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쯤인가 엄청나게 큰 닭사진이 인터넷에 유통됐는데 그게 브라질산 닭이라고 잘못퍼져서 그거때문에 브라질닭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또 예전에 순살뼈빼는 작업할 때 이로 하나하나 뜯어서 빼는 영상보고 순살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하여간 선동하나는 오지게 당하는 능지들이 있음
치킨집에서 알바했기도 했고 유튭에서 13분?만에 치킨 만드는법 보고 집에서 시도한적 있는데 가성비가 진짜 좋아요 대충 양념치킨 소스나 시즈닝 하나 사거나 하면 여러가지 맛으로도 먹을수 있구요 문제는 최대한 억제하려해도 튀는 잔 기름 과 뒷처리 ㅋㅋㅋㅋㅋㅋ 준비는 할만한데 다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하려는 뒷처리는 두배로 귀찮음...
닭살+치킨가루+콩기름+가스비+ 수고로움(인건비)+콩기름 정리+설거지+뒷정리 까지 생각하면 시켜 먹을 만도 하겠네요. 참고로 저는 요리가 싫지 않아서 치킨에서 족발 그 이상까지 다 해봤습니다. 가격을 떠나서 직접 해먹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건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치킨집들 특유의 맛은 따라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집에서 만드는 치킨은 맛의 한계가 있어요. 염지부터 가루까지 다르니까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로스트치킨 해먹습니다. 로스트는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해먹는게 일반적인상황에선 대부분 훨신 좋습니다. 왜냐면 시장은 편협이 기본적인 기준이니가요 가격이아니면 퀄이나 양이 그 대상이됩니다. 특히나 치킨같은건 가정식에 부류되는 음식이기에 개개인의 경험의 유무와 빈도에 매우매우큰 영향을 받습니다. 시판치킨의 맛적인 퀄이 높다곤해도 그건 일정 양이 바탕되었을때 이야기고 앞으론 가격올리기가 흉흉한분위기이니 아마 양을 줄이는방향으로 갈겁니다.. 병아리를 더 작은 병아리로 한다던지 말이죠 어차피 이들의 무기는 튀김경험이 없는 대중을 인질로 하기때문에 튀김의 경험은 매우매우 좋을수밖에없지요... 다만 욕심에 저렇게 많이하는건 매우매우 안좋은겁니다. 튀김은 조금씩자주 또 다양하게 하는게 가정식의 원칙입니다. 튀김이란 음식자체는 많이 먹기위한 요리가 아닙니다. 많이 먹을래야 먹을수도없죠.. 물리니까요 그래서 조금씩 다양하게 먹는게 좋은겁니다. 매일매일 튀김기를이용해 튀겨도 상관없어요 야채도튀기고 각종고기류도튀기고 가공식품류도 튀기고 그러다 몇일뒤 불가피하게 약간 남은 튀김들은 전통음식이라긴 뭐하지만 잡탕이란것으로 독특한음식으로 또 쉽게 해결되는구조죠 단 조금씩 튀김자체가 안물리게끔 자주 다양하게가 가장좋은거니깐 다시말하지만 매우매우 주의해야할건 어쩌다 한번하는거니깐 많이많이 해야지 라는 생각자체를 버려야됩니다. 애초에 접근을 가능한 매일매일 할거니깐 조금씩 하되 다양하게 양으로 치킨집과 경쟁하려하지말고 빈도로 경쟁하면 100전100승입니다. 맛이나 퀄요?? 어차피 후라이드잖아요 양념이라함은 후라이드랑 애초에 질이 다릅니다. 양념치킨의 치킨자체는 튀김반 찐효과반이라 이것의 핵심은 양념이베이고 또 식감자체를 통일하게 해주는데 있으니까요 양념은 바싹하면안되요 방해됩니다. 후라이드를 양념하면 그게 양념치킨이지 라는 그 생각자체가 매우매우 오답이란겁니다. 후라이드용이랑 양념은 온도가 다르고 꺼내는 시간도 달라요 차라리 약간 찜시간을 가진후 튀기는게 오혀려 홈메이드 양념치킨 성공확률이 높은거구요 왜 그렇냐며 양념치킨에 기본 베이스의 맛이란건 달콤함이기때문입니다. 이 달콤함이란건 식감에서 이질적인부분만없다면 기본적인 벨런스조화가 좋을수밖에 없기때문에 맛은 좀달라도 넣은 재료의 밸런스는 최적으로 지켜줍니다. (달콤함보다 더강한게있으면안됨 시판양념이 맛이없는건 달콤함보다 더 강한 화학감미료가 강해서임)
나도 장사하는 입장이지만 모든걸 도매 기준으로 접근하면 안됨. 도매 기준으로만 생각하면 모든게 비싸보이지. 도매 기준으로 만든 원가에 각종 세금과 비용들이 붙는건데. 그리고 조리하는 과정에 들어가는 번거로움 해결도 있구. 가정집에서 순살 2kg을 요즘 소비하려면 한참 걸림. 애들이라도 있는 집이면 모를까 2kg 생각보다 많은 양임.
맞아요 높은 물가나 치킨 2만원시대라는 점에서 한번 쯤 아 원가는 저 정도나오는구나~ 생각해보고 시간이나 발품의 여유가 되면 해먹어도 좋겠다 정도로 생각해보는거지 판매가와 비교해서 모든 가게들이 다 남겨먹는다고 하는건 옳지않다고 생각해요.(물론 그런데도 있겠지만 ㅎ) 인건비, 월세, 유지비 등 포함된 가격인점도 고려해서 생각해봐야될 것같아요!
튀김의 맹점은 기름 처리와 유증기로 인한 온 주방이 기름때 범벅이라는거죠 또한 치킨 구매하고 손질하고 튀기고 뒷정리하면 아무리 단축해도 1시간은 걸립니다 닭10호 한마리 5천원~6천원 치고 기타 부대 재료 5천원치고 1시간 최저시급 치면 치킨 한마리는 비싼게 아니라 합리적인겁니다
그렇죠.. 전국민이 따라해서 비합리적 문화를 바꿔가야 합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던대로 하다보니 이지경에 다다른 것입니다. 튀김은 기름을 처리하기 어렵다고요..? 천만에요.. 조금씩 쓰고, 남은기름은 거름망에 걸러 냉장고에 보관후 필요할때 추가해 맞춰서 쓰면 됩니다. 또 아파트단지마다 기름 버리는 곳 있습니다. 소량 튀김을 하는 튀김기, 거름망, 기름보관용기.. 모든게 시중에 저렴하게 다 있습니다. 누가 기름을 한번 사용하고 버려야 한다고 하는가요..? 치킨집은 며칠씩 쓰면서..? 상온에 그냥 보관하니 산폐가 되지요.. 밀폐해 햇빛없이 냉장보관하면 다음에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저 냉동 브라질산 집에서 쓰실땐 닭 저렇게까지 완전해동 하실 필요는 없구용 소분하실때 전날밤에 냉장실에 옮겨두고 다음날 아침에 보면 다 녹지 않고 손으로 잡고 누르면 쩍 소리 나면서 분리될 정도로 녹으니까 그상태로 분리해서 소분하고 다시 냉동해서 쓰시면 됩니당 냉장실에 너무 오래 두지도 마시고 해동 재냉동은 절대 하지 마시구요... 소분한거 꺼내 쓰실때도 마찬가지로 전날밤에 한덩어리 꺼내서 봉투 그대로 그릇에 올려둔다음 냉장실에 두시면 쓰기좋게 녹습니당 굿 소분해서 튀기실 분들은 웍같은거 말고 지름 좁은 냄비에 식용유 붓고 튀기시고 물반죽 하신다음 봉투에 튀김가루 넣고 물반죽 묻힌 닭 봉투에 넣고 흔드셔서 튀기심 됩니다 튀기는 중간중간 간격 촘촘하고 크기 손바닥만한 체로 부스러기 계속 빼내주시고요 기름 보관하실땐 식혀서 찌꺼기 가라앉힌다음 조심히 유리그릇에 찌꺼기 안 들어가게 부어주세용 맞다 그리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로 치킨 못튀깁니당 ㅋㅅㅋ 뭔 뜻인지 아시죠...? ㅎㅎ...
브라질산 닭의 문제는 닭자체이전에 유전자조작된 사료의 문제가 시작점입니다. 브라질산 닭문제 뿐만아니라 브라질산의 거의 모든 것들은 GMO 유전자조작식품에 자유로운 수준입니다. 브라질 그리고 GMO를 동시에 검색해보세요. 정말 놀랄겁니다. 함부로 먹지마세요. 난 이미 나이가 먹을만큼먹어서 상관없다는 분외에는 가족에게 권하지마시기바랍니다.
집에서 하실때는 2번 안튀기기고 긴 젓가락으로 크랙만 줘도 충분 합니다 중간에 튀기면서 튀김채에 올려서 꾹꾹이 해주면됨 그리고 기름은 식고 채망에 걸러서 밀폐용기에 보관하시면서 일반 요리 할때 사용하시면 되요 오히려 새 기름보다 풍미가 좀 더 괜찮음 하지만 그냥 보관후 쓰실거면 공기 안통하게 잘하시고 재사용 5번 까지는 괜찮더라구여요 산패 농도 체크해보니 기름양에 따라 다르긴함 여튼 3~4번 재사용하시거나 왠만하면 자주 안해먹으니 일반 요리하실때 그냥 사용하시는거 추천합니다
업소용 1.8l 말통으로 쓰시면 기름 단가도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물론 그럴 수가 없으니 비싼 기름 써야하지만 치킨.. 왜 비싸게 먹을 이유는 없는 지 아시겠죠? 다 알고 나서 실제로 해보면 생각보다 업소의 인건비, 여러 잡다한 코스트를 지불할 필요를 못 느끼게 된다... 그래서 집에서 난 진짜 해보고 싶다! 난 튀김 좋아한다! 하시면 쿠x에서 가정용 튀김기 작은 거 5만원도 안하니까 하나 들여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집에서 치킨만 먹지는 않잖아요? 이거저거 다 튀기고 기름 새까매진 거 한 두번 더 써도 됩니다. 그렇게 해도 업소보다 깨끗하고 알뜰하게 사용하시는 겁니다.
집에서 해먹는 치킨보다 사먹는 치킨이 더 맛있는 이유 중 하나가 치킨은 깨끗한 새기름보다 5~10마리 튀겼던, 닭기름이 좀 섞인기름에 튀겨진치킨이 더욱고소함,,, 비비큐알바했을적 신선한 새기름? 얼마나 맛있을까했는데 올리브향이 너무강하게 느껴져서 별로였고 고소함이 덜했던기억이,,,, 한두번이아니라 거의 매번그랬던기억이있는,,,
시작전 신문지나 전단지. 키친타올 주변에 깔아놓고 튀기면 뒷정리 편해서 만들어먹는게 진리인데요. 치킨은 깊티받는거말고 안 시켜먹은지 2년넘었습니다. 렌지위 자체엔 못깔더라도 물티슈에 세제약간만풀고 닦으면 바로 닦여요. 먹고 설거지안하는 사람이나 찌드는거고 아니면 그냥 여타 요리만큼이나 쉽습니다.
11:19 보면서 계속 기름값이랑 부재료 생각해봤는데 여기 있었네요 기름같은걸 세일할때 샀다고 생각해본다면 진짜 배송비를 생각해도 싸네요 저기 나온게 프렌차이즈 5개 보다 양이 더 많고 정육 순살인거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심지어 요즘 양념소스도 팔고 뿌링소스같은것도 다 쉽게 구할 수 있고요
경험상 2kg 정도면 3~4인 기준 2~3번 정도 먹을 양은 나옵니다. 브라질 정육 1개가 1인분 조금 안된다고 보면 될겁니다. 해동은 그냥 냉동상태 그대로 냉장실에 넣어서 해동하면 됩니다. 냉장실 온도에 따라서 빠르면 하루, 늦으면 3~4일 정도 걸립니다. 잡내제거는 안하면 튀겨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최소한 고기에서 나온 물은 제거해야 잡내가 덜 납니다. 염지는 선택사항입니다. 안해도 큰 차이는 없는데, 염지 과정에서 생강즙이나 간마늘 같은거 넣으면 나중에 먹을 때 그 향이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기름을 적게 쓰려면 좁고 깊은 냄비 쓰시면 됩니다. 대신 많이 안 들어가니까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남은 기름은 침전물을 거르고 한번 가열해서 일반 식용유 대신 사용하면 훨씬 풍미가 좋습니다. 대신 빨리 쓰시고 냉장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파기름이나 고추기름 만들어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여기 부정적인 사람들 다 업자인듯 배알꼬우니 저러고 악쓰고 매달리지 ㅋㅋ 집에서 치킨가루 1kg 2,000원대, 닭정육 인터넷 기준 7~9,000원 택배비 3,000원 별도해도 12,000원 최소 500g씩 잡고 먹어도 4번은 해먹음 저기에 들어간 돈이랑 시켜먹는 거? 비교가 안 됨, 식용유 값? 18L기준 4~70,000원이고 집에서 사용하는 1.8L 식용유 세일하면 6,000원이면 산다 ㅋㅋ 남들 탓하기전에 니들 업장 운영방식이랑 영업이익이나 따져라 거품물고 달려들지 말고 ㅋㅋ 누가 칼들고 프렌차이즈 하라고 협박했누? ㅋㅋ
@@user-ec9sx8df6t 식용유값 생각 안 하는거임.. 저분은. 프렌차이즈 염지부터 소스 만드는거.. 요리 개발 전문가들 여러명이서 만든 비법으로 하는건데 그걸.. 고작? 튀김가루랑. 일반적인 방법으로 똑같이 구현 할수 있는건 전문가적인 실력이 있을때가 가능한거임. 주방에서 가장 위험한게 칼, 기름이 대표적인거임.. 근디.. 쉽냐고..??? 요리작업하는 쉐프에게.. 양파 썰어봐라 하는거랑 .. 사과도 못깍는 사람에게 양파 썰어봐라 하는건 애기가 다른거임. 김치 만들때 똑같은 재료, 똑같은 용량으로 양념해도 .. 요리 과정에 따라 맛이 달라.
@@rainbowcandy7424 물가가 자연스럽게 해먹는 문화를 만들고는 있지만, 적어도 홈메이드를 한번씩 해보는 건 적극 찬성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킨이 그냥 사람들이 비싸다 비싸다(물론 저도) 하니까 비싼가보다 자영업자들이 많이 남겨서 팔아먹나보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지 님처럼 실제로 어떤게 위험하고 어떤과정이 힘들고 그래서 이값을 받는지 보통 모르잖아요. 아마 직접 해보면 아 걍 사먹어야겠다 할걸요? 괜히 '~~는 사드세요'라는 말이 있는 것도 아닐겁니다