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대형견을 키우다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소형견들의 경계의 입질과 차원이 다릅니다. 대형견들은 그냥 조금만 쎄게 물어도 살점이 떨어져 나갈만큼 큰 상처가 납니다. 그래서 그걸 통제 할 견주의 피지컬은 필수에요. 저희집 댕댕이들도 대형견이다보니깐 집에서 아무리 댕청댕청하고 푼수짓해도 밖에 나갈때는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하죠. 산책할 때 견주분의 확실한 리드줄 컨트롤을 보니깐 대형견 키워보신 분이 맞네요. 진짜 대형견 키우실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저렇게 확실한 통제를 할 수 있지 않는 한 입양안하시길 바랍니다.
사람에게도 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하듯 강아지에게도 충분한 존중이 필요한 것 같아요. 무턱대고 반말하고 만지는 건 사람 사이에서도 정말 무례하듯이, 강아지에게도 거리를 지켜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으로서 가끔 줄도 안매고 입마개도 안씌위고 내개는 안물어하면서 무책임하게 다니는 견주들을 볼 때도 화가 나고 정말 예의 없는 무책임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엘레베이터에 큰 개 입마개도 안씌우고 태우거나, 개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이 자기 개보면서 싫어하는 표정을 지으면 기분 나빠하는 분도 계시던데 인간 문명에서 인간이 그 어느순간에든 당연히 개보다는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그런 견주들도 굉장히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구요. 이런 관점에서 견주에게도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늘 생각하지만, 비견주도 마찬가지로 일상에서 산책하는 강아지를 마주칠 때 마음으로만 예뻐해주는 것도 비견주가 갖춰야하는 중요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개도 안키우는데 내가 왜 그래야하냐고 하는 분들이 종종 계시던데, 이 세상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니까 더불어 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써 반려견에 대한 존중도 당연한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러모로 반려견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갖춰야하는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영상이네요.
저도 옆집에 묶어 키우는 리트리버를 아기때 부터 주인께 부탁하고 아침 저녁으로 산책 시켜주다가 정이 들었는데 1년이 지난 얼마전 동네에서 짖는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목에 전기충격기를 달아야 겠는다 주인 얘기에 제가 더 충격먹고 절대 달면 안된다고 부탁드렸어요 ㅜㅜ (주인분도 좋으신 분이신데 어디서 그게 효과적이라는 소리 들으셨나봐요)영상 속 견주분 우시는거 보니 저도 울컥하네요 대형견 키울때는 천번 만번 생각하시고 키우셔야 해요 짖으면 소리도 엄청 크고 몸무게가 거의 30키로 나가니 산책도 보통일 아니고 장난으로 물어도 다리 팔 멍투성이예요 애기때는 다 이쁘죠~하지만 커지면 맘 단단히 먹지 않고서는 정말 키우기 힘들어요 영상 속 견주분 훌륭하신 분이라고 칭찬해 드리고 싶어요~
귀에 대해서 많은 얘기가 있는데 파양도 여러번 당했다는 거 보면 귀나 꼬리는 예전 보호자가 잘랐을 경우가 더 높아보이고 귀 같은 경우도 자르고 고정해서 세우려다가 파양 등으로 실패해서 저런 형태가 된 것 같아요! 귀를 자르든, 꼬리를 자르든 현 보호자가 안 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개들 성격이 다양한 만큼... 훈련사들도 자기와 캐미가 맞는 개들이 있다네요 대형견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 중에 소형견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콜리 같이 특정 견종만 거부하시거나요 전기충격기는 처방하신 분은 아마 자기가 감당 못할 의뢰를 접수하신듯합니다 ㅋㅋㅋ
사람에 대한 불신감 있는 개는 천천히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친절한 사람과의 관계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 훈련사는 주인에게 허락하는 제스처를 해주기를 부탁했다. 훈련사는 주인이 허락의 말과 제스처를 할때 만 움직였고 도베르만은 그가 주인에게 안전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때 훈련사를 경계하지 않았다.
근육질에 몸집도 크고 누가봐도 위협적으로 보이는 아이인데 그만큼 튼튼하신 보호자님 컨트롤 하에 있으니까 정말 안정감 있어 보이네요!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 뿐만 아니라 피지컬이나 체력적으로도 통제 가능한 사람들만 대형견 견주 자격이 주어졌음 좋겠어요 그래야 사람도 강아지도 서로 더 행복할 듯해요
특히 도베같이 경비견인 친구들은 진짜 영상으로 보기보다 훨씬~ 큰 친구이기때문에 힘도 그렇지만 정말 공부 많이해서 키워야함... 강아지도 감정이 있어서 외롭거나 하는걸 그대로 느끼기에 주인분 눈물보이시넹...ㅜ 아이도 주인분도 잘 배워서 서로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이 형 해외에서 여행관련 일하시던분인걸로 아는데 귀농하셨구나 예전에 잠깐 형들이랑 행사 알바로 만나뵈었는데 굉장히 인간성좋고 말씀도 잘하시고 전체적으로 좋은분이셔서 기억에남네요 세상진짜 좁구나 앞부분안봤는데 뭔가 익숙해서 다시 제대로보니까 해외에서 오셨다고.. 내 착각이아닌걸 알았습니다. 몇년이 지났는데도 인상이 그대로셔서 깜짝놀랐네요
기본적으로 문제 대형견들 변호하는 보호자님들은 정작 자기 개를 변호하면서도 정작 자기는 자기 대형견을 신뢰하지 않음. 그러니까 자기개에게 단호하지 못함. 단호하게 대처하면 물릴까봐. 왜냐면 정작 자기가 무서운거임. 근데 비앙카 보호자님은 비앙카에게 단호한게 보이심. 비앙카를 신뢰하니까.
보호자분 예전에 안녕하세요에 고민남으로 출연하셨던 분 같아요~ 해외에 사셨었던 것도 안녕하세요 출연 당시 공개하셨었는데 중동쪽이셨던 것 같은데..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다시 보니 뭔가 반갑네요 ^^ 그 때도 참 성실한 모습으로 기억이 남았어요. 보호자님 화이팅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