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나가고 싶었고 자주 휴가 나가고 싶어 열심히 군생활을 했고 살제로 상병 전까지는 나름 틈틈이 나갔는데.... 상병 말에 부대이사, 부대인사이동과 코로나가 전부 다 겹치며 결국 모았던 휴가를 한번에 쓰게 되며 결국 남은 70일 가까이 되는 휴가를 사용하여 왔다갔다를 계속하며 2달일찍 휴가전역을 하게 된 사람으로서 의견을 남기자면, 상병까지 휴가 나간 틈틈이가 정말 좋았어요... 몰아서 가는 휴가는 휴가라는 느낌이 뭔가 없긴했죠 ㅋㅋㅋ
친구 전학가고 1년도 채 안되서 부고소식이 전해졌을때 얼빠진채로 울지도 못하고 집에 와서 엄청 울었는데 아직도 미안한게 많아서.. 연락 뜨문뜨문한 것부터 직접 보러 가지 않고 사진 볼때마다 미안한데 이제 2년정도 지나니까 좋은 기억도 많이 생각나고 친구도 나랑 함께 했던 기억이 행복했던 기억이었으면 좋겠고..
제가 현재 고삼인데 말하면 긴 일이있지만 고삼 졸업하자마자 거의 막 1월1일 이때 군대가려고했는데 제가 들은말이있는데 군대는 빨리가면 좋지만 너무 빨리 가기엔 좀 무리다 좀 놀다가라 이런말을 들은적이있어요 무슨말인진 잘모르겠지만 여튼 저도 그래서 갑자기 생각이 바뀐게 20~23살때까지 알바하면서 여러가지 경험도 하고 돈도 벌다가 군대 입대를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목표가 있긴한대 결과는 취업이긴한대 근데 사실 전 취업을 하루빨리 1분1초가 아까워서 하고싶은건 아니고 천천히 많은걸 배우고 쌓아가면서 딱 취업하자 이런마인드이긴한데 그러면 20~23살때 알바하고 여러가지 경험하다가 군대가는것도 좋은 방법인가요?
부를 수만 있으면 포맨- say i love you,u,똑똑똑,hello!라인. 노을-청혼. 멜로망스-사랑인가 봐, 취중고백 40- 듣는 편지 kcm-흑백사진,사랑이 올까봐 mc the max-사랑해봤나요 까지가 못 부르면 "에이 뭐양" 이렇게 끝날 거 잘부르면 "헐, 너 노래 배우거나 전공했어" 하면서 달라 보이게 만드는 고난도 노래들
근데... 너무 다가가기 쉬워도 문제가 되는 게 뭔 줄 아냐?? 만만하게 보고 막대하는 애들이 있다는 거다... 인간관계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아... 마냥 재밌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지?? 그걸 받아서 잘 넘기는 사람도 있고 거북해 하는 사람도 있는 거다... 마주치는 인간마다 적당히 개념있는 사람들만 만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뭐... 20대 중반정도 먹은 사람들 정도면 알만한 얘기라고 생각한다.
17살 가장 순수했을 때 너를 알게돼서 아무런 조건도 따지지 않고 너라는 사람 자체를 사랑할 수 있어서 좋았어 간혹 널 욕하는 이들에게 속으로 던지는 질문은 니가 쟤랑 사랑해봤어? 니가 쟤랑 친해져봤어?거든 니가 지금 어떤 모습이든 보기보다 여리고 순수한 면이 있다는 걸 알아서 니가 순정적인 걸 알아서 니가 사랑할 때 어떤 모습인지 알아서 미워할 수가 없다 두달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웃고울고설레고 어떨 땐 화내고 참 많은 일들이 있었잖아 끝은 그닥 좋지 않았지만 너 덕분에 사랑을 알게 되고, 평생 잊지 못 할 기억들을 남겨줬다는 것에 대한 고마움만 남기고 이미 떠나간 널 내 마음 속에서도 보내줄게 지금의 너는 나를 만날 때보다 행복해보이지만 지금처럼 항상 행복해야돼 졸업하고나면 니가 어떻게 사는 지 궁금하고 보고 싶어 미칠 내가 두렵기도 하지만 잘 지내 (+좋은 여자는 만나지 마라 나보다 돈 못벌고 나보다 공부 못 하고 나보다 못생긴 여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