가끔 인사하던분은 tv에 매일 같이 나오시고..참 신기했어요..맛있고 포근했던 목란 이제는 추억으로 남아있네요..종로구 평동의 목란..그립네요..재개발로 동네가 완전 바뀌어서요..목란의 모든분들 항상 건강하세요!
집에서 할 때, 불이 업장보다 약하니 쎄니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첨에 기름을 충분히(본인 생각에 어 이거 좀 과한데 할 정도로) 두른 후에 파/마늘/생강(약간)을 볶다가 야채를 볶아야 함. 기름을 어정쩡한 양으로 야채를 볶으면 맛이 별로. 그리고, 야채 볶다 넣는 고추가루는 무조건 고은 고추가루를 써야하고 볶다가 고추가루 탈거 같으면 중간 중간 육수 조금만 부어서 고추가루가 양념처럼 볶은 야채에 묻드시 볶으니 맛나더만. 돼지 육수 없으면 그냥 코스코에서 팩으로 파는 닭육수를 써도 상관없음. 기호에 따라 돼지고기를 고추잡채용처럼 썰어서 같이 볶아서 만들어도 맛있고. 중요한건 다 볶인 야채/고추가루에 육수를 부을 때 한 번에 다 때려 넣지 말고 조금씩 졸이듯이 나눠서 부으면 좀 더 맛이 나고. 아이미 같은 조미료가 없어도 그냥 집에 있는 미원 넣어도 되고. 굴소스 보단 그냥 미원 조금 넣는게 그나마 중식당에서 파는 맛에 가까운거 같고. 후추(백후추) 넣고. 매운거 좋아하면 아까 야채 볶을 때 말린 태국/베트남 고추 한 개 정도 손가락으로 부셔서 같이 기름에 볶으면 좋고. 이게 내가 집에서 해 먹을 때 하는 방법인데 그나마 똑같은 맛은 아니더라도 오잉? 할 수 있는 정도. 해산물은 너무 잡다한거 다 때려 넣지 말고, 오징어하고 새우 정도만
설명때랑 조리법이 조금 다름. 조미료 까시는분들은 나가서 머 사먹지마세요. 내 주방경력 16년에 아직 조미료 하나 안쓰는 한식,양식,대량조리는 보지 못했습니다. 중식당서 직접일은 안했지만, 내가 배우고 아는 레시피들 중에 현장에서 쓸만한 레시피는 조미료가 안들어간게 없어요. 물론 안쓰고 할순 있지만 원가나 시간, 효과를 생각하면 안쓰는게 이상한 거에요. 그리고 조미료에는 설탕,소금,식초,간장,된장,고추장도 포함되고 간장,된장,고추장,쌈장 지금 시중에 나온 공산품장류엔 전부 L글루탐산같은 화학조미가 다 섞여있어요.
@미아 5:10에 보면 빨간뚜껑 유리병있는거보면 이금기 굴소스 같네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미원(대상 그룹)같이 조미료(두반장 등)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굴소스가 굴함량이나 기타 재료등에따라 차이는 있는거 같은데 저도 저거 하나씩 사서 쓰고잇어요 인터넷에 이금기 치면 나옵니다~
저런 칼질을 하기위해 무우 자투리를 버리지않고 신문지처럼 아주 얇게 자르는 연습도 참 많이 했죠. 단무지를 사비로 구입후 많이 연습했는데 ㅋㅋ 하여간 자를수있는 채소 껍질은 다 모아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사람들 다 퇴근하면 혼자 그렇게 연습을 했던 추억들이 생각나는군요. 잘드는 칼은 손을 베이지 않지만 무뎌진칼은 손가락을 참 많이 상하게 했죠. 요식업을 지금은 하지 않고 다른 길을 가고있지만 김연복 쉐프님처럼 자상하게 기술을 전수해주시던 그 당시에 실장님이 오늘따라 많이 생각이 납니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
@@dldustlf 진짜 맛있는 중국집의 짬뽕 같은 맛은, 굴소스나 치킨 스톡 넣는다고 나진 않더라구요. 중국집에서는 육수를 뽑아서 그걸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깊은 맛이 나고요... 대신, 중국집 만큼은 아니더라도 해산물이나 고기를 쓰면 바로 해먹더라도, 치킨스톡과 굴 소스의 도움으로 시원하고 얼큰한 짬뽕맛은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개인의 실력 차이겠지만요...ㅎㅎ
하도 면을 좋아해서, 중국 면들이 다양하고 맛있긴 한데, 건더기들이 많이 부실해서 좀 짜증날때가 있음. 처음엔 맛있게 먹다가 드는 생각... 내가 탄수화물만 먹으러 왔나? 먹고나면 기분이 안좋음. 반면 한국 중식면들은 몇가지 없긴 하지만, 건더기가 좋고 비주얼도 풍부하고 국물도 마시는 용도라서 좋음.
@@chakJJANGjukJJANG 누가 미원이 조미료 아니랬나? 한글 못읽나보네? 눈까리는 어따달고 다니지? 한국말은 좀 끝까지읽어..미원이 어디에 조미료 아니라고 쓰여있는지.. 뭐 좃도 모르면서 따라한다고 스톡넣고 굴소스넣고 맛 안난다고 징징거리지말고 대가리속에 뇌가 있으면 생각을 좀 하고 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