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화-k1q 어느정도는 동의하는 바이고 행복이 덜 할수는 있죠. 근데 반드시 누군가에게 이해받아야만 행복하다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저도 아직 모르겠지만 소속감으로 인한 행복이 있을수도 있고 자아실현, 성취 등을 통해서도 행복은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이라는 결과를 얻는것에는 한 방향성을 띌지언정 행복을 충족하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존재하지 않을까요.
저는 확신의 infj 유형인 사람인데 한동안 인간관계를 소홀히 하다가 몇 달 전부터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지내는 중에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최소 평범해 보이거나 조금 진지하고 차분한 정도로만 보이겠지 하고 있었는데 조금 친해진 사람들한테 제 얘기를 들어보면 특이하다, 평범하지 않다,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것 같다 등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런 말들이 나쁘거나 좋은 건 아니지만 나는 그저 나의 성격으로 지내던 것 뿐이고 그렇기에 당연하다고 여기며 행동했던 것들인데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 저를 외롭게 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그런 것들을 많이 느끼네요..
저는 인프피예요 내면에 관심 많지만, 영화, 드라마, 예능도 두루두루 보고 옷, 악세서리, 음식에도 관심있는 편이라 다른 사람들과 어느 정도는 소통이 돼요 보통은 관심있으면 경험하려고 하잖아요? 저는 소비는 괜찮은데 경험은 부담스러워요 어릴 때는 무턱대고 배우러 다녔는데 3개월을 넘기기 힘들더라구요 어쨌든 제가 원하는 대화가 아니어서 그렇지 대화는 된다는 거예요 그렇다보니 사람들이 저를 너무 자주 찾아서 문제.. 저는 혼자있는 시간이 중요하거든요 진짜 관심있는 내면에 관해서는 유튜브, 카페, 채팅 등으로 소통해요 여행은 여행 좋아하는 친구랑 가고 맛집 탐방은 먹는거 좋아하는 친구랑 가고.. 관심사에 따라 친구를 만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니체가 말년에 정신병이 있었던건 맞지만 이는 니체가 너무 깊은 사고를 해서 라기보다는 계속 되는 두통, 시력 저하, 스트레스로 인한 알츠하이머의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니체는 항상 아이의정신(위버맨쉬) 이 되길 권유하였으며 현실에 안주하는 삶은 인간말종의 삶이라고 단정합니다
intp유형.. 46세.. 내 주위에 나 같은애가 한명도 없었는데... 그래서 책을 많이 보고 내 성격이 워낙 별난건지.. 이게 맞는지. 아닌지 . 확인해보고 그리고 호기심이 있다면 엄청나게 파보고... 그랬었는데 제 성격을 설명할 방도가 전혀 없었죠.. 제 성격은 진짜 집안 혹 회사 동창등 어느 누구와도 틀렸으니깐요... 사람을 많이 접하면 접할수록 굉장히 피곤만했었는데.. 근데 1년전에 mbti 를 접하고.. 내가 intp 인걸 아는순간에.. 저는 진짜 기뻣어요.. 그리고 내 가족 들에게 내 성격을 설명할수 있는 도구가 생겼다는것에요.. 그때 정말 제가 살면서 말을 그리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한적은 없었네요.. 내 성격을 물론.. 좋다고는 할수 없는데.. 그래도 좋네요.. 제 성격을 이제야 설명할수 있어서 제 성격은 mbti 의 intp 입니다.. 물론 조금 살짝 틀릴수는 있지만.(특히 알콜들어갔을때) 평상시는 이런. 성격이네요 라고 진짜 진짜 설명이 가능하니까... 행복합니다 ㅠㅠ
주로 소수 유형들이, 특히 N유형들이 MBTI에서 자기 유형을 알게 된 후 어떠한 위로감 등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아실현의 욕구가 대리충족되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매슬로우의 욕구위계에서 최상위에 위치하는 것이 자아실현의 욕구이고 인본주의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IN유형들은 사회다수(XSXJ)의 방식과 잘 안맞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는데 MBTI를 통해 자기 존재가 용납되는 감정을 느끼게 되니 이것이 크게 와닿게 되는 것이죠. 이를 볼때 MBTI가 주류 심리학계에서는 유형론의 문제로 까이고는 해도 IN들에게는 가뭄의 단비가 아닌가 합니다. 비록 싫어하고 이해하고 싶어하지 않아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오해하고 왜곡할 테지만 어쨌든 이제는 설명할 수 있으니까요
저도 마흔 후반 intp 인데 20대 초반에 정식으로 검사 받고 성격을 알게 되었어요 전 그나마 친형들이 infp, intp 라서 서로가 이해해 줄 수 있는 존재가 옆에 있어서 어린 시절은 재밌게 보냈어요 그런데 직장 생활 하면서부터 참 힘들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나와 생각도 다르고 관점 자체가 다르다보니 서로가 이해도 못하고 하니까요 영상에서는 S 와 N의 비율이 3 대 1 이라고 했지만 제가 직장 생활 20년 가까이 하는 동안 주변에서 N 성향인 사람은 거의 본적이 없네요 IT 분야에서 일하고 있어서 이직도 진짜 많이 했는데 새직장에서도 거의 본적이 없고요 같은 프로젝트 팀에서 조차 N 성향인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현 직장에서도 가장 친한 동료 프로그래머들 3명이 모두 ISTP 입니다. 이 중에 한명은 첫 직장부터 알고 지낸 선배인데도 매일 대화를 나눌때마다 많이 지칩니다 사고방식이 너무 다르고 관심 분야도 달라서 대화에 끼어들기가 힘들어요 N 으로써 S 들의 세상에서 살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INTJ INFP INTP 이렇게 15년넘게 절친인데 진짜 말이 통한다는게 뭔지 알게 해주는 친구들이에요. 중학생때 친해지고 고, 대학교 때는 연락이 끊겼는데 결국 돌고돌아 계속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는건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인 것 같아요. 왜 그렇게 생각해? 이러면 납득갈때까지 토론하고, 만약 납득못해도 대화의 끝이 싸움이나 기분 상하는게 아니라서 다음에 다시 볼 수 있는 관계여서 좋아요. 날이 갈수록 INTJ의 극으로 가고 있는데 진짜 인간심리학이 없었으면 사회에서 도태되었을뻔,,, 그리고 전공도 인간관련이었는데 공부가 재밌었던 이유가 역시 있었네요 ㅋㅋㅋ
저는 INTJ 비율이 항상 95% 이상 나옵니다. 한국에서 평생 특이한 놈 취급을 받았는데요. 문제는 세계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사실 제가 그닥 특이한 축에 끼긴 어렵다는 거에요. 한국 사회가 매우 획일화된 이상적인 제한된 상을 그리고 있어서 소수를 잘못된 취급을 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비율적으론 한국에서 I, N이 꼭 적진 않은데 E, S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약간 모지란놈 취급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IN 이 살기 좋은 사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mbti 유행하면서 I, N 같은 사람들도 있구나 하는게 알려지고, 웹상에서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이 많나니 좋네요.
다른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는가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우리의 생각보다 그들의 삶이 불행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결국 그들은 타인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삶에 충실 했기에 어쩌면 만족스러운 삶을 살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맞지 않는 옷을 입느니, 그냥 혼자가 되는게 어쩌면 그들에겐 더 행복일지도....
학창시절에 항상 넌 좀 특이하다, 4차원이다 등등 소리를 들으면서 처음엔 이해가 안됐어요. 내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들을 말할뿐인데 그런평가를 받다니 하면서요. 처음엔 좋았는데 계속 듣다보니깐 뭔가 소외감 들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제 생각을 필터링해서 뱉으려고 노력했어요. 주변에서 그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요. 그것마저 지쳐서 그냥 개인으로서 우뚝 서려고 하는것 같아요. 제 성질이 주변상황이랑 융화되려는것도 있는데 극단적으로 다 엎어버리고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체제에 수동적으로 반항했던 것 같긴하네요.
서양이 동양보다 es가 많다고 하지만 이건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왜냐면 서양이 확실히 개인주의 성향이 더 강해서 오히려 집단주의 사회를 가진 동양에 비해서 IN이 더 살기 편하더군요. 그리고 집단주의 생활이 어느정도 강요되는 동양 사회적 특징상 서양에 비해 그 기준이 ES에 맞춰진거라 생각함. 그러다보니 동양쪽은 중도 성향을 가졌다 하더라도 자신이 IN이라 여길 가능성이 클거 같음
동감합니다. 세계 평균적으로 S가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데, 국내 인구분포 통계를 보면 S가 65퍼센트 정도고, 세계 평균적으로는 IN이 다 합쳐서 11퍼센트를 못넘기는 반면 국내는 15퍼센트 가량이 나오더군요. 이는 우리나와와 세세한 양상은 크게 다르지만 결과적으로는 마찬가지로 집단주의적 문화를 가진 일본도 이러하였습니다. 아마도 집단주의적 문화권에서는 중도적 성향이어도 본인이 N혹은 IN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좀 더 많을 것 같네요. 실제로는 우리나라도 세계평균에 더 근접하는 인구분포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도 큰 차이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일본이 미국-세계평균보다 IN 비율이 조금 높은 것을 고려해 볼때요.
직장 동료가 "세상은 너 하나 막 살아도 문제 없이 돌아간다" 한번 시도 해보라 권하고 제 세상은 달라졌습니다. 큰 뜻이 있는 분들은 사회적 룰에 운운하지 마세요. 내면의 악(무의식)은 누구보다 나에 대해 잘 알고 나만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뭘 해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현대 사회에서 IN들은 이중 인격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회적 룰의 필요성도 알지만 자기 주도적 삶을 위해선 룰을 무시해야 하는 것 또한 알고 있는 이들이기 때문. 그렇기에 자아를 '사회 모드', '성취 모드' 2개로 나누어 평상시엔 '사회 모드'로 평범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다 냉철한 판단이 필요할 시(사업,직장 등) 피도 눈물도 없는 '성취 모드'의 도움을 받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너무 앞서가지 말고 한두발걸음만 앞서가란말이 너무 와닿네요…… 알고는 있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요 ㅋㅋㅋㅋㅋ 내생각을 이해시킬려면 치밀하게 계산해야 돼서 에너지가 많이 들어요 그래서 그냥 아무말 안하고 넘어가요 내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내 말이 먹히겠어~~ 라고 생각한지 시간이 꽤 되니까 주변에서 저보고 자신감이 없데요 ㅋㅋㅋㅋㅋㅋ 저같이 평범한 IN도 이런 괴리감에 세상이 힘든데 저런 천재들은 오죽 힘들겠어요 ㅋㅋㅋ 왜 미치는지 알것같아요
맞아요. 어후... 특히 진짜 주관 확고해서 다른 사람의 다름을 인정 않고 입심만 센 사람들한텐 자연스레 입을 다물고 그냥 "그래. 그럴 수 있겠네." 로 일관하고 마네요. 그냥 남들한테 인정받는 거 이미 포기한지 오래고, 내 행복으로만 만족하며 사는 게 나은 듯해요. 남들과 앞선 생각으로 나부터 곤고히 하고, 그걸 증명해내면 내가 인정받으려 하지 않아도 ' 오, 저 사람 뭐 있다!' 고 알아볼 사람은 생기겠지요. 안 생기면 말고. ㅋ 어쨌든 타인의 자유와 행복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내 행복과 가치관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봐요. 😌 울 IN님들 모두 아자아자 입니다. ㅋㅋㅋ
저는 철학이란 학문은 결론보다 가정에 대한 추론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니체가 했던 주장은 니체가 태어나기 무려 2천년 전에 몇 소피스트들에 의해서 제기된 주장과 매우 흡사합니다. 그런데 왜 당시 소피스트들은 철학계부터 별로 호감을 얻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천년 후에 등장한 니체는 수많은 철학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걸까요? 저는 결론이 같다고 모두 같은 내용의 철학이 아니라, 그것을 얼마나 충분한 논리와 타당성으로부터 결론을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그 철학 사상의 질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본인 이전에 다른 사람이 먼저 찾았다고 한들, 비록 그것의 결론은 같아도 깊이 차원에서 보았을 때엔 아마 절대적인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에도 직접 니체의 저서를 읽어 보았을 때, 당대 철학계의 방대한 세계관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그것들로 하여금 새로운 결론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고 제가 니체에 대해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충격과 심오함을 느낀 기억이 있네요
@@박정훈-b9q 네 소설 써요 ㅎㅎ 그거 쓰니까 일하는 거에는 크게 의미 부여 안 하게 되고... 오히려 소설 쓰는 시간 확보하려면 일할 때 제대로 해야된다고 마음 먹게 되어서 일도 더 잘 되더라고요. 직장 인간관계에도 이전보다는 더 쿨해지고요. 그냥 진짜 일은 일로만 된 것 같아요.
INTJ임 틀에박힌 방식을깨고 내가 새로운 발상을 시도 했을때 '저새끼 이상한놈이네'이러다가 몇년이 지나면 어느샌가 내가 하는방식을 다 따라하고 있음. 그래서 "거보라고, 내말이 맞지않았냐고"하면 사람들은 "아~ 알겟다 잘난척 ㅈㄴ 하네"이런식임..그래서 인류애가 떨어짐...그게 무한반복임
Intj가 불행한 이유 자신의 미래를 예측할수있고 최상의 미래로 가는방법을 알고있지만 그걸 실행할 조건과 현실이 따라주지않아서 그림의 떡이다( 본인이 평생을 노력하면 그 결과에 도달할수있지만 그 결과를 실현시키고나면 그 사람의 인생에 남는것은 성취일 뿐이고 남들이 쉽게 얻어내는 쾌락들은 결코 얻을수가없음 평생을 그림의 떡만 바라보다 죽는것이다 너무도 괴롭다
@@sigle_92씹인정 n이 머리가 좋다고 하니 in호소인들이 많이 보이는데 in들은 in호소인들을 구분해내죠 개인적으로 in은 우주를 만드는 사람들이라 봅니다. 그리고 S들은 그안에 속한 부속품이구요 in들은 환생도 많이 한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S들은 초기영혼으로 보이구요 우리같은 n은 인정하기싫지만 희생자. 선지자로 태어났다고 봅니다. 직관력으로 세상을 통찰 S들을 이끈후 사라지는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생각할때마다 고독하고 슬프지만 부처가 고독함에 익숙해져라는 말을 새겨서 세상을 살아갑니다.
N 성향이 두드러지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가끔은 나 자신이 현실감각이 둔하다는 생각에 괴리감에 빠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또 사람들이 관심이 없을법한 주제에 흥미가 가기도 하고 실제로 전문분야가 아님에도 그 주제가 흥미롭다고 판단이 되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향이 있어요. 또 본인만의 고집이 있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집이 뭔가 모르게 자신을 드러내는 데에 표현될 때가 있습니다. 저는 내면의 깊은 곳에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서의 수많은 작은 영역들로부터 얻어지는 영감을 가지고 글과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매우 강합니다. 그 표현이 모든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독창적이고 특별하게 표현해 내고자 하는 마음이 강한 것 같습니다. 또한 현실적인 것이 싫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나는 나만의 것을 갖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합니다. 이것 때문에 더욱현실적인 타입과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IN 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세상에 표현하고 끊임없이 정진하고 노력하는 자신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그토록 바라던 그 신념대로 이루어지는 날이 올 겁니다. 응원해요. I N 분들
이런 분들을 실제로도 만나 이야기를 많이 하는게 소박한 꿈이자 로망인 infp입니다..ㅠㅠ 그러나 현실은 사람을 무서워해서 항상 소극적으로 다니다보니 아는 사람의 풀이 적어서 정작 저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은 잘 못 보거나 친해지지 못하거나...인거 같습니다. 무튼 너무 공감하고가요 ㅠㅠ
저도 니체의 관점처럼 우리가 어떤 사람의 행동에 대해 나쁘다 옳다, 그런 '자신'의 기준으로 투영해서 해석하는 것에 굉장히 반감이 있어요. 그래서 뭘 했냐? 보다 왜했냐? 가 제겐 중요한 부분이고요. 또 삶이란 전체 스펙트럼에는 반드시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나쁜 부분도 포함되있다 생각해요. 그리고 그게 나쁘게 느껴지는 이유, 혹은 우리가 행복이란 관념을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감정에는 반작용이 존재하기 때문이란 거죠.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이 존재하기에 불편하고 불행한 시간을 인지할 수 있고, 그 역도 마찬가지죠. 죽음이란 것도 그러해요. 끔찍하고 어둡고 불행한 것으로 받아들이면 한없이 두려워지지만, 100일 후에 죽는 악어 같은 책을 보면 게으르게 뒹굴거리며 보낸 날도, 부지런히 성실히 보낸 날도 모두가 똑같은 악어의 하루로 새겨지고 그러다 덜컥 악어가 죽죠. 늘어놓고 보면 복잡하게 사는 것 같아보이지만 결론적으론 평범한 오늘 하루를 충실하고 행복하게 보내자, 라는 거에요. 내 수명을 카운트다운 해가며 치열하게 사는 삶도, 내일을 걱정하면서도 현재를 나태하게 보내는 것도 어쩐지 어불성설이지 않냐, 결국 삶의 목표는 행복인데. 그러니 적당히 성실히, 적당히 나태히 행복해지자. 그런거죠. 이중잣대, 흑백논리도 그거에요, 그렇게 갈라치지 말자, 오늘 불행했으니 내일 행복해질 수 있지 않겠냐, 당장 눈 앞에 불행만 보지말자. 그런 생각들인 거 같아요.
@@몽쿠르제 만인의 정답이여야해서 쓴 게 아니고 여기 니체가 INTJ 예시로 나와서 악이 꼭 나쁜 건 아니다 우리 삶과 공존하는 거다, 라는 관점인 걸 말했잖아요? 인티제인 저도 거기에 공감하고 아마도 그 사고과정이 이런 거 같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라고 저 개인이 생각한 바를 쓴 거에요. 님 말대로 이것도 개인의 생각이죠. '제 자신'은 결론우선중시를 추구하지 않지만 세상엔 그런 사람,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겠죠. 사람이 그마다 다 다르니 원인, 과정을 더 알고 싶은 거고요.
Please, please, please provide subtitles for us, foreign viewers. I love your videos and watched most of them even in Korean. Your videos are very detailed and I love that. Please, think about adding subtitles. 안녕. 제발, 제발, 우리 외국인 시청자를 위해 자막을 제공해주세요. 나는 당신의 비디오를 좋아하고 한국어로도 대부분을 봤습니다. 귀하의 비디오는 매우 상세하고 나는 그것을 좋아합니다. 자막 추가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엠비티아이는 바뀔 수 있어요. 성격은 7세이전에 대부분 형성되어 바뀌지 않는 개인의 독특한 특성을 말하지만 성격을 측정하는 하나의 도구로 개인이 그 문항에 어떻게 대답하느냐를 수치로 나타내기 때문에 그때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인간의 심리는 아직 다 연구되어지지않았고 어떤 이론도 모두를 설명할 수 없는 그냥 하나의 이론입니다. 단정이 아니라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intj여자인데 여지껏 살면서 사회생활하며 만났던 모든 유형중 항상 트러블생겼던(대놓고 치고박고 싸웠다는뜻x) 유형은 꼭 ES로시작했어요. 최악이였던사람이 ESFJ와 ISFP였음. 반대로 나와 결이비슷하다고 느껴서 같이있으면 편했던 유형들은 꼭 IN으로시작했어요. 특히 그중에서도 인팁ㅇㅇ. 중간에 SF가들어가면 안맞아요
intj entj esfp isfp 가 같은 그룹이라 같이 있으면 편한 관계 아닌가요? 저도 intj인데 가장 친한 친구가 isfp예요. 제가 이 친구에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했었는데…계획이나 비전..방법 등등.. 사실 제가 이 친구에게 얻는 정신적인 안정감이 휠씬 많아요.제가 차갑고 이기적이라고 세상 모든 사람이 떠나더라도 이 이해관계나 득실로 사람을 가려 사귀지 않는 이 친구만큼은 절 떠나지 않을 거라고 예상해요. isfp는 어찌보면 인싸라서 제가 이 친구가 더 필요한 관계예요.
저도 INTJ인데. . .ESFP를 상대하면 기 빨리는 느낌?? 인간은 어느 정도 속물이긴 하지만 너무 속물이면서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고 감정기복이 심하고 남을 휘둘리려고 해서 극혐함! 같이 있으면 정신적인 멀미가 남! 사회생활하려니 가면을 써야함. . . 그런 나 자신에게 자괴감을 느낄때가 있음. . . .
전 INTP나 INFP가 나오는 유형인데 IN계열은 그냥 어디에도 속하지않는 그룹이랄까? 세상의 모든건 양분화되기 마련인데. IN들은 이 양분자체를 성립하지않음. 옳고 그름, 선과 악, 다수와 소수, 법과 위법 하나의 문제를 바라볼때 모든 사람들은 그 문제의 옳고 그름을 따지거나, 그 과실정도를 따지게되는데 IN계열들은 그게 무슨 의미인가 싶거든요. 세상에 존재하는 정의라는건 결국 인간이 세운 기준이기 마련인데. 다수가 세운기준이 꼭 정답이라곤 할수없는거니까요. 그 다수가 세운 기준에 반하는 사람들이 오답이라고 할수도없죠. 그래서 아예 관망자가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인간관계에서도 IN 스스로가 정해놓은 선을 넘으면 대화로 해결하는게아니라, 그냥 버리는것처럼 말이죠. 나와 그사람의 가치관이 다른것이니까?
지나가는 인프제가 된 前 인팁 인프피 혼종입니다. IN 유형 특징 1. 가만히 있음. 말 그대로 조용함. 아주 아싸들임. 어쩌면 아싸들 중에서도 인싸라고 말할 수 있음. 그러나 친한 사람들끼리는 친한 특이한 유형. 2. 무한한 상상을 가동할 수 있음. 다만 상상에서만 끝남. 그리고 그 상상이 머릿속에서 확장됨. IN인 나마저도 이 유형의 머릿속을 뜯어보고 싶음. 3. 1과 2 때문에 그런지, 생각이 깊고 남다름. 남들이 A라는 길로 갈 때 IN 유형들은 B라는 길을 보고 있음. 이 때문에 괴로워하지만 어쩔 수도 없음. ※ 영상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많이 올려주세요.
와! 기다렸습니다. 찐 IN 마이너 1인.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제대로 알아주시다니...! ㅋㅋㅋ 확실히 소수는 소수가 알아봐주는 듯해요. 저를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고 지지해주는 제 사람들은 정말 딱 IN 사람들이더라고요. 그 외 사람들은 절 정말 괴짜로 치부하고 소외시켜버린 경험들이... 항상 사람들에게 평을 듣기로는 '너무 개성이 강하다' '자기 생각이 많다' '자기 세계가 분명하게 있다' '멘탈이 장난 아니다' 같은 평이었는데요. 그러면서 메이저랑 융화해서 살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죠. 하지만 안 맞는 걸 억지로 딴 사람들한테 맞춰서 살려니, 너무 제 자신도 힘들고 주변과 불협화음도 많이 발생되더군요. 해서 그냥 딱 일할 땐 적당히 페르소나 장착하고, 어느 정도 거리 두고선 내 세계에 더 집중하며 사는 듯해요. 그나마 가까이 내 맘을 터놓고 나누는 인연들은 INFP들인데, 이 사람들에겐 스스럼없이 절 오픈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뭔가 이 사람들 외엔 그냥 평범한 대화를 나눠도, 다른 분들은 저에게 이질적인 느낌들을 받는 듯하네요. 뭐, 그래도! 누가 뭐래도 전 마이너인 제 자신을 가장 자랑+사랑하고요. 제 세계관은 견고해집니다. ㅎㅎ 길 선생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도 기대되네요. 제 바로 곁에 있는 사람들이 저 외엔 전부 F유형들이라 꼭 보고 싶습니다. 😁
인팁으로서 공감하고 갑니다ㅋㅋㅋ 다만 오지랖좀 부려보자면,그 사람들 꼭 나쁘게만 보지 마세요.글쓴이한테 상처받았거나 조언해주고픈 마음이였을 가능성이 큽니다.그사람들이 나쁜게 아니고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 거라는 말이에요.그러니까 한번 ′왜 그 사람들이 그랬을까′라고 깊게 고민해보거나 찾아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제 경험담인지라 과몰입좀 했네요ㅋㅋㅋ죄송합니다
@@NaLang7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 평들을 전 오히려 기분 좋게 받아들여졌었어요. 그래도 그런 피드백들이 제 독창성과 내면의 에너지를 인정해주는 분석적인 평이었기에 굉장히 뿌듯했죠. 하지만 남달랐기에 오히려 학창시절에는 자폐아, 저능아 취급 받고, 성인이 되어서는 부정적인 여론들에 소속된 그룹에서 여론몰매 당하고, 제 공적임에도 다른 이가 가로채가거나 똑같은 의견제시라도 제 의견은 묵살되고 다른 이의 것은 채택되는 걸 보고 진짜 사회 생활에 환멸을 느꼈습니다. 이직을 하고 비교적 자유로운 내 가게를 운영하고부턴 시간이 약이라고, 그 경험들을 통해 인간의 심리적인 부분들을 보다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엔 정말 너무 불편하고 부정적인 감정들에 사로잡혔었지요. 오히려 조직생활에서 떠나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ㅋ 뭐... 그래서 이제는 밉기보다는 관조적으로 생각 전환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직접 부딪치지 않아도 시간이 다 결과로 증명해주니까요. 설령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그냥 제 삶이나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요.
오늘 하루도 내 인생을 채운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 인프피입니다. How to fill my life with each day...투명한 아크릴 관 있죠. 기다란...거기에 똑같은 크기의 블럭을 오늘도 하나씩 넣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24시간을 어떤 색깔(신념)의 말과 행동으로 채울 것인지...하나하나의 블록이 차곡차곡 쌓여 죽는 순간 제 전체 인생이 완성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고흐와 니체...저도 좋아하는 인물들이라 당시에 인정받지 못 한건 많이 안타깝지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신념과 방식을 양보 혹은 타협하지 안 않기에 그런 불꽃같은 삶을 살지 않았나 싶네요...저는 이해가 좀 됩니다...언제 죽을 지도 모르는데 인생, 관의 길이는 중요치 않아요...남들이 뭐라 해도 괜찮아요...오늘 하루 내가 좋아하는 색깔의 블럭을 채워 넣으면 됩니다...아름다운 인생을 위해서
S유형들이 보는 세상의 부분들도 실재이지만 N유형들 특히 in유형들이 보는 부분들도 실재인데 진짜 s유형이 언제나 다수여서 in유형이 보는 부분들은 쓸데없는것에 빠져있고 특이한걸로만 여겨지는 현상(?)이 늘 이해가 안갔었어요 In유형은 특히 망상? 그런 비슷한걸 잘 한다고 말하지만 어느정도 성숙하고 건강한 in유형 사람이 '망상' 스러운걸 하는 것은 세상을 현미경 관찰하듯 보아 육안으로 바로 알기 어려운 세부구조를 파악하고 각 부분의 구조들간의 관계 등 그런 지식을 연구하고 통찰해내는거라고 생각하는데 하필 세상은 s가 다수라 s중심적이게 되고 S가 보게되는 부분들은 거의 반박불가스럽게 누구나 볼수있는? 그런 면모이다보니까 In의 시각이 쓸데없는짓 허구의것을 추구하는짓으로 평가받기 쉬워서 그게 언제나 답답..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intj인데 사람이 아무래도 어쩔수없이 자기중심적이기 쉽다보니 저는 오히려 어릴적부터 제 방식이 맞다고 생각해서 in식의 관점은 다른 인간들도 속으로 다 갖고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s유형들이 보이는 행동들이 제 사고방식에선 이해안가는게 많기도 했어요 성인되고 우여곡절겪고 이젠 다른 유형들이 나름대로 세상을 보고 살아가는 모습들을 좀 더 알수있게 되고 다른 유형들이 인식하는 세상의 모습또한 실재이구나 하고 받아들일 수있게 됐는데 근데 여전히 in가 인식하는 세상의 또 다른 현실인 부분들은 쉽게 이해받기 어려운건 정말.. 참담?..하다 해야하나 여튼 그런 느낌인것같습니다 각 유형이 다 필요한대로 세상은 다채롭게 복합적으로 연결돼서 기능하면서 돌아가는데 대체 왜 in부분은 언제나 마이너할 수 밖에 없나 .. 근데 .. 뭐.. 이런 비율또한 이게 세상에 여러모로 적당하도록 된 모습이니 그렇게 되는것일거란건 대략적으로 알겠긴합니다아 그냥 언제나 실재가 무엇인지 이해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나 또한 온전히 이해받길 원하는 욕구가 너무 크고 다른사람들도 세상을 좀더 제대로보고(일면, 표면만 보지 않고) 이해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너무 크다보니까 답답한 마음에 길게 주절거려버렸습니다압ㅎ ...
맨앞 서양 3배차이 씹인정합니다.. 애초에 엠비티아이 별로 안유행하고요…ㅠㅠ 외국인중에 내향형은 보통 데이 스투던트이고 보딩인 애들은 살아남기 위해선 운동, 사교활동 필수.. 파티도 매달 있고 파트너가 있는게 좋은 파티도 수두룩.. 전 정말…ㅎ 그나마 제가 미술을 학교에서 제일 잘하고 친구들을 잘만니 어울려 다니길 하지만 제 친구들도 저 잘 이해 못합니다. 애들이랑 안어울리고 혼자 있는거 보면 진짜 이해 못해해요 근데 전 너무 기빨리는.. 그래도 5개월뒤면끝나니까요.. 모든 인팁들 홧팅…
+ N과 S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방법은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냐 일상, 현실물을 좋아하냐를 보면됨. 재밌는거 추천할땐 같은 n or s 끼리 알려주면 아무리 나머지 성격이 달라도 왠만하면 볼만함... n과s가 서로 추천한건 둘다 안 봄. 그리고 N과 S는 상극이라 관심사가 겹치는게 거의 없음.
@@user-27772 본인도 항상 자신의 위치에서 비효율적이고 자잘한 문제를 고칠 수 있는 대안을 여러 사람에게 제시해주지만 자신의 문제거나 그중에 섞여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돌아오는 답변은 하기싫다였어 간단한 예시로 그들은 운동 안하먼서 살이 빠지길 원하고, 가만히 놀면서 돈을 받길 원하고, 누워만 있으면서 자신이 능력자가 되길 원해 이런 사람과 과연 누가 가까워질 수 있을까? 당연히 같은 부류의 패배자들이야 근데 현재는 그 패배자의 숫자가 너무 많아 그래서 겉보기에는 난 나름 잘 살고 있다고 느껴지는거고 그걸 보고 서로 안주하며 지내는게 문제점이지 자기 인생을 뒤집을 수 있는건 구세주가 아니라 자신인 것도 모르고
이런 답이 정해져있는 문제들조차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는게 지금 사회이고 남들을 서로 깔보는게 마음속에서 기본 전제로 깔려있는 것도 문제라고 봐 자신이 아무리 못났어도 일단 겉으로 드러나는게 없는 경우라면 상대방을 경시하지 이런 불편한 진실을 하나하나 마주치고 싶어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문제야 그런 생각할 시간에 내가 더 잘하면 된다라는 사람이나 남의 일이니까 신경 쓰지 말라는 사람이라던가 방금 위에서 말한 기본적인 것도 안하는 사람보단 나은 사람들이지만 자기 앞가림정도는 한다는 것 말고는 크게 다를게 없어 보통 사람들은 결과만 쳐다보려하고 원인과 과정을 쳐다도 안보려고 하니까 문제가 일어나도 고치지를 못해 틀어막기만 하지 보통 본인 앞가림만 잘하는 경우에 속하는 사람은 항상 나오는 말이 머리아프게 생각하기 싫다는 말이 주로 나와 문제가 생기면 그 때 다시 처리하면 그만이라면서 그래서 사회가 이렇게 된거야 앞에 보이는 문제만 막다가 내부에서 곪아 터져서 더 이상 고쳐갈 의지조차 없고 의지가 남아있는 사람은 같이 끌려 내려가 하향 평준화가 되가고 있는 것
@bugatti 민주정의 폐해죠. 민주주의라는 게 결국 머릿수 싸움이거든요. 제대로 사고하는 부류가 적으면 적을수록 비효율적으로 돌아가게 되니까요.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얼마나 답답할 노릇인지. 군중에 속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대다수가 이끄는 방향이 항상 옳은 것도 나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세상을 어디서 부터 고쳐야 될지 막막하기도 하고 이런 말을 했다간 극단주의자 처럼 보이기도 하니 매장당하기도 얼마나 쉽습니까. 여러모로 힘드네요
INTJ인데 옛날에 힘든시기에 우연히 니체관련책을 접하게되면서 항상 속으로만 혼자 생각해왓던 것들이 글로 써져잇는거보고 충격받아 여러권사고 주변지인에게도 선물했던게 생각나네요 가장 신기했던건 어떻게 저 시대때 지금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들을 이렇게 적나라하게 말할 수 잇지?라는 거였어요 참..책을 읽으면서 지금 시대에 살아있었다면 그런 대우는 받지않았을텐데..를 열번도 넘게 생각했었네요ㅎㅎ 다행인건 이런 분들을 생각해주고 연구하고 꾸준한 관심을 보인덕에 지금 시대에서도 저런 귀한 말들을 머리에 깊이 새길 수 잇음에 너무 영광입니다ㅠㅠ 주변에도 니체 책 진짜 재밋다!라고 추천하면 그사람 되게 이상하지않나? 라는 말을 10번중 10번들엇었어요ㅋㅋ 뭔가 가볍게 대충알고 있는 지식으로만 평가하지말고 니체관련책 첨부터 끝까지 읽어보면 아마 생각이 조금은 열리지않을까, .하며 아직도 니체책은 좋다며 주변에 추천하고 잇습니다ㅎㅎ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대부분의 사람들 눈에 나는 무엇인가? 아무 것도 아니다. 별볼일 없고 유쾌하지 않은 사람. 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절대 사회적 지위를 가질수 없는 짧게 말해 바닥 중에 바닥. 그럼, 이 얘기가 틀림없는 진실이라도 언젠가는 내 작품들을 선보이고 싶다. 이 보잘것 없고 별볼일 없는 내가 마음에 품었던 것을. -영화 중
항상 생각하는게 다수랑 소수에서 다수가 정상이 되어가는 거에 사람들이 바로 납득하는게 이해가 안갔어요. 예를 들어 가끔 희귀병이라고 해서 전세계에 몇 명 없거나, 아니면 단 한 명이거나 하는 경우 있잖아요? 손가락이 6개인 사람이 있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손가락이 6개가 아닌사람이 장애를 가졌다고 말하는데 오히려 사실은 손가락 5개가 정상이 아니라 6개가 정상인데 5개인 사람이 훨씬 많고 6개인 사람이 몇없으니까 그렇게 취급하면서 정상의 기준이 바뀌는 거 아닐까 이런 생각이 종종 들더군요. 정상의 기준이 다수로 정하는게 옳은 것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런 생각하다보면 무의식이나 선동이 참 무섭다고 느끼기도 해요. 나도 모르게 그냥 그게 진실이라고 믿고 의심할 생각 조차 안해보잖아요.. 가끔 제 생각을 말하면 주변 사람들은 정말 4차원적이다. 라고 하는데 제 생각을 특이하다가고 생각하는 사람이 100%고 공감하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광인인가 싶었어요 ㅋㅋ 근데 뭐 광인이더라도 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해서 상관없지만,, 어렸을때부터 다른 사람들이랑 다르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커서도 똑같내요 허허.. 미친사람 같겠지만 이런 생각이나 철학적 생각 혼자 망상하는게 너무 즐거워요 호호,,
니체는 훌륭한 인물이 맞지만 그의 잠재의식 속에서 발현됐던 세계관을 당대의 19세기 후반 자연관에 끼워 맞추려고 하면서부터 고통이 시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면적으로 받아들인 슬픔과 비극이 본인이 제창한 영원회귀에 따라 앞으로도 수 없이 반복될 거란 생각에 육체적인 질병을 야기시켰고 말기엔 정신착란까지 일으켰죠 오히려 반세기정도 일찍 그러니까 헤겔과 괴테가 태동하던 시기에 태어났으면 본인의 영혼과 시대간 갈등 없이 그의 사상을 폭발적으로 개진시켜 나갈 수 있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초인이란 개념도 자연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특정 진화상이 아닌 만인에게 이미 내재해 있는 정신인간의 출현이라고 보았다면 현대인으로 하여금 더 깊은 차원의 영감을 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습니다 니체에 대해서 사유하고 있던 요즘인데 길님 컨텐츠에서도 뵙게되어 흥분한 마음에 주저리 썼네요 ㅋㅋ 실존 역사적 인물과 mbti를 결부시키니 확실히 더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09:50 같이 가야 돼요......ㅠ 대학생때 사차원 같다는 소리를 친한 언니에게 듣고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몰랐거든요. 이제는 말이 안 통하는 사람들과는 말을 꺼내기가 무의미하게 느껴질때가 많아요. 그래도 같이 가야겠죠. IN 얘기 더 듣고 싶네요 ㅎㅎ 오늘도 유용한 영상 감사합니다.
Intj는 까놓고 말해서 정말 유능한 전략가다 체스의 말들을 어떻게 움직이면 결국 이상이 실현된다는것을 알고있다 하지만 현실은 체스판이 아니다 삶에서 현실에서 사회에서 Intj는 무기없이 전쟁으로 내팽겨쳐진 전략가와 다름없다 그들은 먼저 인맥을 쌓아야하고 무기를 만들어야하며 경험을 쌓아야한다 그럴려면 인간관계와 유리한 조건들이 필수이다 성공한 Intj는 진용진님이라고 볼수있다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위해서는 먼저 이 불합리한 현실에서 최상의 조건들을 하나둘씩 먼저 쟁취하거나 현실과 타혖할 필요가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진 인간들에게 별 관심 없었는데 점점 더 왕따당하고 맞고 내가 위험에 처하고 부당한 일을 당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모두가 날 싫어하는 경험 하고 나니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계속 고민하고 성찰함. 몇ㅂ년 지나보니 모두가 나를 인싸라고 생각하는 지경이 됨. 물론 난 여전히 술자리 안가고 사교활동 안하고 이상한 생각하는걸 표출하는데도 ㅋㅋㅋ 사람들이 날 좋아하는걸 넘어 존경함. 물론 이런게 싫진 않지만 엄청 좋지도 않음.. 내 본성은 여전히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서. ㅋㅋ 나같은 성향은 사회화 되는건 어렵지만 한번 사회화 되면 사람들에게 평생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살수있어서 좋습니다. 어린 in 성향 분들 당장은 힘들더라도 좀만 참고 자신을 깎는 시간으로 쓰시길 바랍니다
in 왼손잡이입니다 어린 마음에도 내가 왼손으로 공부해도 너네보다 잘하는데 왜 지롤이야를 증명해봤지만 굳이 이해받을 필요도 없고 타인의 편견을 하나하나 바꿔 내게 긍정적으로 만들어 인정받아봤자 그다지 쓸모없는걸 깨닫고 내멋대로 살았습니다 유지보수 개빡치고 고작 남들처럼 보이기 위한 얄팍한걸 뭐하러 노력까지... 어릴 때의 생각이었지만 역시 그러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감명 깊게 보고 있습니다. 덧글에 인구 얘기가 몇 번 나와서 덧붙여봅니다. 1.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유형은 남성은 ISTJ, ESTJ / 여성은 ISFJ, ESFJ입니다. 남녀 다합쳐서 가장 숫자가 많은 유형은 ISTJ입니다. 세계평균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MBTI별 인구분포는 보편적인 경향성이 있어서 나라마다 통계가 대강 비슷비슷합니다. 물론 나라마다 차이가 좀 있지만 XSXJ가 가장 사회 다수를 차지합니다. 이들은 근면성실하고 통념적인 룰을 따르는 것을 중시하여 사회를 지탱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2. 길님의 영상에서 설명하신 대로 보통 S가 N보다 3배가량 많습니다. 세계 평균적으로 인구비율 중 70퍼센트 이상은 S가 차지합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65퍼센트 정도가 S입니다. 3. 대부분 국가들에서 IN유형들은 보통 2~4퍼센트대이며 다 합쳐서 11퍼센트를 넘지 않으나, 우리나라에서는 15퍼센트 가량 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IN이 미국 및 세계평균 보다 좀 더 많습니다. 2021 어세스타 통계 기준으로 국내에서 IN중 가장 적은 것은 INFJ로 2.9퍼센트 정도이며, IN중 가장 많은 것은 INFP로 6.5퍼센트입니다. 국내 IN이 정말 세계평균보다 많은 건지, 아니면 유독 XSXJ적 기준이 엄격한 사회문화적 이유로 스스로를 IN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 건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4. N중에서는 ENFP가 가장 많은데 혼자서 8~10퍼센트 가량을 찍습니다. 보통 N유형들이 3퍼센트대인 것을 볼 때 특이하다고 할 수 있죠. 5. 전 유형 중 가장 수가 적은 유형 그룹은 XNXJ(INFJ, INTJ, ENFJ, ENTJ)입니다. 국내 어세스타 통계에서도 드러나는 점인데 세계평균적으로 XSXJ가 가장 다수파에 속하는 반면 XNXJ는 가장 소수파에 속합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질서를 따르려는 유형이 가장 많고, 질서를 만들려는 유형이 가장 적은 게 아닌가 합니다. 6. 그리고 이전 세대에 XSXJ 유형이 많고 신세대에는 XNXP 유형이 더 많다는 의견도 있는데, 통계수치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여전히 ISTJ, ESTJ, ISFJ, ESFJ가 가장 많습니다. 사회발전을 이룬 선진국들도 결국 XSXJ가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보다는 사회분위기의 XSXJ적 기조가 좀 풀어졌다고 보는게 옳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신세대에 XNXP 비율이 조금이나마 증가한 것은 사실입니다. 7. 국내 인구분포를 살펴보시려면 어세스타 통계, 한국MBTI연구소 통계를 추천드립니다. 원래 인구분포 통계에서 중복검사를 거르는 것은 기본인데, 16퍼스날리티 통계는 중복검사를 거르지 않고 수치를 냈기 때문에 실제 인구분포보다 어마어마하게 괴리가 심한 분포를 보여줍니다. 반면 중복검사를 걸러낸 국내 어세스타 통계나 한국MBTI연구소 통계 등은 세계평균을 대강 따라가는 결과가 나옵니다.
@@abigailzimmermann7321 어세스타 통계에서도 INFJ가 맞아요. 2021년도 어세스타 통계에서 가장 적게 나온 유형은 INFJ로 2퍼센트대입니다. ENTP와 ENFJ는 어세스타 통계에서 둘 다 3퍼센트대이고 인구수 순위는 각각 11위, 14위에 있습니다. 세계 평균적으로는 보통 INFJ, INTJ, ENFJ, ENTJ가 가장 적은 유형들에 속합니다.
@@쭁쭁쭁쭁-r5e MBTI부터가 다분히 통계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검사입니다. 그래서 국내와 해외에 MBTI 통계 자료들이 많은 거구요. 통계자료를 거르라고 하면 MBTI를 알아보는 의미 자체가 상당히 퇴색되죠. 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수치가 맘에 안들 수도 있지만 결과는 결과이니 참고용으로는 유용하다고 봅니다.
SJ > SP > NP > NJ SJ = 개미 SP = 베짱이 NP = 아웃사이더 NJ = 리더 대강 이렇게 생각되는데 어느 나라나 각각의 역할에 해당되는 유형의 적절한 비중이 있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잘 놀고 잘 즐기는 SP 유형이 있어야 경제가 원활히 돌아가지만 그래도 일꾼인 SJ보다는 적어야 하고, 뱃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기에 NJ는 가장 적은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기성 사회에 의문을 던지고 대안을 제시하는 NP도 꼭 필요하지만 너무 많으면 안되겠죠.
길님! 항상 영상들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영상 떠서 클릭할때마다 느껴지는 희열감이란...!!정말 최곱니다😄 특히 고흐와 니체는 은근 엮이기도(?)하고 제가 둘 다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이번 영상은 유독 맞아맞아!!하면서 봤네요🤣🤣 다음 F유형들 영상도 무척 기대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구 추위 조심하세용!!!🤗💕
사차원. 맞네여. 그냥 내가 살고싶은대로 살고있는데 주변에선 '너무 4차원이다.', '너무 특이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니, ESTJ인 엄마는 이런 말 듣고도 싫지 않냐고 하던데 INTP인 저는 싫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아요! 내가 의도한게 그렇게 보이니까 너무 좋아요! 근데 엄마는 내 성격을 고치라네요. 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아. 난 바꾸지 않을끼다.
인증받은 테스트로 초딩시절부터 17년간 INTJ만 나오다 회사에서 리더를 맡기 시작하면서 ESTJ의 성향이 도드라지게된 사람입니다. 자아성찰을 잘 하고 있었기에 ESTJ로 성향이 변했다는 것도 진작에 알아채긴했는데 저도 제가 적응이 안돼요..이게뭐죠? 극I여서 어디 나서지도 못했고 무대 앞에서 발표하거나 농담조차 못해서 분위기를 얼려버리곤 했는데, 이제는 앞에 나서는 걸 내빼지 않는데다가 사람들 앞에서 망가지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데 전에 같았으면 이런 일을 하고나면 기가 너무 빨려 며칠은 집에서 나오지 못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리고 남들이 보기에 어처구니 없는 상상을 하는데 시간을 매우 많이 보냈었는데 지금은 주변 사람들이 일어나지도 않는 일로 고민을 하고 토론을 하는걸 보면 분명 전에는 나도 흥미있게 대화하던 주제였는데 뭔개소리야?라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이렇게까지 반대되는 성향으로 바뀔 수도 있는걸까요? 아니면 회사에서 발동되는 인티제의 페르소나에 자신마져 속고 있는 걸까요?
먹고 살려면 사회적 가면을 써야죠. . .전 AB형의 INTJ입니다. ES기질을 학습해서 사회생활합니다. 뭐 포장지라고 생각합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ㅠㅠ 원래 외로움을 잘 모르는 성격인데. . .요즘들어 동지들을 만나고 싶긴 합니다. 인류애, 가치관, 신념 이런 단어에 목말라 있어서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