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 기능해부학적으로 인간의 몸이 평범하게 서있을 경우 COG(Center Of Gravity)는 배꼽아래 부분에 위치해 있는데 자세를 낮추게 되면 COG가 낮아지면서 BOS(Base Of Support)가 늘어나게 됩니다. BOS인 기저면은 바닥과 발의 마찰력 및 하체 근력사용 효율에 더 영향을 주어 결국 줄다리기를 할 때 더욱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됩니다.
줄다리기에서 뒤로 눕게되면 중력방향(즉 몸무게의 일부가 더 실리게됨)으로도 힘이작용하여 실제힘은 상대편에 대하여 반대의 비스듬한 아래방향으로 형성됨. 그래서 거리상으로 땡겨오는힘은 더 줄어들게됨. 쉽게말하면 같이 서서 2m 끌어올 힘의 차이라면 1m 이하로 줄어듬. 즉 잘 안땡겨져 온다는 뜻임. 그리고 전부 드러눕게 되어 버티듯 하면 팔의 힘보다 다리힘을 더 이용하게됨. 한쪽은 팔로 힘을 쓰는거고 다른쪽은 다리로 힘을 쓰는것임. 또한가지는 버티는쪽은 계속힘을 가하지만 댕기는쪽은 영차 영차 하면서 그중간에 힘을 놓는타임이 생겨 그만큼 쉽게땡겨지지 않고 영화에서 말한것처럼 합이 안맞기가 더 쉽고 자세가 흐트러질수 있음. 실제방송에서 한 동영상 아래링크 참고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s-wrRmrc35g.html
줄다리기가 머리로 이길 수 있다 하셨지만... 힘은 힘이고, 인생은 실전이었습니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군대에서 포상휴가가 걸린 줄다리기에서, 유도 국대후보였던 한 형이 평균키 180인 상대팀을 혼자서 캐리하던 그 모습이... 어떠한 꼼수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냥 줄줄줄 끌려옵니다. 그 뒤로 부대에서 그 누구도 운동회동안 작전을 짜지 않았다고 합니다.
줄다리기는 “그냥 눕자”가 고등학교 때부터 쓰던 전법. 심지어 (반칙이지만) 축구화로 발 딛을 땅을 파주기도 했음. 중간에 상대 힘이 빠질 때 영차영차 당긴다는 건 헛소리. 그냥 누워서 뒤로 걸어가면 됨. (영차영차 하는 순간 다시 원점) 근데 그러면 영화에서 밋밋하니까 상대 호흡이 깨질 때 영차영차하며 당긴다로 바꾼 거 같음 암튼 이제는 전국에서 모두가 드러눕기 전법을 쓸테니 이젠 물리적 힘/체격 좋은 팀이 이기는 거
줄다리기 부분은 다른 유튜버 분들이 많이 지적했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오징어 게임에 나온 방식이 딱 적당했다고 봅니다. 축구로 간단하게 예를 들면 어릴 때 공놀이 해본 사람들이 모여 축구를 하는 건데 프로축구 전술이랑 비교를 하는 거죠. 프로 전술을 가르쳐 준다고 해서 그 짧은 시간에 그 전술을 이해 하고 그 전술을 실천한 기술이 부족하다고 봅니다.(줄다리기 엉덩이 밑에 줄을 두고 들어누워서 당기는 게 그게 말이 쉽지 첨 해보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방식은 아니라고 봄) 그냥 동네 축구에 조기축구 전술이 딱 적당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스포츠줄다리기 선수였습니다 겨드랑이에 끼우고 등에 걸치듯해야 손에 힘이 빠지는걸 최대한 줄일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할때는 손아귀 힘이 빠져서 힘을 못쓰는 경우가 대부분) 누우라고 하는 부분은 줄이 낮을수록 낮은곳으로 힘과 무게가 쏠리고 상대적으로 높은쪽에서 낮은쪽의 줄의 무게까지 들어야 해서 체력소모가 더 큽니다 교차배치는 스포츠줄다리기는 일렬로 배치합니다만 훈련을 하지 않은 인원이 일렬로 배치하면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려서 줄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일반인의 경우에는 그렇게 한것같고 마지막에.있는 앵커가 경기에 50% 좌우한다고 했는데 (이거는 선수들마다의견이.많이 달랐었어요) 암튼 근데 영상에서 보는 앵커는 실제시합 앵커랑 줄을 잡는게 달라서 의미는 없어요 실제시합에서는 줄을 등과 어깨로 한번 감아서 합니다(그래서 가장 큰힘을 발휘할수 밖에 없음) 1번 선수의 경우에는 앵커다음으로 힘을 잘 쓰는 사람을 세우는데 전체적인 리드와 사기 팀의 얼굴(상대팀에서 유일하게 얼굴을 보는 인원)이라 기가 센 사람 능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 세웁니다. 영상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옛날생각나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뒤로 눕기에서 엉덩이를 더 낮추면 상대적으로 상체가 들리게 되면서 중심이 높아지고, 걸리는 회전력도 줄어들게되죠. 아예 눕는다는 생각으로 엉덩이 뿐아니라 상체까지 더 낮추는게 좋겠죠. 추가로 버틴다. 라면 저렇게 앞으로보단 뒤로 잡는게 더 유리할껍니다. 줄을 겨드랑이에 낀 상태에서 팔에 한번 감던지 하고 업드려 뻣쳐자세에서 바닥에 팔을 안집고 있는 상태.
줄다리기 그거 나 고등학교때 선생님들이 알고 계셔서 우리 운동회때마다 줄다리기 개살벌했음 ㅋㅋㅋㅋㅋ 되게 재밋었는데 그때 과학쌤이 엄청 쉽게 설명해주신게 기억에 너무 남음 산 위에서 줄다리기 한다고 치면 윗팀보다 아랫팀이 편하다고 그래서 무조건 누워야하고(방송에서처럼 눕는게 아니라 진짜 누워야됨) 신발은 무조건 축구화 일렬로 스는거는 힘의 합력만 생각해도 힘 사이 각도가 좁을수록 합력이 효율적으로 크게 나옴 오징어겜에서는 뒷사람은 듬직한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건 뒤에서 방향 잡는거 줄이 딱 일렬이 되어야지 팀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움직여지면 힘 효율이 안나옴
줄다리기 교차배치는 양방향으로 가해지는 힘을 가운데로 집중시켜, 힘의 방향을 뒤로 온전하게 전달하기 유리한 배치입니다. 한쪽에만 사람이 몰리면 힘이 뒤로 직선이 아닌, 한쪽으로 쏠려 대각으로 가해지기에 그만큼 손실이 발생하고 균형이 깨지게 되지요. 어릴적 학교에서 줄다리기 하다보면 한쪽으로 쏠려 뒷사람이 돌아가게 되는 경험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또한, 서로 교차에서 잡게되면 둘이 일직선이 아니라, 좌우로 지그재그로 꼬인모양이 되기에 자연스럽게 부족한 악력을 보충해주에 줄이 미끄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이 배치를 프로선수들은 사용하지 않느냐? 그것은 그들이 프로이기 때문입니다. 왼쪽으로 가해지는 힘과 오른쪽으로 가해지는 힘을 상쇄시켜 균형을 맞추는 만큼 에너지의 손실이 생길 수 밖에 없으며, 직접적으로 악력을 키워주는게 아닌 만큼 뒤에서 가해지는 힘이 앞으로 온전하게 전달되지 못하는 힘의 손실이 생깁니다. 허나, 다년간의 훈련으로 온전하게 뒤로 힘을 주는 자세와 손에서 절대 줄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충분한 악력과 요령이 있는 프로급 레벨에서는 차라리 한쪽에 모여 합력을 끌어내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교차배치는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충분히 고효율의 기술이나, 프로 레벨에서는 오히려 손해인 그런 기술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음 ㅋㅋ 줄 자체에 걸리는 합력이 0일 때는 줄이 멈춰 있을 평형 상태일 때만이고, 이 후에 오일남의 "줄다리기는 힘만으로 하는게 아니야" 라는 대사를 인용하고는 마찰력이니, 토크를 계산하는 흐름은 좀 이상하네요 ㅋㅋ 줄다리기는 힘만으로 하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결국 고전물리법칙을 벗어나지 않으니 힘으로 하는게 맞습니다. ㅋㅋ (t 가 0으로 수렴할때 양끝 A,B 작용점에서 더 큰 쪽이 힘의 평형을 무너뜨리고 이기는 관점으로 봤을 때)
주민번호의 경우 통상적으로 당일 출생신고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12번째 자리는 보통 1 내지 2입니다. 3도 잘 없어요. 본인 주민번호 한번 생각해보세요 ㅋ 오징어게임의 프로필 장면들은 대충 만든 느낌이 강합니다. 기훈의 딸 생일이 틀리고, 통장 비밀번호에 찍는 기훈의 생일도 주민번호와 크게 달라요. 유리공 아저씨 커리어도 오류가 있죠. 심지어 기훈 모친의 이름도 프로필에 김춘자 통장카드에 오말순으로 다릅니다 ㅋ 이런 거 더 신경 썼으면 재밌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