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식 lpi 수동 풀옵모닝타는데요 솔직히 대만족 입니다. 제가 엄청 좋은 차들을 안타봐서 비교하긴 그렇지만 모닝1,2세대 다 타본사람으로서는 전세대에 비해 차체강성이 눈에 띄게 좋아져서 선회시 차체 비틀림이 없다는게 바로 느껴졌구요... 고속안전성도 전세대랑 비교하면 엄청 좋아졌어요. 조소석에 사람들 자주 태우는데 타는 사람마다 경차에 대한 편견을 깬다며 놀라워하는 반응들이에요. 5단수동이라 답답함도 없고 연비도 고속주행위주 18 도시주행 위주 13-14km로 앵꼬에서 풀충전하면 환급 없이도 25000원 수준이네요. 단점은 역시 안전보장이 안되는것과 운전을하면 좀 무시당하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큰차 몰때랑은 비교안되는 클락션질과 끼어들기 등등. 하지만 만족감이 더커요
저도 경차를 워낙 좋아해서 경차의 파이가 커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한 나라의 자동차산업 발전의 측면에서보면 경차는 극약과도 같은 상징성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유튜브 자동차리뷰의 카메라워크를 자세히 보는데 모트라인리뷰를 보면 또치감독을 얼마나 갈아넣는건지 예상이 갑니다. 어떤 주행영상에서는 분명히 달린 카메라가 없었는데 다음 주행영상에는 외부에 달린 카메라영상이 끼여있고 이래저래 실험적인 영상도 많고 또치감독이 얼마나 열정적인 사람인지 깨닫고 새삼스레 모트라인 사원들의 열정이 많이 느껴집니다.
저도 세컨드카로 일반 모닝 타고 있는데요. 이전에 결혼하기 전에도 스파크를 탄 적이 있었어요. 근데 분명히 이전 세대들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상품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내 연비야 12정도 나오지만 고속도로 올라가면 20 넘기기 어렵지 않습니다. 슬슬 운전하시는 분들에겐 나쁘지 않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2년차 모닝터보 운전중 입니다. 과거 6기통 차량 운행하다 경차로 넘어오며 아주 미약하게나마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모닝 터보로 구매했는데요. 오로지 고속도로 평균 속도 80~100으로 주행시 기판 표기 최대 리터당 18키로 찍어봤구요. 평균 110~160사이를 오갈땐 리터당 11~13키로를 유지했습니다. 오로지 시내만 주행시 기판 표기 리터당 8키로를 넘겨본적이 없구요. 물론 모든차가 운전자 영향에 따라 연비는 제각각 이지만요. 경차가 차체가 작고 가벼우니 연비가 좋다? 라는 인식을 가진 분들도 있을텐데 오히려 마력,토크가 낮아 주행성능이 떨어져 조금 과하게 악셀링을 하다보니 되려 연비는 극악일때도 있습니다. 경차는 모닝터보가 처음이라 다른 경차들과의 객관적 비교는 못하지만 2년간 주행하며 재미지게 타고 있습니다. 물론 연비는 포기하구요.^^
JH B 당연한 결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출근길에 평지 살짝지나 바로 오르막인데요. 겨울철 밤새 주차후 아침 냉간시 시동건 후 대략 2~5분정도 후에 운행 시작하고 평지를 거쳐 오르막 진입시에는 그나마 괜찮으나 오르막에 신호가 있어 대기하다 출발 할때 드라이브 모드던 1-2단 출발시 rpm상승도 2천 언저리에서 상승이 더디고 기어가는것까진 아니지만 답답함을 느낍니다.ㅎㅎ;; 하지만 이후 주행중 오르막 재정차 출발시에는 개인적으로 부족함을 느끼진 않았어요. 여름철 에어컨 작동시에도 겨울철 냉간때와 비슷한 경험을 하곤 했는데 적당히 에어컨 끄거나 악셀링을 조금 깊게 해주면 괜찮았습니다. 저도 경차에 대한 몇몇 부족한 부분때문에 고민 많이하게되고 언덕길 밀림등 신경쓰였는데 옵션따라 언덕밀림 방지 기능이 들어가 있고 모닝터보 경우 풀 옵션이고 해당 기능이 다 있던지라 조금 적응하니 크게 불편함 없이 운행중이에요. 동료들이 저랑 동승시 이거 모닝이야? 모닝이 날라다니네?? 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ㅎㅎㅎ
요즘 풍부하고 정확한 자료조사와 뛰어난 스텝들 덕에 정확하고 균형잡힌 그러면서도 재미있는 리뷰를 만들어 주셔서 아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한데 이번 리뷰는 재미는 있지만 자료에 대한 검증이 없이 만들어진 부분이 너무 눈에 띄네요. 아무쪼록 다음 리뷰는 최근 다른 리뷰들 처럼 정보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리뷰 잘봤습니다. 시원하네요 지금 상황에서 차량 이용이 출퇴근과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고속도로 타는정도에 서민 3~4인 가족이 30~40년정도 한차를 계속 타야한다면 아쉽더라도 경차를 타야할까요 세금이과 유지비 중고값 방어때문에 외면받는 소형차가 나을까요? 준중형이상은 일단 논외로 친다면 어떤가요?
@@eunkyoungyoon663 와이프차 라고 하시면 서브카겠죠. 님처럼 경차를 메인으로 여기저기 다 다니면 경차에 맞게 제약이 있는건 당연한건데 경차는 경차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경차로 장거리 뛸생각하고 구매하는 사람이 몇이나될까요. 그리고 맞는 조건검색인지 생각해보시면 단점이 아니라 특징이죠
모닝 2세대 초기형 6만키로 3세대 4만키로 운행했어요 2세대는 한 3만즘부터 느낌이 헐거워졌고 팔기직전에는 의자부분이 헐거운느낌?이심했어요 3세대는 처음탈때 내부보고 좋았고 4만키로 중반인데 아직 짱짱하네요 2세대보다 훨씬 탄탄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아예 다른차같았어요 토크벡터링은 아무리 차를 던져봐도....느낌이 전혀안오는건 왜인지;;; (쪼오온득한 운행간은 ctech 스파크가 더좋았어요, 모닝은 쫀득보단 단단과 탄탄 그 사이어딘가?)
아무래도 라인효율화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터보모델은 기억에 국내향은 주문 생산이었던걸로 알아서 일정 대수 계약확보시 제조가 들어갔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동희오토는 현기가 주말에 몇몇 부서만 특근할대도 주말 풀근무하면서 생산대수 맞추거든요.. 그래서 일반 자연흡기모델(모닝,레이) 수요 맞추기도 힘든 마당에 특주모델로 일반모델 딜레이되는걸 최대한 줄일라고 했다 라고 생각해봅니다. 어쨋든 특주모델을 썬루프 없는 모델로 통일화했을때 오는 라인효율화도 무시 못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니면 정말로 모닝이란 차의 차체강성을 자연흡기모델에만 맞춰서 여유롭게 만들었으나 터보모델의 토크에서 피로누적으로 인한 비틀림이 생겼다 뭐 이런것도 있었을 수 있다고도 봅니다.
전 현대 클릭을 렌트해서 타기 전까진 왜 현대차가 쿠킹호일이라 욕을 먹었는지 이해를 못 했는데... 운전한지 3분만에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심지어 그 차를 타고 살면서 처음으로 운전하다 사고나면 정말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명의 위협도 받았네요... 해서 진짜 차 받은지 20분만에 다시 반납했습니다. 그 차를 빌리기 이주전에 짱돌같이 단단했던 폭스바겐 크로스 폴로를 새차로 이틀 타봤던 터라 더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겠네요. 소형차의 극과 극 체험 제대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