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가 나쁜게 아니라 이기주의가 나쁜거죠 ㅋㅋ 남을 도우면 나에게도 복이 옵니다. 철학자들의 사상은 위대합니다. 이웃끼리 서로돕고 어른을 공경하고 불쌍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호의를 배풀고 연인관계에서도 도덕이라는게 있어야합니다. 바람안피고 상대방이 싫어하는짓 안하고 외모만으로 사람 판단하지 않고 근데 여자들은 이게 잘 안되어있어 모든여자들이 그러는건 아니지만
다른사람 앞에서 휴대폰하기 싫다면서 남자친구 앞에서 계속 휴대폰.. 너가 뭘 원하는지 모른다고 알려고 하지도 않고 귀찮다는 표정.. 본인 가치관만 계속 주장하고 남의 가치관은 1도 생각하지 않는 표정... 그래도 마지막에 노력해본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지.. 여자보단 남자가 상대방을 훨씬 좋아하는게 느껴지는 영상 ㅎㅎ 연애의 기본은 소통과 배려라고 생각하는데 ㅠㅠ.. 연기지만, 저 남자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음 ㅠㅠ
@@Percosetmolly 저 남자분은 희원이를 진심으로 좋아하니까 그런거죠.. 희원이랑 잘 지내고 싶고 희원이를 최대한 이해하고도 싶은데 자기 입장과 가치관에서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고 남과 대입해 봤을때도 이해가 안가서 속상하고 서운하기도 한거조..그래서 스스로 희원이랑 더 지내면서 생각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그만 끝내지 않을까요?
공감되는게 많은 영상이네요. 저도 개인주의적 성향에 효율을 중시하는 편이라.. 각자먹기. 각자수업듣기. 자기 하고픈거 하고 만나기. 시간 아까우니 서로 데려다주지 말자. 시간이 있다고 매번 만나기보다 내가 피곤하거나 혼자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랬었죠. 여기 많은 댓글처럼 지금 생각해보면 개인 기질 성향에 더하기 상황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이 바쁘시고 어릴때부터 나를 백업해주는 사람이 없이 무슨일이든 내가 배수진치고 처리해야 하다보니 무서운 세상에 강해져야한다. 손해보지말자.. 이런 마인드로 살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인간관계도 많이 손해본것 같기도 한데 사실 그런걸 잘 모르고 느끼지도 못했어요. 그냥 남이그러든 말든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편이라 사람들과 못 지냈다기 보다는 어울리고 잘 지내긴 하지만 깊은 관계까지는 가지는 않고 누가 다가와도 좀 거리두며 적당한 거리일때가 편하더라고요. '넌 혼자도 잘한다' 이런 평가라 누가 가까이 도와주거나 하려고도 안했던것 같아요. 누구에게 도움받는것도 싫어 기를 쓰고 감추고 긴장하며 지냈네요. 다만 이게 연애할때는 문제가 됐어요. 아무래도 좀 믿고 터놓고 의지하는것도 필요할텐데 너는너 나는나 이런자세다 보니 남자친구들도 ' 내가 놓으면 금방 헤어질 관계인거 같다.' 넌 별로 난 사랑하지않는다.' 등등의 소리를 들었었죠. 그땐 내가 이사람한테 의지하고 그사람이 계속생각나 다른일 못하고 그러면 내가 약해지는것 같아 싫은 마음에 짜증도 부렸어요. 사회생활하며 나름 깍인 부분도 있겠지만 결정적으로는 엄청 예민하고 섬세하고 애정을 갈구하는 강박있는 사람(너무 힘들어하셔서 참고참다 터지곤 하니) 을 만나 보통의 사람들보다(보통 남자분은 자존심때문에 말을 안해서 몰랐어요.헤어질 때야 감정토로하니 이래서 힘들었나 알게되고..) 더욱 힘들어해서 나의 이런행동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힘들게 할 수 있구나. 깨닫고 제 스스로 자기 반성을 많이하며 곱씹기도 하고 고치려 노력했어요. 그 이후 사람을 믿는게 쉽지 않았던 저였지만 먼저 본인의 모든걸 오픈하고 날 좋게 봐 주는 사람을 만나 서서히 바뀌었고 사랑의 가치를 믿게 된 것 같아요. 기질적인 건 남아있지만 서로가 그런사람이라는걸 인정하고 향상심을 가지고 조심하려 노력해요. 유투브 댓글 처음 써보는데 당시엔 몰라서 시행착오를 겪었던 나의 그시절이 생각나서 바꿔나갈 의지가 있다면 괜찮다고. 좋은사람을 만나면 된다 얘기해주고 싶었어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
너무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는 글쓴이같은 애인은 아니지만 이런 20년지기 친구를 둔 사람이에요 근데 어느날 그런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사람이 갑자기 사라져도 난 이사람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어서 경찰서가서 실종 신고도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겠다 라는... 그냥 그런 상상을 해봤어요 20년지기인데 한번도 안싸우고 같이 8년도 살았고 일주일에 두세번 볼정도로 아직도 친하지만 친구는 의지를 잘 하지않고 속 얘기를 잘 하지않아요 서로에게 강요하지 않고 먹고싶은게 다르면 따로먹고 영화 보고싶은게 다르면 따로보고 만나서 밥만 같이 먹고 그러다보니 싸울일이 없어요 저도 어느정도 이런데 익숙해져서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도 한번씩 내가 그렇게 믿음을 못 주는 사람인가 싶어서 섭섭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근데 스토리는 노는중에 친구가 올린거 공유하거나 그럴때 친구랑 같이 핸드폰 보고 잠깐 올리는거고 원래 다른 사람이랑 놀땐 핸드폰 잘 안하지 않나요? 노는데 핸드폰 잘 안보잖아요 놀고 집가는길에 연락하거나.. 다른 사람들 연락안될때 스토리 올라오면 아 그냥 이사람 다른거 하느라 바쁘구나 생각하게 되던데요
희원이 넘 조아ㅜㅜㅜ... 왜저러나 싶다가도 뭔가 피드백을 주면 바로 흡수하는 편이라 항상 새로운 에피 나올때마다 어떻게 변해있나 궁금해짐ㅋㅋㅋㅋㅋ 약간 혼자있는거 좋아해서 생각할시간이 많아서 그런가 ㅋㅋㅋㅋ 스스로 성찰을 되게 많이할듯한....반성도 빠르고... 그래서 현수처럼 서운한점 바로 얘기하는 성격이랑 잘 맞을지도
희원이 같은 타입은 연애하면 안 됨... 혼자가 그렇게 중요하면 혼자 살고 같은 사람 만나면 됨 그리고 저런 사람도 진짜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핸드폰 내내 붙들고 있음 ;; 희원이 인스타 스토리는 주구장창 올리더니 남친한테는 핸드폰 잘 안 한다고 10시간 넘게 카톡 안 하는 거 오바임 끝에 노력해 보겠다고 하는 거 보니 희망은 있네 ㅠ 현수 짠하다
농도짙은 개인주의자인데 연락 계속 하는거 너무 스트레스임 나도 계속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n시간마다 연락을 강요받는건 외향적인 사람한테 아무랑도 연락 안하고 강제로 n시간 한곳에 갇혀 있는거랑 똑같다고 생각됨. 물론 중요한 업무연락이나 이런건 계속 주고받겠지, 진짜 좋아하는 애랑 고백하고 이러면 계속 연락 주고받겠지 근데 연인이거나 막 서로 이제 진짜 관계가 진행되고 있을때에는 삶이 있는건데 하루죙일 그거만 생각하고 있을 순 없음. 그정도로 미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정도 사람이 아니더라도 막 강요안받고 존중하는 느낌이 든다면 그 사람이랑 서로 이해하면서 연락하는 시간같은것도 같이 룰로 정해서 타협하는 식으로 할거같음. 솔직히 한국의 연애문화가 너무 서로 10분마다 연락하고 기념일 100일마다 챙기고 그러면서 주년도 챙기고 너무 어지러움. 어쩌다 한번씩 챙기는건 진짜 행복한 이벤트같을텐데 막 의무감에 챙긴다는 느낌들면 그냥.. 오히려 그게 연애안같고 무슨 학교 행사준비위원회같음
진정한 개인주의자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과 상대가 하고 싶은 것을 조율하고 절충하는 사람입니다. 내 가치가 소중한 만큼 상대에게도 상대의 취향과 가치가 있다는 걸 '존중'하고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개인주의자'인거에요. 이타주의라고 해서 무조건 상대에게 맞춰주는 것도 아니고 개인주의자라고 해서 무조건 내가 하고픈대로만 하는 것도 아니에요. 영상에 나온 사람은 그냥 이기주의를 떠나 연애를 할 준비가 안 된 사람인 것 같아요. 연애란 거 자체가 상대와의 '교감'이 있어야 가능한 거잖아요. 상대의 요구사항과 감정에 전혀 반응하지 않고(냉면 먹고 싶어, 근데 너랑도 먹고 싶어-가 꼭 냉면만 먹어야한다는 뜻이 아니죠) 네가 냉면 먹을 거면 난 혼자 마라탕을 먹으러 가겠다고 '선전포고'하는 거잖아요? (너가 냉면 포기하고 마라탕을 먹으면 나랑 같이 먹을 수 있어) 결국 자기 선택지대로 해야 자기랑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건데 이건 거의 폭력 같아요;; 중요한 약속이나 일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같이 밥 먹으러가자는 연인의 요구를 메뉴도 안 맞춰준다고 저런식으로 반응한다? 어휴...저 영상 초반만 보고 껐습니다...;;이건 개인주의자를 모독하는 영상이에요. 제목에서 '개인주의'를 빼줬으면 하네요.
개인주의자 연애에선 상대가 자기 범위 바운더리 안에 들어와야 친밀도를 가지는 듯. 아직 희원이 생각엔 현수랑 사귀기론 했지만 그 정도까지 들어오진 않은 거고. 현수는 사귀기로 한 순간 연애모드로 바로 들어가서 관계의 갭이 있는 것 같음. 시간이 해결해주지만 현수가 기다려야 하는 상황.
@@Sofia-ty3vt 만나는횟수 줄어듬, 혼자만의 시간 필요하다함, 연락잘하다가 서서히 줄어드는것.,어딜갑자기 오래 간다던지하는 결정에 있어서 스스로 결정하고 대뜸 통보, 자기스케줄에 맞추는 약속시간, 등..많네요ㅋㅋ겪어봐서 알아요..처음이랑 너무 달라지면 상대방은 느끼죠 원래 안그랬는데 내가 좋아서 그동안 맞춰줬구나 이제 편해져서 원래 성격이 나오나보다..싶죠 사랑은한다고 하는데 저런 행동을 보면 서운할수 밖에 없어요 저도 맞춰주다가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헤어졌어요
와..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공감되서 소름끼친다 주말 중 하루는 꼭 충전해야하고 밥 한끼 소중해서 먹고싶은거 먹으려고 혼밥 가능 조용히 즐기고 싶고 내가 제일 소중하니까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고싶다.. 근데 쫌 이해안가는게 노력하는 모습은 하나도 안보여서.. 별로 안좋아하는게 느껴진다 저런 특성가지고있어도 정말 좋아하는 애인이면 원하는거 해주려고 애씀
본인 애정선에는 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본인 생각 본인 위주로 살던 사람은 저게 상대한테 상처 인지 모름. 본인위주로만 돌아가는 세상을 만들거면 걍 거기에 맞는 사람들이랑 살았으면 좋겠음. 안맞는 사람이랑 연인사이이든 지인이든 엮이면 상대만 이상하게 예민해지고 서운해져서 ......저런 사람은 평생 혼자 사는거 추천
난 정말 스스로도 개인주의자라고 생각함. 그래서 나중에 연애하면 상대방에게 상처주지 않으려고 생각날때마다 스스로를 세뇌하는 편임. 예를 들면 ‘원래는 상대방이 나한테 말도 안 했으면서 자기 마음 알아주기 바라는거 진짜 싫어하지만, 애인이 나중에 그런다면 그런마음 들지않게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도록 노력하자’ 뭐 이런식으로. 그냥 그런 사람들에게는 정말 신경 안 쓰고 평소처럼 하겠지만 사랑하고 좋아하고 존중하는 사람들 한테는 적절하게 굽혀나갈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함. 미안하지 않아도 그 사람들한테 만큼은 미안하다 먼저 말할줄 알고 별로 고맙지 않아도 크게 고맙다고 좀 표현하는데 손해는 아니잖아. 손해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 관계는 조금씩 틀어지고 있는거임.
본인 할거 하면서 사랑하는거 이상적이고 얼마나 좋아! 하지만 상대를 불안하게 하는 행동은 안하도록 하는게 좋지. 상대는 연락 안되면 무슨 일 있나, 혹시 누가 추근덕 대고 있진 않나, 내 생각 조금은 하는걸까 등등의 불안함을 느끼는 생각을 안가지도록 중간중간에 연락해주는건 좋은것 같다
희원이같은 성격 가진 사람은 자기랑 같은 성격 가진사람이랑 만나야함 그렇지 않은 사람이랑 만나면서 이해해주길 바라는건 개인주의가 아니라 그냥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거.. 라고 생각했지만 마지막 카톡 내용 보니까 희원이도 마냥 이기적인것만은 아닌듯.. 민아랑은 다르게 발전할 가능성이 보임
약간 다른것 같네요. 희원이 같은 성격은 자기가 저러는걸 이해 해주길 바라지 않아요. 이해 안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서운한게 왜 서운한지 정확하게 말해주는 현수랑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게 서운한게 맞다고 희원이 스스로가 수용이 되면 분명 고치려고 생각하고 미안하다고 직설적으로 사과도 할줄 아는 성격이기 때문이죠.
혼자 있는걸 오래하고 좋아하는 성격에 특성일지도 익숙한거지 자기 위주 생활이 몸에 밴거 다른사람이랑 있음 맞춰주는게 싫은거고 내가 하고싶은거 먹고 싶은거 다먹어야 하고 그래서 연애는 귀찮아서 안한다 하는게 아니라 내가 그냥 엮이기 싫어서 안하는거지 불편하니 자긴 혼자가 편하거든 그러니 좋게 돌려 말하는거 저여자 먼가 내같구만 큽 나도 연인들 시시때때로 연락 하는거보면 존경스럽다 진짜 귀찮아서 내같으면하지도 못하지 멀하든 나랑 먼 상관이라거 솔까 연락없음 바쁜거고 일있음 이야기 하겄지
저 남자처럼 애인역할 같이 해나가는 성향 좋아하는 사람이 저런 개인주의 여친 만날 때 해결방법 있습니다. 몰래 다른 여자 만나면됩니다. 그럼 여친한테 할애할 시간이 저절로 줄어들어 밸런스가 맞아집니다. 괜히 자기한테 관심없는 사람한테 해바라기 처럼 매달릴 필요가 없음. 30대 이상 비혼율이 50퍼가 넘어가는 지금 시대에...
희원이 보는데 진짜 나랑 똑같아서 이불 차면서 봤네요 팩트는 마음이 없어서 저러는것 성향과 관계 없이 마음이 생기면 그 사람 원하는 걸 해주기 위해 연락 잘 해주게 됩니다 원래 잘 하는 사람들 처럼은 못하더라도 4-5시간에 한 번 보낼 답장 삼십분에 한 번 보낼 순 있는 정도로 변하죠 자신조차 개인주의적 성향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 지나고 상대에 대한 마음이 커지거나 처음부터 너무 좋아하는 상대를 만날 경우 성향이 아니었구나 알게됨 저런 경우는 그냥 고작 성향 따위를 꺾을 만큼 상대에 대한 마음이 크지 않은 거임
친구들한테 개인주의자라는 소리도 몇번 들어봐서 난가보다..하고 거의 반성하러ㅋㅋㅋㅋ들어왔는데 전 개인주의자도 아니었네요 저정도는 그냥 배려가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다른사람이랑 있을 때 연락이 뜸해지는건 그렇다 쳐도 맨 처음에 메뉴 정하는 부분에서 놀랐어요 사실 저도 맘같아선 저렇게 하고 싶지만 서로 조금씩은 포기해야하는 부분도 있는건데 정말 저렇게 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 보면서 ptsd ㅈㄴ왔네ㅋㅋㅋㅋ 내 첫연애가 딱 저랬는데 그냥 똑같았음 연락 기다리고 서운해하는 와중에 스토리도 올라오고.. 서운한거 말하면 해명받고 담부터 연락 잘하겠다.. 그럼 또 괜찮아 내가 쿨해지자 연락이 뭐 중요한건가~ 하다가도 신경쓰이고.. 근데 나중에 결국엔 헤어졌음. 그냥 성향이 아니라 날 그만큼 안좋아했던거지..ㅋㅋ
연애 성향 진짜 중요한뎈ㅋㅋㅋㅋ 그래도 서로 사랑하고 만나자고 약속했으면 적어도 자기 감정에, 만나자고 한 약속에 책임은 져야죸ㅋㅋㅋ 누구 하나만 맞춰주는게 아니라 서로 맞추고 서로 행복하려고 노력하면 되는거. 현수는 좀 더 이해하고 희원이는 좀더 연락하고 둘만의 패턴을 만들면 되는데 꼭 상대만 아니면 나만 바꾸려고 하면 둘 중 하나는 지치게 되는거. 여튼 이 커플은 좀 행복했음 조켔넹
여기서 보여주는 개인주의가 나쁜 건 아니지만 분명히 서로 할애해줘야 하는 것들이 있고 부대끼는게 연애인데.. 저도 겪었었지만 개인주의자들에게 연애는 안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개인주의자들끼리 만나서 연애하면 되지 않냐?라고 생각해봐도 그것이 우리가 흔히 '연애 한다'라고 말할 때의 그 연애가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개인주의자와 연애하게 되는 사람은 점점 피말리게되고 자신이 너무 집착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이어지면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거든요. 연애라는게 같이 있으면서 변해가는 자신이 마음에 들어야 하는데 개인주의자와의 연애의 끝에 남아 있는건 자존감 바닥이 될 확률이 높아요..
자신의 말이 무조건 정답이라 강요하고, 마음에 안드는 거 하나라도 있으면 가스라이팅 시전해서 주변 사람들 피곤하게 하는 나은이에 비하면 훨씬 괜찮음. 그래도 상대방의 피드백을 수용하고 바뀌려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희원이도 언젠간 한 단계 더 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랑하는 감정때문에 자기본인을 잃지마세요.. 진짜 사랑해서 지금은 그사람 없이는 못살거 같고 누구든 못만날거 같지만 결국 헤어지면 모든게 사라지고 본인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어느종도 서로 맞추며 이해가는 연애를 하세요.. 내가이상한건가?? 내가 잘못된건가? 생각이 든다면.. 꼭 생각해보세요.. 저는 그래서 헤어졌습니다..
캐릭터가 다 너무 입체적이라 좋다 희원이가 자의식 과잉인것도 혼자 자아성찰하고 생각 많이 해서 그렇고 그만큼 혼자있는 시간이 중요해서 그런거고.. +대댓들 답답하네 난 희원이가 착하고 이기적이지 않다고 한 적 없음. 희원이라는 캐릭터는 자기자신을 많이 생각해서 이기적인만큼 자아성찰도 많이 한다는거ㅋ.ㅋ 그리고 칭찬의 대상은 픽고 제작진들임 희원이가 아니라
음.. 자의식 과잉이면 상대가 바라보는 나에 대해 더 신경쓰게 돼서 저정도의 개인주의는 어렵지 않을까요? 물론 어떤 경험과 성찰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독립심과 개인주의 성향을 터득할수는 있지만 희원이의 개인주의는 성찰을 거쳐서 나오는게 아닌 그냥 찐 성격인 것 같아요. 좀 더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선 다듬어질 필요성이 있는거죠.. 마지막 부분이 그런 순간인 것 같네요
남친이 찐개인주의자인데 거의 다 고쳐놓긴 했어요. 근데 그 과정이서 제가 미친자가 되었네요. 저게 고쳐질라면 개인주의자가 마음을 열때까지 무한히 다 맞춰주면서 계속 문 두들기며 애정을 퍼부어야 해요. 그러다가 개인주의자가 애정에 익숙해지면, 그때부터 개인주의 모습 나올때마다 되려 반대로 회피를 하기 시작하면 되어요. '너 이런거 좋아하잖아? 내가 너랑 똑같이 해준다니깐?'이랄까. 달콤한 사탕에 익숙해진 아이에게 갑자기 사탕을 뺏어버리면 깜짝 놀라며 반성하기 시작해요. 사실 머리 굴려서 이렇게 한건 아닌데, 제가 너무 지쳐서 저절로 이렇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많이 안정형같은 남친이 되었어요. 근데 제가 회피형이 되었단게 문제네요.
그냥 아직 상대방을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서 그런 거지ㅋㅋ 더 좋아하는 쪽이 연락에 매달릴 수밖에 없음 이렇게 처음부터 멀어져 있는 관계를 좁혀 나가는 과정이 연애라고 생각함 그 과정에서 각자 연애 스타일과 사람의 성격에 따라 합의점에 도달하는 시간이 다를 것. 하지만 처음부터 무리하게 거리를 좁히려고 삐걱대고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 답 없이 감정 낭비하고 싸우기만 하게 됨 근데 현수는 충분히 기다려 주는 모습이 보이고 마찬가지로 희원이도 마지막 멘트에서 거리를 좁히려는 노력을 보이는 중임 긍정의 시그널~
엌ㅋㅋㅋㅋㅋㅋ저는 썸만타다가 연락이 지겨워지고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겟고 별로 사생활이 궁금하지도 않더라구요 ,,,, 소개받아도 첨에만 흥미있지 나중에는 별로 ,, 모든게 귀찮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연락을 그냥 도중에 끊어버리거나 서서히 끊는 경우가 많앗어요 .. 그래서 모쏠이에여 ,, 근데 전 연애 별로 하고싶지도 않구 혼자가 좋아요 ..
사실 독립적인 성격이면 남도 배려하면서 충분히 자신의 시간이나 계획등을 할 수 있음. 예로 남자친구가 에어컨 얘기할 경우에도 "나는 기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괜찮은가보다. 너가 써보고 좋으면 담에 얘기해줘"라고 말해도 됨. 같은 말을해도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 그것이 교양이고 지혜임..
전연애 생각나서 PTSD온다 .. 남자분 대사, 표정, 마음이 하나하나 나같아서 보는 내내 또 상처받음 .. 이해해보려 했는데, 나만 혼자 핸드폰 쳐다보고 있고 정작 상대방은 아무런 생각 없고 .. 이런 내가 스스로 안쓰러워보이기 시작했음. 진짜 진짜 너무 힘들어서 결국 헤어졌지
희원이 케릭이 진짜 괜찮은게 사람자체가 괜찮아서 대놓고 잘못된 걸 알고도 뒤통수 치는 쓰레기같은 사람 절대 아니라는거 그거 하나만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마지막에 노력하겠다는 말만으로도 남자는 기대를 할 수 있고 상대방이 양보한 만큼 남자도 한 걸음 물러서서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는거임 누군가 부탁 했을 때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국에 서로 존중이 없는 부분이고 이건 갈수록 관계를 긴장시키고 악화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