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세지감 많이컸네 친구 누님이 명문대 약대 출신이고 집 가까이 약국을 운영하고 있어서 가끔 친구 찾으러 약국 들렀는데 마침 입시 끝난지 얼마 안 지났을 때였고 누님이 친구들 한테 어디 붙었냐고.. 공교롭게 하나는 건대 하나는 홍대 하나는 외대 글쓰고 있는 나는 그 위(성북구 종암동 월곡동 거주) 근데 애들이 그렇게 공부 못한 정도는 아니라 생각하는데 누님이 걔들 쳐다보면서 하시는 말씀이 "그래 하여간 남자는 아무 대학이라도 나와야지" 하시더군 그 뒤로 친구 누님 약국은 안 가기로 함 꽤 지난 에피소드인데 이 영상 보니까 그 때가 떠올라서 한 말씀
앞으로 노령화, 의료인공지능의 활용 등 늘어나는 의료수요와 첨단 환경으로 의료산업의 전체 파이가 커지기는 하겠지만 의사들의 수 증가, 지역간 인구 쏠림, 의대간 입결 격차가 커진 만큼 경쟁과 양극화로 고민하는 의사도 나올 듯해요. 의사, 여전히 최고의 직업이겠지만 치열한 경쟁에서 직업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반면 공대에 최상위 역량의 학생이 줄어든다는 것은 공학도 입장에선 오히려 블루오션이라 볼 수도 있죠.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요는 커지는데 인재난에 허덕이는 산업계에서 탑티어 공학자의 몸값은 올라갈 테니까요. 입결 점수가 떨어진 것은 '커트라인 붕괴'일지는 몰라도 공대 자체의 붕괴는 아니죠. 예전에 서성한 점수로도 지방대 의대 가는 시절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의대붕괴가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공대 입결이 조금 내려갔다고해서 공대가 무너지지는 않을 거예요. 의대로 상위권이 꽤 빠져나가도 받쳐주는 공대생 자원도 여전히 풍부하죠. 의대 쏠림으로 공학에 대한 열기가 예전만하지는 못해도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면 공대생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동국대 2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고3 학생들은 잘 판단이 어려울꺼예요. 저도 아들이 싫다는거 제가 설득했네요.지금은 잘 다니고 있습니다. 원장님 말씀 다 맞아요. 건동홍 다 좋은 학교고 점수대고 비슷하지만 합격전략은 미세하게 다를수 있은니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조카가 있어 지금도 열심히 시청하고 있습니다. 수고하세요^^
@@user-fm4rt9zw4r 컨설턴트를 받지는않았구여. 이분께서 올린영상들 싹 보며 공부했습니다. 님도 영상 메모해가시며 들어보시면 도움 엄청되실겁니다. 가장 도움이마니되었던 영상들입니다. (물론 다른 유툽샘들 영상도 더 들어보셔야함. 그러다보면 내아이에 대하여 눈이트임/ 아이의 입시가능성 수준을 객관성있게 볼수있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