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에티오피아를 둘러보면서 가장 흥미로운 장소는 바로 시장이었습니다. 심지어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시장이라고 하더라고요(가이드피셜). 하지만 웬만하면 가지 않는 걸 추천한다는데 왜 그럴까요? 일단 가보겠습니다. 영상에서 함께 하시죠! 항상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주의해야 할 아프리카 가이드 흔한 사기 패턴: 1. 자기가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혹은 참전 용사의 가족이라고 함 2. 한국인 아내 혹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함 3. 관광지 입장료, 식비, 커피값 등을 한국과 비슷한 가격 혹은 그 이상으로 책정함(실제론 한국의 반의 반의 반값; 커피값은 300원 정도) 4. 가이드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용을 청구함(보디가드비, 운전비, 유류비, 초과시간비용 등..) 저는 결론적으로 토탈 30만 원 정도를 사기당했네요 히히 다들 미리 알고 안전 여행되세요 히히
@@jacobs1766 네, 아프리카는 여행하기가 절대적으로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 사제 총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구요 .. 세계 2위의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를 보려면 짐바브웨를 가야해요. 그래도, 태고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프리카대륙은 인생에서 꼭 한번은 여행해 보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
한국에 익숙해있다가 아프리카 가면 많이 사고나는 거 같아요. 저는 남아공 여행을 했었는데 그때 목표가 걸어서 돌아다니자여서..멋도 모르고 걷다보면(한국에서처럼..) 현지인들이 주의를 줍니다. "너 어두워지는데 어디까지 걸어가니? 빨리 숙소를 잡아라" 이유인즉슨 자기는 현지인인데 여기 어두워지면 절대 안 걷는다고 마약하고 그런 동네라고 해서..얼른 숙소를 잡으러 갔던 적이 있어요. 예약을 하지 않고 하던 여행이라 비도 약간씩 내리고...시골 마을이라 숙소가 도통 없어서 경찰서라도 가려고 했지만 결국 교회가 보이더라구요. 거기 가니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내일 결혼식이 있다고 오늘 예행연습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거기 계신 목사님께 이야기를 하니 하룻밤 재워주셨습니다. 저녁도 주시고..그리고 따뜻한 샤워까지...그때가 그립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저에게는 아프리카 시장은 매우 친숙한 곳이지요. 물론 대부분의 교민들은 현지 시장을 드나 드는 걸 꺼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아프리카국가들의 생필품인 가발관련 비즈니스는 한국인과 관련이 있고 영상속의 시장에서 도매상과 소매상들을 통해 유통 되지요. 저도 휴대폰도 많이 소매치기 당하고 현지인들에게 사기도 많이 당했지만 시장상인들과 오랜 관계를 유지 하면서 시장속의 일상이 매우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이젠 추억이지만요 ~~
저도 14년도에 에디오피아항공타고 독일 가는길에 경유지로 가이드 씨티투어 한적이 있었는데.. 옛생각이 많이 나네요.. 그때도 아프리카 최대시장에서 밖에 나가지못하고 차안에서만 보고 차안에서 카메라 찍으니 문 두드리며 공포감 조성하고 차 안으로 들어올것처럼하고.. 그때의 순간 두려웠던 기억이 다시 납니다.. 시장풍경중에 와꾸눈..다리 하나 없는 사람들.. 노숙자들 등 에디오피아의 극빈곤층 풍경들을 많이 봤던거 같습니다~ 다행히 저는 로컬 여행사분들이 친절하고 솔직한 분들이라 사기 당하진 않았지만.. 두번은 못갈꺼 같습니다ㅎㅎ
73년전 우리나라보다 훨신 잘 살앗던 나라이며 또 6.25 유일한 아프리카 참전국으로 알고 있다 물론 그뒤 내전이 발생하면서 공산국가가 되어 지금은 못사는 국가가 되었지만 암튼 영상을보면서 아이들이 관광객에게와서 구걸하는 모습을보면 마음 한편으론 찡하다 예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님들에 가난하던 시절 미군에게 구걸했었던 모습이 연상된다란 생각이든다... 그리고 참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란 생각도든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한국도 없었을테닌깐...
한 10년전 한국 유튜버가 남아프리카에서 길거리를 다니면서 촬영을 했었는데 ( 월드컵도 했었던 더반 이라는 도시 ) 길거리에서 흑인들이 총 총 ( 중국인 인종차별하는 말 ) 거리면서 계속 따라다니던게 기억 나네요. 주변에 눈치를 주거나 말리는 사람도 없고. 그때 느꼈습니다 인종 차별은 백인이 유색인종 한테만 하는게 아니라는걸. 그리고 아프리카엔 갈데가 아니라는걸. 이탈리아나 스페인은 관광객을 상대로 사기치고 소매치기를 하더라도 이정도는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