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user-wd4jz4cq1z님 후원 감사합니다😀 맞아요 시푸 사부는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이죠. 추후 작품에서 비중이 좀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요. 2,3편 비하인드는 이번주 토요일 혹은 일요일 업로드 예정입니다. 후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좋은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마워요😃😃
쿵푸팬더 1편.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무협의 징수를 담은 작품이라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제자를 너무 사랑하여 타락시킨 스승과, 스승에게 사랑을 받기위해 타락의 길을 걸은자, 태어날때부터 지니고있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자, 우화등선, 우주는 어디에도 없고 너에게 있다 등등... 미국에서 무협을 정말 잘 이해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죠. 어릴때 극장에서 봤을때 정말 재밌었습니다.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캐릭터도 재밌고 액션도 좋고 뭣도 모르는 시절인데도 정말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후속작이 나올때마다 챙겨봤던것 같네요 주말 아침 일찍부터 재밌는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의 2편 에서 쿵푸팬더 2, 3 등등의 작품들의 비하인드도 준비해주실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2편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쿵푸팬더의 3부작은 각각 드림웍스에서 내포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1편은 현재를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 2편은 과거를 받아들이는 이유, 3편은 전작들에서의 교훈을 삼아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미래를 상징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 다 너무 재밌지만 굳이 2편을 꼽은 이유는 영화를 보고나서 얻은 교훈이 제 인생에 가장 큰 도움이 됐기 때문입니다. 아픈 과거는 잊는 것이 아니라 알고 이해하고 받아들여 성장한 포의 내면의 평화 액션 씬은 지금 다시봐도 정말 잘 만들었으며 내면의 평화 즉 평정심은 제가 살아가야할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니 '너무 애들 보는 영화다.' '유치하다.' 라는 편견을 가지신 분들도 이 글 읽고 한 번 보시면 좋은 시리즈 입니다..!
15:12 포는 시푸가 못마땅하게 여기던 제자였던 탓에 처음에는 가르침이 소홀했었는데, 그렇기에 포는 쿵푸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체득했던 기억이납니다. 돌이켜보면 어깨너머로 본 기술마저 터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영화 초반부터 나왔던 포의 쿵푸에 대한 열정이 그만큼 크다는것을 표현한 디테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애니는 캐릭터 만들 때 담당 성우들에게서 모티브 많이 얻는 거 넘 좋음 ㅎㅎ 단순히 연기 몰입도에만 도움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캐릭터가 더욱 현실적이게 다채롭고 입체적인 매력을 가지게 되는 듯 아 진짜 단순 목소리뿐만 아니라 평소의 본인 특징으로도 캐릭터 빌드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니 진심 미애니 성우들 만큼 부러운 직업이 또 없음 ㅠㅠㅠㅠ 너무 부럽다
우그웨이가 타이렁은 '용의 전사가 아니다/악의 편에 설 것이다'라고 자신이 본? 알고있는? 미래를 단정해서 생긴 패착이 아닐까 생각도 해봤음. 타이렁은 무술 실력도, 지능도 전부 뛰어나고 시푸랑 싸울 때도 당신에게 자랑스럽고 싶었다고 말하는 거 보면 막연한 악은 아닌 걸 알 수 있음. 용의 전사가 아닐지라도 악인이 되지 않게 금쪽 처방 내렸으면 마을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참사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타이렁은 흑화한 계기중 하나가 우그웨이가 타이렁은 용의전사가 아니라고 말할때 시푸가 그냥 아무말도 없어서 그런거였음. 시푸와 대결하는 중 하는 대사를 보면 그렇게 나오는데 시푸가 왜 타이렁은 용의전사가 아니냐? 라는 반문만 했어도 타이렁은 자신이 용의전사가 아니라는 걸 그나마 수긍했을꺼임. 애초에 자기가 명예나 욕심이 있어서 용의전사를 하고싶어한게 아닌 시푸가 자랑스러워 할만한 제자이고 그 제자가 용의전사라는 걸 입증하고 싶었으니
우그웨이는 타이렁보다 앞서게 될 진짜 용의전사가 나타날껀데 타이렁이 그걸 받아드리지 못할껄 알았던게 아닐까요..? 내심 용의전사를 기대하던 타이그리스가 영화 초반부에 포한테 했던 행동들을 생각하면 타이그리스보다도 압도적인 차이를 내고있던 타이렁은 각잡고 푸를 쫒아내던지 각성전에 죽이던지 해버릴 수도 있고, 그래서 결국 우그웨이가 떠난 세상에서 용의전사가 막아줘야될 2, 3편의 빌런을 막지 못하는 미래를 본게 아닐까
4편을 보고왔는데 딱 킬링타임 제격인거 같네요 1~3탄에서 떡빱뿌리고 다회수해버려 4편의 스토리는 뭔가 뜬금없이 시작하는 감이 없지않아 있긴하고 갑자기 무적의 5인방 비중이 사라지고 새로운 캐릭터 비중이 메인으로 나오는게 아쉽긴했지만 다음세대 용의전사같은 포가 해야할 일에 대해 나오는게 좋았고 당연히 쿵푸팬더 시리즈답게 액션이나 개그나 정말 재밋게 봤습니다
10:32 머리 열매 맞는 장면이 시푸는 타이렁 때문에 시간이 없는 관계로 포를 단숨에 훈련 시켜 봤자 잘 안될거란 의미인데 반대로 생각 해보면 결국은 타이렁이 탈출 하게 될 거란 뜻으로 이어지기도 하네요. 자신의 힘에 심취했던 타이렁을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 줬던 시푸가 타이그리스는 홀대 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타그가 질투심으로 흑화 안됐던 게 의외였었고. 여튼 포 지방 억까 설정 아니었으면 타이렁의 무술 실력은 역대 제일 카리스마 있고 멋있는 빌런 이었음
쿵푸팬더는 '나'에 관한 이야기를 시리즈에 걸쳐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되고싶은 나', '앞으로의 삶을 결정짓는 주체로서의 나', '그런 나는 결국 누구인가' 등 우리가 살면서 계속 생각하게 되는 스스로에 대한 고민들을 '포'라는 성장형 주인공을 통해 드러내고 주제를 강요하는 것이 아닌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해결해주는 작품입니다. 어렸을 때는 화려한 액션이나 개그 요소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성인이 돼서 다시 보니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작품이네요. 영화를 본다고 고민이 바로 해결되거나 인생의 답을 명확하게 찾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힌트를 얻거나 앞으로 걸어갈 힘과 용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2편의 점쟁이 염소 할머니의 말, "인생의 시작이 평탄하진 않았지만 그것이 네 인생을 결정짓지 않는다. 앞으로의 인생을 결정하는 건 지금의 자신이다." 처음 봤을 때는 별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지금 다시 보니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애들이 보기에도 좋은 영화지만 그만큼 어른들이 봐도 충분히 유의미한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쿵푸팬다는 전편이 레전드임. 쿵푸를 미국해석 버전 느낌으로 잭 블랙이라는 최고의 코미디 배우가 성우를 맡아서 유치하지도 오버하지도 않고 코믹하면서 유쾌한 성장 과정을 너무나 재밌게 그려냄. 2,3편은 그냥 보통 속편이 그러듯이 적당한 스케일+여러 캐릭터 등장+전투씬 추가로 적어도 원작의 명성에 먹칠안하고 평타이상침.
선거날에 할 것도 없고 해서 쿵푸팬더4 보고왔는데 아 전편들 정주행하고 갈걸… 하고 개같이 후회했습니다ㅠㅠ 뒤늦게서야 찾아보면서 오 얘가 여기에? 이게 여기서부터?? 감탄하고 있었는데 TMI 영상 보니까 더 놀랍네요!! 특히 핑의 첫 등장씬 그림자가 판다 모양이었다는 건 진짜 전혀 몰랐던 디테일이라 레전드 소름ㅋㅋㅋ 2부 영상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5:42 에 있는 쿠키영상에 나오는 나무는 쿵푸팬더4에서도 다시 등장하는데요, 포를 상징하는 성장한 나무와 함께 젠을 상징하는 새로운 새싹이 나오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쿵푸팬더4는 기대에 못미쳐서 많이 아쉽긴 했지만, 전작을 오마주한 장면들이 굉장히 많아서 반가웠네요!
안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1편의 악역 타이롱은 사제라는 연관성, 2편의 셴은 부모와 일족의 원수, 3편의 카이 장군은 우그웨이의 라이벌이자 동생 그리고 역대 최강의 모습을 보여줬죠. 다 연관이 있었지만 카멜레온은 영화 내내 아무런 서사가 나오지 않았고 결말또한 너무나 허무했습니다.너무나 뜬근없이 나온 캐릭터였고 영화 내내 그저 능력만 나왔을 뿐이였죠.사실상 스포할 내용조차 없을정도로 너무나 매력없고 개연성이 없이 강했습니다.또한 1편부터 3편까지 성장한 포가 심히 어린애같이 나오더군요. 마치 2편 초반을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가장 크게 실망했던 부분은 파워 밸런스였습니다. 그 속내용은 스포가 되기에 언급은 못하지만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저 당신을 자랑스럽게 해주고 싶었어" "난... 언제나 네가 자랑스러웠다. 부모를 위해 영웅이 되고 싶었던 자식과 그저 언제나 자식을 자랑스러워했던 부모. 어쩌면 아무도 악하지 않을 수 있었던 세상에서 조금의 엇갈림이 만들어낸 비극은 10년도 지난 지금도 가슴에 남네요. 그저 재미있게만 봐도 좋은 영화고 숨겨진 디테일들을 발견하면 생각보다 훨씬 웰메이드 무협영화지 않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