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에서 차량 배터리의 BMS 세팅을 할 때 SoC도 SoH도 안전 마진을 둡니다. 그래서 실제 SoC가 5~7% 인 지점을 0%로 세팅하고, 93~95% 인 지점을 100%로 설정합니다. 그래서 운행 중인 차량의 SoH가 100으로 나온다는 것은 세팅 값이 아닌 실제 SoH는 93(또는 95)%에서 100% 사이의 어디쯤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뭏든 50만을 탔는데도 SoH가 안전마진 안에 머무른다는 건... 배터리도, 배터리 관리기술도(초기 모델인데도), 차주분의 차량 관리 습관도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전기차는 배터리와 충전기가 전부인듯 싶네요. 그래서 배터리 관리와 충전에 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으신 분들이 차량 상태가 좋더군요. 배터리를 아낄려면 오류가 덜 뜨는 좋은 충전기 회사를 선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폰도 갤럭시도 비규격 충전기 케이블 쓰면 바로 경고문 나오죠. 한두달에 한번씩 20~100퍼센트 배터리셀 리밸런싱 충전도 해주는게 좋구요.
15만km 운행한 2019년 니로EV는 이제 길드는 수준이네요. ㅎㅎ EV는 엔진룸에 열원과 진동이 없기 때문에 노후화가 엔진차보다 몇배는 느린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2012년식 소나타하이브리드 29만키로 타고는 폐차했습니다. 엔진차 하브는 보통 30만키로 넘기기가 쉽지 않죠
니로차주님이 딱봐도 운전스타일이 많이 얌전해보이네요 5년차 전기차 차주로써 저건 전비운전을 해야 뽑을 수있는 주행거리라 생각됩니다 전기차도 내연기관처럼 가속을 많이 즐길수록 전비는 급속히 떨어집니다 겨울철 370킬로 간다는건 아주 얌전하게 운전했을때 이야기입니다 배터리손상 여부를 걱정하는건 아직까지 전기차를 타보지않은 사람들이 하는 걱정입니다
배터리 재사용 업계에서는 에너지 저장장치(ESS)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차 폐배터리의 기준을 SoH 80%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50만 이상 탄 니로 EV 배터리도 ESS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세컨카를 전기차 중고차로 바꾸려는 중인데, 니로 EV로 확정해야겠네요..
아이오닉16년형 10만km 8년차 급속충전만 한 차주입니나 아직 아무문제 없숩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다지 차가 급속이 100kwh아래로 지원 하기에... 브래이크 패드는 교체 한적없고 타이어왜엔 아무것도 교체 안하고 주입도 안했습니다 급속에 대한 우려가 너무 심하길래 적어봅니아 요즘 배터리는 용량이 더커서 더문제 없을 겁니다만 급속자체가 마트나 식사왜에 충전 하려고 하면 불편 한건 맞습니다 최근 아파트에 강제로 완속기가 생겨서 아주 편합니다
파워뱅크 같은거 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몇년쓰고 얼마나 쓰고 이런건 사용자의 습관이나 배터리관리하는 회로의 능력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 이런거 말고 수십 수백개 셀중에 몇개가 갑자기 죽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게 문제임 배터리 불량난 전기차들 상당수는 이런 경우가 아닐까 싶음 전기차는 배터리 교체비용이 치명적인 수준이라 운빨 작용이 너무큰듯
2010년에 스마트폰 배터리 논문들 한창 쏟아져 나올때, 1,000번의 충방전시 배터리효율 80% 정도가 일반적 결과값이었습니다 , 이걸 토대로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수명 약2년을 기준으로 잡고 교체주기 설정했었구요. 배터리 관리기술이 조금 나아졌다고 했을시 기술상 제약으로 인해 많아봤자 약 5%정도 효율 늘어났을 것 같네요. 따라서 간단수식으로는 1번의 완충전으로 이동거리 x 1,000번 = 총주행거리 (배터리효율 약85%)라고 보면 됩니다, 500km값을 넣으면 50만키로 나오네요. 물론 정확한 계산으론 완충전마다 점점 총이동거리는 줄어들어야 정상이겠지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